[함양/허정태기자] 여름철 최고의 과일로 ‘황제의 과일’이라 불리는 열대과일 하미과가 함양군에서 본격 수확에 들어갔다. 함양군은 8일 안의면 월림리 차오름 농장 송인섭 농가에서 신소득 시범사업의 일원으로 고품질 하미과 첫 수확에 본격 돌입하였다고 전했다. 중국 신장 하미지구가 원산지인 하미과는 멜론의 한 품종으로 수분함량이 높고 단맛이 강해 중국 황실에 진상하였던 여름철 최고의 과일이다. 하미과의 크기는 1.5㎏ ~ 2㎏으로 식감이 우수하며 15브릭스 이상의 당도를 자랑하며 일반 멜론의 11 ~ 13브릭스에 비해 월등하게 높은 당도를 보이고 있어 경쟁력에서도 우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 또한 저장이 용이하며 실온에서 2 ~ 3일 후숙기간을 거치면 더 달고 부드러운 하미과를 맛볼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함양군에서는 현재 1농가(차오름 농장 송인섭) 시설하우스 7동에서 시범재배를 하고 있으며 동당 600수 가량의 수확을 보일 예정으로 포장 후 지역 로컬푸드로 즉시 출하하여 판매할 예정이다. 귀농 5년차인 차오름 농장 송인섭 대표는 “온난화에 대비해 아열대 작물인 새로운 소득작물을 고민중에 함양군의 신소득 시범사업 지원으로 하미과를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에서 위탁 운영 중인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도 어린이집의 휴원령이 무기한 연장됨에 따라 예정됐던 어린이 체험관 교육을 찾아가는 교육으로 전환하여 진행했다. 찾아가는 교육은 6월 18일부터 ‘조물조물 비누공방’ 신청기관 16개소(어린이 342명), ‘무지개 요리교실’신청기관 17개소(어린이 268명)를 대상으로 비대면 어린이교육을 실시하여 코로나19로 인한 위생·영양교육의 공백을 줄이고자 했다. 비대면 어린이교육을 위해 위생팀은 ‘조물조물 비누공방’, 영양팀은 ‘무지개요리교실 전통 떡 만들기’교육 키트를 제작했다. 조물조물 비누공방은 영유아가 비누만들기 체험을 통해 손 씻기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올바른 손 씻기 방법과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제작했으며, 무지개요리교실은 전통 떡 만들기 체험을 통해 전통 음식인 떡을 직접 만들고 맛보며 오감 만족을 할 수 있는 교육으로 비대면 진행 교육이지만 어린이들의 만족도가 높은 수업이다. 김남곤 센터장(국제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평택시 어린이들의 교육 공백이 없도록 다양한 활동의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산청/허정태기자] 고향으로 귀농한 임업 전문가가 지역 농업인들을 위한 재배기술 특강 등 재능기부를 실시해 눈길을 끈다. 산청군 오부면은 권수덕 박사(국립산림과학원 임업연구관, 한국임업진흥원 특별관리 임산물본부장 역임)가 25일 오부면산채작목반(회장 민병기) 회원들과 농업인을 대상으로 산마늘 재배기술교육을 가졌다고 밝혔다. 오부면사무소에서 2시간동안 진행된 이번 교육은 오부산채작목반원은 물론 산림작물에 관심이 많은 주민 30여명이 참석했다. 권수덕 박사는 40여년간 국립산림과학원 및 한국임업진흥원에서 근무하다 5년 전 고향인 생비량면에 귀농했다. 이후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산마늘을 주재배작목으로 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외에도 산양삼, 곰취, 엄나무, 머위, 눈개승마, 어수리 등 다양한 산채류를 재배·연구 하며 교육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강의에서는 권 박사의 오랜 전문성을 바탕으로 표준화된 재배노하우와 함께 생산·유통·판매에 이르는 임업의 경쟁력 강화에 대한 강의도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권 박사는 이번 재능기부교육을 통해 “오랜 노하우를 고향분들과 공유하는 자리를 가지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맞는 산림소득작물을 특화하는데 힘쓰겠다
[한국방송/양복순기자] 바람이 볼면 줄기가 이리저리 흔들리는 모습이 마치 술에 취한 사람과 비슷하다고 하여 이름이 불려진 곤드레는 한번 먹으면 그 풍미를 잊을 수 없는 곤드레밥의 주인공이다. 곤드레는 맛의 풍미뿐만 아니라 단백질, 칼슘, 비타민 등이 골고루 들어 있는 건강 채소로, 고혈압과 당뇨 등 성인병에도 좋은 식품이다. 곤드레의 효능과 구매·보관법 등을 알아본다. 곤드레의 효능첫째, 베타카로틴 성분은 체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암 예방에 도움을 주고, 알칼로이드라는 정유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진정 효과가 있다.둘째, 칼슘과 인, 철분과 같은 무기질이 풍부하여 뼈를 튼튼하게 하고 빈혈 예방에 도움이 된다.셋째,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좋은 곤드레 구매·보관법첫째, 꺼끌꺼끌하지 않고 매끈한 것을 고른다.둘째, 한번에 다량 구입하여 말려두면 오래 사용할 수 있다.셋째,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습기 없이 보관한다.곤드레 손질법첫째, 말린 곤드레는 물에 2~3시간 우렸다가 30여 분간 삶아서 사용한다.둘째, 삶은 곤드레는 찬물에 헹궈 냉동 보관하면 언제든 해동해서 이용 가능하다.곤드레 요리법특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코로나19’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에서는 ‘양봉산물’에 대한 다양한 항산화·항염증 효능과 식품소재 활용에 대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양봉산물 4가지에 대하여 알아본다. 양봉산물이란? 양봉산물이란 꿀벌이 식물에서 꿀과 화분, 수지 등을 모아 생체에서 분비하는 물질로, 벌꿀과 로열젤리, 화분, 프로폴리스, 봉독, 밀랍 등이 있다. 1. 벌꿀 벌꿀은 꿀벌이 수집하여 꿀주머니에 모아 온 꽃꿀을 벌집에 옮겨 수분을 증발 농축시키고 효소와 산을 첨가한 후, 밀납으로 밀개하여 저장한 것이다. 포도당과 과당으로 이루어져 몸에 흡수가 빨라 에너지원으로 우수하고, 설탕보다 단맛은 강하지만 비타민과 미네랄, 아미노산을 비롯해 다양한 생리활성 성분이 들어 있다. 특히 우리나라 아카시아꿀과 밤꿀, 피나무꿀, 때죽나무꿀, 잡화꿀에서 면역세포를 보호하는 항산화 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2. 벌화분 벌화분은 수술의 꽃밥 속에 들어 있는 낟알 모양의 생식 세포를 말하며, 화분립(花粉粒)이라고도 한다. 단백질과 아미노산, 비타민 등 영양성분이 풍부한 천연 생리활성물질로 강장효과와 피부미용 효과가 탁월하다
[함양/허정태] 11일 경남 함양군 안의면 성북마을 우두식(63)씨 부부가 여주(쓴오이)를 첫 수확하고 있다. 여주는 섬유질이 풍부하고 비타민C, 마그네슘, 미네랄 등 다양한 성분이 들어 있는 채소이며 당뇨예방에 좋은 천연 인슐린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국방송/이광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진영)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때 이른 무더위 등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하였다. 최근 10년간(‘10~’19년,합계) 발생한 식중독*은 총 3,101건이며, 이로 인해 67,270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 식품이나 물의 섭취로 인해 발생 되었거나 발생 된 것으로 생각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 (세계보건기구(WHO)) 식중독은 3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여름철(6~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특히, 6월은 여름의 시 작으로 기온이 높아지고 습도도 높아 식중독균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이지만, 한여름보다는 음식 물 관리에 소홀하기 쉬워 식중독 위험이 높다. 6월에는 전체 식중독 발생건수의 11%(327건), 환자 수의 12%(8,162명)가 발생하였다. 또한, 식중독을 일으키는 원인균별로는 세균성 식중독 상위 6개가 전체 건수의 33%(1,011건), 환자 수의 60%(40,136명)를 차지한다. ※ 식중독 원인균: 세균성 18종, 바이러스성 7종, 원충 5종 등 특히, 병원성대장균은 가장 많은 식중독을 유발하는 원인균으로, 전체 건수의 12%(381건), 환 자
[산청/허정태기자] 4일 산청군 시천면의 한 농장에서 성한길(73), 공윤순(70)씨 부부가 오디를 수확하고 있다. 대표적인 항노화 식품인 오디는 필수 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돼 있고 칼슘·칼륨·비타민C·철분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특히 노화억제, 항암, 당뇨·고혈압·중풍예방, 중성지질 저하 등 다양한 효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청군은 ‘산청베리류가공사업단’을 통해 올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오디와 뽕잎나물 등 원물을 전량 수매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생비량면에 ‘베리류 HACCP 가공공장’ 문을 열고 베리류 6차 산업화 사업을 비롯한 베리류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최근 아주 빠른 속도로 발병률이 증가하는 암이 있습니다. 바로 대장암인데요. 대장암의 증상을 알아챘을 때는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됐을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정기적인 대장내시경과 조기 검진만 한다면 충분히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처럼 조기 발견이 중요한 대장암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대장암(Colorectal Cancer)이란? 대장암은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말합니다. 결장과 직장은 대장의 구성 부위들인데요. 항문에서 15cm까지는 직장, 그 이상은 결장으로 분류합니다. 발생 위치에 따라 결장에 생기면 결장암, 직장에 생기면 직장암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편의상 이 두 가지 암을 통칭해 대장암 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9년 대장암으로 진료받은 환자의 수는 16만 2030명입니다. 환자 수가 14만 4427명이던 2015년에 비해서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질병입니다. 대장암은 30대까지는 전체 환자의 0.3%밖에 안 되지만, 40대부터는 발병하기 시작해서 주로 50대 이후 장년층에게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따라서 30대부터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
[함양/허정태기자] 함양군은 지난 28일 인당마을 주민과 함께 휴천면에 위치한 도리촌 영농조합법인과 교류회를 실시했다. 이번 마을기업 교류회는 인당마을 주민과 주민협의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도리촌 영농조합법인은 (예비)사회적기업으로 된장, 간장 등 슬로우푸드(전통발효식품)를 직접 만들어 지리산 청정지역에 보관하며, 개인별 숨 쉬는 장독을 분양하고 있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장을 만들고 직접 관리할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심신건강 회복을 위한 24시간 프로그램, 슬로 라이프(Slow Life) 스타일을 안내해주는 등 여러 가지의 활동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인당마을 주민들은 마을기업 교류회를 통해 청국장을 활용한 약선 요리 체험, 장독 등 도리촌 시설 견학, 숲과 함께하는 자연무예 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도리촌 영농조합법인의 설립 배경 및 경영 이념, 인당마을 산삼청국장 사업 및 발전방향에 관한 설명회 시간도 가졌다. 인당마을 주민들은 “마을기업 교류회를 통해 인당마을의 소규모재생사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였다.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좀 더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해
[한국방송/이광일기쟈] 요리에 이용되는 것은 주로 낟알이지만 어린잎은 새싹으로, 다 자란 잎과 줄기는 풀사료로, 꽃은 차와 꿀로 이용된다. 또한 낟알 껍질은 베갯속으로 많이 사용하는데, 메밀의 낟알 껍질로 속을 채운 베개는 가볍고 부서지지 않으며 통풍이 잘 돼 여름철에 많이 쓰인다. 이처럼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는 메밀의 효능과 요리법을 알아본다. 메밀의 효능 메밀은 탄수화물 식품이지만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 일반메밀보다 쓴메밀에 루틴이 약 100배나 더 많이 들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루틴은 모세혈관을 강화시켜 뇌출혈 등의 출혈성 질병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혈당과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당뇨병과 고혈압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능도 뛰어나다. 또한 곡류 중 수용성 식이섬유의 함량이 높아 변비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이 된다. 메밀 요리법 영양가가 높고 독특한 맛을 가진 메밀은 가루를 내어 요리에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껍질을 벗겨내고 알곡으로 다른 식재료와 함께 활용하기도 한다. 메밀을 이용한 음식으로는 메밀밥과 메밀묵, 메밀국수, 메밀전병, 메밀증편, 메밀빙떡, 메밀차, 메밀동동주 등 주·부식류에서 떡류 및 주류에 이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식이섬유란 신체의 소화효소로 분해되지 않는 난소화성 고분자 섬유 성분을 말하는데 우리 몸에 어떤 효능이 있는지, 어떤 음식에 풍부한지 알아본다. 식이섬유의 효능 식이섬유는 사람 몸에서 소화되지 않고 배출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몸에 지방으로 쌓이지 않으며, 음식물의 소화 속도는 늦추고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시켜준다. 또한 충분한 포만감을 주어서 장운동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어 변비에도 좋다. 건강한 체중 유지와 당뇨병을 예방하고, 심장 질환 위험 감소시키며, 혈압 감소 등에도 좋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 1. 팽이버섯 팽이버섯은 버섯 중에서도 식이섬유가 풍부한 버섯 중 하나다. 팽이버섯에 함유된 식이섬유는 양배추의 두 배가 넘는 양으로, 변비 예방 및 체중 관리에 탁월하다. 2. 미역 미역의 끈적끈적한 성분인 알긴산이 수용성 식이섬유에 해당한다. 알긴산은 장 내 유해균을 막아주고 유익균의 먹이 역할을 해 원활한 배변활동을 돕는다. 또한 포만감을 높여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다. 3. 귀리 귀리에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콜레스테롤 흡수를 막아 혈관 벽에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고, 체외로 내보내 콜레스테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다음 달 15일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전통사찰 내 화재 위험 요소를 미리 제거하기 위한 안전 조사가 실시된다. 소방청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전통사찰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경북 울진군 서면 하원리 불영사에서 사찰 관계자가 화재 예방을 위해 사찰 주변 나무 등에 물을 뿌리고 있다. (ⓒ뉴스1) 소방청은 먼저, 대구 동화사 대웅전 등 목조문화재(국보·보물)가 있는 전통사찰 87곳을 포함해 전국의 전통사찰 982곳을 대상으로 화재위험요소를 미리 제거하는 등 화재 안전 조사를 실시한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사찰에서 발생한 화재는 194건으로 2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원인은 화원 및 가연물 방치,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가 82건(42.3%)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인 요인 55건(28.4%), 원인미상 35건(18.1%), 기타 15건(7.7%), 기계적인 요인 7건(3.6%)순이었다. 특히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대규모 연등행사가 예정돼 있는 만큼 사찰마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화기 취급 등으로 화재 위험성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한 영업자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 완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을 4월 19일 개정·공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나이를 속인 청소년에게 술을 제공한 음식점 영업자에게 부과되는 행정처분으로 인한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월 8일에 열린 민생토론회(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후속조치 차원이다. 개정된 주요 내용은 ▲청소년 주류 제공 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완화‧과징금 허용 ▲비대면 조사 거부·기피·방해 시 행정처분 기준 신설 등이다. 현재 영업정지 2개월(1차 위반)로 규정되어 있는 청소년 주류 제공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영업정지 7일로 개정*했고, 영업자가 선택할 경우 영업정지를 과징금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여 영업자 손실 등 피해를 최소화한다. * (현행) (1차) 영업정지 2개월 → (2차) 영업정지 3개월 → (3차) 영업취소 또는 영업소 폐쇄 (개정) (1차) 영업정지 7일 → (2차) 영업정지 1개월 → (3차) 영업정지 2개월 또한, 천재지변 또는 감염병 발생 등의 사유로 영업장 출입·검사 등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장애인 보호자용 주차표지증’ 발급 대상이 확대되고, 3~7급 상이국가유공자*에게도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장애인의 권익이 대폭 향상된다. * 군인·경찰공무원 등으로 전투 또는 이에 준하는 직무수행 중에 상이를 입고 전역 또는 퇴직한 사람으로서 국가보훈부에서 상이 등급으로 판정한 사람 ** 일상 및 사회 생활이 어려운 65세 미만 장애인을 대상으로 신체·가사·사회 활동, 방문 간호 및 목욕을 지원하는 서비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오는 20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최근 5년간 장애인의 권익증진을 위해 제도개선을 권고했던 과제들의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국민권익위는 2019년 이후 ‘장애 국가유공자 활동지원 강화 방안’ 등 총 6개 과제를 보건복지부 등에 개선 권고했고, 점검 결과 이 중 4개 과제가 개선됐다. < 최근 5년간 ‘장애인’ 관련 제도개선 권고 내역 > 연번 과제명 대상기관 이행현황 1 장애인 전용주차 관련 국민불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는 4.19.(금) 영사업무 관련 강의를 수강하는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생 26명을 대상으로 외교부 영사안전국 견학 행사를 개최했다. 학생들은 외교부 상황실을 방문하여 재외국민 보호 업무와 해외안전여행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이후 영사업무 및 재외국민보호 체계, 외교부 업무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 △외교부는 재외국민보호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 일환으로 2023년 4월 성신여자대학교와 『영사 인력 양성을 위한 대학교와의 업무협력약정』을 체결, △협력 대학은 영사분야 강의를 운영 중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래 영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힘써주시는 강의자들에게 사의를 표하고, 진로 설계에 있어 영사 업무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윤 국장은 재외국민보호 체계를 설명하고, 차세대 영사 인력으로서 청년세대의 재외국민보호 업무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학생들은 △외교부의 영사업무 체계, △해외 사건․사고 발생 시 대응체계, △상황실의 역할과 기능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또한 외교부 발표자는 적극적으로 해외활동을 하는 우리 청년들이 안전하게 해외로 여행하고 현지에서 체류할 수 있도록 해외안전여행 정보와 해외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청소년 도박문제와 홀덤펍 불법도박 행위에 대한 전방위적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불법도박의 실효적 감시를 위해 신고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올해 1분기 신고포상금 지급 건수가 전분기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신고가 활성화되고 있다.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는 지난 17일 제75차 포상금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불법사행산업 신고포상금 총 2243건으로 5400여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장 신고 단속 17건(3270만 원)과 불법온라인도박사이트 신고 2226건(2185만 원)이다. 사진은 불법 도박 현장 모습(인천경찰청 제공)2023.12.21.(ⓒ뉴스1) 이번 결정은 지난 제74차 포상금심사위원회에서 지급 결정한 1053건(현장 신고 단속 11건, 불법온라인도박사이트 신고 1042건)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사감위는 불법 사행행위와 도박이 성행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등 불법도박 신고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이에, 사감위는 불법 사행행위 신고에 대해 신고 대상 및 포상금 지급 기준에 따라 최대 5000만 원의 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교육부가 올해 반도체, 디지털 등 첨단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마이스터고등학교 3개교 내외를 지정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마이스터고 신규 지정 계획’을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마이스터고는 산업계 수요에 직접 연계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고등학교를 일컫는다. ▲지난 1월 8일 해외건설·플랜트 마이스터고인 서울 성북구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에서 졸업생들이 학사모를 던지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교육부는 지난해 8월 발표한 ‘중등직업교육 발전방안’에서 오는 2027년까지 65개교를 육성해 나갈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교육부는 지난해 3개교 신규 지정에 이어 올해도 반도체·디지털, 첨단 부품·소재를 포함한 첨단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3개교 내외를 지정한다. 올해 마이스터고로 신규 지정되면 2년간 총 50억 원의 개교 준비금과 전문가의 교육과정 개발·운영 상담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정된 학교는 개교 준비 기간을 거쳐 2026년 3월 마이스터고로 개교하게 된다. 한편 마이스터고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학교 또는 법인이 시도교육감에게 마이스터고 지정 신청을 해야 한다. 이후 시도교육청이 교육부에 마이스터고 지정
[한국방송/김국현기자] 해양수산부가 지리적·지형적 중요 지역과 갯벌, 물범과 고래류의 해양포유류 서식처 등을 중심으로 1000㎢ 이상의 대형 해양보호구역을 지정해 2030년까지 우리나라 해양의 30%를 해양보호구역으로 설정한다. 현재 해양보호구역은 1.8% 수준에 불과하다. 또 해양생태관광 활성화 계획 수립을 추진해 해양생태 연구, 교육, 관광 등의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해파리 등 유해해양생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2030년까지 국내 유입 우려종 100종을 신규 지정하고 신속한 모니터링·대응체계를 구축한다. 해수부는 18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37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해양생물다양성 보전대책’을 마련해 발표했다. 해양생물다양성은 해양생태계 내 생물종 및 생물체의 다양성뿐만 아니라 생물의 서식지와 생태계의 다양성을 포함하는 것으로, 식량공급이나 기후조절, 생태관광 등 다양한 해양생태계 서비스를 공급하며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해양생물다양성이 지속해서 감소해 보전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으며, 전 지구적으로 생물다양성 손실을 멈추기 위한 행동이 촉구되고 있다. 국내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