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택기자] ‘코로나19’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에서는 ‘양봉산물’에 대한 다양한 항산화·항염증 효능과 식품소재 활용에 대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양봉산물 4가지에 대하여 알아본다. 양봉산물이란? 양봉산물이란 꿀벌이 식물에서 꿀과 화분, 수지 등을 모아 생체에서 분비하는 물질로, 벌꿀과 로열젤리, 화분, 프로폴리스, 봉독, 밀랍 등이 있다. 1. 벌꿀 벌꿀은 꿀벌이 수집하여 꿀주머니에 모아 온 꽃꿀을 벌집에 옮겨 수분을 증발 농축시키고 효소와 산을 첨가한 후, 밀납으로 밀개하여 저장한 것이다. 포도당과 과당으로 이루어져 몸에 흡수가 빨라 에너지원으로 우수하고, 설탕보다 단맛은 강하지만 비타민과 미네랄, 아미노산을 비롯해 다양한 생리활성 성분이 들어 있다. 특히 우리나라 아카시아꿀과 밤꿀, 피나무꿀, 때죽나무꿀, 잡화꿀에서 면역세포를 보호하는 항산화 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2. 벌화분 벌화분은 수술의 꽃밥 속에 들어 있는 낟알 모양의 생식 세포를 말하며, 화분립(花粉粒)이라고도 한다. 단백질과 아미노산, 비타민 등 영양성분이 풍부한 천연 생리활성물질로 강장효과와 피부미용 효과가 탁월하다
[함양/허정태] 11일 경남 함양군 안의면 성북마을 우두식(63)씨 부부가 여주(쓴오이)를 첫 수확하고 있다. 여주는 섬유질이 풍부하고 비타민C, 마그네슘, 미네랄 등 다양한 성분이 들어 있는 채소이며 당뇨예방에 좋은 천연 인슐린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국방송/이광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진영)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때 이른 무더위 등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하였다. 최근 10년간(‘10~’19년,합계) 발생한 식중독*은 총 3,101건이며, 이로 인해 67,270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 식품이나 물의 섭취로 인해 발생 되었거나 발생 된 것으로 생각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 (세계보건기구(WHO)) 식중독은 3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여름철(6~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특히, 6월은 여름의 시 작으로 기온이 높아지고 습도도 높아 식중독균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이지만, 한여름보다는 음식 물 관리에 소홀하기 쉬워 식중독 위험이 높다. 6월에는 전체 식중독 발생건수의 11%(327건), 환자 수의 12%(8,162명)가 발생하였다. 또한, 식중독을 일으키는 원인균별로는 세균성 식중독 상위 6개가 전체 건수의 33%(1,011건), 환자 수의 60%(40,136명)를 차지한다. ※ 식중독 원인균: 세균성 18종, 바이러스성 7종, 원충 5종 등 특히, 병원성대장균은 가장 많은 식중독을 유발하는 원인균으로, 전체 건수의 12%(381건), 환 자
[산청/허정태기자] 4일 산청군 시천면의 한 농장에서 성한길(73), 공윤순(70)씨 부부가 오디를 수확하고 있다. 대표적인 항노화 식품인 오디는 필수 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돼 있고 칼슘·칼륨·비타민C·철분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특히 노화억제, 항암, 당뇨·고혈압·중풍예방, 중성지질 저하 등 다양한 효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청군은 ‘산청베리류가공사업단’을 통해 올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오디와 뽕잎나물 등 원물을 전량 수매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생비량면에 ‘베리류 HACCP 가공공장’ 문을 열고 베리류 6차 산업화 사업을 비롯한 베리류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최근 아주 빠른 속도로 발병률이 증가하는 암이 있습니다. 바로 대장암인데요. 대장암의 증상을 알아챘을 때는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됐을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정기적인 대장내시경과 조기 검진만 한다면 충분히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처럼 조기 발견이 중요한 대장암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대장암(Colorectal Cancer)이란? 대장암은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말합니다. 결장과 직장은 대장의 구성 부위들인데요. 항문에서 15cm까지는 직장, 그 이상은 결장으로 분류합니다. 발생 위치에 따라 결장에 생기면 결장암, 직장에 생기면 직장암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편의상 이 두 가지 암을 통칭해 대장암 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9년 대장암으로 진료받은 환자의 수는 16만 2030명입니다. 환자 수가 14만 4427명이던 2015년에 비해서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질병입니다. 대장암은 30대까지는 전체 환자의 0.3%밖에 안 되지만, 40대부터는 발병하기 시작해서 주로 50대 이후 장년층에게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따라서 30대부터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
[함양/허정태기자] 함양군은 지난 28일 인당마을 주민과 함께 휴천면에 위치한 도리촌 영농조합법인과 교류회를 실시했다. 이번 마을기업 교류회는 인당마을 주민과 주민협의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도리촌 영농조합법인은 (예비)사회적기업으로 된장, 간장 등 슬로우푸드(전통발효식품)를 직접 만들어 지리산 청정지역에 보관하며, 개인별 숨 쉬는 장독을 분양하고 있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장을 만들고 직접 관리할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심신건강 회복을 위한 24시간 프로그램, 슬로 라이프(Slow Life) 스타일을 안내해주는 등 여러 가지의 활동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인당마을 주민들은 마을기업 교류회를 통해 청국장을 활용한 약선 요리 체험, 장독 등 도리촌 시설 견학, 숲과 함께하는 자연무예 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도리촌 영농조합법인의 설립 배경 및 경영 이념, 인당마을 산삼청국장 사업 및 발전방향에 관한 설명회 시간도 가졌다. 인당마을 주민들은 “마을기업 교류회를 통해 인당마을의 소규모재생사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였다.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좀 더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해
[한국방송/이광일기쟈] 요리에 이용되는 것은 주로 낟알이지만 어린잎은 새싹으로, 다 자란 잎과 줄기는 풀사료로, 꽃은 차와 꿀로 이용된다. 또한 낟알 껍질은 베갯속으로 많이 사용하는데, 메밀의 낟알 껍질로 속을 채운 베개는 가볍고 부서지지 않으며 통풍이 잘 돼 여름철에 많이 쓰인다. 이처럼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는 메밀의 효능과 요리법을 알아본다. 메밀의 효능 메밀은 탄수화물 식품이지만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 일반메밀보다 쓴메밀에 루틴이 약 100배나 더 많이 들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루틴은 모세혈관을 강화시켜 뇌출혈 등의 출혈성 질병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혈당과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당뇨병과 고혈압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능도 뛰어나다. 또한 곡류 중 수용성 식이섬유의 함량이 높아 변비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이 된다. 메밀 요리법 영양가가 높고 독특한 맛을 가진 메밀은 가루를 내어 요리에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껍질을 벗겨내고 알곡으로 다른 식재료와 함께 활용하기도 한다. 메밀을 이용한 음식으로는 메밀밥과 메밀묵, 메밀국수, 메밀전병, 메밀증편, 메밀빙떡, 메밀차, 메밀동동주 등 주·부식류에서 떡류 및 주류에 이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식이섬유란 신체의 소화효소로 분해되지 않는 난소화성 고분자 섬유 성분을 말하는데 우리 몸에 어떤 효능이 있는지, 어떤 음식에 풍부한지 알아본다. 식이섬유의 효능 식이섬유는 사람 몸에서 소화되지 않고 배출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몸에 지방으로 쌓이지 않으며, 음식물의 소화 속도는 늦추고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시켜준다. 또한 충분한 포만감을 주어서 장운동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어 변비에도 좋다. 건강한 체중 유지와 당뇨병을 예방하고, 심장 질환 위험 감소시키며, 혈압 감소 등에도 좋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 1. 팽이버섯 팽이버섯은 버섯 중에서도 식이섬유가 풍부한 버섯 중 하나다. 팽이버섯에 함유된 식이섬유는 양배추의 두 배가 넘는 양으로, 변비 예방 및 체중 관리에 탁월하다. 2. 미역 미역의 끈적끈적한 성분인 알긴산이 수용성 식이섬유에 해당한다. 알긴산은 장 내 유해균을 막아주고 유익균의 먹이 역할을 해 원활한 배변활동을 돕는다. 또한 포만감을 높여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다. 3. 귀리 귀리에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콜레스테롤 흡수를 막아 혈관 벽에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고, 체외로 내보내 콜레스테롤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채소 중에서도 유독 시선을 끄는 것이 있다. 바로 빨간 채소다. 빨간 채소의 붉은빛은 ‘리코펜’이라는 색소에서 나오는데, 이는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해 노화를 방지하고 각종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심장질환 위험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역할도 한다. 우리가 잘 아는 대표적인 붉은 식재료 7가지의 효능부터 고르는 법, 손질법까지 자세히 알아본다. 1. 새콤달콤 인기 만점, 딸기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딸기는 주로 1~5월에 생산된다. 100g에 26kcal밖에 되지 않는 저열량 식품이라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딸기 속 리코펜과 알라직산 성분은 면역력을 높이고 혈관을 튼튼하게 해 항암 효과가 있다. 식이섬유인 펙틴도 다량 함유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춤으로써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딸기의 안토시아닌 성분과 비타민 C는 각각 시력 개선과 피부 미용에 효과가 있다. 딸기를 고를 때는 알이 단단하고 모양이 균형 잡힌 것이 좋다. 꼭지는 마르지 않고 진한 초록색을 띠는 것이 좋으며, 꼭지 부분까지 붉은빛이 선명하게 도는 것이 잘 익은 것이다. 손질할 때는 꼭지를 제거한 뒤 식초나 소금을 탄 물에 씻는
[산청/허정태기자] 21일 남덕유산 자락인 경남 함양군 서상면 도천마을 블루베리 농장에서 서용덕씨 부부가 잘 익은 블루베리를 수확하고 있다. 항노화 식품인 블루베리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미네랄 함양이 높아 노화방지와 시력보호, 면역력 증진 등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우리 농산물과 수산물의 소비감소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해양수산부는 면역력에 좋은 4월의 제철 수산물로 ‘숭어’와 ‘해조류’를 선정했다. 이 2가지 수산물에는 우리 몸에 어떤 영양소와 효능이 있는지 알아본다. 1. 숭어 100가지 생선 중 몸매가 가장 빼어나 수어(秀漁)라고 불리는 숭어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하는 회귀성 어종이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숭어는 10월에서 다음해 2월 사이에 수온이 높은 먼 바다로 나가 산란을 하고, 봄이 되면 알에서 깨어난 어린 숭어들과 함께 돌아온다. 숭어는 임금님의 진상품이었으며, 다른 생선에 비해 철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혈액 속에 혈구가 만들어지는 ‘조혈작용’을 도와주고, 빈혈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비타민도 풍부해 원기 회복에 도움을 주며, 특히 B군 비타민의 한 종류인 나이아신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동맥경화, 고혈압, 뇌졸중 등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 이 외에 DHA, EPA 등 불포화지방산도 풍부하다. 2. 해조류 해조류는 바다에 서식하는 수산식물 중 광합성을 하면서 포자로 번식하는 다세포 식물을 의미한다. 주로 연안해역에 서식하며 다시마, 미역,
[산청/허정태기자] 6일 산청군 시천면 천평마을의 한 농가에서 이황석(59), 박순복(56) 부부가 친환경 유기농 농법을 고집해 키운 머위 수확에 한창이다. 이들 부부의 머위를 비롯해 산청에서 생산된 명이나물, 취나물, 두릅, 엄나무순 등은 산청군 직영 온라인쇼핑몰인 ‘산엔청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머위는 베타카로틴이 많아 우리 몸의 저항력을 높여주고 활성산소를 제거해 염증과 암세포 발생을 막아주는 항산화 작용을 한다. 쌉싸래하고 은은한 향이 나며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열량이 낮아 변비와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특히 골다공증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년 5월 8일, 여든 가까운 나이의 송재숙 씨가 아버지 송영환 일병의 영정 앞에 카네이션을 바쳤다. 아버지에게 평생 처음 바치는 어버이날 꽃이었다. 송 씨가 6·25전쟁 발발 후 자원입대한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하기까지는 75년이 걸렸다. 2013년 9월 강원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서 고인의 유해가 발굴됐고 신원 확인까지는 11년이 더 걸렸다. 그리고 올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송 씨는 처음으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함께 진행하는 '6·25 전사자 얼굴 복원 프로젝트'의 첫 성과였다. 이 프로젝트는 발굴 유해에 3차원(3D) 기술을 적용, 생전 모습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송 씨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어릴 때 아버지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모습과 비슷한 것 같다"면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6·25전쟁 때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호국영웅들 가운데는 송 일병처럼 사진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유해를 발굴한 후 신원을 확인하면 국유단은 1년에 두 차례 국군 전사자 합동 안장식
[한국방송/오창환기자] 1950년, 수많은 젊은이가 나라를 위해 집을 나섰다. 누군가는 막 걸음마를 뗀 아이를 뒤로하고, 누군가는 아픈 어머니를 이웃집에 부탁한 채였다. 75년이 흐른 2025년, 전쟁터로 떠난 꽃다운 나이의 청년들 가운데 13만 명은 아직도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이름 모를 산야에 묻힌 채, 국군 유해보관소에 임시로 몸을 뉘인 채 가족을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 국방부는 6·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전사자들의 유해를 발굴하고 그들을 가족에게 돌려보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1년에는 발굴 유해를 더 정밀하게 감식하고 신원 확인에 필요한 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에 신원확인센터도 열었다. 신원확인센터는 미국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에 이은 세계 두 번째 전사자 신원 확인 연구소다. 매년 1만여 건 유전자 시료 확보 유해 발굴 작업도 계속되고 있다. 2025년에도 국방부는 강원 양구군, 경북 칠곡군 등 전국 34개 지역에 30개 사·여단을 투입해 6·25 전사자 발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총 220구 발굴이 목표다. 2024년에는 총 219구의 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새만금에 입주한 기업들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유관기관 회의를 6월 30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산학융합원, 전북인력개발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정책과 지원프로그램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새만금 산업단지는 투자진흥지구, 이차전지 특화단지, 스마트 그린산단 지정 등 중앙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차별화된 혜택으로, 현재까지 총 16.4조 원, 90건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으며 매년 2∼3천 명의 신규 고용이 예상된다. 특히, 투자 기업들이 입주를 시작하면서 우수 인력을 확보하려는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유능한 인재들이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과 유관기관이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는 연락망 구축 등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유제현 새만금개발청 기업지원단장은 "새만금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 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라면서 ”기업이 수요에 맞는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30일부터 7월 5일까지 일주일간 국제산림학생연합(준비위원단장 최서현)과 공동으로 ‘2025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차를 맞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는 한국에서 6년 만에 개최됐으며 한국의 6개 대학과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 북마케도니아, 칠레, 멕시코 등 9개국 산림전공 대학생 64명이 참여한다. * 국제산림학생연합 (International Forestry Students’ Association) : 국제적 교류를 통해 산 림 분야 핵심 인재로의 성장을 목표로 국내외 산림 전공 대학생들이 형성한 자발적 연합 체.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별도의 공식 모임을 매년 국가별로 순회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청년의 힘으로 기후변화에 맞추어 지속 가능한 산림을 위해 협력하자!(Empower youth, Build a sustainable tomorrow: Dive into Green cooperation!)”를 슬로건으로, 미래세대 대학생이 산림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실천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6월 30일(월)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오늘 회의에는 해양수산부, 지방해양수산청, 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 등이 참석하였고, ‘여름철(6~8월) 해양사고 예방대책’ 등 기관별 안전관리 추진현황을 점검하였다.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기존의 안전대책들이 현장에서 차질없이 이행되고 있는지 각 기관별로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라며, “특히, 올해 여름에는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해양활동 증가와 이상기후로 인한 돌발 기상악화가 우려되는 만큼 관계기관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해양사고 저감을 위해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부터 해양사고 인명피해 저감 TF를 운영중이며, △어선 인명피해 저감, △여객선·일반선박 안전관리, △교육·점검 등 안전의식 강화 등을 위한 활동을 연말까지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