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4월 공연을 잠정 연기한 국립극장이 지난 3월 25일부터 2주 동안 우수 레퍼토리 공연 실황 전막 영상을 온라인 상영한다. 국립극장이 공연 실황 전막을 온라인으로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국립창극단 ‘패왕별희’를 국립극장 공식 유튜브 채널 및 네이버TV를 통해 선보인다. 국립창극단 ‘패왕별희’는 2019년 4월 국립극장 초연 반년 만에 예술의전당에서 다시 공연될 정도로 관객과 평단의 즉각적이고도 뜨거운 호응을 받은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영상은 2019년 11월 9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공연 실황으로, 국문·영문 자막이 제공된다. 김철호 국립극장장은 “비록 온라인이지만 어쩌면 ‘가장 가까운 국립극장’에서 대표작을 선보이게 됐다. 이번 온라인 상영이 코로나19로 무거워진 국민들의 일상에 작은 즐거움과 위안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립극장은 오는 4월 중 ‘가장 가까운 국립극장’ 사업을 통해 우수 레퍼토리 공연 실황 전막 영상을 추가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자녀 돌봄, 가사노동의 역할분담 및 가족관계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있는데요. 가족 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스트레스, 어떻게 대처할까요?◆ 역할 분담 스트레스 대처법① 가족회의를 통해 역할 분담해보세요!- 역할분담의 필요성에 대해 문제의식 공유하기- ‘식사 준비 돌아가며 하기’ 등 모두의 상황을 배려해 역할을 분담한 후 시범 기간을 두고 실행해보기- 잘 실행한 가족에게 작은 보상해주기② 부득이하게 조부모에게 자녀를 맡겨야 한다면 이렇게 하세요!- 당연한 듯 부탁하기보다 감사함을 물심양면 표현하기- 자녀들이 조부모님과 생활하는 동안 어떻게 지내면 좋을지 이야기 나눠보기◆ 양육 스트레스 대처법① 자녀에게 코로나19 감염 예방 교육을 해주세요!- 자녀의 눈높이에서 코로나19와 국제적인 위기상황을 설명해주고 자녀의 이해와 함께 활동을 제약해주기- 함께 코로나19 대응 생활수칙을 목록으로 만들고 보상해주기- 자녀가 과도한 공포나 두려움을 느끼지는 않는지 물어보고 필요하다면 공감과 함께 현실적인 정보를 알려주기② 자녀와 하루 일과를 정하세요!- 자녀 발달 수준에 맞게 부모가 바라는 바와 자녀가 바라는 바를(예 : 놀이, 게임) 조화롭게
[경북/박기순기자] 4월 1일 오전 9시 봉화 - 울진 간 국도 36호선이 완전 개통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울진군 금강송면에서 울진읍까지 19.3km 구간의 국도 36호선을 신설‧개통하여 경 북 봉화에서 울진을 잇는 국도 36호선 신설 사업(2차로, 40.2km)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국도 36호선 ‘서면 - 근남’ 도로건설공사는 2010년 6월 착공되어 10여 년간 총 2,984억 원 의 사업비가 투입되었으며, 앞서 ‘16년 7월에 개통된 국도 36호선 ’소천 - 서면‘(봉화군 소천면 ~ 울진군 금강송면, 20.9km) 구간과 연계되어 경북 봉화에서 울진까지 이어지는 국도 36호선 전 구간이 신설‧개통되었다. 본 구간은 백두대간을 통과하는 구간으로 그동안 수도권 등 서쪽 지역에서 울진을 가기 위해서는 도로 폭이 좁 고(6.5~7.5m) 구불구불한 도로를 이용하게 되어 교통사고 위험과 함께 많은 불편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터널 과 교량으로 이어져 쭉 펴진 도로(폭 10.5m)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신설되는 도로는 취락지역을 우회하게 되어 해당구간의 통행시간이 기존 35분에서 20분으로 대폭 감축 되는 등 안전성과 편리성
[대구/박기순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생계비 지급방식을 놓고 권영진 대구시장과 언쟁을 벌였던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진련 대구시의원이 폭행죄로 고발당했다고 밝혔다.27일 이 의원 페이스북에 따르면 그는 “어제 일로 제3자가 폭행죄로 저를 고발했다”며 “제가 고발당하는 건 괜찮지만 이런 식의 일이 일어나는 건 참 안타깝다”고 밝혔다.이 의원과 권 시장은 전날 코로나19 긴급생계비 관련 추경예산안 처리를 위한 긴급임시회 뒤 퇴장하는 과정에서 언쟁을 벌였다. 이 의원은 회의장을 나가려는 권 시장에게 “왜 현금으로 지원하지 않느냐. 납득이 안 되니 근거를 좀 주시라”고 말하자 권 시장은 “제발 힘들게 하지 마. 좀”이라고 말했다.그러자 이 의원은 다시 답을 요구했고 권 시장은 “이 의원이 좋아하는 박원순 시장이나 이재명 지사는 왜 현금으로 못 드리는지 물어보라. 제발 좀 그만하라”고 대답한 뒤 본회의장 밖 계단을 내려오다가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쓰려졌다. 곁에서 이를 지켜본 대구시청 공무원이 급히 권 시장을 업어 시청 2층 시장실로 이동했고, 이후 119구급차를 불러 경북대병원으로 이송했다.권 시장은 지난 25일 열린 임시회 당시 이 의원이 코로
과학을 쉽게 이해하고 싶다면? 서울시립과학관과 함께 새로운 미션에 도전해보자. 매달 새로운 주제의 과학책 과 저자를 만나 소통할 수 있는 북콘서트가 4월부터 10월까지 매달, 총 7회 진행된다. 서울시립과학관은 <달작한 사이언스>란 이름으로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에 중학생 이상 청소년과 성인 80명 을 선착순 접수받아, 북콘서트를 진행한다. 서울시립과학관 1층 사이언스홀에서 진행되며, 수강료는 1회 5,000 원이다. 이전 달 15일부터 서울시립과학관 홈페이지 또는 서울공공서비스예약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립과학관 홈페이지→교육 및 행사 →과학강연에서 중학생 이상 청소년과 성인 80명을 대상으로 선착 순 모집 중이다. <달작한 사이언스>는 ‘올해의 과학책’ 저자를 초청해 강연과 질의응답을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올해의 과 학책’이란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에서 대중의 과학적 사고를 확장하고 양질의 과학문화를 선도하 기 위해 선정한 과학 분야 우수도서를 말한다. 2005년부터 매년 국내에서 출판된 과학도서 중 일반인에게 과학과 관련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하는 10권 을 선정해 발표한다. 저자초청연강연 ‘달작한 사이언스
[서울/박기순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최선의 예방책인 사회적 거리 두기에 강도를 높이고자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개최하던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회의'를 25일부터 비대면 영상 회의로 대체해 전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그동안 구청장 주재로 국과장과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회의'를 대면 형태로 개최해왔다. 회의 참석 시 손소독하고 마스크도 착용하지만, 회의실은 밀폐되고 밀집도가 높아 집단 감염의 우려가 있었다. 이러한 가운데 조 구청장이 직접 제안해 국장, 과장들은 별도 회의장이 아닌 각자 사무실 자리에서 비대면 영상 회의를 하게 된 것이다. 구는 앞으로 2주간이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중요한 시기인 만큼 사무실 등 밀집도를 낮추고, 대인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공무원들의 ▲대면 회의, 보고 및 출장 금지 ▲불요불급한 외출 및 사적 모임 자제 ▲유증상자와 여행이력자 등 감염 의심 직원 출근 금지 등을 시행하며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에 앞서, 구는 재난 대응과 방역의 최일선 주체인 행정기관이 마비되는 것을 방지하
[대구/박기순기자] 대구시설공단(이사장 김호경)은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 일부를 반납해 성금을 조성한다고 밝혔다.〈대구시설공단〉
26일 장흥군 해동사에서 안중근 의사 순국 110주년을 기념하는 추모제가 열렸다. 2020년은 안중근 의사 순국 110주년인 동시에, 장흥 해동사에서 안중근 의사의 업적을 추모한 지 66년째 되는 해다. 1909년 10월 26일 오전 9시 중국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 의사는 이듬해 3월 26일 뤼순 감옥에서 순국했다. 장흥 유림 안홍천(죽산 안 씨) 선생은 순흥 안 씨인 안중근 의사의 후손이 없어 제사를 지내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죽산 안 씨 문중과 지역 유지들의 뜻을 모아 1955년 해동사를 건립했다. 그 후로 66년째 추모제향을 지내고 있는 해동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안중근 의사의 영정과 위패를 봉안한 사당으로 남아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추모행사는 대폭 축소됐지만, 영호남을 잇는 뜻깊은 행사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추모제를 마친 후 장흥군에서 대구광역시 소재 2군사령부에 동백나무 7그루를 보내는 '코로나19 극복 기원 사랑의 나무' 기증식이 열렸다. 안중근 의사는 '응칠(應七)'이란 아명을 가지고 있었다. 대구 2군사령부에는 장성급 인사 7명이 현역으로 근무하고 있는데, '7'이라는 숫자로 이어진 인연에서 착안해 동백나무 7
SK텔레콤이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와 함께 수천 여장의 항공사진과 AR요소기술을 기반으로 덕수궁을 3차원 입체 표현한 ‘AR 덕수궁’을 시범 운영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AR 덕수궁’은 우리의 문화유산인 ‘덕수궁’에 AR기술을 처음으로 적용해, 이용자들이 직접 가보지 않고도 덕수궁의 전경을 스마트폰을 통해 상세히 둘러볼 수 있게 했다. ‘AR 덕수궁’은 ‘점프 AR’ 앱에 들어가면 이용할 수 있으며 덕수궁 내 12개의 건물과 6만1205㎡에 달하는 공간을 내 손 위에 올려놓고 자유자재로 볼 수 있는 3D ‘AR 지도’와 ‘AR포토존’ 등을 제공한다. AR지도는 덕수궁 내 건물 안내와 포토존·편의시설 등이 표시되고 유모차나 휠체어 등도 쉽게 다닐 수 있는 추천코스 등을 통해 방문객의 편의성을 높여준다. 특히 ‘AR 덕수궁’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외출 자제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어린이와 이용자들에게 문화유산을 활용한 유용하고 재미난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외국인 관람객들을 위한 영문 버전도 3월 말경 추가할 예정이며 향후 AR 플레이스를 지속 진화·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덕수궁 내 대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투자연계형 기술확보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장비기업의 대만 반도체 부품 제조업체인 아사히 램프(ASAHI LAMP)사 인수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 규모는 약 108억 원이다. 아사히 램프는 반도체 RTP(급속 열처리)와 EPI(에피택셜 증착) 공정에 활용되는 텅스텐 할로겐 램프 제조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미국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사, 대만 TSMC사 등에 납품하고 있다. 현재 고출력 반도체 공정용 램프는 국내 생산기반이 없어 전량 해외에 의존하고 있다. 반도체 전시회 모습.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이번 인수는 단기적으로 안정적 부품 확보와 시장 확대, 중장기적으로는 기술 내재화를 통한 국내 반도체산업 공급망 안정성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와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KITIA)는 매물 발굴, 실사 및 기술 평가 지원 등으로 우리 기업의 해외기술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 공급망 전략수립 지원을 신설했으며 인수금액의 5~10% 세액공제 연장도 추진하고 있다. 아사히 램프사를 인수한 에프엔에스테크는 지난 2013년에도 산업부의 지원을 받아 미국 이노패드(InnoPa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업 구조와 역할 재편의 밑그림을 그릴 'LH 개혁위원회'가 출범했다. 국토교통부는 28일 LH 개혁위원회 출범을 위한 민간위원 위촉식을 열고 민간 위원장과 국토교통부 1차관을 공동위원장으로 LH 개혁방안 마련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주거정책과 공공주택 분야에서 연구와 정책 자문 경험을 두루 갖춘 임재만 세종대학교 교수가 민간위원장을 맡고, 주거복지, 공공주택, 도시계획, 재무·회계 등 시민사회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개혁위원회 민간위원 역할을 수행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옥 LH 개혁위원회는 앞으로 ▲택지개발, 주거복지 등 사업 부문별 사업방식 개편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LH의 기능·역할 재정립 ▲재무 건전성 확보 및 책임 있는 경영 체계 확립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개혁방안을 위해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와 국민 자문단 운영으로 다양한 의견을 적극 청취할 계획이다.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로 국민이 직접 개혁방안을 제안할 수 있는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국민 자문단은 신혼부부, 임차인 등 정책 수혜 대상자들의 신청을 받아 운영한다. 업계 이해관계자와 전문가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수도권에 집중된 투자 기회를 지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현장 투자설명회에 적극 나선다. 이에 중기부는 28일 부산 워케이션 거점센터에서 첫 투자설명회로, 동남권의 유망 기술창업기업과 팁스 운영사가 직접 만나 교류하는 '동남권 웰컴 투 팁스' 행사를 개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28일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열린 '2025년 웰컴 투 팁스 동남권'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팁스는 민간 운영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해 창업기업을 선별하고 투자하면, 정부가 연구개발(R&D)과 창업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민관 협력형 창업지원 체계다. 지금까지 3700여 개의 창업기업이 참여해 17조 원 이상의 후속투자를 유치하는 등 성과를 거두며 대표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동남권 웰컴 투 팁스'에는 팁스 참여를 희망하는 동남권 창업기업과 팁스 운영사 등 100여개 사가 함께했으며, 중기부 노용석 차관이 참석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사전심사로 선발된 동남권 유망 창업기업 8개 사는 팁스 운영사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했으며, 현장평가에서 선정된 우수기업에는 상금을 수여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올해 참여대학 6개을 추가 선정하고 내달부터 지원에 착수한다고 28일 전했다. 올해 참여대학은 경북대학교, 경희대학교, 국민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아주대학교, 중앙대학교이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한 월 석사과정 80만 원, 박사과정 110만 원을 지원해 연구생활을 보장하고, 대학(산단) 차원의 학생연구자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뼈대로 한다. 지난 4월에 선정된 29개 대학은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 등을 거쳐 6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장려금 지급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에 추진한 2차 공모·평가에서는 6개 대학이 추가 선정됐는데 신청대학 평가는 요건검토와 선정평가 두 단계로 진행했다. 상반기 때와 마찬가지로 추가 선정된 6개 대학에 대해 개별 컨설팅과 사업 가이드라인 설명회 등을 진행해 안정적 사업 착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학내 연구생활장려금 지급은 개별 컨설팅 뒤 개시되는데, 이번 공모로 기준금액 이상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모든 국민이 산재 위험상황을 발견하거나 노동자가 안전조치 없이 위험한 상황에서 작업을 해야만 하는 경우 직접 알리고 대처를 요청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29일부터 국민 누구나 사업장의 산재 위험상황을 온라인으로 신고할 수 있는 '안전일터 신고센터'를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안전조치 없이 이뤄지는 작업 상황, 붕괴·화재·누출 등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중대한 사고 징후가 있는 경우, 산업재해 발생 사실을 숨기려고 하는 '산재 은폐' 등을 신고할 수 있다. ▲건설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안전모 등을 쓰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3.8.2 (ⓒ뉴스1) 안전일터 신고센터는 노동자 본인이 산재 위험상황에 처해 있는 경우는 물론 일반 시민이 위험한 상황을 발견한 경우에도 신고가 가능하다. 이에 신고가 필요한 경우 컴퓨터(PC), 모바일(휴대전화, 태블릿) 등으로 '노동부 노동포털(http://labor.moel.go.kr)' 또는 노동부 홈페이지 민원-민원신청(온라인민원신청)을 '안전일터 신고센터'로 접속해 신고하면 된다. 이렇게 '안전일터 신고센터'로 접수된 신고는 해당 사업장 소재지 관할 관서 산업안전감독관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고령·독거 국가유공자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400명의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 기반 실시간 안부확인 서비스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국가유공자 고독사 예방 종합대책 개요도.(출처=국가보훈부 보도자료) 보훈부는 지난 4월 6·25전쟁과 월남전 등 참전 경험으로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고독사 예방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그 후속 조치로 취약계층 1인 가구 8500여 명 대상 실태 조사를 통해 위험도에 따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올해 시범사업은 고독사 위험군(고·중·저 위험군)으로 분류된 국가유공자 중 본인 동의 등을 거쳐 400가구를 대상으로 현관문과 냉장고 등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문열림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보훈부는 올해 시범사업 이후 내년에는 전체 위험군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강윤진 보훈부 차관이 이날 대상 국가유공자 자택을 방문하는 고독사 예방정책 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 강 차관은 이날 민간 협업 업체인 박영완 ㈜퀄컴(Qualcomm)코리아 상무와 소태수 ㈜루키스 대표 등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오는 10월 19일부터 2인 이하 소형 어선에서도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지자체, 해양경찰청, 한국해양안전교통공단, 수협중앙회 등 어선안전 관련 기관들과 '어선 안전사고 예방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회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달 15일 대전 남선중학교 수영장에서 갑천초 4학년 학생들이 생존수영을 배우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연합뉴스) 이번 회의에서는 산업 현장에서의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정책 강화 기조에 맞춰 어선사고 및 어선원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논의사항은 최근 자주 발생하는 ▲나홀로 조업선의 사망·실종사고 방지 위한 안전관리 방안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홍보 및 단속 계획 ▲전 어선원 팽창식 구명조끼 신속 보급 방안 ▲가을철 어선사고 및 어선원 안전사고 예방 대책 등이다. 앞서 해수부는 2인 이하가 승선해 조업하는 소규모 어선에서 사고 발생 때 즉각적인 구조가 어려워 매우 위험하다는 점에서 2022년 어선안전조업법을 개정해 2인 이하 어선에 대해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했다. 해수부는 의무화하는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