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박기순기자]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지난 2일 한국전기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시철도 임대상가를 대상으로 전기설비 안전점검을 무상으로 진행했다.〈합동안전점검〉 이날 실시된 안전점검은 양 기관의 전기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반 20여 명이 열화상 카메라 등의 각종 장비를 이용해 동대구역, 중앙로역, 경대병원역 등 임대상가가 밀집된 역사를 중심으로 실시됐다.주요 점검사항은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한 전기설비의 온도, 전류측정을 통한 차단기의 적정사용 유무 ▶전기설비의 전반적인 관리실태 등이다.이번 합동점검에서 제외된 임대상가도 6월 24일부터 공사에서 자체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이달 10일까지는 점검을 완료할 예정이다.점검반은 반월당역 등 주요 역사를 순회하며 시민을 대상으로 ‘생각하는 안전보다 실천하는 전기안전’을 주제로 안전한 전기사용을 위한 홍보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임대상가에 대한 전기설비 안전점검 및 안전한 전기사용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화재사고 걱정없는 안전한 도시철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행안부가 국민 안전의식 제고 및 안전문화운동 참여 확산을 위한 ‘2020 안전문화 우수사례’ 공모를 31일까지 진행한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이 공모전은 우리 사회 각 분야 안전문화 활동을 장려하고 현장에 적용 가능한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공모전의 응모 부문은 광역지자체, 기초지자체, 공공기관, 비영리단체, 민간기업 등 총 5개 부문이다. 공모주제는 각 부문의 특성에 따라 나뉘는데, 지자체 및 비영리단체는 지역주민 대상 민·관 협업 안전의식 제고 활동을, 공공기관 및 기업은 안전 관련 사회공헌 활동 사례로 진행한다. 이에 따라 지자체 및 비영리단체는 지역주민, 단체 등과 함께하는 안전 한바퀴 활동, ‘대한민국, (안전)하자’ 캠페인 활동 등이며, 공공기관 및 기업은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임직원 재능기부, 안전봉사활동, 취약계층 안전교육, 공동 캠페인 참여 등이다. 행안부는 총 31점을 선정해 오는 12월 초에 개최되는 ‘2020 안전문화대상’에서 시상하고, 안전문화 우수사례의 지속적 추진을 격려하기 위해 총 37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구본근 행안부 생활안전정책관은 “안전문화운동은 사회 각 분야의 관심과 참여가
[대구/박기순기자] 대구시는 행정안전부가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정부합동평가’의 성과창출 우수사례를 평가하는 정성부분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다.행정안전부는 2019년 한 해 동안 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한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등을 시·도 간 상호검증과 중앙부처·시도합동평가단의 집합검증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정성부분(35개지표)과 정량부분(85개지표)으로 나눠 발표했다.정성평가의 경우, 국정운영 35개 지표를 상대 평가해 전국적으로 지표별 각 2개씩만 우수사례를 선정하는데, 대구시는 총 23개 지표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전국 최고의 지자체가 됐다. ※ 대구(23건), 경북(20건), 충남(19건), 광주(13건), 서울(11건)대표적인 우수사례는 △제4차 산업혁명 대응분야(산업성장과 시민행복이 함께하는 스마트시티 대구!) △보훈정신 확산분야(독립·호국·민주화 도시 대구, 전국 최고의 호국보훈 도시로!) △자율적 규제완화를 통한 지역투자 분야(규제해소를 통한 지식산업센터 건립, 과거에서 미래로 산업지형을 바꾸다) △기후변화 적응관련 광역지자체의 노력분야(Cool Daegu, Fresh Daegu!) 등이다.특히, 이번 평가
[대구/박기순기자]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내는 힘의 원동력은 절박함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그 절박함에 공직 사회가 얼마나 공감 능력을 가지느냐에 따라 우리는 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길을 열고 희망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월 이후 5개월 만에 열린 7월 대구시 정례조회에서 권영진 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새롭게 나아가는 이 시점에 대구경북이 처한 현 상황과 시도민들 삶의 절박함에 함께 공감하는 능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7월 정례조회〉 권영진 시장은 “변화와 혁신 없이는 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를 새롭게 만들어 낼 수가 없다. 변화와 혁신은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세상이 변하기 때문에 그 세상을 따라가고 세상을 앞서가기 위해서는 중단 없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을 만들기 위한 변화와 혁신을 거듭 강조했다.이어 “현 상황의 절박함을 받아들이고 공감한다면 모든 격식과 작은 이해도 초월할 수 있고 인간적인 감정도 초월할 수 있고 또 우리 스스로 좀 손해 본다 억울하다 이런 부분들도 초월해 새로운 시대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앞서 지난 1일 취임
무안군(군수 김산)은 회화 속에 독특한 알레고리로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젊은 작가 이인성·조은솔 두 작가를 초대해 '회화와 알레고리' 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올해 두 번째 초대전으로 7월 4일부터 10월 4일까지 무안군 오승우미술관 전시실 2·3관에서 전시되며,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 두기' 일환으로 온라인 영상은 오는 11일 유튜브(검색창 무안군 오승우미술관)에 게시할 예정이다. '알레고리'란 여러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비유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번 전시에서 조은솔 작가는 회전기구, 가면, 손동작을 비유로 현대사회에서 불안한 소통을 하는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인성 작가는 오렌지색 점으로 개개인이 추구하고자 하는 삶의 가치관 또는 욕망의 대상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작품에 나타난 오렌지색 점이나 가면, 손과 같은 오브제는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것들을 대신하는 비유로서 관람객들의 개인적인 상황에 따라 배려와 환대, 윤리, 꿈, 욕망, 좌절, 극복의 힘 등 다양한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람객이 주체가 돼 열린 해석이 가능한 재미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승우미술
[한국방송/박기순기자] 더불어민주당 유정주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은 1일(수) 문화예술인의 사회적안전망을 구축하고 불공정거래 발생 시 제재를 가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는 내용을 담은 <문화예술인 보호 ‘3대장’법>을 ‘1호 법안’으로 대표발의했다. 유정주 의원이 발의한 <문화예술인 보호 ‘3대장’법>은 ‘예술인복지정책 기본계획’에 감염병을 포함한 각종 사회재난 발생 시 적용가능한 긴급지원대책을 포함시키도록 하는 ①「예술인복지법」, 문화산업업계의 불공정 거래의무를 위반할 경우 제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②「문화산업진흥 기본법」과 ③「애니메이션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일부개정법률안 등 3개의 법안으로 문화예술인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창작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유정주 의원은 “코로나19로 문화예술계는 낭떠러지 위에 서 있는 기분이라고 표현할 만큼 공연, 관광, 스포츠 등 분야를 가릴 것 없이 큰 타격을 입었다”며 “앞으로 또다시 닥쳐올지 모를 코로나19와 같은 국가·사회적 재난에도 예술가들의 생업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정부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 의원은
[대구/박기순기자] 일반진료를 시작한 대구의료원(의료원장 유완식)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수술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수술과 간병서비스를 지원한다.〈대구의료원 수술·간병서비스 지원〉 코로나19 사태가 끝나지 않은 가운데 공공의료 공백의 장기화를 우려한 대구의료원은 지난 6월 15일부터 외래진료를 정상화하고 일반 환자의 입원치료를 시행하고 있다.공공의료 특화사업으로 실시하는 ‘본인 부담금 감면 수술 사업’의 지원 대상은 대구 시민 중 기초생활수급자(1종, 2종)와 차상위 계층(건강보험료 납부자 중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자)을 주요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독거노인의 경우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별도로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수술 지원 진료과목은 외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안과, 이비인후과, 비뇨의학과 7개 진료과로 지역 의료이용 현황과 연령별 수술 현황을 참고하여 수술 빈도가 높은 항목을 선정했다.〈진료과목별 수술 항목〉- 외과 : 치핵수술, 하지정맥류수술, 탈장수술, 복강경 담낭절제수술- 신경외과 : 척추협착증수술, 추간판탈출증수술, 두개천공배액수술- 정형외과 : 인공관절치환수술, 관절경수술- 산부인과 : 제왕절개
[대구/박기순기자] 대구를 비롯한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 노사 대표자들은 코로나19 등에 따라 심화되는 경영난 타개를 위한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29일 가졌다.〈도시철도 운영기관 노·사 대표자 공동협의회〉 이 자리에서 법정 무임승차 등과 관련된 공익비용의 국비 보전을 촉구하는 노사 대표자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1984년부터 36년간 법률에 따라 시행해 온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는 국가적 교통복지 제도지만 도시철도 운영기관에 대한 정부지원은 전무한 실정이다.“노인·장애인·유공자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무임승차 제도의 지속 유지를 위해서는 도시철도 운영기관이 부담하고 있는 공익비용에 대한 국비 지원이 절실하다”라고 입을 모았다.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은 재정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노인 무임승차 증가 등으로 최근 4년간 연평균 약 5,814억 원의 무임승차비용이 발생했다.국영철도(코레일)는 『철도산업발전기본법』에 따라 정부로부터 무임손실 비용을 보전받고 있으나,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방 도시철도 운영기관에는 비용보전이 전무한 실정이다.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대유행의 여파로 도시철도 이용객이 급감함에 따라 운수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코로나19 이후 한국문화의 해외홍보 전략을 논의하는 학술대회를 다음달 1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PR학회가 주최하고 해외문화홍보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문체부 최윤희 제2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8층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청중을 최소화한 가운데 진행하며 온라인(해문홍 누리집: kocis.go.kr)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7월 중에는 KTV를 통한 녹화방송으로도 볼 수 있다. 청주대 김찬석 광고홍보학과 교수가 진행하는 토론회에서는 ‘코로나19 이후의 시대, 해외문화홍보의 새 진로를 모색한다’를 주제로 코로나19와 한국의 국제문화교류 현황 및 과제를 진단하고 한국문화 해외홍보와 매체 홍보 전략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특히 2021년은 우리나라 해외홍보의 중심인 해문홍이 개원 50주년을 맞이하는 해인 만큼 그동안 해문홍이 이룬 성과와 과제, 앞으로의 발전 전략도 함께 논의한다. 유재웅 을지대 홍보디자인학과 교수(전 대통령홍보기획비서관)가 ‘코로나19와 한국의 국제문화교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첫 번째 분과 ‘코로나19 이후의 해외문화홍보 전략’에서는 이병종
[서울/박기순기자] 서울시가 올해 관내 고등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고교-대학 연계 지역인재육성’ 사업을 지난해보 다 2배 늘어난 50개 고등학교에서 확대 시행한다. 시는 각 자치구 주도로 서울대, 경희대, 숙명여대, 중앙대 등 30개 참여 대학 선정을 완료하고, 앞서 공모를 통해 선정된 50개 고등학교의 맞춤형 프로그램과 매칭을 완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30개 대학은 ▴정규수업 ▴동아리 ▴방과후학교 ▴진로‧진학 등 4개 부문에서 총 636개의 특화수업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일정에 따라 1학기(6월~7월), 여름방학, 2학기(9월~12월), 겨울방학 프로그램으로 차수별 진행된다. 이를테면, 서울대는 미래직업 탐사대 『인공지 능은 내 친구, 나도 빅데이터 전문가』(성북구 서울대사범대부설고), 숙명여대는 모의면접 및 진학컨설팅(은평구 예일여고, 선일여고), 중앙대는 드론 설계 및 제작 동아리 수업(용산구 오산고)을 운영한다. 고등학교와 대학 간 매칭은 각 고등학교에서 수립한 강의계획에 따라 다양하게 맺어졌다. 50개고교 중 31개교는 대학과 1:1로, 19개교는 다수의 대학과 매칭 돼 수업을 구성한다. 고등학생 4만4271명, 대학 교수·강사진 1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장관 : 조규홍)는 5월 3일(금), 11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제52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직 대통령 중 최초로 어버이날 기념식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효행 실천 유공자 및 가족, 독거노인 등 1,300여 명이 참석하여 진행하였다. 주요 행사로는 훈‧포장 등 유공자 18명 포상, 명심보감 효행편 휘호 낭독, 대통령의 이웃사랑 실천 어르신에 대한 카네이션 전달식과 어머님의 마음 제창 및 축하공연 등이 이루어졌다. <기념식 주요 내용> 행사명 주요내용 비고 • 환영 한마당 ▹사물놀이+사자탈놀이+만장행렬 등 오프닝 공연 • 유공자 포상 ▹훈‧포장 2명, 대통령표창 10명 대통령 전수 • 휘호 공연‧낭독 ▹명심보감 효행편 붓글씨 공연과 낭독 서예가 김순기 • 카네이션 전달식 ▹대통령의 이웃 사랑 실천 어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와 공주시는 자전거의 날(4.22.)을 맞아 ‘백제왕도를 품은 공주에서 바람의 노래를 듣다’라는 주제로 ‘2024 대한민국 자전거 대축제 in 공주’를 5월 4일(토)부터 5월 6일(월)까지 3일간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공동으로 개최한다. * 자전거의 날 : 2010년 6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및 같은법 시행령에 따라 4월 22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 올해로 14회를 맞는 ‘자전거의 날’ 행사는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는 한편,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자전거법」에 따른 법정기념일 행사로 2009년부터 개최해 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60~70년대 이후 자전거가 대중교통 수단이 아닌 레저용으로 자리잡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하여 ‘생활 속 자전거’를 주제로 3일간 펼쳐진다. 5월 4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자전거 산업전에서는 친환경 운송수단으로 활용 예정인 ‘화물용 전기자전거’와 ‘바퀴살이 없는 자전거’ 등 자전거의 미래 기술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가족단위에서 즐길 수 있는 레트로 자전거 경주대회, VR로 체험하는 자전거 여행 등이 열려 가정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 신규 대상지로 팔공산국립공원 내 ‘상가밀집지구 연합형 마을’과 ‘퍽정마을’ 2곳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국립공원공단은 명품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공원 보전 공감대 형성을 위한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명품마을 기본계획 수립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마을 환경정비와 복지증진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팔공산국립공원 명품마을은 2017년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덕포마을(전남 여수) 이후 7년 만에 지정된 것이다. 경북 경산시 와촌면 갓바위 상공에서 바라본 팔공산 전경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은 지역주민과 상생을 통해 국립공원의 지속가능한 보전·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2010년부터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진도 관매도마을부터 시작했다. 이후 8개 국립공원에 17곳의 마을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에 팔공산국립공원 명품마을 2곳을 새롭게 지정하면서 총 19곳으로 늘어났다. 먼저 상가밀집지구 연합형 마을은 팔공산 남부에 속한 대구광역시 동구 능성동·진인동(갓바위), 용수동(동화), 중대동(파계) 일대의 마을을 한 곳에 묶어 명품마을로 지정한 곳이다. 이에 국립공원공단은 올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제조업의 뿌리인 소공인의 수작업 위주 제조 공정에 자동화기기와 스마트 기술 도입을 제공해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공인(10인 미만 제조업)의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에 참여할 1452곳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은 소공인이 디지털 전환 등 급속히 변화하는 제조환경에서 생산성과 품질향상 등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존 수작업 위주 제조공정을 개선해 자동화와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에는 스마트기술 도입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자 하는 소공인 4359곳이 지원해 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전담 컨설턴트가 소공인 업종특성, 상황, 수준, 역량 등을 분석한 뒤 맞춤형 솔루션과 개선방안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아울러 기계장비와 부품 등 장비·재료비와 공정개선, 생산관리 및 제품개발 등 스마트기술 도입에 필요한 비용을 업체당 최대 4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제조공정의 디지털 전환은 소공인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생산성과 품질 향상 등 소공인의 자생력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이 분석한 ‘최근 3년(’21년~’23년)간 13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 자료에서 어린이 안전사고는 총 10만 8759건으로, 연평균 3만 6253건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년 중 5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사고 원인은 낙상 및 추락사고 3만 9256건(43%)이 가장 많았고 교통사고 2만 3980건(26.2%), 열상 1만 2066건(13.2%) 순이었다. 또한 어린이 하교 시간대인 오후 4시에서 8시 사이에 사고 발생이 높았으며 자전거 교통사고 등 도로·교통지역에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소방청은 5월 어린이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3년간(2021~2023) 월별 어린이 안전사고 현황 (단위: 건) 먼저 월별 발생 건수는 5월에 가장 많은 1만 1297건(10.4%)이었는데 이는 야외 나들이와 놀이시설 이용 등 가족 단위 활동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어 6월과 7월, 10월 순으로 이 또한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교통사고 3건 중 1건은 자전거 사고로, 전체 교통사고 중 자전거 사고가 8049건(33.6%)로 가장 많았고 차량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경찰청은 올 연말까지 우회전 사고 빈발장소를 중심으로 우회전 신호등을 추가 설치하고, 대형차량 등의 운전자 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고가 예상되는 곳의 횡단보도는 교차로 곡선부로부터 3미터 이상 떨어뜨려 설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우회전 일시정지 일상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이달부터 6월 말까지 ‘우회전 일시정지 집중 계도·단속 기간’으로 지정 시행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3일 이 같은 내용의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 일상화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회전 본격 단속 전후 우회전 교통사고 현황(2024년은 잠정 자료) 경찰은 지난해 4월부터 우회전 일시정지 본격 단속 이후 교통사고 사망자는 감소했으나 우회전 교통사고 건수 및 부상자는 이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회전 신호등을 신규 도입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시행이 1년이 지났음에도 운전자가 우회전 관련 법규를 잘 몰라 홍보 등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해 제기됐다. 이에 경찰청은 도로 위 평온한 일상 확보를 위한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 일상화 종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전국 229개소에 설치된 우회전 신호등을 우회전 사고 빈발장소를 중심으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지난해 6·25참전유공자에 이어 월남 참전유공자에게도 새로운 제복을 지급하는 사업 신청이 오는 20일부터 시작된다. 국가보훈부는 월남전 참전 60주년을 맞아 올해 1월 1일 기준 생존 월남 참전유공자 17만 5000여 명 모두에게 새로운 제복을 지급하는 사업에 대한 신청을 오는 20일부터 9월 말까지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6월 25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6.25전쟁 제73주년 행사에 영웅의 제복을 갖춰 입은 참전유공자들이 6.25 노래를 제창하고 있다. (ⓒ뉴스1) 제복 신청은 전화상담실(1899-1459)과 온라인, 이메일, 우편을 통해 할 수 있다. 특히 월요일부터 금요일(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 전화상담실은 신청 초기 많은 신청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는 출생 월을 기준으로 요일제로 운영된다. 다음 달 10일 이후부터는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과 전자우편, 우편은 신청 기간 중 24시간 언제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보훈부에서 발간하는 나라사랑 신문과 보훈부 누리집에 안내할 예정이다. 지급하는 품목은 6·25참전유공자와 동일하게 자켓과 바지, 넥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