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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파격적인 입지와 인센티브 제공으로 ‘글로벌 기업 유치’에 총력

◈ 기업수요에 맞는 다양한 입지 확보 및 파격적 조건의 제공, 차별화·고도화된 유치전략 마련
◈ 우수인력 역내 유인을 위한 우수인재 유치 인건비 지원, 지역청년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비 지원, 기업유치에서 인허가, 사후관리까지‘기업지원 원스톱TF팀’구성, 지원
◈ 지역경제파급효과가 큰 글로벌 대기업 중점 유치, 연내 3개사, 2025년까지 10개사 이상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2일) 투자전문가, 기업, 관련기관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부산행 기업유치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를 놓고 「제13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오늘 이 자리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생태계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그간 부산의 기업 유치성과와 문제점 분석, 타시도 유치동향, 대기업들의 투자동향들을 짚어보며 기업유치 활성화 전략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 참여자 : 코트라 IK, 산업연구원, 부산상공회의소, 부산산업과학혁신원,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등 투자유치 유관기관 및 단체, 기업 대표, 투자통상 정책고문 등 

 

그동안, 부산의 기업유치가 제조업중심, 중소기업 위주의 유치에 그친 주요 원인으로는 입지의 부족, 전문인력의 유출, 차별화된 인센티브 미흡 등을 들수 있으며, 부산의 산업생태계와 경제체질 개선을 위해서는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대기업과 첨단 기술강소기업을 적극 유치하는 것이 시급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기업 수요에 맞는 다양한 투자입지를 확보와 파격적 조건의 부지제공과 차별화되고 고도화된 유치전략 수립 ▲경쟁력있는 기업들을 유인할수 있는 인센티브 제도 혁신 ▲글로벌 대기업 중점 유치가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 

 

■ 기업수요에 맞는 다양한 투자입지 확보

  

이에 부산시는 부족한 입지확보를 위해 ▲교통접근성과 주변 인프라가 우수한 입지여건에도 불구하고 10년 이상 표류되고 있는 장기 미활용 공유재산을 재산 매각처분 차원이 아닌 대기업, 첨단업종의 기업유치를 위해 파격적 조건으로 매각 ▲시가 공영개발하여 건립후 임대 ▲첨단 IT, 지식서비스업 유치를 위해 도심내 오피스 건물을 시가 매입하여  임대 ▲대학내 유휴공간을 활용, 입주희망 기업과 매칭하여 기업캠퍼스와 R&D연구센터를 유치 ▲조성중인 신규단지를 ‘투자유치전략지구’로 지정하여 첨단기술을 보유한 우수기업을 선별하여 전략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 경쟁력 있는 기업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제도 확대·개편

  

인센티브 혁신 방안으로는 ▲전국 최초로 우수인재 유치를 위한 인건비 지원 ▲정규직 채용을 전제로 한 교육훈련 보조금 지원 ▲ 부산시역내 이전 기업에 대한 주택특별공급 확대를 추진한다.

 

■ 글로벌 대기업 계열사 중점유치


박형준 시장 10대 공약사업의 하나인 대기업유치를 위해 올해는 3개사를, 2025년까지 10개 이상 유치를 목표로 대기업 총수를 대상으로 세일즈 활동을 계속해 나간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오는 11월에는 대규모 투자설명회를 서울에서 개최하면서 지역균형발전차원에서 지역내 기업투자활성화를 위해 세제감면, 규제완화 등 개선방안들을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 급변하는 투자환경, 인재 역외 유출 등 기업이 처한 위기를 극복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첨단기술 중심의 산업구조 개편과 투자유치 패러다임 전환이 시급하다.”고 하면서 “글로벌 대기업, 미래신산업중심의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의 중소기업과 대학이 동반성장하는 경제도시 부산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또한, 기업유치 전 단계(협상, 유치, 착공, 준공, 인허가, 입주) 및 사후관리를 위한 원스톱 TF팀을 구성·운영하여, 유치기업이 부산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을 적극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최근 어려운 상황에서도 쿠팡, 원아시아 데이터센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등 경쟁력 있는 기업의 부산행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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