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승백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3일) 오후 2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에서 「기후변화 대응, 수산업 발전방안 모색 토론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사)부산수산정책포럼(대표이사장 류청로)이 주최하고 시가 후원한다. 심성태 시 해양농수산국장, 류청로 (사)부산수산정책포럼 대표이사장을 비롯해 수산 관련 유관기관·단체 관계자와 어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방안 모색'을 주제로 해양수산생물의 다양성 제고와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정책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진행형인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제사회는 탄소배출을 줄이는 동시에 탄소흡수를 늘리기 위한 대책을 실행하는 데 분주한 상황이다. 이러한 이유로 수산업 관리 또한, 해양생태계 보호라는 틀 안에서 결국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포럼은 최임호 한국수산자원공단 블루카본 전략실장의 '부산 연안 생태계 복원(바다숲 조성) 확대 방안 및 블루카본(해양탄소흡수원) 연계 중요성'과 김영옥 국립수산과학원 생명공학과장의 '수산바이오 연구개발 현황 및 전망'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종합토론에는 손재학 부경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지난 22일 상이군경회 회원 및 유족 등을 대상으로 국립예산치유의 숲에서 보훈 가족의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위해 힐링 프로그램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투나 공무 중 몸을 다친 보훈 가족들이 숲 체험을 통해 자연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면서 신체와 심리의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프로그램은 △숲길 산책 △싱잉볼 명상 △차 테라피(치료) △점심 식사 등 다채로운 산림치유 서비스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국립예산 치유의 숲에서 국가유공자 유족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보훈가족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군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등 보훈가족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군산/김주창기자] 19일 군산시 먹거리정책과는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48개교 중 32개교 초등돌봄교실 교사들을 공급업체에 초청하여 시설을 견학하고 사업설명회를 통하여 사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공급업체 시설견학 및 설명회는 군산시 공급업체(재단법인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처음으로 선정됨에 따라 열린 행사로 과일간식이 학교로 도착하기까지 단계별 과정들이 얼마나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준비되는지를 교사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은 도 및 지자체 예산을 통해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에게 건강하고 신선한 과일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단기적으로는 아동기의 영양 불균형을 완화하고, 장기적으로는 바람직한 식습관을 형성하여 아동기 비만 개선 등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한다는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군산시에서 제공하는 과일간식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11~18세 1회당 섭취량(100~150g)을 적용해 1인당 1회 150g의 조각 과일을 컵이나 파우치 등 위생 용기에 개인별로 담아 주 1회, 연간 31회 공급하고 있다. 공급 품목은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024년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7월 22일부터 경산시 새마을회와 연계하여 더욱 많은 시민이 선별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중앙치매센터 통계(2023.12.31.기준)에 의하면 우리 시 60세 이상 치매유병률은 7.38%(5,389명)이며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 및 관리 시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으며, 자가 진단이 어려운 질환이므로 조기에 검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경산시-치매예방의 첫걸음, 치매조기검진 경산시 치매안심센터는 관내 341개의 경로당 방문 선별검사뿐 아니라 경산시 새마을회, 경산시민회관, 시니어클럽, 노인복지시설 등 다양한 기관과 연계하여 검사 대상자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인지선별검사는 60세 이상 일 경우 1년에 1회 치매안심센터,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 결과 인지저하가 의심될 경우 소득 기준 충족 시 진단 검사비를 지원하고 그 외는 치매안심센터에 진단검사를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 내 치매조기발견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찾아가는 인지선별검사 사업을 확대하여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더욱
[강화/김국현기자] 강화군이 여름철 무더위 쉼터인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인지선별검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길상면 길직1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월 2∼3회 경로당을 방문할 계획이며, 생업 및 교통불편으로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는 경로당에서 편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다. 아울러, 검사 결과 치매가 의심되는 사람에게는 치매안심센터 방문을 유도해 상담과 치매환자 지원 등 관련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치매안심센터 사업 안내 ▲치매 올바른 정보 교육 ▲치매조기검진의 필요성 ▲치매예방수칙 333 홍보 등 치매의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 치매 검사를 받고 치매를 조기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안심센터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진행해 치매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고령화와 치매 환자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경로당, 복지센터, 종교시설 등 방문 무료 검진을 150곳 이상 연중 실시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올해 지자체 최초로 해외 경험이 없는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취약계층 청소년 국제문화교류사업”(이하 ‘국제문화교류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환경을 주제로 하여,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국제적인 시각을 넓히고, 글로벌 환경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2024년 처음으로 진행하는 국제문화교류사업은 해외방문 경험이 없는 서울시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국제문화교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폭넓은 안목을 갖춘 인재로 양성하는 사업이며,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이하 ‘미지센터’)가 위탁하여 수행한다. 2000년 문을 연 서울시 청소년 국제·문화교류 특화시설인 미지센터는 청소년들이 세계화 시대에 국제적 소양과 상생의 지혜를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국제문화교류사업은 서울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청소년 50명을 선발해 9월 5일부터 13일까지, 7박 9일간 기후환경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격 기준은 해외 방문 경험이 없는 서울시 거주 취약계층 청소년이며, 참가비는 여권 발급비를 제외하고 전액 무료이다. 참가 신청을 위해서는 아래 신청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보건소는 22일부터 지역사회에 거주하고 있는 관절질환 고위험군 대상으로 운영하는 ‘굿바이 관절 통증 운동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절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절염 예방 및 개선을 위한 운동을 통해 일상생활 기능 회복 및 삶의 질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강관리과]굿바이관절통증운동교실 교육은 8월 7일부터 11월 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11시 총 12회기에 걸쳐 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진행된다. 군산시는 운동교실을 통해 ▲참여자의 관절 건강 상태 확인 ▲관절염 관리를 위한 이론교육 ▲ 낙상 예방을 위한 상 · 하체 근력운동, 허리 골반의 안정화 운동, 유산소 운동 등 다양한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은 조금만 잘못 넘어져도 큰일을 당하기 쉽다”면서 “‘굿바이 관절 통증 운동교실’에 많은 분들이 참가하셔서 건강한 노후를 즐기실 수 있게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모집은 7월 22일부터 8월 2일까지이며, 참여 신청 및 문의는 군산시보건소 재활운동실(☎454-5823~5824)로 연락하면 된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예산 2억 원을 투입해 연말까지 을숙도 피크닉광장 일원에 약 3만 제곱미터(㎡) 규모의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유아숲체험원은 산림교육전문가를 배치해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유아숲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을숙도 유아숲체험원에서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생태자원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철새도래지인 을숙도의 자연과 생태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을숙도 유아숲체험원 조성은 어린이들이 양질의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을숙도를 쉽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라는 박형준 시장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시는 을숙도 유아숲체험원이 아이들의 웃음이 가득한 생동감 넘치는 부산 대표 생태체험 공간이 될 것이며, 특히 기존에 운영 중인 생태체험교육과 함께 유아, 어린이들의 숲 체험·교육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시는 유아들의 숲 교육 기반을 확충하고 숲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유아숲체험원 9곳과 유아숲터 36곳을 운영 중이며, 이곳에 산림교육 전문가 총 71명을 배치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40만 명이 숲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충청남도와 함께 지난 15일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홍예공원 도민참여숲 헌수 기부금 전달식(7차)’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최재구 예산군수와 김태흠 충청도지사, 이용록 홍성군수, 사랑의 열매 회장, 충남 골프협회장, 기부자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전달식은 홍예공원 사업 설명, 업무협약, 기부금 전달 등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군은 14개 기업·단체로부터 총 1억28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받았으며, 2023년부터 현재까지 총 38건, 약 3억2000만원의 기부금이 모인 가운데 군은 헌수 목표액을 달성할 수 있도록 각종 나눔문화 확산 및 모금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달된 헌수 기부금은 홍예공원 내 왕벚나무 등 나무 1000 그루를 식재하는데 사용되며, 군은 기부자의 의견을 수렴해 주체별 숲을 조성하거나 개인 명패를 제작해 도민이 함께 참여한 숲을 공원 곳곳에 설치할 예정이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기부해 주신 기업과 단체의 소중한 뜻을 모아 도민참여숲을 조성해 예산의 자랑거리이자 세계적인 명품공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 참여 숲 헌수금 기부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남해/진승백기자] 남해군이 남해읍 아이나라 놀이터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남산공원 물길쉼터'를 조성한다. '남산공원 물길쉼터' 조성 사업은 폭염과 한파 등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환경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유아와 고령층이 주로 이용하는 위치적 특성을 고려해 남해읍 아이나라 놀이터 유휴부지에 설치되며, '발담금 시설'을 갖춘 물 순환형 수변공간이 조성될 계획이다. 남해군은 이곳에 발담금 시설, 앉음벽, 막구조 파고라 등을 설치하고, 그 주변에는 수국을 심을 계획이다. 감홍경 산림공원과장은 "날로 심각해지는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가 유아, 고령자 등 취약계층과 취약지역에 더 크게 나타난다"며 "기후변화에 불평등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보호 지원사업을 다양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참이슬’, ‘처음처럼’…. 브랜드는 달라도 소주 하면 익숙한 초록색 병이 떠오른다. 이 초록색 병에 생수(먹는 샘물)를 담아 파는 곳이 있다. 생수를 소비할 때 발생하는 일회용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다. 소주병에 소주 대신 생수를 담겠다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낸 회사는 ‘소우주’다. 소우주는 재사용이 가능한 유리병에 주목했다. 최수환(45) 대표는 “한 번 쓰고 버리는 페트병 대신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초록색 소주병에 생수를 담는다면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미세플라스틱이나 환경호르몬 걱정도 없고요” 자료 그린피스 친숙한 소주병의 반전 매년 버려지는 페트병의 양은 천문학적이다. 그린피스가 발간한 ‘플라스틱 대한민국 2.0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국내에서 버려진 페트병은 56억 개로 8만 4000여 톤에 달한다. 병당 지름을 10㎝로 가정해 세워놓으면 지구를 14바퀴 돌 수 있는 양이다. 최 대표는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 후 쉽게 마시고 버려지는 플라스틱 생수병이 유독 눈에 들어왔다. 페트병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다 생수를 유리병에 담으면 되겠다는 생각이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6월부터 시내 주요 관광지와 다중이용시설 총 16곳에서 시민과 관광객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여름철 식중독 예방 민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6곳은 다대포해수욕장, 동래시장, 자갈치시장, 비프 광장, 광안리해수욕장, 민락회타운 등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시와 구·군, 외식업단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이 함께 참여했으며, 이들은 ▲식중독 예방을 위한 가두캠페인 ▲식중독 예방수칙 홍보물 배부 ▲안심식당 이용 안내 등의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특히, 2023 부산 방문관광객 실태조사(출처: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맛집탐방(78.5%), 쇼핑(68.8%)을 주요 관광 활동으로 삼는 관광객들이 많은 만큼,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음식점 위생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식중독 예방을 위한 6대 수칙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은 ▲손 씻기 ▲세척·소독하기 ▲익혀 먹기 ▲구분 사용하기 ▲끓여먹기 ▲보관온도 지키기다. 아울러, 음식점 방문 시, 위생적인 조리 환경으로 식중독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안심식당을 이용하도록 홍보했다. 또, 음식점에는 위생적인 식품취급과 함께 위생친절 서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