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국현기자] 질병관리청은 오는 6월 1일부터 결핵환자의 치료성공률 향상을 위해 환자의 상황에 따라 진단, 복약관리, 사회복지서비스 연계, 전문치료지원을 하는 ‘결핵환자 맞춤형 통합관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지자체·의료기관과 협력해 고위험 다제내성결핵환자를 집중관리하는데, 특히 모든 결핵환자가 치료 중단없이 결핵을 완치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결핵환자는 고령·사회경제적 문제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결핵치료를 중단하고 있는 바, 이러한 사유로 인해 국내 결핵 치료성공률이 향상되지 못하고 있어 효과적인 관리방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충남 천안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결핵 검사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뉴스1) 결핵 완치를 위해 감수성결핵의 경우 6개월, 다제내성결핵은 6~20개월 동안 적절한 항결핵제를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 특히 치료 중 항결핵제를 임의 중단하는 경우 재발하거나 약제에 대한 내성이 생겨 다제내성결핵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치료 완료 때까지 지속적인 약제 복용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질병청은 결핵환자가 사회경제적 문제, 질병인식의 부족 등으로 치료를 중단하지 않고 치료를 완료할 수 있도록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
[남해/진승백기자] 남해군은 지난 29일 '바다의 날(5월 31일)'을 앞두고 바다 관련 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양 수산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자 이동면 원천항 일원에서 '제29회 바다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바다의 날'은 1994년 11월 발효된 유엔(UN) 해양법 협약 발효를 계기로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장보고 대사가 청해진을 설치한 날을 기념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장충남 군수, 임태식 군의회 의장, 류경완 도의원을 비롯해 수산유관·기관단체 및 어업인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식전행사에서 2023년 경상남도 최초로 결성된 유아봉사단인 '연꽃어린이집 유아봉사단'이 '소중한 우리의 바다 함께 지켜요!'라는 주제로 공연을 했고, 이후 유지영 바다 해설사가 '바다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해 행사의 취지를 한층 더 돋보이게 했다. 이어 해양환경보전 유공자 군수 표창과 어업인 대표들의 '바다헌장' 낭독 등 기념행사와 수산종자 방류 등이 진행됐다. 수산종자 방류행사에서는 감성돔과 돌돔 등 총 22,000 미가 이동면 원천항 인근해역에 방류됐다. 장충남 군수는 "오늘 바다의 날 행사가 일회성이 아닌 바다의 소중함과 가치를 공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옥도면 개야도 해역에 어족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최초로 교배된 어미 암 · 수 낙지 1,300여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낙지는 갯벌을 형성하고 있는 마을 어장에 서식하는 고부가가치 어종으로 피로회복에 좋은 타우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갯벌 속의 산삼’으로 불릴 정도로 인기가 많다. 그러나 무분별한 남획과 해양환경 변화로 어획량이 감소하고 있어 군산시는 낙지의 자원 보호 및 자연적인 증식을 위해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포획 채취 금지기간으로 운영하면서 자원 보호에 힘쓰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인공산란장에서 교접한 암컷, 수컷 낙지를 방류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군산시는 낙지 자원량 증대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어획량 증가를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군산시는 금어기간 중 산란을 통한 어린 낙지 자원을 확보하고, 방류 후에는 자원량 변화 등을 모니터링하여 향후 자원조성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할 예정이다. 다만 낙지는 양식이 되지 않고 기온과 수질오염 등 환경적인 영향을 많이 받아 인위적인 한계가 있는 만큼 군산시는 투트랙으로 낙지 자원량 증대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군산시는 지역어민들에게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하절기를 대비해 감염병 매개곤충인 모기 및 진드기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이상 기후로 때 이른 모기가 대거 출몰해 사전방역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이에 경산시는 지난 동절기 유충구제 작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여름 모기를 겨울에 미리 잡아 대비했으며, 본격적인 모기와의 싸움을 위해 방역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산시, 하절기 대비 집중 방역소독 실시 이번 방역소독은 방역기동반을 9개 조 25명으로 편성해 경산지역 방역 취약지를 대상으로 친환경 연무 소독으로 진행된다. 또한 기존의 유충구제 및 분무소독 작업을 병행해 모기 개체수를 대폭 낮출 방침이다. 특히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남천 둔치, 공원, 못 주변 산책로 등에도 주기적인 방제 소독을 통해 야외활동 시 각종 해충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곳곳에 포충기와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해 물리적, 화학적 방제 방법을 모두 동원해 빈틈없는 방역 활동을 추진한다. 경산시, 하절기 대비 집중 방역소독 실시 안병숙 보건소장은 "극심한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여름을 대비해 철저한 방역소독으로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가 주요 행사 및 축제에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등 친환경 가치 실현에 앞장선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시 주요 행사 및 대학 축제에 다회용기를 지원해 1회용품 사용을 줄여나간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축제에 다회용기를 지원해 폐기물 저감효과를 거둔 바 있으며, 학교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친환경 의식 개선과 실천을 위한 자발적인 노력이 지속 이어지고 있다. 시는 지난 28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축제에 다회용기를 지원한다. 이번 다회용기 지원을 통해 1회용 플라스틱 폐기물 배출량을 605㎏이상 감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량 또한 502㎏CO2eq 이상 감축하는 등 환경개선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오프라인 행사에서 다량의 1회용품이 사용되고 재활용이 어려운 폐기물로 배출되는 만큼 이를 대체할 다회용기 지원사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향후 안산시 주요 축제를 비롯한 대학 축제에도 다회용기를 지속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공공청사 및 장례식장 등에 걸쳐 다회용기 지원사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28일 서천군청에서 식중독 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한 ‘식중독 발생 현장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식중독 발생 시 상황 보고부터 현장 대응까지 실무자들의 식중독 대응 역량을 강화해 식중독 발생시 확산을 방지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훈련은 서천군청에서 식중독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으며, 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 도 보건환경연구원, 충남감염병관리지원단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신속·정확한 대응과 확산·재발 방지를 위한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 보고 △보존식·조리도구 등 환경 및 인체 검체 채취 등 역학 조사 △조사 후 조치 △유증상자 관리 등이다. 또 이날 모의훈련 후 도·시군 공무원들은 서천특화시장을 방문해 식중독 예방 캠페인으로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구분 사용하기, 세척·소독하기, 보관 온도 지키기)을 안내하고 실천을 부탁했다. 이헌희 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은 “식중독은 사전 예방과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라면서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 홍보 활동을 통해 도민이 안전한 식생활 조성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관리 실태 특별점검에 나선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21일 강원 철원 농장에서 41차 ASF 발생으로 추가 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ASF 발생 우려 지역인 철원군 인접 4곳 시·군 대상으로 정부 합동 특별점검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ASF 유입 방지를 위해 도축장 주변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뉴스1) 이번 점검은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안전부, 환경부 합동으로 점검반(2개반 6명)을 편성해 철원 접경지역인 경기 파주·연천·포천, 강원 화천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점검반은 해당 시군의 관내 양돈농가 대상 예찰·점검·소독지원, 거점소독시설 운영 등 방역관리 상황과 농장의 방역·소독시설 설치·운영,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 차단방역 실태, 수렵인 방역지침 준수, 야생멧돼지 사체 보관·처리 등 확산방지 대책 추진을 점검할 예정이다. 미흡 사항은 즉시 시정·보완토록 하고 규정 위반 농가는 행정처분 등 엄정 조치한다. 한편 중수본은 지난 1월 16일 경북 영덕(39차), 1월 18일 경기 파주(40차) 발생 때에도 농식품부와 행안부 합동으로 접경지역 등 19개 시군에 대한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덕산온천관광지 내 산책로(덕산면 사동리 477)에 온천수를 머금은 덕산온천 황톳길을 조성 완료했다고 밝혔다. 덕산온천 황톳길은 기존 잣나무길 산책로를 중심으로 길이 300m, 폭 1m 규모로 조성됐다. 특히 군은 약알카리성 중탄산나트륨 온천수를 이용한 안개분사시설과 세족시설을 설치해 타 시군과 차별화했으며, 편의시설로 신발 거치대, 벤치 등을 추가 설치했다. 아울러 군은 유사시 산책로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산책로 내 주요 지점에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2대와 안심벨 5대를 설치 중이다. 황톳길 맨발걷기는 혈액순환 개선, 소화기능 개선, 치매 예방, 스트레스 해소 등 다양한 건강상 효과가 있다는 것이 알려져 전국적으로 다수 조성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용객의 눈높이에 맞게 주변 시설을 개선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며 “다양한 맨발걷기 동호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보건소가 5월 31일 군산시 은파호수공원 수변로에서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과 제79회 구강 보건의 날을 기념하여 ‘은파따라 건강걷기’ 건강증진사업 통합 캠페인을 실시한다.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될 이번 캠페인은 군산시민의 육체 · 정신적 피로를 해소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습관 형성을 유도하여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되었다. 걷기 코스는 ①은파호수공원 제1주차장 옆 부스 – ②물빛다리광장 부스 – ③인라인스케이트장 부스이다. 보건소에서는 걷기 캠페인 참여자를 위해 구간별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혈압, 혈당 기초 검진 및 상담, 국가 암 · 건강검진 안내, 정신건강 이동 상담 및 중독예방, 치매 조기 검진 홍보, 감염병 예방 등의 건강 부스를 배치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함께 진행되는 건강 걷기 캠페인 외에 부대 행사도 다양하다. 먼저 세계 금연의 날과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여 은파호수공원 제1주차장 옆에서 금연 · 구강 어린이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금연 체험 부스에서는 흡연자 폐 모형 전시 등을 통한 간접 흡연의 폐해 알리기, “나는야 금연지킴왕” 왕관 만들기 체험활동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제29회 환경의 날(6.5)을 맞아 '에코 성남 고(Eco Seongnam Go)'를 슬로건으로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를 마련한다. 먼저, 환경의 날 기념행사는 오는 6월 1일 오전 11시∼오후 3시 시청 일원에서 열린다. 시청 너른못 광장에 특설무대를 마련해 환경보전 유공자 18명에 대한 표창패 수여식 등 의식행사를 진행한다.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24개의 체험 부스도 설치·운영한다. 우리 밀 탈곡 체험과 게임을 하면서 환경을 배우는 '성남 에코투어 앱' 체험, 성남시 깃대종인 파파리반딧불이, 청딱따구리, 버들치 모양 열쇠고리 만들기 등을 해 볼 수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환경 분야 상생협력 기업이 부스 운영에 참여해 전기차, 전기 굴삭기 등 친환경 차량 5대도 볼 수 있다. 볍씨 심어보기, 풀짚 공예 등을 해 볼 수 있는 '손바닥 농장, 팜팜' 행사도 개최된다. 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에코백에 그림을 그리는 대회도 열린다. 사전 신청한 유아와 초등학생 150명이 참여하며, 당일 심사로 우수작품 10점을 선정해 시상한다. 시청 로비에선 '지구를 위한 약속'을 주제로 한 청소년 에코리더(초·중·고교생)
[남해/김영곤기자] 남해군은 지난 27일 남해읍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건강도 챙기고 남해읍 시가지를 더욱 활기찬 모습으로 변모시켜 나가기 위한 목적으로 '일상 속 걷기 나도 걷Go 너도 걷Go'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걷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많은 군민들이 걷기 운동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남해군 관계자들을 포함해 남해경찰서, 남해소방서, NH농협남해군지부, 남해신용협동조합 등 관내 유관기관에서 대거 동참했다. 특히 남해읍이장단, 주민자치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남해군지부, 새마을지도자 남해읍협의회, 남해읍새마을부녀회 등 민간단체를 비롯해 남해하나어린이집 어린이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새마을지도자 남해읍협의회 강경균 회장과 남해읍새마을부녀회 이귀심 회장이 걷기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했으며, 남해읍 일원에서 가두 캠페인이 펼쳐졌다. 이날 참여자들은 '일상 속 걷기' 참여서약서 작성을 통해 ▲관공서, 시장, 터미널 등 가까운 곳은 걸어가기 ▲자녀 등하교시 손잡고 걸어가기 ▲걸어서 출퇴근하고 점심시간 30분 걷기 등 생활수칙 7가지를 적극 이행할 것을 다짐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걷는 분들이 많아지면 건강
[부산/진승백기자] “해양 미세플라스틱 제로(ZERO)! 청정 부산의 바다를 지켜주세요!”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제29회 바다의 날(5.31.)'을 맞아 오는 28일 오전 10시 영도구 봉래동 물양장에서 해양 관련기관·단체 19곳과 '시민과 함께하는 해양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시와 부산해양경찰서(서장 김형민)가 공동 주관하며 ▲영도구 ▲해양환경공단 ▲부산항만공사 ▲한국해양구조협회 등 자원봉사단체 ▲민간 기업·협회 등 19개 기관·단체와 시민 160여 명이 참여한다. 그간 해양환경을 위해 묵묵히 활동 해온 기관·단체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해양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제29회 바다의 날을 맞아 마련됐다. 이날 정화활동은 해상과 육상에서 각각 진행된다. 해상에서는 중앙해양특수구조단, 한국해양구조협회의 전문 다이버가 폐타이어·폐어구 등 각종 침전물을 수거한다. 또한, 이날 해상 부유물을 수거할 수 있는 해상쓰레기 로봇도 선보인다. 육상에서는 쓰담 달리기(플로깅)와 해양환경보전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영도구 봉래동 물양장을 시작으로 2개 구역으로 나눠 걸으면서 주변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고, 해양환경보전 공모전에 수상한 사진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제약바이오벤처 혁신생태계 조성방안을 발표했다. 제약바이오벤처 혁신생태계 조성방안은 ▲유망 원천기술의 사업화 촉진 ▲기초부터 튼튼한 바이오벤처 투자환경 조성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 ▲바이오벤처 혁신기반 구축 등 4대 전략을 바탕으로 선순환 구조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국내 제약바이오벤처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바이오플러스 인터펙스 코리아에서 관계자가 의약품 1차 포장제를 들어보이고 있다.2024.7.10.(ⓒ뉴스1)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우리나라의 바이오벤처는 세계적 수준의 R&D 역량에 힘입어 양적, 질적으로 성장했지만, 혁신주체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생태계 조성은 현재 미흡한 상황"이라고 진단하면서 "바이오벤처가 기술이전을 원활히 해 지식과 자금을 축적하고 신약개발까지 도전하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제약바이오벤처 혁신생태계 조성방안 인포그래픽.(제공=중소벤처기업부) 문의: 중소벤처기업부 특구혁신기획단 특구정책과(044-204-7204, 7195)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관세청은 이달부터 우범 항공편 탑승객을 대상으로 법무부 입국심사 전에 세관검사를 실시한다. 이는 여행자가 마약밀수의 주요 통로로 악용되는 상황에서 마약으로부터 국민 보건과 사회 안전을 지키기 위한 특단의 조치다. 인천국제공항에서 마약탐지견이 탐지 시연을 하고 있다. 2024.6.18. (ⓒ뉴스1) 기존 입국장 내에서 검사하는 방식은 여러 항공편에서 내린 여행객들로 인해 혼잡해진 상황을 틈타 마약 전달책을 바꿔치기하는 등의 불법행위를 효율적으로 차단하는 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관세청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이번 달부터 항공기에서 내리는 즉시 탑승객 전원의 마약·총기류 등 위해물품 반입 여부를 중점 검사하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한다. 새로운 검사방식은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오는 항공기 중 선별된 특정 우범 항공편을 대상으로 시행하며, 대다수 해외여행객은 종전과 같이 입국심사 뒤 입국장 내 세관검사 구역에서 신고대상물품에 대한 세관검사를 받게 된다. 법무부 입국심사 전 세관검사 시뮬레이션을 하고 있는 장면. (사진=관세청) 관세청은 이어서, 새로운 검사방식 도입과 함께 기존의 입국장 내 검사방식도 개선한다. 우선, 우범여행자의 선별정보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1월 15일(수) 서울 중구 평화시장을 방문하여 평화시장에서 일하는 청소·경비 근로자들*을 만나 방한용품을 전달하며 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 평화시장 상인들의 출자로 설립된 평화시장(주)에서 시장 내 2,850개 점포의 청소·경비·방재 업무 등을 수행하기 위해 근로자들을 직접 고용 이날 김문수 장관은 “깨끗하고 안전한 평화시장을 만들기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상인 대표님들과 근로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정부도 노동약자들이 더 나은 잍터에서 일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동약자를 지원하고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노동약자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보호하는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노동약자지원법」이 최근 국회에서 발의됐다”라며, “「노동약자지원법」이 ‘노동약자가 기댈 수 있는 언덕’이 될 수 있도록 정부도 국회의 입법 논의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설 명절을 맞아 국민의 전통시장 방문 편의를 높이고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월 18일(토)부터 1월 30일(목)까지 전국 433개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최대 2시간까지 주차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주변도로 주차가 허용되는 433개 전통시장은 날짜 상관없이 언제든 주차 가능한 상시허용 134개소,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청이 차량 소통·안전 등을 고려해 한시적으로 주차가 가능하도록 선정한 한시허용 299개소다. 주차허용구간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전통시장 상인회 등의 요구사항을 고려해 선정했다. 단, 소방시설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보도(인도) 등 주·정차 금지구역과 교통사고 다발지역은 주·정차 허용구간에서 제외된다. ※ 도로 사정 등에 따라 주차허용 대상 전통시장 및 주변도로 목록 일부가 변동될 수 있음 대상 전통시장, 허용구간 및 허용시간 등 지역별 상세내역은 각 지방자치단체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주차허용구간 운영에 따른 교통사고 및 교통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입간판·현수막 등 홍보물을 설치하고, 주차관리요원을 배치하는 등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조성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 공공 웹사이트 이용이 훨씬 쉬워졌어요 부산에 거주하는 직장인 박 씨(29세)는 공공 웹사이트를 이용할 때 종종 불편함을 겪었다. 공공 웹사이트마다 디자인(UI)과 사용방법이 달라서 원하는 정보를 찾고 민원을 신청할 때 다시 검색하는 데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KRDS를 이용하는 행정·공공기관의 웹사이트들이 늘어나면서, 메뉴와 콘텐츠를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민원 신청 방법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됐다. # 웹페이지 개발 기간이 빨라졌어요 서울 소재 IT 기업에서 공공 웹사이트 개발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개발자 이 씨(35세)는 그동안 공공기관 웹사이트를 개발하면서 매번 새롭게 웹페이지를 개발했다. 또한, 웹 디자이너와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 재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KRDS를 활용하면서, KRDS가 제공하는 소스코드를 활용하여 반복된 작업을 대폭 줄였으며, 디자인 토큰을 활용하여 디자이너가 작업한 내용을 재작업 없이 웹페이지에 정확히 반영할 수 있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범정부 UI/UX* 디자인시스템(KRDS**)’ 서비스를 1월 16일(목)부터 정식 개시한다고 밝혔다. * UI/UX : 사용자 환경(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댐 주변지역 정비사업* 확대를 위한 ‘댐건설·관리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1월 16일부터 2월 26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 * 댐 주변지역 정비사업 : 댐 건설 시, 해당 댐 주변지역의 경제를 진흥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사업으로 생산기반조성사업(농지 조성·개량, 시장, 공용 창고 등), 복지문화시설사업(보건진료소, 체육시설, 공원 등), 공공시설사업(하천정비, 도로, 상·하수도 등) 등 시행 지난해 7월 30일 환경부는 기후대응댐 후보지(안) 14곳을 발표하면서 댐 주변지역 지원 예산을 대폭 상향할 예정임을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이를 이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댐 주변지역 정비사업의 추가금액을 상향한다. 기존에는 저수면적, 총저수용량, 수몰 세대, 개발수요 등을 고려하여 추가금액을 최대 200억원까지만 지원할 수 있었으나, 추가금액을 최대 700억원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 댐 주변지역 정비사업은 기초금액과 추가금액을 합한 금액의 범위에서 시행, 기초금액의 경우 총저수용량 20백만세제곱미터 이상 150백만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안덕근 장관은 1.15(수) ‘2025년 재생에너지인(人) 신년인사회’에 참석하여 재생에너지 업계 등 관계자를 격려하였다. 본 인사회는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한국풍력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였으며, 박종환 한국태양광산업협회장, 김형근 한국풍력산업협회장, 조철희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장과 주요 기업의 대표이사 등 산·관·학·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안 장관은 축사를 통해 지난 2024년을 “재생에너지의 체계적 확산 기반을 확립한 해”로 평가하였다. 아울러, 2025년은 “재생에너지 시장이 본격적으로 도약하는 해로 거듭날 것”이라 하면서 “세계적 공급 과잉과 안보 위기에 대응하여, 해상풍력은 입찰 안보지표를 신설하고 터빈, 설치선 등 공급망 전반을 점검·강화하는 한편, 공공주도형 시장을 개설하고, 공공 실증단지 조성도 추진할 계획”이라 강조하였다. 또한, “상반기 중 「태양광 공급기반 강화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신년인사회 참석자들은 전 세계적 공급 과잉, 기술 경쟁 심화 등 급변하는 환경에서 정부의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입장을 같이하며, 이를 통한 재생에너지 시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