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자연 친화 흙길을 조성해 맨발로 걷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한다. 안산시는 시민건강 증진을 위해 맨발로 걷기 좋은 길을 조성하고 올해 시범사업으로 관내 공원 10개소에 황톳길과 흙길을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시범 조성지역으로는 상록구 5개소(어울림공원·구룡공원·오목길공원·본오공원·성호공원), 단원구 5개소(와동공원·백운공원·선부제2공원·중앙공원·원고잔공원)가 각각 선정됐으며 오는 2025년까지 20개소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우선 10개소에는 황토·흙길이 조성되고 세족장이 설치된다. 시는 많은 예산을 들이지 않기 위해 기존 산책로를 활용하며 시민들이 청소 및 숲길 관리 등에 참여하는 형태의 공원 관리를 통해 흙길 조성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시민들이 맨발 걷기를 통해 신체 활력을 증진하고 삶의 활기를 더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맨발걷기는 흙을 밟는 과정에서 지압효과와 함께 심신안정,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면역력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도시에서 맨발로 흙을 밟을 수 있는 자연친화적 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이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생산·거래 전 단계 수산물에 대한 1분기 안전성조사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양식장 28곳, 위판장 12곳에서 가자미 등 어류 16건, 낙지 등 연체류 18건, 밤게 등 갑각류 2건, 굴 등 패류 3건, 물김 등 해조류 21건 총 57건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항목은 잔류동물용의약품, 중금속, 유기오염물질, 방사능 등 59종으로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따른 시험법을 따랐다. 연구소는 2014년부터 1373건의 도내 생산 수산물에 대한 항생물질 등 유해물질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연간 250건 조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와 관련 해수면에서 어획되는 수산물 뿐만 아니라 내수면 생산 수산물까지 대상을 확대하는 등 방사능 조사도 강화했다. 안전기준을 위반한 부적합 수산물은 출하연기, 용도전환, 폐기 등 조치와 함께 부적합 이력 시설에 대한 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조사 결과는 연구소 누리집(http://www.cn.go.kr/fisherylMain.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병두 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충남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을 국민 모두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는 4월 5일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숲의 소중함을 알리고,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변화 위기 대응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통진읍 서암체육공원 인근 해주최씨 종중산에서 비가 내리는 가운데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곳은 통진읍 서암체육공원과 인접한 조림지 상부로 2023년 경제림 조림사업 대상지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수 김포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토지 소유 종중 관계자, 일반시민,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2ha의 면적에 화백나무 6,000주를 식재했다. 화백나무는 측백나뭇과로 4월에 개화하며 꽃은 노란색으로 상록 침엽 교목의 형태를 띤다. 김포시는 이번 식목행사외에도 녹색 휴양공간을 보다 발전시켜 김포시민은 물론 김포시 방문객들에게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녹색도시로의 김포 가치를 높이고자 크고 작은 ‘숲길’의 정비와 ‘자연휴양림’의 조성 그리고 ‘산림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과 같은 여러 가지 ‘산림휴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식목 행사를 통해 모든 시민이 심각해지고 있는 지구온난화를 막고 지속할 수 있는 지구를 만들어 나가는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5일 경산역 광장에서 경산시자율방재단 30여 명과 함께 경산시민을 대상으로 ‘봄맞이 생활 속방 역 캠페인’을 펼쳤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벗어나 온전한 일상 회복을 목적으로 시행된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개인 방역 5대 중요수칙 △코로나19 예방접종 △3밀환경 마스크 쓰기 △손 씻기, 기침 예절 △환기 및 소독 △증상 발생 시 집에 머물기 등을 홍보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실내 환기 및 표면 소독’ 시연과 ‘손 씻기’ 체험행사를 했다. 아울러, 매월 첫째 주 수요일을 ‘집중 방역의 날’로 지정 선포해 경산시민으로부터 각종 해충피해 및 코로나19 등 감염병을 예방하고 클린도시 경산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방역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봄맞이 생활 속 방역 캠페인은 코로나19로부터 경산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물론, 클린도시 경산의 조성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코로나19로부터 개인 자신과 타인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일상에서의 기본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손 씻기, 환기 및 소독, 기침 예절 등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 준수를 생활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보건소가 응급상황과 급성심정지 환자 생존율 향상을 위해 매월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 보건소는 심폐소생술 시행 전 행동요령에 대한 이론교육과 올바른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교육용 마네킹을 이용해 직접 실습하는 실습교육 방식 위주로 교육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31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누구나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도록 앞으로 매월 1회 시민들에게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보건소는 오는 10월까지 교육을 매달 말경 실시할 예정이며 보건소 홈페이지에 일정을 게시해 교육 전 참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성낙영 보건소장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를 응급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교육을 운영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하여 더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한강의 풍부한 자연을 보전하고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한강 자연성 회복의 방향과 내용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생태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9일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첫 번째 핵심 전략, ‘자연과 공존하는 한강’을 본격 추진하는 것으로, 서울의 허파 역할을 하는 한강의 자연 잠재력을 강화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한강 자연성 회복은 2007년 한강르네상스사업 당시에도 적극 추진해 톡톡한 효과를 봤다. 생태공원 확대, 자연형 호안 조성 등 자연성 회복을 향한 노력으로 한강과 지천에 수달, 맹꽁이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잇따라 발견되며 생태계 건강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강의 생물종은 2007년 1,608종에서 2022년 2,062종으로 늘었으며*, 한강생태공원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천연기념물 330호인 수달,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삵, 맹꽁이를 비롯해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제323-8호)와 수리부엉이(324-2호) 등이 관찰됐으며, 서울시 보호야생생물종인 오색딱따구리, 청딱따구리, 흰눈썹황금새 등이 잇따라 확인되고 있다. * 서울연구원(2023)
[한국방송/김영곤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는 6일부터 해양환경정보포털 누리집(www.meis.go.kr)에서 해양방사능 조사 결과를 지도에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해수부는 6일부터 일주일간의 시범운영을 거친 후 서비스 정식 운영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사정점 지도화. (사진=해양수산부) 이번 서비스는 그동안 표 형식으로만 확인할 수 있었던 해양방사능 조사 결과를 지리정보체계(GIS) 기반의 정보를 활용해 지도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다. 지도에서 해양방사능 조사 내용을 알고 싶은 정점을 선택하면 해당 조사 정점의 시기별 조사항목과 분석 결과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해수부는 2011년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발생 이후 해양수산 분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2015년부터 연안을 대상으로 해양방사능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수산물 생산해역 등 7개 정점을 추가해 모두 52개 정점에 대해 조사 중이다. 그동안 조사 결과를 보면 우리 해역의 방사능농도는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전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수부가 수행하는 한국 연안해역에 대한 해양방사능 조사결과는 해양환경정보포털 누리집(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구 온난화로 이상기후 현상이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기후 문제의 심각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탄소중립*의 중요성도 높아졌다. * 탄소중립 : 대기 중에 배출된 온실가스를 흡수, 제거해 실질적인 배출량이 0이 되는 상태 정책브리핑과 환경부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줄이는 구체적인 실천수칙을 3편에 걸쳐 소개한다. 3편은 학교편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자료=환경부, 탄소중립 포털>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다문화가정의 행복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나무심기행사를 진행했다. 시는 다문화 가정의 행복한 가족환경 조성을 위한 가족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식목일을 맞아 지난 1일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군산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족들이 지역정착의 도움이 되고자 ‘봄바람 솔솔 나무는 쑥쑥’라는 제목으로 다문화가족 10가정이 참여해 한국의 식목일에 대한 유래와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산림보호의 중요성을 생각하며 가족 나무를 심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족들은 “오랜만에 야외에 나와 가족들과 함께 가족나무를 심고 나무의 이름을 만들어주며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며, “뜻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해줘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지구 온난화로 이상기후 현상이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기후 문제의 심각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탄소중립*의 중요성도 높아졌다. * 탄소중립 : 대기 중에 배출된 온실가스를 흡수, 제거해 실질적인 배출량이 0이 되는 상태 정책브리핑과 환경부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줄이는 구체적인 실천수칙을 3편에 걸쳐 소개한다. 2편은 기업편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1회용품 줄이기 지침 마련 및 운영하기· CSR* 활동과 연계하여 나무 심기 캠페인 추진하기 *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고효율 전자기기 사용하기· 공용차량을 전기·수소 자동차로 교체하기· 기업 내 녹색제품 구매제도 운영하기· 난방온도 2℃ 낮추고 냉방온도 2℃ 높이기· 사무실 내외 식물 가꾸기· 산불예방에 대해 교육하기· 승강기 격층 운행하고, 계단 이용하기· 인쇄 시 종이 사용 줄이기· 임직원 대상 대중교통, 자전거 이용 활성화하기· 자원순환성을 고려한 제품 전략 수립하기· 재활용을 위한 분리배출 실천하기· 저탄소 식단 운영하기· 전자기기 대기전력 차단하기· 절수 설비 또는
[경산/김근해기자] 중방동(동장 문해근)은 마을환경지킴이로 위촉된 통장협의회 회원 등 20여 명이 3일 중방동 주택가 및 남천강변 일대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마을환경지킴이들은 △ 주택가 및 남천강변 쓰레기 수거 △ 생활 쓰레기 배출 방법 홍보 △ 재활용 분리배출 요령 홍보 등 활동을 했다. 서상일 통장협의회 회장은“봄을 맞아 주택가 환경 취약지 및 평소 주민들의 쉼터로 이용되고 있는 남천강변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살기 좋은 중방동을 만드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에, 문해근 중방동장은“바쁘신 가운데에도 불구하고 마을환경 지킴이 활동에 참여해주신 통장님들에게 감사드리며, 쓰레기 수거 활동뿐만 아니라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도 함께 이루어져 더욱 효과적인 중방동 생활환경 개선이 될 수 있었다”고 했다. 한편, 2022년 10월 중방동 마을환경지킴이로 위촉된 19명의 통장 회원들은 살기 좋은 중방동을 만들기 위해 생활환경 정화 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구 온난화로 이상기후 현상이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기후 문제의 심각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탄소중립*의 중요성도 높아졌다. * 탄소중립 : 대기 중에 배출된 온실가스를 흡수, 제거해 실질적인 배출량이 0이 되는 상태 정책브리핑과 환경부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줄이는 구체적인 실천수칙을 3편에 걸쳐 소개한다. 1편은 가정편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1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 사용하기 · LED 조명으로 교체하기 ·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 이용하기 · 가전제품 대기전력 차단하기 · 가정 내 지역난방 배관 청소하기 · 개인용 자동차 대신 대중교통 이용하기 · 고효율 가전제품 사용하기 · 과대포장 제품 안 사기 · 기념일에 내(가족) 나무 심어 보기 · 냉장고 적정 용량 유지하기 · 디지털 탄소발자국 줄이기 · 물은 받아서 사용하기 · 물티슈 덜 쓰기 · 비데 절전 기능 사용하기 · 새활용, 재활용 제품 이용하기 · 세탁기 사용 횟수 줄이기 · 우리나라, 우리 지역 식재료 이용하기 · 음식 포장 시 1회 용품 줄이기 ·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 인쇄 시 종이 사용 줄이기 · 자동차 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는 이달부터 15~34세 청년층 자살시도자에 대한 치료비 지원을 확대한다. 청년층은 다른 연령대보다 높은 자살시도율을 보이고 있어 그동안 청년층 자살시도자에 대한 초기 개입과 사후관리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제8차 자살예방정책위원회에서 청년층 자살시도자에 대한 치료비 지원 요건을 대폭 완화하기로 하고 우선 지난해 7월부터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소득 요건을 폐지했다. 이어서, 이달부터는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내원 요건을 폐지해 전국 어느 응급실을 내원하든 관계없이 연간 100만 원까지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의료진이 환자 가족과 대화하고 있다. 2025.2.5. (ⓒ뉴스1) 현재 정부가 운영 중인 자살 고위험군 치료비 지원 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자살시도자, 자살자의 유족에 대해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및 자살예방센터 등에서 시행하는 정신건강 사례관리 서비스에 동의하는 경우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자살시도자의 경우에는 전국 응급실 중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로 지정된 응급실에 내원 뒤 사례관리 서비스에 동의해야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13일 경남권 진단분석 협의체 연례회의에서 기후변화에 민감한 감염병 대응을 위해 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진단분석 대응체계 강화를 당부했다. 경남권질병대응센터는 2020년 11월부터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감염병 상시 대응을 위한 진단분석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후 위기와 이상기후에 대한 대응 방향'에 대한 전문가 강의를 듣고, 권역 내 참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현황, 지자체 합동 경남권역 협력사업 성과 및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경남권은 한반도 남쪽에 위치해 기후변화에 민감하고 일본과 인접해 참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선제 대응이 필요한 지역이다. 이에 따라 부산시 1개 지점, 울산시 1개 지점, 경상남도 4개 지점 등 경남권역 6개 지점에서 참진드기 분포조사를 포함한 협력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도출한 의견은 향후 사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며, 감염병 원인병원체 확인 기관 간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평상시에는 감염병 대비·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신종감염병 발생 등 위기시에는 신속한 진단분석 대응과 유기적 협력으로 권역 내 보건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영미 질병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