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허정태기자] 현재 피암터널 등의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산청군 신안면의 ‘적벽산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 도로 구간이 오는 12월 임시개통될 예정이다. 10일 산청군은 적벽산 정비사업이 현재 5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말 임시개통을 위해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적벽산 아래 도로구간 개선은 잦은 낙석과 좁은 도로폭으로 소통이 불편해 지역주민들의 대표적인 숙원사업으로 손꼽혔다. 이에 군은 2018년 중순부터 약 29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적벽산 아래 도로구간에 피암터널(700m)과 낙석방지망, 평면교차로 등을 건설하고 있다. 특히 공사 착공 단계에서 2차로 중 1차로를 통제하고 1차로는 통행하는 기존 설계가 야기할 수 있는 문제점을 재검토해 안전확보에 유리한 것은 물론 공사기간도 단축할 수 있는 전면차단 설계로 변경했다. 이 같은 조치는 기존 3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던 공사기간을 크게 단축한 것은 물론 예산절감과 통행 안전성 확보라는 3가지 효과를 가져왔다. 군은 또 도로 전면 통제로 공사현장과 가까운 마을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는 점을 감안해 해당 지역 주민들을 위한 직접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적벽산 정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농협이 4월 10일 조합원 자녀 대학교 생활지원금을 50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총 5000만원의 생활지원금을 지원했다. 산청군농협은 조합원들의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고 농촌발전의 힘이 되어줄 자녀들의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05년부터 『조합원 자녀 대학생 생활지원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 같은 환원사업은 조합원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하여 금번 까지 800여명의 조합원 자녀에게 생활지원금을 지원해 조합원과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충기 조합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시기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생활지원금을 지급한 만큼 우리 조합원이 영농에 지장이 없기를 바라며, 하루 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하여 모든 것이 정상화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건조하고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호흡기 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농촌진흥청은 약용작물로 끓인 한방차를 마시면 인체 면역력을 높이고 호흡기계 감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한방차를 소개했다. ▲ 오미자 맥문동 차 기침을 완화하고 코와 목을 촉촉하게 적셔주는 효능이 있다. 오미자는 성질이 따뜻하고 맥문동은 성질이 차서 반대되는 듯 보이지만, 점액을 생성해 건조한 목을 촉촉하고 청결하게 해 주고 기침을 완화하는 효능은 비슷하다. 오미자는 지속적인 기침으로 밖으로 새어나가는 기운을 체내로 모아주며, 맥문동은 열을 내려 기침과 발열이 동반된 증상을 완화시킨다. 오미자, 맥문동에 인삼을 더하면 ‘생맥산’이라는 보약이 된다. 기운이 부족하고 추위를 타는 경우에는 인삼을 넣어 복용하지만, 몸에 열이 많은 경우에는 인삼을 황기로 대체해 끓인다. 만드는 법 재료 : 오미자 10g, 맥문동 40g, 물 2L 1일 권장량 : 500ml ① 물 2L를 끓이고 오미자를 넣은 다음 비가열상태로 10시간 우려낸다. ② 오미자를 건져내고 맥문동을 넣는다. ③ 약 20분간 끓이고 맥문동을 건져낸 후 차로 마신다. 오미자를 물에 넣고 끓이게 되면 오미자에서 쓴맛이 우러나올 수 있으니 물을 먼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이 8일부터 오는 5월8일까지 ‘청년희망지원금’ 지원 대상자를 온라인(www.gnjobs.kr)을 통해 모집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청년희망지원금’ 지원은 코로나19 여파로 시간제·아르바이트 등 단기 일자리에서 비자발적으로 해고된 청년의 생계지원을 위한 것이다. 대상자는 산청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에서 39세 이하 청년으로, 1월 20일부터 신청 일까지 최소 1개월 이상 근무를 하다가 실직된 사실이 확인돼는 실업급여를 받지 못하는 청년이다. 산청군 선발인원은 18명이다. 서울 등 타 시도의 사업장에서 근무하다 실직된 청년도 ‘나이, 주민등록, 실직’의 요건을 충족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월 50만 원씩 2개월 간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며, 경남도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프트카드로 지급될 예정이다. 기프트카드는 수령 후 오는 9월 30일까지 도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가게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대형유통마트, 백화점, 온라인쇼핑, 사행성 업종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신청은 오는 5월 8일까지 온라인(www.gnjobs.kr)을 통해 접수받으며, 자격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한 후 지급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은 오는 13일부터 5월1일까지 ‘2020년 상반기 교량 정기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정기점검 대상은 시설물안전법에 따른 제2종시설물 12곳과 제3종시설물 88곳, 그 외 기타교량 68곳 등 모두 168곳이다. 점검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바탕으로 육안점검과 기구점검을 함께 진행한다. 특히 교량 위험요인에 대한 보수·보강 및 유지관리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조사도 병행한다. 산청군은 점검결과를 토대로 경미한 사항은 긴급보수공사 등 즉시 조치하는 한편 보수·보강이 필요한 교량은 계획을 수립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적절히 조치함으로써 지역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9일 온라인 개학이 순차적으로 시작하는 것과 관련 “최선을 다해 준비했을테지만 많이 부족할 수 있다”며 원격수업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민 여러분과 학부모들의 걱정을 잘 알지만 그래도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용기를 내서 선택한 길”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정 총리는 “선생님들이 정성껏 준비한 자료가 학생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거나 접속이 끊어지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며 “초기에는 수업의 질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어쩌면 적지 않은 혼선이 발생할 지도 모른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문제가 생기면 바로 시정할 수 있도록 콜센터와 현장지원팀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저소득층과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장애학생 등 특수한 환경의 학생들이 원격수업에서 소외되거나 뒤처지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며 “교육당국은 방과후 교사를 맞춤형 지원인력으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각별히 지원해달라”고 주문
[한국방송/허정태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일반 아스팔트 포장에 비해 배수 성능이 우수 하여 우천 시 미끄럼저항성, 시인성 등이 향상되어 교통사고 예방과 함께 타이어와 도로포장 사이의 소음을 저감시킬 수 있는 배수성포장을 활성화한다. 배수성포장은 일반 아스팔트 포장에 비해 포장 내부의 공극을 증가(4→20%)시켜 포장표면의 물을 공 극을 통해 포장하면으로 배수시키는 공법으로 타이어에 의한 소음을 흡수하는 장점도 있어 통상 `저 소음포장`이라고 불렸다. 배수성포장과 일반포장 비교 배수성포장의 소음저감 원리 이러한 배수성포장은 2000년대 초반 도로의 배수를 주된 기능으로 일반국도에 도입되기 시작했으 나, 포장균열 등 내구성 부족으로 인한 조기파손으로 2009년 이후 도입량이 급격히 감소하였다. * (일반국도) `08년까지 265.9km, 307.9억원 시공, 2009년 이후 도입량 감소 아울러, 배수성포장은 소음민원 구간에도 방음벽과 함께 활용 중이나, 발주처는 유지관리, 내구성, 소 음민원에 대한 민원인의 설득력에서 유리한 방음벽을 선호하여 배수성포장의 적용은 미미하였다. * 민원인도 소음저감 효과가 불확실한 배수성포장보다 눈에 보이는 방음벽을 선호
산청군의 봄철 대표 꽃축제 중 하나인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축제’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전면 취소됐다. 생초면과 생초면꽃잔디축제위원회는 오는 4월 중순 열릴 예정이던 제4회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축제를 개최하지 않는다고 8일 밝혔다. 생초면은 축제가 취소된 사실을 알지 못하고 찾아오는 방문객이 있을 경우를 대비해 조각공원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지역 곳곳에 안내 플래카드를 부착해 축제 취소를 알리고 있다. 생초면 관계자는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축제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며 “코로나19가 종식 될 때 까지 조각공원 주변 방역활동은 물론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축제는 지난해 5만여명의 관람객이 찾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봄꽃 축제로 성장했다. 조각공원 내에는 ‘산청국제현대조각심포지엄’에 참여한 국내·외 유명 조각가의 현대조각품 20여 점과 가야시대 고분군이 어우러진 특색 있는 문화예술 공원이다. 2만5000㎡ 규모의 공원 터에는 꽃잔디와 함께 현대조각 작품이 곳곳에 전시돼 있어 야외미술관을 연상케 한다. 또 조각공원 내에는 산청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비롯해 생초 가야고분군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이 지난 30여년 간 사용해온 군수 직인 등 300여개의 공적 도장 변경사업을 추진한다. 8일 군은 구불구불해 알아보기 어려운 전서체로 쓴 산청군수 직인 등의 공인을 곧고 바르게 쓰여 쉽게 알아볼 수 있는 한글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인 교체 추진은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모든 주민들이 쉽고 간편하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군은 이번 산청군수 직인 개각을 위해 신구서화연구원(대표 前 (사)한국서예협회 경남지회장, (사)한국서예협회 부이사장 윤효석)에 서체 자문을 의뢰했다. 산청군은 공인 재등록과 공고 등 절차를 마친 군수 직인을 우선 사용하고, 내년까지는 직속기관과 읍면장, 민원사무전용 공인 등 산청군에 등록된 공인 모두에 대해서도 전면 서체 개각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인 개각은 지역주민들에게 친근한 행정이 되기 위한 행정서비스 개선 노력의 하나”라며 “앞으로도 지역민에게 한발짝 더 다가가는 맞춤 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이 8일부터 오는 5월8일까지 ‘청년희망지원금’ 지원 대상자를 온라인(www.gnjobs.kr)을 통해 모집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청년희망지원금’ 지원은 코로나19 여파로 시간제·아르바이트 등 단기 일자리에서 비자발적으로 해고된 청년의 생계지원을 위한 것이다. 대상자는 산청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에서 39세 이하 청년으로, 1월 20일부터 신청 일까지 최소 1개월 이상 근무를 하다가 실직된 사실이 확인돼는 실업급여를 받지 못하는 청년이다. 산청군 선발인원은 18명이다. 서울 등 타 시도의 사업장에서 근무하다 실직된 청년도 ‘나이, 주민등록, 실직’의 요건을 충족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월 50만 원씩 2개월 간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며, 경남도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프트카드로 지급될 예정이다. 기프트카드는 수령 후 오는 9월 30일까지 도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가게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대형유통마트, 백화점, 온라인쇼핑, 사행성 업종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신청은 오는 5월 8일까지 온라인(www.gnjobs.kr)을 통해 접수받으며, 자격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한 후 지급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가 연 5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계속사업, 사업 간 중복·조정 또는 연계가 필요한 사업 등에 대해 사회보장제도 평가를 실시한다. 복지부는 1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회보장기본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14일부터 4월 23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사회보장제도 평가 대상, 방법 및 절차를 규정하고 사회보장 재정추계 및 지출통계 산출을 위한 세부 기준을 마련했다. 사회보장기본법은 사회보장에 관한 국민의 권리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책임, 사회보장제도의 기본적 사항을 규정해 국민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법이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사회보장제도 평가, 재정추계 및 사회보장지출 산출 등 제도 통합 관리의 근거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사회보장기본법이 개정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을 정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먼저 사회보장제도 평가를 위한 근거가 신설됨에 따라 그 평가 대상, 방법 및 절차를 마련했다. 또한 사회보장 재정추계를 실시하기 위해 관계기관에 자료제출을 요청할 수 있도록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추계시기 및 방법, 자료제출 범위를 규정했다. 재정추계는 국민연금법 제4조에 따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기용 기후변화대사는 3.13.(목)-14.(금) 간 일본-브라질 정부가 공동 주최하고,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제23차 기후행동 증진을 위한 비공식 대화(Informal Meeting on Further Actions against Climate Change)」에 우리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 일본 및 브라질 정부는 2002년부터 매년 초 주요국 기후협상 수석대표를 초청하여 기후증진을 위한 비공식 대화 개최 중 동 대화는 다수 국가의 협상대표 참석 하에 올해 최초로 개최된 다자 기후대화로서 참석자들은 작년 아제르바이잔에서 개최된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의 성과를 점검하고, 금년 11월 브라질에서 개최 예정인 제30차 총회(COP30)의 기대성과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특히, 파리협정 당사국이 5년마다 제출해야 하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 NDC)와 관련하여 당사국들의 의욕을 증진하고 이행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되었다. ※ 파리협정 당사국은 5년마다 10년 후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제출해야 하며, 올해 2035년 NDC를 제출 필요 정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보건·의료생활협동조합은 경영 사항을 누리집(홈페이지) 등에 공시해 일반 국민이 사업결산 보고서와 이사회 활동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료생협에 경영공시 의무를 부과하고 공정위가 의료생협의 경영공시 사항을 표준화해 통합 공시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14일 전했다. 의료생협은 일정비율(50%) 이상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협동조합기본법'상 보건·의료사회적협동조합과 유사하다. 하지만, 의료사협과 달리 의료생협은 경영사항을 공개하는 의무가 없어 재무상황이 부실하더라도 이를 소비자가 확인하기 어려워 미리 납부한 진료비와 출자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사례가 있었다. 생협법 개정안은 의료생협의 정관·규약·규정, 사업결산 보고서, 총회·이사회 등 활동상황과 사업보고서 등 경영에 관한 중요한 사항을 해마다 결산일로부터 4개월 이내 누리집 등에 공시하도록 해 의료생협 운영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게 했다. 또한 영세한 의료생협의 경영공시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공정위가 경영공시 사항을 표준화해 통합공시 할 수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길 위의 인문학', '지혜학교', '청소년 인문교실' 등 모두 100억여 원 규모의 6개 사업에 참여할 시설·기관·단체를 모집한다. 또한 우수 프로그램에 대한 인센티브를 새로 도입하고 인문 매개 인력 역량 강화 교육을 신설해 프로그램의 수준을 높인다.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오는 19일부터 내달 7일까지 '2025년 인문정신문화 사회적 확산 사업'에 대한 참여자를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에서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 지난해 '길 위의 인문학(남동논현도서관)' 활동 모습(사진=문체부 제공) 이번에 공모를 진행하는 사업은 '길 위의 인문학', '지혜학교', '청소년 인문교실', '청년 인문실험', '중장년 청춘문화공간', '인문 영상 콘텐츠' 등 6개 사업으로, 규모는 모두 100억여 원이다. '인문정신문화 사회적 확산 사업'은 그동안 연중 사업별로 공모를 진행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통합공모로 진행해 절차를 대폭 개선했다. 특히 '청소년 인문교실'과 '중장년 청춘문화공간' 사업에서는 주관처 또는 수행사를 통해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던 방식을 지역문화재단, 공공기관 등이 직접 기획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보훈부는 오는 15일 오전 경남 창원시 국립3·15민주묘지에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시민·학생 모두 하나 돼 일어났던 3·15의거를 기억하고 그 정신을 미래세대에 계승하기 위한 '제65주년 3·15의거 기념식'을 거행한다고 14일 전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3·15의거 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를 비롯해 3·15의거 참여학교 후배 학생 등 총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제65주년 3·15의거 기념식' 포스터(이미지=국가보훈부 제공) 올해로 65주년을 맞는 3·15의거는 지난 1960년 3월 15일 정·부통령 부정선거에 항거해 당시 마산 시민과 학생이 중심이 돼 일어났으며 4·19혁명의 직접적인 도화선이 된 최초의 유혈 민주운동이다. 3·15의거는 지난 2010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정부기념식으로 격상됐고, 2011년부터 해마다 보훈부 주관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2·28민주운동, 3·8민주의거, 3·15의거, 4·19혁명 기념일을 자유민주주의를 향한 하나의 여정으로 연결해 연속성 있는 주제로 통합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봄을 향한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열린 2·28민주운동 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14일(금) 경남 거제에서 해군,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잠수함 감항성* 관리 협의회’를 실시하고, ‘잠수함 표준 감항성 관리기준’의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이번 개발을 통해 국제적 수준의 체계적인 감항성 관리기준을 마련하고, 잠수함 건조 시 적용하여 한국형 잠수함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시켜 나아갈 예정입니다. * 감항성 : 잠수함이 자체의 안정성을 확보하여, 운용 범위 내에서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는 성능 방위사업청은 향후 민간전문기관, 조선소 등과 협력하여 한국형 잠수함에 맞는 최적의 감항성 기준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미 지난 1월에는 감항성 관리 절차 마련을 위한 '잠수함 감항성 관리 세부 지침'을 제정한 바 있습니다. 지침은 △감항성 관리 대상 △감항성관리위원회 운영 △감항성 관리 절차 △국제협력 및 수출 잠수함 지원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독자기술로 개발한 장보고-Ⅲ급 잠수함은 세계 최고 수준의 잠수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제정된 세부지침과 향후 개발될 표준 감함성 관리기준을 잠수함의 설계·건조 등 획득단계에 적용함으로써, 한국형 잠수함의 전반적인 안전성을 한층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부처 간 칸막이를 과감히 허물고 협업 행정 체계를 강화하는 2차 전략적 인사교류를 본격 시행했다. 인사혁신처는 범정부 핵심 중요과제 추진을 위해 18개 2차 전략적 인사교류 직위의 교류자 발령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사혁신처 전경 이로써 지난해 인사처와 국무조정실이 교류 대상을 대폭 확대해 추가로 선정한 18개 직위의 인재 확보부터 배치까지의 전 과정이 마무리된 셈이다. 2차 교류 직위에는 고용노동부 기업일자리지원과장과 중소벤처기업부 인력정책과장, 기획재정부 기업환경과장, 산업통상자원부 해외투자과장 등 과장급 직위 14개가 포함됐다. 국장급으로는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과 질병관리청 의료안전예방국장 등 4개 직위에 대해 교류를 시행했다. 이에 따라 24개 부처 총 42개 직위에서 범정부적인 협업 행정이 강화될 전망이다. 인사처와 국조실은 소통을 기반으로 한 협업 행정이 이뤄지고 성과를 도모할 우수 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교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지원책도 운영한다.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협업과제 수행 실적과 성과를 정기적으로 점검·평가하고 교류자에게는 성과평가 우대와 수당 추가 지급 등 인사상 차별화된 특전을 제공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