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도내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보기 편리하도록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 홍보영상에 영어와 중국어 등 자막을 추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11월 개그맨 유튜버로 유명한 엔조이커플(손민수‧임라라씨)이 출연한 ‘안전을 설치하고 사랑을 지켜요’란 제목의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동영상을 제작한 바 있다. 동영상 발표 이후 경기사랑 도민 참여단을 통해 홍보 동영상에 영어와 중국어 자막을 추가해 달라는 민원이 접수됐다. 도내 외국인 거주자가 많아 외국인들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대해 알기 쉽게 널리 알리자는 취지였다. 경기사랑 도민 참여단은 도민들이 도정과 관련한 제도와 시책의 개선방안에 대해 제안하는 경기도의 정책이다. 이후 도 소방재난본부는 외국에서 중학교를 졸업하거나 석사학위를 취득해 영어와 중국어에 능통한 이상태 본부 생활안전팀장(소방령)을 비롯한 외국어 특기자 3명을 섭외해 번역 작업과 감수를 거쳐 영상 자막 편집을 완료했다. 해당 동영상은 본부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내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대한 홍보를 하게 된 동시에 외부업체 편집비용 예산 수백만 원을 절감하는 효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가 태풍·호우 등 여름철 풍수해 대비를 위해 재해우려지역을 기존 289개소에서 615개소로 확대하고 최일선 읍면동에서의 현장 대응력을 강화한다. 경기도는 15일 이용철 행정1부지사 주재로 실국장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여름철 풍수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집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기록적인 장마와 태풍으로 10명의 인명피해와 1,139억 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최근 10년 평균과 비교해보면 인명피해는 1.9배, 재산피해는 2배에 달한다. 도는 이런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우선 현장 중심의 위험지역 지정·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경기도 인명피해가 모두 재해우려지역 외에서 발생함에 따라 재해우려지역 전면 재조사를 실시해 기존 289개소에서 326개소 증가한 615개소로 확대 지정했다. 기상특보시 재해우려지역에 대해서는 공무원인 현장책임관과 이·통장으로 구성된 현장관리관 5,866명을 복수지정해 전담 관리토록 했다. 또한 재해위험지역에 대해 예방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급경사지의 경우 낙석방지시설, 옹벽 설치 등 예산을 지난해 34억 원에서 올해 122억 원으로 확대했다. 상습침수와 고립 등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는 15일 경기도 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노인학대 예방의 날(6월 15일)은 노인 인권을 보호하고 노인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노인복지법에 따라 2017년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노인보호전문기관장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유튜브(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 채널)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행사는 미취학 아동의 동심으로 할아버지·할머니 모습을 담은 어린이 그림 공모전 시상식을 시작으로 노인학대 예방교육 실태분석 및 개선방안 연구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어린이 그림 공모전은 아동에게 노인 공경 인식을 심어주고 나아가 노인학대 발생을 사전 예방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 4~5월 접수된 960개의 작품 중 사전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4명 등 21명이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배현빈(6·용인시)군은 ‘나무 같은 할머니 할아버지’ 작품에서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나무로 그리며 아낌없이 주는 긍정적인 모습을 표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노인학대 예방교육 실태분석 및 개선방안 연구 발표(노인학대
18세기 조선의 신도시 수원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앞으로 ‘수원화성 관광특구’에 가면 18세기 조선 신도시로의 스마트한 시간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미개방·미복원 유적지를 가상·증강현실로 체험하고 증강현실 길 안내 등 기술이 융합된 개인별 맞춤형 관광서비스도 경험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1년 지능형(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사업’ 대상지로 경기도 수원시를 최종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 수원시 지능형(스마트)관광도시 방문객 시나리오.‘지능형(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사업’은 첨단정보통신기술을 관광 분야에 접목해 경쟁력 있고 편리한 관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여행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지역관광 첨단화 기반 사업이다. 지자체와 민간 기업 등이 연합체(컨소시엄) 형태로 함께 참여해 민관 협력으로 기술기반의 관광산업을 육성하고 관광객의 편의·만족도를 증진해 지역관광 경쟁력을 높인다. 지능형(스마트)관광도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여행 전 목적지 결정부터 여행 중 활동(이동·식사·체험·쇼핑·숙박 등)과 관광 이후 활동(여행 후기 공유·관광지 불편 신고 및 개선사항 제안 등)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기술이 융합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는 6.15남북공동선언 21주년을 맞아 오는 6월 15일부터 10월 4일까지 남북화해와 평화교류의 상징인 한반도기를 경기도청(수원)과 북부청사(의정부)에 동시 게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반도기 게양 행사는 한반도 평화 관련 민간단체인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범국민운동본부 경기도본부가 제안한 사항을 경기도가 공감, 수용하며 추진하게 됐다. 특히 한반도 평화와 번영과 통일 대한 경기도민들의 의지를 대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차원에서 6.15남북공동선언일인 6월 15일부터 10.4남북공동선언일인 10월 4일까지 한반도기를 게양할 계획이다. 신준영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경기도는 경색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지방정부 차원의 남북교류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번 한반도기 게양으로 도민들이 한반도 평화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민선7기 들어 민관 협력을 통한 개성공단 재개선언 촉구, 대북전단 살포 방지대책 등 한반도 평화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고 지난 2020년에는 남북관계가 경색된 와중에서도 코로나19·ASF방역물품 지원, 농업협력 분야 UN 대북제
[경기/최동민기자] 친인척 명의로 토지를 매입한 후 지분쪼개기 방식으로 부당이익을 취한 기획부동산과 지난해 과천지식정보타운 분양 아파트 부정청약자 등 불법 부동산투기자 178명이 경기도 단속에 덜미를 잡혔다. 이들이 얻은 불로소득은 1,434억 원에 달한다. 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14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기획부동산 등 부동산 불법 투기 기획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 단장은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기획부동산의 무자격·무등록 중개 행위와 지난해 청약경쟁률 245:1을 기록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분양 아파트 부정청약 등 부동산거래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기획수사를 실시해 178명을 적발했다”면서 “이 중 17명은 검찰에 송치하고 79명은 형사입건했으며, 82명은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주요 적발사례를 살펴보면, 종합설계 주식회사의 대표 A, B는 분양대행, 부동산컨설팅 등의 목적으로 법인을 설립한 후 친인척 5명의 명의로 시흥시 및 평택시 소재 토지 총 11필지, 1만1,426㎡를 약 18억 원에 매입했다. 이후 이들은 주부 및 미취업 청년 등 30여명의 상담사를 고용한 후 ‘주변에 카지노 등 개발호재가 많아 시세차익이 예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 콜센터(031-120)가 청소년 노동자에 대한 노동인권 보호와 권리구제 방법 등에 대한 상담을 오는 17일부터 실시한다. 이에 따라 별도의 상담 기관 방문 없이 경기도 콜센터에 전화만 해도 간단한 청소년 노동인권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경기도는 이 같은 콜센터 청소년 노동인권 상담을 위해 6월 14~16일 상담원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청소년 근로조건 보호에 관한 사항 ▲경기도노동권익센터 마을노무사를 통한 권리구제 지원 안내 ▲산재 보험급여와 청구 방법 ▲특수고용직 계약서 작성 방법 등이다. 이번 교육은 전화상담을 통해서도 누구나 쉽게 청소년 노동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으로 전화상담이 어려운 경우 경기도노동권익센터 마을노무사와 연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박승삼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청소년들이 단지 어리다는 이유로 차별받지 않고 청소년 노동이 존중받도록 노동인권교육과 더불어 신속한 상담과 권리구제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18년에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을 도입했으며 2019년부터 도내 중·고등학교 및 관련 교육시설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서울경기지역본부가 오는 11월 중국 상하이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릴 예정인 국제식품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농식품 수출 업체 등을 모집한다. 참여업체로 선정되는 업체 등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11월 개최하는 중국 상하이(China International Import Expo)와 베트남 호치민(Foodexpo Vietnam) 국제식품박람회에 설치될 예정인 경기도관에서 수출 활동을 할 수 있다. 참가자격은 경기도 소재 농수산식품 수출기업, 생산자 단체나 협회 등으로 수출시장 개척의지, 시장진출여건 등을 평가해 4개 업체 등을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 등에는 임차비, 장치비, 기본 비품임차비, 운송통관비, 통역 등을 1천만 원 이내를 지원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7일 오후 6시까지다.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서울경기지역본부 수출유통부(031-8060-6051)로 이메일(atsg@at.or.kr) 접수하면 된다.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남부보훈지청(지청장 김남영)은 11일(금), 2021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염태영 수원시장과 함께 6.25 전쟁영웅 유족이자 제18대 대한민국 전몰군경유족회장인 김영수님 자택을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는 6.25 전쟁영웅 유족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보훈가족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진행되었으며, 전몰군경유족회 이상기 경기도지부장 및 이택열 수원시지회장이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하였다. 김남영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2021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수원시장, 전몰군경유족회 경기도지부장 및 수원시지회장과 함께 국가유공자 명패달아드리기 행사를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 시기가 안정화되어 예전처럼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분들을 직접 찾아뵙고 대화도 나눌 수 있는 참여형 행사들이 활성화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2019년부터 총 34만명의 국가유공자 본인에게 명패를 전달하였고, 올해부터는 ‘국가유공자 명패달아드리기 사업’의 대상을 수권유족에게까지 확대, 2022년까지 전몰군경유족 등 22만명에게 명패를 달아드릴 계획이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청소년수련원과 ㈜웨이브파크가 11일 ‘해양레저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흥시 거북섬에 위치한 ㈜웨이브파크는 지난해 10월 준공한 세계 최대 규모(부지 면적 32만5,300㎡)의 인공 서핑장이다. 이곳에서는 입문‧심화 과정의 서핑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청소년 해양레저 및 현장 체험 프로그램 공동 개발 ▲해양 스포츠 저변 확대 및 인재 양성 지원을 위한 상호 정보 공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최근 웨이브파크가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 청소년 활동진흥원으로부터 ‘청소년 수련 활동 인증’을 받아 공공성을 보증받은 만큼 경기도청소련원과 추가적인 협력사업이 기대된다. 양금석 경기도청소년수련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교육과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해양레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양질의 해양스포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4월 16일(수) 새만금 권역의 민생경제 및 건설경기 회복 등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SOC 등 중점사업들에 대한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를 주재한 조홍남 차장은 올해 1분기 신속집행 상황과 향후 추진계획 등을 점검하고, 한국전력·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재정집행 개선방안을 논의하였다. 새만금개발청은 올해 전년대비 154.5% 증액된 1,226억원을 편성하여 ‘기업하기 좋은 새만금’의 적기 구축을 위해 ▲핵심 기반시설의 차질없는 건설, ▲입주기업 지원과 민간투자 유치 확대, ▲안전관리 및 환경개선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와 투자기업 적기 지원을 위해 상반기에 신속하게 재정이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①공사·용역의 사전 준비기간 단축 및 선급금 지급 확대, ②보조·출연사업의 신속 교부, ③장비·물품의 조기 구입 등 지출유형별 세부 이행전략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사업별 재정집행현황을 심도있게 점검한 결과, 올해 1분기 신속집행이 당초 계획에 맞춰 정상 추진되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향후에도 새만금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푸드테크 산업 활성화 및 중소식품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푸드테크 계약학과 신규 운영대학으로 14일 부산대학교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계약학과는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기업 수요 맞춤형 학과로, 현재 푸드테크 분야 계약학과는 서울대, 고려대(세종), 한양대, 경희대, 전주대, 전북대, 전남대, 포항공대 등 8개 대학에서 운영하고 있다. 올해 1개 대학을 새로 추가해 모두 9개 대학이 푸드테크 계약학과를 운영하게 되었으며, 부산대학교는 사업계획의 충실성, 교육수행 여건, 산업체 수요 반영 수준 등을 중심으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되었다. 선정된 대학은 중소식품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석사과정(2년 4학기제)을 운영하고, 푸드테크 분야 이론 및 실습 교육과 식품기업의 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산·학 연계 과제를 수행한다. 농식품부는 계약학과 운영대학에 학과운영비, 학생등록금(총액의 65%), 기업 애로기술 해결과제 수행비 등을 지원해 푸드테크 전문인력양성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대학은 교육 프로그램 설계, 교육 기반 구축, 교육생 모집 등 학과 개설 준비작업을 거쳐 9월부터 과정을 운영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경찰청(경찰청장 직무대행 이호영)은 손해보험협회(회장 이병래),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과 공동으로 고령 운전자의 안전한 운전을 지원하기 위한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찰청 · 손해보험협회 ·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고령 운전자의 교통안전 확보에 상호 협력하기로 2024년 11월 협약하였으며, 페달 오조작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무상 지원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 최고속도를 제한하는 기능을 포함하고, 정차 또는 저속 주행 중 급가속 조작이 발생하였을 때 제어해 주는 첨단 안전장치 이번 1차 모집은 5개 지역(충북 영동군, 충남 서천군, 전북 진안군, 전남 영암군, 경북 성주군)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원자의 나이 등을 고려하여 총 약 200명의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자는 신청서와 운전면허증, 차량 등록증 등 구비서류를 4. 21.(월)~5. 9.(금)까지 거주지 인근의 한국교통안전공단 지역본부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제출해야 한다. 신청서는 한국교통안전공단 누리집에서 받을 수 있으며, 해당 지역의 가까운 경찰서, 파출소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4월 16일(수)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 사업의 연구개발 성과발표 및 시연회를 개최하였다.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는 국민의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재난·안전 문제에 대해 과학기술로 신속하게 해결 방안을 찾고, 그 결과를 현장에 적용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와 행안부는 2019년에 본 사업을 착수하여 산불 진화, 식중독, 도로살얼음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수행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산불진화대 활동지원 차량, ▴전기차 화재사고 대응 침수 기술, ▴식품 내 식중독균 신속검출 체계 등 지금까지 추진했던 연구개발 성과 중 우수 성과 9가지가 전시·시연되었다. ① (야간산불 대응 위한 산불진화대 활동지원 차량) 군용차량을 개조하여 2,020L 소화수조와 고성능 펌프를 갖춘 산불 진화차량으로 차체, 장비 등을 모두 국산화하여 유지보수 또한 용이하다. ② (전기차 화재 사고 대응 침수 기술 고도화) 소방대원의 전기차 화재 사고 대응 시, 차량 하부 금속 배터리팩 내부의 배터리를 신속하게 냉각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4월 16일부터 6월 15일까지 60일간 마약류 범죄 확산 차단을 위한 마약류 범정부 특별단속을 시행한다. 최근 해외 선박 내 대규모 코카인 적발, 마약류 성분이 함유된 불법 의약품의 국내 반입 증가 등 해외로부터 마약류 유입 및 국내 유통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지난 4월 10일(목) 마약류 대책 실무협의회(국무조정실 사회조정실장 주재)를 개최*하여, 마약류 범정부 특별단속 계획을 논의‧확정하였다. * 참석 : 경찰청, 검찰청, 법무부, 식약처, 국정원, 해양경찰청, 관세청 이번 특별단속은 크게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의 테마를 중심으로 고강도 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전문성 ‧ 인력 등에 있어 기관 간 공조가 필요한 부문은 관계기관 합동으로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각 기관의 고유 전문 영역에서도 개별적인 단속을 병행하여 단속 효과성을 제고한다. * 주관기관 중심으로 합동단속 협의체를 주기적으로 운영, 국내‧외 첩보 및 제보 등을 바탕으로 합동단속 세부사항(장소‧인원‧방식 등) 협의‧조정 (1) 해외 밀반입 차단 불법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4월 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부산 벡스코와 수영강 해운대 리버크루즈 일원에서 부산시와 공동으로 ‘2025년 부산국제보트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처음 개최된 부산국제보트쇼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우리나라 대표 해양레저장비 전시회로서, 국내 해양레저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해양레포츠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부산국제보트쇼는 육상과 해상전시장 두 곳에서 각각 펼쳐진다.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 준비된 육상 전시장은 약 130개 사의 850여 개 부스로 구성되며, 요트 및 보트와 해양레저용 항해·통신·안전 장비 및 레저용품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장 내 마련된 상담장과 각 부스에서는 미주·아시아·중동·유럽 등 12개국에서 방문한 바이어들과 국내 해양레저장비업계가 만나는 ‘비즈니스 상담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해양레저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국내외 수요자와의 구매·계약도 이끌어낼 예정이다. 실내 전시장에서는 관람객들에게 서핑·카누 탑승, 어린이 낚시 및 로잉머신 등 해양레저 활동과 구명조끼 착용, 응급처치 등 해양안전 활동을 직접 체험해 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4. 14.(월) ‘디지털증거분석실(대전시 서구 정부대전청사 4동 1층)’을 개소해 지능화, 고도화되는 지식재산 범죄 수사에 대한 적극 대응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❶ ‘디지털증거분석실’을 개소하여 지식재산 범죄 과학수사 강화 특허청 특별사법경찰은 디지털증거분석실을 정부대전청사 4동 1층에 개소해 사무공간과 분리된 독립적인 공간에서 지식재산 범죄 수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허청은 ’21년 기술디자인특별사법경찰과를 출범하면서 디지털포렌식 수사기법을 본격 도입하여 디지털포렌식 전문인력과 관련 장비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오고 있다. 지식재산 범죄 형사입건 건수도 지난 3년간 2,100여건으로 디지털포렌식 수사기법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 특히 영업비밀 침해 사건의 경우 영업비밀 유출에 관한 숨겨진 증거물을 찾아내는 데 디지털포렌식이 중요한 수사기법 중 하나다. * 특허청 특사경 형사입건 건수: 2,173건(’22~’24년) 한편, 사건 당사자의 디지털증거 선별에 대한 참여권 보장을 위한 참관실도 별도 공간으로 새로 설치되어, 특허청 특별사법경찰의 수사 투명성과 신뢰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특허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