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동민기자] 쇠락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도시재생 혁신 거점공간* 조성에 유휴 국유지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 (예시) 청년창업·복합 문화공간, 마을 공동작업장 등 정부는 3월 27일 당정협의를 거쳐 도시 경쟁력 회복, 주거복지 실현을 골자로 하는 ‘도시재생 뉴딜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번 로드맵에는 혁신거점 조성에 국유지 △임대료·임대기간 완화 △영구시설물 축조 △수의계약 등 국유재산 특례*를 허용하고 △국유재산 DB를 제공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 국유재산법상 임대료, 임대기간 등에 대한 예외를 허용하는 것 그간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국유재산을 장기 임대하여 창업 촉진, 문화 활성화 목적의 혁신 거점공간을 설치·운영하려는 수요가 있었음에도 국유지 상에 영구시설물 축조를 금지하고 최장 10년의 임대기간을 허용한 국유재산법 규정에 따라 사업추진이 곤란한 측면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대책에 따라 ‘혁신 거점공간 조성’ 목적의 도시재생사업에 대하여 최고 수준의 국유재산특례가 적용*되면 향후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 향후 국유재산특례제한법 등 관련법률 개정을 추진할 예정 한편 기획재정부는 이번 로드맵에 따른 특례조치 외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더불어민주당진선미의원(서울강동갑/행정안전위원회)은영화근로자에게가해지는성폭력또는부당노동행위강요등인권침해를방지하기위한'영화계미투(#MeToo)방지법'을대표발의했다. 이번법안은영화계내에서현장의관행또는우월적지위나권한을이유로영화근로자에게계약상합의되지않은폭력적,성적연출을요구하거나부당한노동행위를강요하는등영화계내인권침해를막기위한것이다. 특히최근에는‘미투운동’을통해제작자나연출자,감독과배우에이르기까지촬영현장에서‘갑’의위치에있던사람들의성폭력이드러나사회적논란이된바있다. 프리랜서나비정규직이많은영화근로자특성상피해를입어도사건이쉽게은폐될수밖에없다.최근영화계를대상으로한설문조사에서도피해자의58%가영화작업중성희롱이나성추행,성폭력을당했지만주위에도움을요청하지못한원인으로성폭력사실을쉬쉬하는현장의분위기때문이라고답한바있다. 이번법안에따르면우선예술인들의‘계약조건과다른활동을강요당하지아니할권리’와‘인간의존엄성,신체적.정신적안전이보장된환경에서예술활동을할권리’가명시된다. 또영화현장에서공공연하게이루어지는성폭력을사전방지하거나사후조치를위하여영화진흥위원회가관리.감독을할수있게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영화진흥위원회는부당한노동의강요,성폭력등영화계내불공정행위실태를조사하기위하여관계기관과단체,개인에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오는 4월 7일부터 10월 20일까지 ‘아토피 가족 숲 치유’ 토요 프로그램을 12차례 무료로 운영한다. 한 번에 16가족 내외, 60여 명씩, 모두 700여 명이 참여할 수 있다. 숲 치유 프로그램은 일정별로 금토산, 영장산, 맹산, 율동공원, 청계산 옛골, 사기막골 근린공원, 중앙공원, 산성공원, 율동공원, 남한산성 등에서 진행된다. 가족 단위 시민들이 모여 두 시간 반 동안 자연 교감 활동을 한다. 숲 산책, 밧줄 놀이, 동물 찾기, 나뭇가지 놀이, 계곡에서 음이온 느껴보기 등의 자연 놀이를 한다. 체험 시간도 마련돼 가습기, 건강한 간식, 자연물 악기, 화관, 해충 퇴치 스프레이, 면 거즈 목도리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참여 신청은 환경친구 꿈틀이 홈페이지(http://www.ggumtree.org )나 환경지도자협의회 담당자 휴대폰(☎010-9017-1760) 문자로 하면 된다. 신청자, 참가자 수, 참가 희망일, 주소를 기재해야 하며, 선착순 마감한다. 성남시는 2015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그해 가족 단위 시민 559명, 2016년 615명, 지난해 708명이 참여했다. 가족이 함께하는 자연 교감 활동은 아토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공유를 실천하고 시민 편의를 제공하는 기업이나 단체에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3월 26일부터 오는 4월 20일까지 공유 촉진 사업을 공모해 선정한 3개 기업·단체에 모두 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공유 기업·단체로 지정해 성남시 관계 부서와 공유촉진 사업 협업을 행정적으로 지원하며, 3년간 ‘공유 성남 BI(Brand Identity)’ 사용권을 준다. 공유는 공간이나 물건, 정보, 재능, 경험 등을 나눠 사회문제 해결을 추구하고 그 가치를 높이는 활동이다. 성남시청사에서 이뤄지는 회의실·체력단련실 개방, 아이사랑놀이터 장난감 대여나 노는 땅 시민 주차장 개방 등이 해당한다. 이번 공모에서 시는 ▲경기침체·청년실업 등 경제 분야 ▲고령화·청년주거 등 복지 분야 ▲문화예술 프로그램·관광숙박시설 등 문화 분야 ▲소비·에너지·자원 등 환경 분야 ▲자동차·주차장 등 교통 분야의 공유 촉진 사업을 찾는다. 최근 6개월 이상 공유사업을 한 이력이 있는 비영리 민간단체, 법인, 기업 등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지원 신청서와 공유사업 실적 증빙 자료 등을 시청 7층 고용노동과 협동조합팀을 방문 또는 우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가맹본부가 구입요구 품목을 통해 수취하는 차액가맹금, 가맹본부의 특수관계인이 가맹사업에 참여하면서 취하는 경제적 이득의 내용을 정보공개서에 기재토록 규정한 가맹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이 26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7월 발표한 ‘가맹분야 불공정 관행 근절 대책’의 실천과제 중 하나로 가맹희망자에게 필요한 정보제공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기로 했던 과제이다. 이번에 개정된 시행령 내용 중 정보공개서 기재사항 확대와 관련된 내용은 내년 1월 1일 부터 시행되고 점포환경개선비용 지급절차 개선, 심야영업 단축가능 시간 확대에 관한 내용은 공포된 날부터 즉시 시행된다. 주요 개정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가맹본부가 브랜드 통일성 유지와 무관한 품목까지 자신으로부터만 구입하도록 강제하면서 높은 유통마진을 챙기는 불합리한 관행을 해소하기 위해 공정위는 ▲구입요구 품목별 차액가맹금 수취여부 ▲가맹점 1곳당 전년도에 가맹본부에게 지급한 차액가맹금의 평균 액수 ▲가맹점 1곳당 전년도 매출액 대비 차액가맹금의 평균 비율 ▲주요 품목별 전년도 공급가격의 상·하한을 정보공개서에 기재하도록 했다. 다만, 정보공개서에 공급가격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지난해 연간 건설공사 계약액*은 209조 9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 감소했다. *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건설공사 계약 시 건설산업종합정보망(KISCON)에 통보 주체별·공종별 계약액 지난해 건설공사 계약액은 209조 9천억 원으로 전년 보다 2.0% 감소했다. (주체별) 공공이 49조 7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7.8% 증가하였고, 민간이 160조 3천억 원으로 4.7% 감소하였다. (공종별) 토목(산업설비, 조경 포함)은 48조 8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5.9% 감소하였고, 건축은 161조 1천억 원으로 0.8% 감소하였다. 기업 규모별 계약액 지난해 건설공사 계약액은 상위 1~50위 기업이 86조 2천억 원(전년 대비 7.2% 감소), 51~100위 기업이 14조 9천억 원(6.4% 감소), 101~300위 기업이 19조 1천억 원(3.0% 증가), 301~1,000위 기업이 19조 3천억 원(1.9% 감소), 그 외 기업이 70조 1천억 원(4.7% 증가)이었다. * 건설산업종합정보망(KISCON)에 통보된 전년도 계약 금액의 총합 기준으로 기업 규모 순위 집계 지역별 계약액 지난해 지역별 건설공사 계약액은, (현장 소재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한·UAE 국방협력과 관련, “지난번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특사 파견과 관련해 잡음이 일기는 했으나 두 나라 사이가 조금도 훼손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와 정상회담을 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오히려 국민들 사이에서 한국과 UAE의 국방 협력 분야에 대한 공감을 얻게 됐고, 국방 협력을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아랍에미리트를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후(현지시간)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열린 확대 정상회담에 앞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제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두 정상은 이어 앞으로 두 나라의 관계를 지속하고 발전시켜나가는데 있어 어려움이 생길 경우 임종석 비서실장과 칼둔 아부다비 행정청장이 해결하기로 뜻을 같이 했다. 회담에서 모하메드 왕세제는 “기존 국방·원전 분야뿐만 아니라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양국 간에 전반적인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며 전면적인 교류 협력을 왕세제 본인이 직접 챙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5G·자율주행차·홀로그램 AI 아바타 등 첨단 ICT 기술과 시구 이벤트가 아우러지는 보기 드문 광경이 연출됐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24일 인천 SK행복 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롯데 자이언츠 프로야구 개막 경기에서 시구 이벤트에 첨단 ICT 기술을 접목했다고 25일 밝혔다. 시구자인 인천 동막초등학교 6학년 이정훈 군은 SK텔레콤 자율주행차와 홀로그램 AI 아바타 ‘릴리’의 도움을 받아 시구에 성공했다. 이 군이 시구를 위해 자율주행차를 타고 이동하는 장면은 5G 망으로 전송되어 SK구장 외야에 설치된 세계 최대 규모 전광판 ‘빅보드’를 통해 생중계 됐다. ICT 기술과 함께한 시구는 이벤트 전 대기실에서부터 시작됐다. 이 군은 대기실에서 홀로그램 AI 아바타 ‘릴리’와 대화를 나누며, 마운드까지 이동하는 방법을 안내 받았다. ‘릴리’는 SK텔레콤이 2월 MWC 2018에서 공개한 홀로그램 기반 AI 스피커 ‘홀로박스(HoloBox)’에 등장하는 아바타 이름이다. 이 군이 마운드로 이동하기 위해 자율주행차에 탑승하자 ‘릴리’는 차량 안에 설치된 태블릿에서 다시 나타났다. 자율주행차가 이동하는
1. 박상기 법무부 장관(왼쪽)이 2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외국인종합안내센터(1345콜센터) 개소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여 전화상담 체험을 하고 있다. 2. 박상기 법무부 장관(왼쪽 세번째)이 2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외국인종합안내센터(1345콜센터) 개소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여 직원의 설명을 듣고 있다. 3. 박상기 법무부 장관(왼쪽 첫번째)이 2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외국인종합안내센터(1345콜센터) 개소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여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4. 박상기 법무부 장관(앞줄 가운데)이 2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외국인종합안내센터(1345콜센터) 개소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여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 이하 공정위)는 무한컴퍼니(주)['무한장어' 가맹본부]가 10명의 가 맹희망자들과 가맹계약을 체결하면서 과장된 예상수익상황을 제공한 행위, 가맹희망자들에게 정보공개서 및 인근가맹 점 현황문서를 제공하지 않은 행위, 예치가맹금을 예치기관에 예치하도록 하지 않은 행위를 적발하여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9,000만 원 부과를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소규모 가맹본부가 무리하게 가맹점 확장을 위하여 가맹희망자들을 상대로 매출액이 높은 가맹점의 운영 실적을 마치 전체 가맹점의 평균실적인 것처럼 부풀리는 등의 행위를 제재함으로써가맹희망자의 피해를 예방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법 위반 내용 1. 허위·과장된 정보를 제공한 행위 무한컴퍼니(주)는 2016년 2월부터 8월까지의 기간 동안 10명의 가맹희망자와 가맹계약을 체결하면서, 가맹희망자에게 아래 <표>와 같이 매출액이 우수한 일부 가맹점의 매출을 마치 전체 가맹점의평균매출액인 것처럼 부풀린 정보를 제공했다 무한장어 점포별 매출현황(기준매장) 가 점 나 점 다 점 라 점 신규창업 D급상권 C급상권 신규창업 D급상권 C급상권 … … … … 일평균 216만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제14차 한-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책협의회가 1.15.(수) 이동렬 외교부 국제사이버협력대사와 보리스 루게(Boris Ruge) NATO 정무·안보정책 사무차장보를 수석대표로 하여 서울에서 개최되었다. ※ 우리는 2006년 NATO의 글로벌 파트너국으로 참여한 이래, 2008년부터 정기적으로 정책협의회 개최 중 양측은 이번 협의회에서 ▴양측의 안보정책에 대한 상호이해를 제고하고, ▴한-NATO 협력, ▴NATO-인태파트너국(IP4, 한·일·호·뉴) 협력, ▴인태지역과 유럽-대서양 지역 정세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양측은 한-NATO 개별 맞춤형 파트너십 프로그램(ITPP*) 이행 2년차를 맞이하여, 11개 분야의 협력 현황을 점검했다. 양측은 ITPP에 기반하여 한-NATO간 교류가 한층 확대된 것을 평가하고, 여성평화안보, 과학기술, 사이버 방위, 대테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 (ITPP) Individually Tailored Partnership Programme (23.7.9 발효) : 한-NATO간 협력의 틀을 규정하는 문서로, ▴대화와 협의 ▴대테러 ▴여성평화안보 ▴군축·비확산 ▴역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은 1월 15일(수) 14:00 로얄호텔서울에서 5대 조선사* 대표이사와 안전담당임원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HD현대삼호, HD현대미포 이번 간담회는 조선업에서 ’24년에만 20명의 근로자가 사망하는 등 중대재해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관련 업계의 산업재해 예방 조치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되었으며, 조선업의 주요 산업재해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예방대책을 논의하는 한편, 조선사별 중대재해 예방활동, 외국인력 수급‧관리 방안 및 상생협력 추진 현황 등을 공유했다. 고용부 차관은 이 자리에서 다음 내용을 중점적으로 당부했다. ➊ 추락, 화재·폭발 등 조선업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고유형 및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다른 사업장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면서 조선업계의 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최선의 노력 필요 ➋ 특히, 협력업체의 사고 비중이 높은 만큼, 중대재해처벌법 제5조, 산업안전보건법 제63조 등에 따라 협력업체 근로자의 안전‧보건 확보를 위한 체계 구축 및 관리, 협력업체 작업 시 안전‧보건조치 확인 및 보완을 철저히 할 필요 ➌ 업계의 요청 등을 감안하여 조선업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이호영)은 국제형사경찰기구(사무총장 발데시 우르키자, 이하 인터폴)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인터폴 온라인 저작권 침해 대응[Interpol-Stop Online Piracy, 이하 아이솝(I-SOP)]’ 2차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업무협약을 1월 15일(수)에 체결했다. * 저작권 범죄 수사관을 선발, 온라인 환경에서 국경의 개념 없이 전 세계 창작자들과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온라인 불법복제물 유통에 대해 대한민국 문체부와 경찰청이 인터폴과 공동 대응하는 국제협력 사업. 1차 협력사업 결과 ‘누누티비’, 해외 불법 아이피티브이, ‘에보그룹’, ‘아지툰’ 등 운영한 저작권 침해 사범 검거 문체부와 경찰청은 2021년부터 인터폴과의 협력사업으로 세계 각국의 수사기관이 참여하는 아이솝(I-SOP) 1차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지난 4년간 인터폴과 더불어 미국 연방수사국(FBI, Federal Bureau of Investigaion),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 Homeland Security Investigation), 필리핀 국가수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5일 위해제품으로부터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한 올해 '제품 안전성조사 계획'을 발표하고 해외직구 제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 확대, 경찰·지자체 등과 합동단속 강화, 리콜사업자 관리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 서초구 한국제품안전관리원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 관계자들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리콜명령을 내린 제품을 공개하고 있다.2024.12.12.(ⓒ뉴스1) 해외직구 제품의 안전성 조사는 지난해 조사한 450개 대비 2배 이상 확대한 1000여 개 제품을 조사해 해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위해제품의 국내 유입을 방지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 유통 제품에 대해서도 화재·사고 등 안전 우려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4700여 개 제품을 조사해 소비자 안전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KC미인증 등 불법제품의 시중 유통 방지를 위해 경찰청·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합동 단속을 강화하고, 민간의 자발적 제품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온라인 플랫폼 업체 및 소비자단체 등과의 협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서, 리콜사업자에 대한 리콜점검 강화, 온라인 플랫폼 업체와 협력을 통한 리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제약바이오벤처 혁신생태계 조성방안을 발표했다. 제약바이오벤처 혁신생태계 조성방안은 ▲유망 원천기술의 사업화 촉진 ▲기초부터 튼튼한 바이오벤처 투자환경 조성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 ▲바이오벤처 혁신기반 구축 등 4대 전략을 바탕으로 선순환 구조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국내 제약바이오벤처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바이오플러스 인터펙스 코리아에서 관계자가 의약품 1차 포장제를 들어보이고 있다.2024.7.10.(ⓒ뉴스1)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우리나라의 바이오벤처는 세계적 수준의 R&D 역량에 힘입어 양적, 질적으로 성장했지만, 혁신주체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생태계 조성은 현재 미흡한 상황"이라고 진단하면서 "바이오벤처가 기술이전을 원활히 해 지식과 자금을 축적하고 신약개발까지 도전하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제약바이오벤처 혁신생태계 조성방안 인포그래픽.(제공=중소벤처기업부) 문의: 중소벤처기업부 특구혁신기획단 특구정책과(044-204-7204, 7195)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관세청은 이달부터 우범 항공편 탑승객을 대상으로 법무부 입국심사 전에 세관검사를 실시한다. 이는 여행자가 마약밀수의 주요 통로로 악용되는 상황에서 마약으로부터 국민 보건과 사회 안전을 지키기 위한 특단의 조치다. 인천국제공항에서 마약탐지견이 탐지 시연을 하고 있다. 2024.6.18. (ⓒ뉴스1) 기존 입국장 내에서 검사하는 방식은 여러 항공편에서 내린 여행객들로 인해 혼잡해진 상황을 틈타 마약 전달책을 바꿔치기하는 등의 불법행위를 효율적으로 차단하는 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관세청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이번 달부터 항공기에서 내리는 즉시 탑승객 전원의 마약·총기류 등 위해물품 반입 여부를 중점 검사하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한다. 새로운 검사방식은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오는 항공기 중 선별된 특정 우범 항공편을 대상으로 시행하며, 대다수 해외여행객은 종전과 같이 입국심사 뒤 입국장 내 세관검사 구역에서 신고대상물품에 대한 세관검사를 받게 된다. 법무부 입국심사 전 세관검사 시뮬레이션을 하고 있는 장면. (사진=관세청) 관세청은 이어서, 새로운 검사방식 도입과 함께 기존의 입국장 내 검사방식도 개선한다. 우선, 우범여행자의 선별정보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1월 15일(수) 서울 중구 평화시장을 방문하여 평화시장에서 일하는 청소·경비 근로자들*을 만나 방한용품을 전달하며 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 평화시장 상인들의 출자로 설립된 평화시장(주)에서 시장 내 2,850개 점포의 청소·경비·방재 업무 등을 수행하기 위해 근로자들을 직접 고용 이날 김문수 장관은 “깨끗하고 안전한 평화시장을 만들기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상인 대표님들과 근로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정부도 노동약자들이 더 나은 잍터에서 일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동약자를 지원하고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노동약자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보호하는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노동약자지원법」이 최근 국회에서 발의됐다”라며, “「노동약자지원법」이 ‘노동약자가 기댈 수 있는 언덕’이 될 수 있도록 정부도 국회의 입법 논의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