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안동산림항공관리소(김위동 소장)는 소나무 재선충병의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6월 9일 대형헬기(KA-32T) 1대를 투입하여 항공방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항공방제 대상지는 안동산불 피해지인 남후면 상아리와 일직면 송리리 일원 90ha 면적이며, 소나무 재선충병의 매개충인 북방수염하늘소와 솔수염하늘소가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기간에 맞춰 총 3회 실시할 예정이다.또한 항공방제에 따른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지역 내 주민들의 입산을 금지하고 저 독성 약제인 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를 물에 희석하여 공중살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김위동 소장은“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소나무 재선충병으로 인해 우리 산림이 많이 훼손되고 있으며, 안동산림항공관리소는 적극행정을 통해 확산 방지 및 예방에 힘쓰고 있다.”라며, “또한, 항공방제 임무는 매우 고난이도 비행 임무이기에 그 무엇보다 항공 안전을 우선시하여 앞으로도 남은 항공방제 임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장영환기자] 코로나19 사태로 공공·기업의 사업이 대거 취소됨에 따라 노동안전망에 속 하지 않은 프리랜서 등의 수입이 급감, 생계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 4월 직장갑질119와 공공상생연대기금이 전국의 만 19세~55세 직장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진 행한 온라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비정규직의 66.3%가 소득이 감소했으며, 60.8%는 업무량도 줄어 든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코로나19를 계기로 재택근무, 온라인 커머스 활성화, 원격서비 스 등 비대면 산업이 확대됨에 따라 사회적·산업적 측면에서 디지털화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에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김영대)은 50+프리랜서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일자리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50+프리랜서 비대면 역량강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50+프리랜서란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계법에 적용받지 않고 계약의 형식과 무관하게 일정한 기업이나 조직에 소속되지 않은 채 자유계약에 의해 일을 하는 만 50~67세의 서울시민을 의미 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취·창업 지원사업의 대상자 범주에 포함되지 않아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프리랜서를 위한 지원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서울/장영환기자] 송파구는 풍납동 일대 보도를 백제 한성기의 역사적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 개선사업을 추진했다고 2일 밝혔다. 송파는 백제 한성기 5백년(기원전 18년~기원후 475년)의 도읍지로 풍납토성, 몽촌토성, 석촌동 고분군, 방이동 고분군 등 다양한 유적이 자리해 있다. 지난2019년 '풍납동 토성 종합정비계획' 수립이 완료됨에 따라 백제 한성기의 역사성을 되살리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에 구는 한성 백제의 주요 유적이 자리한 풍납동에 ‘역사문화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각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을 활용해 '백제 한성기 문화재 디자인 자료집'을 제작하고, 이를 통해 디자인 개선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풍성로 우체국~풍납백제문화공원 구간을 대상으로 보도블록, 맨홀뚜껑, 수목보호대에 칠지도, 수막새 등을 새롭게 입혔다. 시범사업에 대한 주민 호응이 좋아 올해는 풍성로 영파여중~갑을아파트 구간 보도의 디자인을 추가로 개선했다. 해당 구간의 보도폭이 좁은 특징을 고려해 보도블록 대신 디자인 도막포장을 실시했다. 아스콘으로 보도를 포장한 후 도막형 바닥재를 시공하고 그 위에 수막새 모양을 입히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하반기에는 광성교회
[전남/장영환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일 무안군 친환경녹색어린이집을 방문, ‘코로나19’ 감염 취약계층인 영유아 대상 긴급돌봄에 노고가 많은 보육교사들을 격려했다.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1월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전남도내 어린이집은 2월1차 휴원에 이어 5월말까지 총 4차에 걸쳐 휴원했다. 지난 4월 이후 지역 확진자 미발생 등 이유로 긴급 보육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그동안 전남지역 어린이집은 ‘코로나19 어린이집 대응 지침’에 따라 등원 아동발열상태 확인,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지침을 이행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해 왔다.전라남도는 긴급돌봄 중인 어린이집에 마스크 9만 8천 600매와 비접촉식 체온계 1천 566개를 배부하고, 방역물품 구입비용 2억 6천 6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이날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아동들의 어린이집 등록 지연과 가정양육 전환 등으로 인해 운영난이 가중되고, 여름철 냉방비와 방역물품이 부족하다는 건의를 들었다”며 “도내 1천 89개소 모든 어린이집에 5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운영비를 차등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이어 “최근 수도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한시도 긴장의 끈을
[서울/장영환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봄철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휴식 공간을 제공한 유채·보리·호밀 등 농작물을 서울대공원 동물원 및 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한강사업본부는 매년 한강공원에 '도심 내 텃밭'을 조성,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해왔으나, 농작물 수확 후 발생하는 부산물 폐기 문제가 발생했다.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활용 방안을 모색했고, 그 결과 호밀과 유채는 서울대공원 초식동물에게 별식으로 제공하고 보리는 도정 후 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하는 방안을 강구했다. 올해는 광나루 등 5개 지구 약 2만8천640㎡ 규모에 약 30t의 농작물을 재배했으며, 그중 반포의 유채 15t, 양화의 호밀 7t, 난지의 보리 800㎏의 농작물을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대공원 동물원은 해당 사업 추진에 동의했고, 완숙 전 수확한 유채와 호밀의 경우 초식동물의 별식으로 적합하다는 결론과 함께 수확한 농작물을 직접 운반할 것을 합의했다. 보리의 경우 수확 및 도정을 거친 후 적합한 사회복지재단을 찾아 기부할 예정이다. 동 사업은 올해 시범사업으로 도입돼 그 효과를 측정, 향후 계속 여부를 판단한다. 특히 서울대공원 동물원과 연계한
일자리포털 워크넷(이하 ‘워크넷’)에서 국가기술자격면허 정보를 자동으로 불러오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워크넷(http://www.work.go.kr)에 한국산업인력공단 큐넷(Q-net)이 보유하고 있는 국가기술자격면허 정보를 불러올 수 있는 서비스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일자리포털 워크넷 누리집(http://www.work.go.kr)그동안 이용자가 워크넷에서 이력서를 작성하면 경력사항과 직업훈련 이수이력, 해외경험 정보를 불러와 자동으로 입력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이번 기능 개선으로 앞으로 국가기술자격 정보도 자동으로 추가할 수 있는데, 구직자가 이력서의 주요 항목을 작성할 때 해당 항목을 추가로 검색하지 않아도 이력서 작성 화면에서 선택(클릭) 몇 번으로 쉽게 입력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본인이 취득한 국가기술자격 취득일자 등의 상세정보가 생각나지 않는 경우, 기존에는 큐넷 누리집에 접속해 조회한 후 워크넷에서 입력해야만 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워크넷에서 이력서를 작성하면서 보유 자격면허 항목에서 조회를 하면 바로 입력 할 수 있다. 특히 이 서비스는 워크넷 누리집은 물론 이동통신 앱에서 접속해도 이용이 가능하다. 이력서
[서울/장영환기자] 서울교통공사(사장 김상범)가 오는 2022년까지 서울 지하철 내에 생활물류 지원센터를 최대 100여 곳 설치하여 운영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이동수단을 넘어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생활물류 서비스를 지하철 내에서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서비스업이 활성화되면서 수도권 택배 물동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자, 물류부지 포화와 인력부족 등 물류와 관련된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사는 도시철도 기반 생활물류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 2022년까지 3년간 최대 100개소의 ‘생활물류 지원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도시철도 기반 생활물류 체계란 도시철도 인프라(지하철역, 차량기지, 여객열차 화물용으로 전용)를 활용해 도심 내 생활물류 활동을 지원하는 통합 물류체계를 일컫는 말이다. 생활물류 지원센터는 유·무인 택배물품 보관・접수・픽업, 개인물품 보관(셀프-스토리지), 개인 교통수단 관리, 스마트폰 배터리 대여 등 통합형 생활물류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소다. 역사 내 공실상가 및 유휴공간 등을 활용해 설치된다. ‘생활물류 지원센터’에서 제공할 서비스는 시민 대상 온․오프라인 설문조사
[서울/장영환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생활 속 거리 두기 실천을 위해 29일 MICE 글로벌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발대식을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4월부터 MICE 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인 'MICE 글로벌전문가'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 바 있다. 3: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된 MICE 글로벌전문가 300명은 금일 오후 2시부터 약 3시간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으로 발대식에 참여했다. MICE 글로벌전문가 온라인 발대식은 이재성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의 환영사와 사업 담당자의 연간 활동 프로그램 안내로 시작됐다. 이어서 다년간 서울 카페쇼(CafeShow)를 주최해온 엑스포럼 신현대 대표가 MICE 직무교육 'What is MICE?'를 라이브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해 랜선 참가자들과 함께 소통했다. 특히 참가자는 팀별로 '도전 글전벨(글로벌전문가 골든벨)', 초성 퀴즈 '마이스그널(MICE+SIGNAL)' 등 온라인 팀 빌딩에 직접 참여해 소통하고 교류하며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선발된 MICE 글로벌전문가는 11월 말까지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온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산림병해충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를 앞두고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중앙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병해충 방제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지역 방제사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본청 내 중앙대책본부를,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산림청 등 275개 기관에는 지역대책본부를 설치해 체계적인 방제에 나선다. 최근 따뜻한 날씨로 서울, 경기, 강원지역 등 국지적으로 돌발 발생하여 기승을 부리고 있는 매미나방, 밤나무산누에나방, 붉은매미나방 등 병해충의 퇴치와 국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지방산림청과 산림부서 등에서 돌발해충 예찰·방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중앙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는 솔잎혹파리, 참나무시들음병 등 주요 산림병해충은 물론 여름철 피해가 집중되는 미국흰불나방 등 돌발해충에 대한 사전예찰을 강화하고, 적기 방제 추진으로 방제 효과를 높여 산림생태계의 건강성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산림과 농경지에 큰 피해를 주는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 농림지 동시 발생 병해충에 대해서도 농촌진흥청과의 협업방제를 통해 공동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심상택 산림보호국장은 “여
[대구/장영환기자] 대구시 건설본부는 테크노폴리스로 명곡리 진·출입 램프 건설을 준공해 오는 29일 오후 3시부터 개통한다. 대구시는 상화로와 수목원 입구 일대 피크 시간대의 교통 정체 완화를 위해 시비 102억원을 들여 2017년 6월부터 램프 공사를 시행했다. 평소 테크노폴리스로는 일일 약 4만5천여 대 정도의 차량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출·퇴근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피크시간대에는 옥포 기세터널∼대진초교삼거리, 수목원 입구까지 지·정체가 반복되고 있어 이용객들의 불만이 높은 실정이다. 하지만 이번 램프 도로의 개통으로 출·퇴근 시 화원, 명곡 방향으로 진·출입하는 차량이 일일 약 2천800여대 정도로 차량이 일부 분산돼 본선의 통행 시간 단축과 상습정체 완화로 피크시간대 도로 서비스 수준이 F에서 C∼D 수준으로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동호 대구시 건설본부장은 "이번 램프 도로 완공으로 상습 교통 정체의 완화는 물론 주변 지역발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 여러분들도 새로 생긴 도로임을 감안해 안전하게 운행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출처 : 대구광역시청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수산부는 항만하역 사업장 근로자의 재해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추락사고 방지장치, 인공지능(AI) 기반 사고방지 장치, 응급구조설비 등 안전장비 및 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올해 해수부는 항만하역장 근로자 재해예방시설 지원사업을 대상으로 67개 사업장을 선정해 이같이 추진한다고 16일 전했다. AI 기반 사고방지 장치(사진=해수부 제공) 이번 지원사업은 국가가 사업비의 50%를 부담하고 민간이 나머지 50%를 부담한다. 항만공사가 있는 부산, 울산, 여수광양, 인천 등 주요 항만은 항만공사가 국비의 25%를 부담해 올해 사업에는 국비 19억 원과 항만공사 12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평택항의 청년 노동자가 항만하역 작업 중 안타깝게 사망한 사고를 계기로 마련된 '항만안전특별법'에 따라 항만에서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됐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 3년간 총 117억 원(국비 및 항만공사 보조)을 투입해 177개 사업장에 안전시설 및 장비 보급을 지원했다. 올해 지원사업에는 74개 업체가 안전시설 구축을 위해 지원서를 제출했다. 항만안전 전문가 및 학계, 근로자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가 아랍에미리트(UAE) 고속철도 신설과 알막툼국제공항 확장, 발전플랜트 건설 등 수주 지원에 나섰다. 수주지원단은 현지를 방문해 에너지인프라부 장관, 두바이 항공청장 등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우리나라의 건설 기술과 경험을 설명한다. 국토부는 16일부터 19일까지 박상우 국토부 장관을 단장으로 한 수주지원단을 UAE에 파견, 고속철도, 공항,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인프라 사업의 수주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주지원단에는 국가철도공단, 해외건설협회,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민간기업 등이 함께 참여한다. 중동지역은 해외건설 수주 비중이 절반에 이를 정도로 핵심 시장이며, UAE는 1974년 최초 수주 이후 현재까지 누적 수주 금액 869억 달러로 2위에 올라 있어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협력국이다. 올해 1분기 UAE 수주는 24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배 이상 증가했다. UAE는 향후 기존 석유화학 플랜트 외에도 포스트 오일 시대에 대비해 탄소 배출이 적은 태양광과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와 철도, 항공 등 교통 인프라 분야로 투자 확대를 추진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진출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화재조사 기반을 다지기 위해 전국 권역별로 화재 감정기관을 확대 지정하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도 소방본부 및 소방학교 등 내부 기관은 물론, 전문 화재조사 역량을 갖춘 외부 전문기관까지 포함해 '화재 감정기관 지정 확대를 위한 컨설팅'을 진행한다. 화재감정기관은 소방의 화재조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방청장이 지정하며, 화재 발생 때 화재 원인, 발화 지점, 확산 경로, 손실 규모 등에 대한 과학적 감정 결과를 도출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현재 소방청이 지정한 화재감정기관은 경기소방학교(2023년 3월 10일 지정)와 서울소방재난본부(2024년 10월 28일 지정)이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들 기관은 그동안 화재 원인에 대한 전문적 감정과 분석을 통해 과학적 화재조사 기반을 선도해 왔다.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호텔 신축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경찰과 과학수사대 화재감식팀,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립재난안전원 등 관계자들이 합동 감식을 준비하고 있다. (ⓒ뉴스1) 최근 화재 유형이 갈수록 복잡하고 대형화됨에 따라 화재의 원인과 책임 규명에 관한 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다가오는 '세계 장애인의 날(4.20)'을 맞아 시각장애인을 위한 3D 점자 지구본, 점자 지도집, 국립공원 점자안내지도 등이 새롭게 제공된다. 국토교통부와 국토지리정보원은 3D 점자지구본, 대한민국 및 세계 점자 지도집, 부산광역시 도시철도 노선 및 7개 국립공원 점자안내지도를 제작해 오는 17일부터 순차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3D 점자지구본 (자료=국토교통부) 3D 점자지구본은 국내 최초로 3D 모델링을 통해 세계 대륙과 해안 경계, 날짜변경선, 경도·위도, 북극점·남극점 등 세계지리 교육에 필요한 주요 정보를 입체적으로 표현해 시각장애 학생이 촉각을 통해 직관적으로 지구의 형상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교육 목적의 기본형(지름 30㎝)과 전시 목적의 대형(지름 100㎝) 등 두 가지 형태로 제작했다. 대한민국 및 세계 점자지도집은 2016년~2017년에 제작한 기존 지도에 최신 정보를 반영해 갱신했으며, 시각장애인의 접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적인 지도집 설명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정보무늬(QR코드)를 삽입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제작한 부산광역시 도시철도 노선 점자안내도에 노선(부산역 1호선-3호선) 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마약류 범죄 확산을 막기 위해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을 중심으로 고강도 단속에 나선다. 특히 전문성·인력 등에 있어 기관 간 공조가 필요한 부문은 관계기관 합동으로 단속하는 한편, 각 기관의 고유 전문 영역에서도 개별적인 단속을 병행해 효과를 높인다. 16일 정부는 오는 6월 15일까지 60일 동안 마약류 범정부 특별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16일부터 오는 6월 15일까지 60일 동안 마약류 범정부 특별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중부지방해양경찰청 마약수사대가 1800억 원 상당의 코카인 마약 조직을 검거한 모습. 2024.8.19(ⓒ뉴스1) 최근 해외 선박 내 대규모 코카인 적발, 마약류 성분이 함유된 불법 의약품의 국내 반입 증가 등 해외로부터 마약류 유입과 국내 유통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지난 10일 마약류 대책 실무협의회를 열어 마약류 범정부 특별단속 계획을 논의해 확정했다. ◆ 해외 밀반입 차단 정부는 불법 마약류가 국내에 밀반입되는 것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공·항만 등 국경단계에서 우범 여행자·화물을 집중 단속한다. 검찰청과 관세청은 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미국 벤처캐피털과 총 2억 달러(약 2926억 원) 규모의 글로벌펀드를 조성, 한국 벤처·스타트업의 미국 진출 기반 마련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5일(현지시각) 미국 주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 글로벌펀드 결성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글로벌펀드 결성식은 오영주 중기부 장관 임석하에 지난해 글로벌펀드 운용사로 선정된 미국 벤처캐피털 3개 사 대표와 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 신상한 부대표가 펀드결성문서에 서명했다. 이날 결성된 3개 펀드의 규모는 총 2억 달러 규모로 이중 최소 3000만 달러 이상 한국기업에 의무적으로 투자 할 예정이다. 이번에 조성된 글로벌펀드는 양국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뿐만 아니라 양국의 벤처투자 생태계 간의 교류와 협력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결성식에 참여한 미국 벤처캐피털은 Patron Management, Third Prime Capital 및 ACVC Partners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임정택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가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브라이언 조 Patron Management 대표(왼쪽부터), 이호찬 ACVC Par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는 '층간소음 이웃사이서비스'를 수도권과 광주광역시를 대상으로 다가구주택과 오피스텔 등 비공동주택까지 확대해 지원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공동주택(아파트) 주민들 사이에서 층간소음 문제가 발생하면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서 전화와 방문 상담을 비롯해 소음측정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다. 한편 환경부는 층간소음 이웃사이서비스를 공동주택에서 비공동주택까지 확대하기 위해 2023년 광주광역시, 2024년 서울 중구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열린 '서울베이비키즈페어'에서 참관객이 층간소음 방지 매트 등을 둘러보고 있다. 2023.12.7 (사진=연합뉴스) 이번 층간소음 이웃사이서비스 비공동주택 대상 확대는 기존 시범사업을 추진한 광주광역시를 포함한다. 아울러 층간소음 민원의 70%를 차지하는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등 수도권 지역을 시작으로 향후 전국으로 확대·적용할 예정이다. 이에 신청방법은 기존 공동주택과 동일하게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 콜센터(1661-2642)와 누리집(floor.noiseinfo.or.kr/floornoise)에 접수하면 된다. 한편 층간소음 이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