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이용필기자]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메인 출입문인 1번 게이트를 통해 들어서니 박람회 마스코트인 자리, 꾸니, 토니가 반갑게 맞이한다. 가까이서보니 꽃으로 장식됐다. 오른쪽으로 방향을 돌려 보령머드주제관으로 들어서자 한치 앞도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어두운 공간과 맞닥트렸다. 순간적으로 당황하고 있는 터에 어디선가 들려오는 파도 소리에 이끌려 검정색 암막커튼을 제치자 파도가 몰려오는 것과 같은 영상과 웅장한 음향이 반복된다. 실제로 파도 속에 있는 것과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신기했다. 화살표를 따라가자 해양머드&신산업관으로 연결된다. 충남 지역의 갯벌에서 서식하는 562종의 생물을 만날 수 있는 ‘머드큐브 562’라는 공간이 흥미로웠다. 4면의 벽이 일정한 크기의 큐브로 층층이 장식되어 있는데 큐브 속에는 각각의 생물들이 사진과 실물로 연출되어 있다. 공간 가운데 위치한 터치 박스에 손을 대자 보다 자세한 정보를 볼수 있다. 해양머드체험관으로 향했다. ‘보령 최초 로컬 수제맥주, 보령머드라거’라고 쓰인 부스가 눈에 들어온다. “머드를 조그마한 알갱이로 만든 후 여기에서 머드성분을 추출해 일정량을 맥주와 혼합해서 개발했다”고 임채리 대표는 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2022년 하반기 공공근로·청년일자리 사업’ 에 참여할 근로자를 선정하고 7월 18일부터 12월 16일까지 약 5개월간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공공근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으로 환경정화사업 중심의 99개 사업을 추진하며, 청년일자리사업으로는 행정서비스 제공 중심 23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공공근로·청년일자리사업은 지난 11일 시작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포함한 180여명이 참여하며, 사업 참여자로 선발된 180여명의 근로자에게는 시간당 9160원과 일 5000원의 부대비, 주휴수당 등 총 12억원이 임금으로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일자리사업을 통해 청년들에게는 직무경험을 제공하고 향후 민간취업에 디딤돌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취업취약계층에게는 일자리 제공을 통한 고용안정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경제에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전달수)는 최근 농경지 및 인접산림지에서 많이 발생하는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해충의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센터는 동부지역 플랫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구입한 다목적 방제차량을 이용해 산림지역과 인접지역이 많은 대술, 신양, 광시, 대흥면 등 4개 지역에 동부농업지원팀 농기계임대사업소 인력을 투입 방제사업의 효과를 크게 높이고 있다. 특히 방제범위가 넓은 다목적 방제차량 등으로 약제를 뿌릴 때는 주변 작물에 약제 날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돌발해충 전용약제를 활용하고 반드시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방제기간 중 농가에서도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방제에 참여해주기 바란다”며 “아울러 방제작업을 할 경우 반드시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를 준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코로나19 재유행이 우려되는 방역상황, 시간경과에 따른 예방접종 효과 감소, 백신접종자도 쉽게 감염되는 신규변이의 특성 등을 고려해 4차접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4차 접종은 고위험군의 중증 및 사망 예방을 목적으로 면역형성이 어려운 대상 및 고연령층에 대해 선제적으로 시행중이며, 4차접종 분석 결과 3차접종군 대비 감염 예방효과는 20.3%, 중증화 예방효과는 50.6%, 사망 예방효과는 53.3%로 각각 나타났다. 확대되는 4차접종 대상은 50대 및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노숙인시설 입소․종사자 등으로 기존 60세 이상, 면역저하자, 요양시설종사자 등을 포함한다. 사전예약은 사전예약누리집(https://ncvr.kdca.go.kr) 또는 콜센터(1339, 041-339-6298∼9)를 통해 7월 18일부터 실시하며, 오는 8월 1일부터 접종한다. 당일접종은 7월 18일부터 위탁의료기관 유선 연락 후 방문 시 당일접종 가능하며 요일제 운영으로 병의원 별 접종일이 상이하다. 백신은 mRNA(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하며, 희망하는 경우 노바백스 백신 접종도 가능하고 백신 용량은 3차 접종과
[보령/이용필기자]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조직위원회(사무총장 조한영)는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박람회장에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이 종합상황실은 박람회 총괄 지휘체계를 통합관리하고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등 총괄 창구기능 역할을 한다. 종합상황실은 사무총장을 종합상황실장으로 하고, 기획홍보본부장 산하에 행정관리부 ‧ 홍보부 ‧ 관람사업부를, 행사운영본부장 감독 아래 행사지원부 ‧ 시설부 ‧ 국제협력부 ‧ 전시연출부 등 2개 본부 7개 부 42명으로 구성됐다. 운영 기간은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31일간,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매일 일일 상황회의와 일일 종합상황보고회를 개최한다. 주요 회의 내용은 △회장 운영 주요 상황 및 부서 ‧ 기관 간 협조사항 협의 △운영상 문제점 및 미비점 도출 개선사항 협의 △다음날 주요 예정사항 확인 및 각종 지시사항, 공지사항 전달 등이다. 특히 비상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비상상황 시 즉, 회장 운영에 중장기적으로 중대한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거나 박람회의 대내‧외적인 이미지에 미칠 파급효과가 심각할 것으로 판단되면 행사를 일시 중단시키거나 관람객을 대피시킬 계획이다. 박람회 관계자는 “코로나
[보령/이용필기자]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16일 오후 6시 30분 머드광장에서 국군의장대의 시범과 함께 개막식을 열고 화려한 막을 올린다. 식전공연으로 충남도립관현악단의 연주와 주제영상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집중시킨다. 김태흠 공동조직위원장(충남도지사)의 개막선언이 이어지자 대천해수욕장 일대는 일제히 환호성으로 뒤덮인다. 김 위원장은 이날 김동일 공동조직위원장(보령시장)과 조한영 조직위 사무총장 등과 함께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행사장을 돌면서 마지막 점검을 하는 등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많은 공을 기울였다. 각계각층의 축사와 환영사 그리고 영상 메시지에 이어 어둠이 해안가를 완전히 덮을 무렵, 초청 가수의 축하 공연이 이어지면서 현장은 일순간 열정과 광란의 도가니가 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불꽃놀이. 오색찬란한 불꽃이 하늘을 뒤덮자 관객들의 시선은 일제히 한곳으로 향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오랜만에 가족과 친구, 그리고 지인들과 만난 관람객들은 그동안 못나눈 이야기를 나누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른다. 개막식에 앞서 박람회장 상설무대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에 각각 1시간동안 주제공연이 진행되고 오후 1시부터 프린지/마술, 전통무용&
[보령/이용필기자] 전 세계인의 축제의 장인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마침내 막을 올리고, 31일 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김태흠 지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해양신산업을 발전시키며, 새로운 해양시대를 열어 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도와 보령시는 16일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특설무대에서 머드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태흠 지사, 관광객 등 3000여 명이 참석, 축제의 출발을 응원했다. 이번 머드박람회는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국내에서 개최하는 첫 국제행사다. 코로나로 지친 국민을 위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충남‧보령의 세계적인 관광지 발돋움 계기 마련, 머드 및 해양신산업 발전 도모 등을 위해 도와 보령시가 준비했다. 개막식은 축하공연, 김동일 보령시장의 개막 선언, 김 지사 환영사, 윤 대통령 축사, 주제영상 상영, 초청가수 공연과 해상 멀티미디어쇼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먼저 윤 대통령의 개막식 참석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며 “‘미래 신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역동적인 해양경제를 만들어 가겠다’는 대통령님의 담대한 구상이 충남에서 힘차게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머드는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스마트 안전도시 조성을 위한 재난안전 통합플랫폼 ‘안전해U’를 완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안전해U’는 언제 어디서나 재난안전 정보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하며, 예산군 재난안전포털, 예산의 날씨, 예산군 재난안전상황실로 구성돼 있다. 재난안전포털은 집에서도 날씨, 재난 재난안전지도, 실시간 사건·사고, 재난 유형별 행동요령 등 누구나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재난안전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전국 기초지자체에서 최초로 출시한 ‘예산의 날씨’ 앱에서는 언제 어디서든 풍향, 풍속, 강우, 습도, 하천수위 등 실시간 기상관측을 통한 일상생활 날씨 확인이 가능하며, 기상·기후 데이터를 활용해 농·축산업, 보건,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의 효율성을 높이고 재난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재난안전상황실은 조기경보시스템을 기반으로 재난 예·경보시설 358개소(수위계 14개소, 강우량계 12개소, 재난 CCTV 29개소, AWS 6개소, 스마트마을방송 297개소)를 활용한 실시간 수위·강우 관측과 수리수문 분석을 통한 3단계(주의보, 경보, 대피) 위험상황 감지를 통해 자동으로 재난상황을 전파할 수 있어 더욱더 신속하고 정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15일 예산군생활체육관에서 (사)충남지체장애인협회 예산군지회(회장 전용만)가 주최하는 ‘내포 장애인 한마음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예산군과 홍성군 장애인 및 봉사자 1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윷놀이 및 고리걸기 등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간 교류를 강화하고 우의를 다졌다. 전용만 회장은 “충남도청 이전을 계기로 마련된 내포 장애인 한마음 단합대회가 예산과 홍성 장애인 화합과 내포 상생발전의 기틀이 되는 것 같아 뜻깊다”고 밝혔다. 한편 내포 장애인 한마음 단합대회는 홍성과 예산의 장애인들이 만나 화합과 상생의 분위기를 높이고자 마련한 행사로 지난 2012년 예산군에서 첫 행사를 개최한 이후로 짝수 연도에는 예산, 홀수 연도에는 홍성에서 개최하고 있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의 관광명소 예당호 느린호수길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대한민국 안심관광지’에 선정되면서 또 한 번 명품 관광지임을 입증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여름휴가를 앞두고 ‘다시 떠나도 안심여행, 모두가 즐거운 여행은 안전·안심이 기본입니다’를 주제로 ‘2022 대한민국 안심여행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러한 캠페인과 함께 공사가 선정한 대한민국 안심관광지에는 느림의 미학을 느끼면서 사색하기 좋은 예당호 느린호수길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예당호 느린호수길은 앞서 지난 2020년에도 UN헤비타트가 수여하는 ‘아시아 도시경관상’을 수상하는 등 코로나19 시대 언택트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아울러 느린호수길이 자리한 예당호의 대표 관광지인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바 있으며, 방문객 수 500만명을 훌쩍 넘어서 600만명에 육박하는 등 국내를 대표하는 명품 관광지로 급부상했다. 특히 군은 예당호 외에도 덕산온천 및 내포보부상촌, 봉수산자연휴양림과 수목원, 곤충생태관, 황새공원 등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생태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관광명소가 다수 자리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꾸준한 발길을 이끌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광복 80주년을 맞아 각종 기념사업 참여와 대국민 홍보를 추진할 국민참여단이 발대식을 열고 활동에 들어간다. 국가보훈부는 대한민국이 하나 되는 광복 80주년을 위해 '광복80 국민참여단'을 구성해 오는 12일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의정원홀에서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보훈부는 지난 1일부터 광복 80주년 및 제106주년 3·1절 계기 특별전을 개최, 항일무장투쟁 활동과 한국광복군, 국군 창설 관련 총 270여 점의 전시물을 전시한다. 사진은 지난달 8일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 국군 창설 과정을 주제로 한 특별전 '한국광복군 그리고 국군'에서 참석자가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뉴스1) '광복80 국민참여단'은 보훈전문가와 보훈활동 경험이 있는 인플루언서, 이북5도위원회 추천 인사 등 22명으로 구성됐다. 이는 진정한 광복은 통일에 있으므로 17개 시·도와 이북5도 등 전 국토를 의미하는 22명으로 구성했다. 이재진 보훈부 정책자문위원회 보훈문화분과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광복80 국민참여단'에는 배종훈 서초교향악단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와 최태성 역사 강사를 비롯해 독립유공자 후손, 성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 김문수 장관은 3월 11일(화) 16시 30분, 대법원에서 이상원 양형위원회(제9기) 위원장을 만나 임금체불 범죄의 양형기준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양형기준 강화를 요청했다. 이는 임금체불이 근절되지 않는 상황에서 임금체불 범죄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여 ‘벌금만 조금 내면 그만’이라는 체불사업주의 안일한 인식을 바꾸겠다는 고용노동부의 강한 의지로 풀이된다. 임금 미지급 등 「근로기준법위반범죄」 양형기준은 지난 제5기 양형위원회(’15.4.27.~’17.4.26.)에서 마련되어 2016년 7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고, 일부 자구 수정 외에 큰 변화 없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제10기 양형위원회 출범(’25.4월)을 앞두고, 임금 미지급 등 「근로기준법위반범죄」 양형기준 강화를 위해 양형위원회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①현재 체불임금의 규모에 따라 3개 유형으로 되어 있는 범죄유형을 보다 세분화하고, 고액의 체불에 대한 양형기준 상향를 요청했다. 또한, 대부분 소액의 벌금형에 그치는 현실을 감안하여 ②피해액을 고려한 벌금형 양형기준 마련도 주문했다. 아울러 ③피해근로자 수와 체불기간을 양형 가중요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최근 캠핑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 무시동 히터와 에탄올 화로에 대한 안전기준을 마련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앞으로 무시동 히터와 에탄올 화로를 전기생활용품안전법 제28조에 따른 안전기준 준수 대상 생활용품으로 관리한다고 11일 전했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회 수원캠핑카쇼'을 찾은 시민들이 다양한 캠핑카들을 구경하고 있다.2024.10.11(ⓒ뉴스1) 무시동 히터는 차량의 시동을 켜지 않은 상태에서 연료를 연소시켜 가열된 공기나 물로 차량 내부를 난방하는 장치인데, 최근 캠핑(차박)이나 텐트 실내 난방용으로 사용이 확대되고 있어 일산화탄소 중독 등의 사고 우려가 있다. 이에 배기가스의 일산화탄소(CO) 농도 허용기준, 온풍 온도 제한 등을 담은 안전기준을 마련하고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12월 시행한다. 에탄올 화로는 에탄올이 연소할 때 발생하는 불꽃을 텐트 또는 주택의 실내에서 관상하기 위한 제품으로, 사용 중 에탄올을 주입할 경우 또는 제품이 쓰러질 경우 유출되는 연료에 의한 화재 우려와 사용 중 화상에 대한 우려가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연내 안전기준을 제정하고 1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인천공항을 필두로 전국 주요 공항에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가 공항 이용 시 우선출국할 수 있는 '패스트트랙'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한다. 또한 수도권 내 연립주택·오피스텔 등을 매입해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주변 시세 대비 90% 수준의 보증금으로 임대하는 '든든전세' 입주자 선정 시 신규 출산가구에 대한 우대도 강화한다.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11일 '제10차 인구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저출생대책 주요과제 추진계획 및 추가 보완과제'를 발표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는 어렵게 만들어진 출산율 반등의 모멘텀이 지속되도록 저출생 대응에 보다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초고령화에 대처하기 위해 계속고용 기반구축, 노후소득 강화 등 구조적 대응 노력에 더하여 'Age-Tech' 시장 육성 등 새로운 성장기회도 적극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는 전통실버산업과 첨단기술이 융합된 Age-Tech 중에서 돌봄로봇, 웨어러블 및 디지털의료기기, 노인성질환 치료, 항노화 및 재생의료, 스마트 홈 케어를 5대 중점 분야로 선정해 집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는 수입산 저가 제품에 대한 국내 산업 보호와 통상방어기능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1987년에 설립된 무역위원회를 역대 최대폭으로 확대 개편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무역위원회를 현재 4과 43명에서 6과 59명으로 확대하는 '무역위원회 직제 일부 개정령안'이 1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으며, 18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무역위원회 확대 개편은 전세계적인 공급과잉에 따른 저가 제품의 국내 유입 확산 등으로부터 국내 산업을 보호하고 통상방어기능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경기도 평택항에 철강 제품이 쌓여 있다.2025.3.11(사진=연합뉴스) 이번 개편은 1987년 무역위원회 설립 이래 최대 규모로 평가된다. 1995년 1월 세계무역기구(WTO) 출범에 대비한 5과 52명을 넘어서는 역대 최대 규모로서, 최근 급증하는 덤핑·지재권 침해 등 불공정무역행위 조사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덤핑조사 기법을 고도화하는 등 무역구제기능의 양적·질적 향상이 기대된다. 세부적인 조직개편 내용에 따르면, 무역위원회 사무기구인 무역조사실에 '덤핑조사지원과'와 '판정지원과'를 신설하고, 조사 전문인력 등 총 16명을 증원하면서 기존 4과 체제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국민이 전국 빈집 현황을 쉽게 확인하고 활용 방안을 공유할 수 있도록 개편한 '빈집애(愛)' 누리집을 오는 12일부터 운영한다. 이에 그동안 기존 빈집 실태조사 정보를 제공하던 '소규모&빈집정보알림e'에서 빈집 부분을 분리해 전국 빈집 현황과 지도, 정비 실적, 활용 사례 및 주요 정책 설명자료 등을 제공한다. 특히 민간에서 빈집 거래가 활성화되도록 빈집 소유자가 지자체에 빈집 매매·임대 의사를 밝히면 누리집에서 해당 빈집의 목록을 공개하고, 수요자가 매물 목록을 확인 할 수 있도록 하는 '빈집 거래지원 서비스' 개발도 검토 중이다. '빈집애(愛)' 누리집 이번에 개편한 '빈집애(愛)'는 특히 주요 서비스 중 하나로 지난해 전국 지자체에서 실시한 지난해 빈집 현황조사 결과를 지도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또한 빈집 재정비에 참고할 수 있도록 지자체 빈집 정비실적을 공원·주차장·편의시설 등 유형별로 공개하고, 주요 빈집 정비 전후 사진, 사업 위치 및 주요성과 등 빈집 활용사례를 공개한다. 빈집 정책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 법적 근거, 정비사업, 정비계획 등 빈집 정책 정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11일 복합 해양오염사고 대응역량 강화 및 민·관 협력체계를 보다 효과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해양경찰청, 해양환경공단, 방제업협동조합 등 3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제3차 방제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 ▲ 해양오염 방제 정책 및 제도 개선 ▲ 해양오염 방제 훈련 강화 ▲ 해양오염사고 공동대응 체계 구축 ▲ 민·관 협력 발전 방안 등을 다뤘다. 특히, 최근 증가하고 있는 복합 해양오염사고 위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해양환경공단과 민간 방제업체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민간 자원의 적극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 최근 5년간(’20~’24년) 해양오염사고 연평균 254건, 평균 유출량 345.5㎘ 송영구 해양오염방제국장은 “오늘 회의를 통해 각 기관과 민간 방제업체가 더욱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며, “향후 해양오염사고에 대한 빠르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국가 방제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 고 밝혔다. 완도해역, LNG 운반선-화물선 충돌사고 울산해역, 케미컬운반선 폭발‧화재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