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 상록수보건소(소장 최진숙) 수암보건지소는 지역주민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만성질환 타파 원스톱 운동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만성질환 예방 및 운동건강교실에 관심이 있는 수암동 지역주민이다. 이번 교육은 현재 2기(4월)가 모집 중에 있으며, 운영기간은 매주 수요일 오후 14시부터~16시까지(수요일이 공휴일이면, 목요일 운영)다. 고혈압·당뇨센터 간호사와 영양사, 수암보건지소 한방의와 일반의의 만성질환 예방 및 건강관리 교육을 비롯해 필요시 대사등록관리 및 금연클리닉 연계, 진료 상담 연계를 통한 원스톱 서비스로 만성질환자를 선별하고 관리한다. 이론 교육 후에는 생활체육지도사가 진행하는 음악운동교육을 통해 실내 체육을 경험하고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교육 수료 완수자(매 기수 3회 이상 참여자)에게는 건강 물품이 제공된다. 최진숙 안산시 상록수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만성질환자의 선별과 예방을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을 돕고, 질환별 맞춤형 교육 운영 확대를 통해 지역주민의 백세무병시대를 위한 건강증진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가 제안해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에 공식 안건으로 채택된 '출입국·이민관리청(이민청) 경기도 설치' 공동건의문(이하 공동건의문)이 대통령실 등 정부 부처에 전달됐다. 안산시는 공동건의문이 지난 7일 대통령실을 비롯해 국무총리실, 국회의장실, 법무부, 경기도청, 이민정책연구원에 공식 전달됐다고 8일 밝혔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당대표실에도 각각 제출됐다. 앞서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난달 28일 오산시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민선8기 제5차 정기회의'에서 경기도 내 이민청 유치를 공동 건의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해당 건의문은 심의 및 의결을 거쳐 공식 안건으로 채택됐다. 이 시장은 "안산시를 중심으로 경기도 31개 시군은 대한민국의 이민 정책을 선도하고 있고, 산업을 견인하는 외국인 전문 인력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다"며 "경기도 내에 이민청 설치 시 이민 정책을 집적화하고 표준화함으로써 전국 단위로 전파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안산시를 구심점으로, 경기도 31개 시군과 함께 유치에 한 목소리를 냈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해부터 이민청 유치를 본격화하고 법무부
[광명/이명찬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자 관련 기구 간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아동친화도시 2.0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을 논의했다. 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아동이 행복한 광명을 조성하기 위한 '2024년 제1차 광명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및 아동권리 옴부즈 퍼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아동친화도시 사업 2023년 추진 성과와 2024년 추진계획,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2.0인증 체계 개편에 따른 추진 방향 등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었다. 광명시는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고 아동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제2차 아동친화도시 조성 4개년(2022∼2025년) 기본계획에 의거 11개 부서에서 전략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어린이·청소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조례 제정 ▲아이누리놀이터 조성 ▲청소년 문화공간 운영 ▲청소년진로진학지원센터 운영 ▲아동이 안전한 자전거/킥보드 환경 조성 ▲저소득층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 ▲아동학대 예방 교육 등 전략사업을 11개 부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아울러 아동 권리 교육, 아동 정책토론회, 아동 권리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도심 거리 곳곳에 예술적 향기를 입히는 '공공디자인 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공공건축물 외벽을 활용해 거리를 걸으며 공공예술을 즐길 수 있는 갤러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문화예술 공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특색이 부족한 건축물들이 밀집해 단조로운 도시 미관에 변화를 줘 시민들에게 예술적인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추진한다. 시가 관리하는 공공건축물 외벽에 다양한 재료와 주제로 작품을 설치하는 것으로, 국내외 유명 아트디렉터가 참여할 예정이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지난 1월 개장한 철산동 지하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광명시청, 법원 등 행정타운과 철산역, 철산상업지구 등과 인접해 많은 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 철산동 지하 공영주차장을 첫 번째 프로젝트 대상지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곳에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정크하우스 소수영 작가와 크리스티안 스톰 작가가 참여해 주차장 외벽 유리면을 여러 색의 투명 컬러 필름으로 디자인했다. 소수영 작가는 외벽 유리면을 따라 높이 6.15미터, 길이 79미터의 '움직이는 찬란한 색채의 그림들'이란 작품을 설치했다. 이 작품은 계절과 날씨의 빛 흐름에
[수원/이명찬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성실하게 세금을 낸 8개 법인, 시민 12명을 '2024년 수원시 성실납세자'로 선정해 인증패를 수여했다. 수원시는 수원시에 주소·사업장을 둔 개인·법인(매년 1월 1일 기준) 중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하고, 지방재정 확충에 이바지한 납세자를 '성실납세자'로 선정해 납세자의 자긍심을 높인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4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3월의 만남'(월례 조회) 중 성실납세자들에게 인증패를 전달했다. 성실납세자로 선정된 법인은 수원새마을금고, 에스케이씨 주식회사, 엠에스테크놀러지 주식회사, 주식회사 원준, 재단법인 성빈센트 드뽈 자비의수녀회 유지재단, 수원농업협동조합, 주식회사 켐피아, 파크시스템스 주식회사 등이다. 성실납세자 선정대상은 선정일 기준으로 체납한 국세·지방세가 없고, 최근 3년 동안 해마다 3건 이상 세금을 납부 기한 내에 전액 납부한 개인·법인이다. 성실납세자는 법인 세무조사(3년)와 징수 유예에 따른 납세 담보(1회)를 면제한다. 수원시 공영주차장 이용요금은 1년 동안 100% 감면해 준다. 또 수원시가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 참여할 기회를 부여하고, 시가 발간하는 홍보물에 성실납세자라는 사실을 적
# 새학기가 될 때 마다 자신감이 없어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기가 어려웠던 ㄱ군(18세)은 이대로 사회에 나간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되는 마음에 청소년상담1388 누리집에서 웹심리검사 후 고민글을 남겼다. 상담사는 웹심리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ㄱ군의 마음에 공감하고 미리 걱정하는 부담감 보다는 일상적인 안부를 물으며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답변을 제공했다. 이후 채팅상담을 통해 남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상담을 제공했다.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새 학년, 새 학기를 맞이해 청소년들이 낯설고 변화된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청소년상담1388 새 학기 웹심리검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청소년상담1388 웹심리검사는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활용한 온라인 상담서비스로 대인관계, 성격·정서, 진로·학업 등 다양한 주제의 심리검사를 진행한다. 결과에 대해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거나 상담이 필요하면 댓글을 남겨 상담자의 답변을 받아 보거나 청소년상담1388을 통한 전문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학교생활이나 친구관계 등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청소년들이 청소년상담1388 웹심리검사를 이용해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참여 행사도 진행한다.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8일 안산 브랜드 빵 개발과 시제품 시식·품평을 위해 협약기관인 관내 제과업체 4개소(좋은아침, 마더앤라이스, 큰숲, 데미안)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민선8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안산시 고유 관광상품 개발'의 일환으로 안산만의 특색을 지닌 안산 브랜드 빵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시와 협약기관은 안산 브랜드 빵 개발을 위해 ▲지역 특산물 활용 방안 ▲시제품 개발과 시식·품평 ▲판매·홍보 마케팅 ▲시제품 개발에 따른 소비 활성화 홍보관 운영 등 다각적인 방법을 논의해 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협약기관별로 특색있는 시제품을 선보이고 시식과 품평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각 업체별 시제품을 선별해 오는 5월 안산국제거리극축제와 연계한 안산 브랜드 빵 시식관을 1차적으로 운영하고 시민과 관광객의 평가를 받을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협약기관은 상품 개발의 가속화를 위해 노력하고, 시는 소비 활성화를 위한 행정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미경 위생정책과장은 "안산 브랜드 빵을 개발해 관내 특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새로운 먹거리 브랜드 개발로 안산 음식 관광 사업이 활성화될
[의정부/이명찬기자]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현충탑 주변 자일동 산87번지에 조성한 지역 최초의 산림휴양시설 '자일산림욕장'을 3월 1일 개방한다. 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산림휴양 수요와 산림복지 서비스에 대한 시민 요구에 부응하고자 산림욕장 조성을 추진했다. 개발제한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등의 수많은 법적 제한을 극복하고, 전체 시 면적의 58%에 달하는 산림을 활용해 휴식·문화 공간으로 조성했다. 2021년부터 사업 추진 타당성을 검토, 2022년 10월 경기도로부터 산림욕장 조성계획 승인을 받아 작년 11월 사업을 마쳤다. 17만4천792㎡ 면적의 자일산림욕장에서는 2003년 조림사업을 통해 식재한 3ha의 잣나무림과, 개발제한구역으로 원형보존된 울창한 숲을 감상할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이 이곳에서 산책하고 휴식하면서 산림욕을 할 수 있도록 목재평상, 풍욕장, 톱밥맨발길 등 다양한 쉼터를 조성했다. 2천㎡의 수국정원과 함께 생태적·환경적으로 가치가 높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자체적으로 행복나눔목공소에서 제작한 흔들그네, 포토존, 명판 등 각종 목공품들을 설치해 자연친화적인 휴게공간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특히, 자일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이민근 시장이 지난 27일 롯데서울호텔에서 개최된 주한 외교사절 초청 신년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출입국·이민관리청(이하 이민청)유치 당위성을 피력하고 협력을 당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주관으로 국내 3만 명 이상 외국인주민 거주 국가인 베트남, 중국, 태국 등 11개국의 주한 대사 및 대사대리 등을 초청해 외국인 주민 정책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금까지의 외국인 정책 추진 역량 등을 기반으로 이민청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며 "각국 대사관과의 우호 관계와 공감대를 기반으로 이민정책의 길을 상호문화도시 안산이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일찌감치 116여 개의 주한 대사관에 안산시의 외국인 정책을 지속 홍보하고 상호 협력관계를 이어왔다. 지난 1월에는 네팔,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3개 주한 대사관을 방문해 우리 시 이민청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응원과 지지를 받았다. 시는 향후 독일 주한 대사관,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관을 방문하는 등 각국 대사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이민청 유치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는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경기도에서 공모한 '생활밀착형 청년 공간' 공모사업에 선정돼 6곳의 청년 공간을 추가적으로 조성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생활밀착형 청년공간'은 민간 영역의 유휴공간에서 지역 청년들이 음악, 밴드 활동, 미술, 목공 등 자유로운 커뮤니티 활동에 대한 임차료 및 프로그램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평택시에서는 청년지원센터 '청년쉼,표'가 평택역 인근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공모사업을 통해 청년의 접근성이 좋은 유휴공간 6곳을 목표로 발굴해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발굴 예정인 유휴공간 6곳은 청년 공간이 없는 북부와 서부지역을 주로 발굴할 예정"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평택시 전역에 청년들이 다양한 장소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해 이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오는 27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정부는 특별법 시행에 맞춰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 출범과 5월 중 첫 회의를 열고, 노후계획도시정비지원기구 7곳도 지정한다. 또 선도지구 규모·개수는 신도시별 전체 정비 물량의 5~10% 안팎을 검토하고 있으며 다음 달 중 규모와 기준 등을 발표한다. 국토교통부는 25일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추진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특별법 시행과 동시에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 구성과 노후계획도시정비지원기구 지정 등 노후계획도시정비 추진체계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특별법은 노후계획도시의 도시기능 강화, 쾌적한 주거환경 확보, 미래도시 전환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부여해 통합정비를 유도하는 법이다. 사진은 1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서구 아파트단지 일대. (ⓒ뉴스1) 특별법에 따라 노후계획도시를 정비하고자 하는 지자체는 국토부가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인 기본방침에 따라 노후계획도시별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후 시장·군수 등 지정권자가 공간구조 개선계획, 연차별 추진계획 등에 따라 특별정비계획을 수립해 특별정비구역을 지정하고 도시정비법 등 개별법에 따라 사업을 추진한다. 특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민들의 93.2%가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으로부터 민원공무원을 보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응답하는 등 민원담당 공무원의 보호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온라인 국민소통창구인 소통24에서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국민 2361명이 참여한 민원공무원 보호방안에 대한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결과에서는 위법행위 대응방법에 대해 설문대상자의 98.9%가 고소·고발 등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민원공무원 보호 의견 먼저 폭언, 폭행 원인으로 처벌 미흡(17.4%), 민원공무원에 대한 존중 부족(14.1%), 위법·부당한 요구 (12.8%) 등을 꼽은 반면 민원처리 결과 불만족(11.3%), 공무원의 전문성 부족(5.7%) 등도 지적했다. 이에 악성민원 예방을 위해서는 상호존중 민원문화 정착과 함께 위법행위에 상응하는 처벌 등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고, 민원처리 역량 강화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응방법으로는 98.9%가 고소·고발 등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모욕성 전화, 반복민원 등 업무방해 행위는 81.4%가 제한해야 한다고 응답함에 따라 법적대응, 업무방해행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사이버도박에 빠진 청소년 대다수가 친구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지난해 9월부터 6개월간 실시한 청소년 대상 사이버도박 특별단속 결과, 검거된 청소년 중 중·고등학생 대다수는 친구 소개로 도박사이트에 유입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다. 특히 검거된 청소년들의 도박 유입경로를 분석한 결과 아동(9세, 12세) 포함 다양한 연령층의 학생들을 도박으로 유인하는 주요 수단은 스마트폰 문자메시지였다. 또한 청소년 명의 금융계좌 1000여 개가 도박자금 관리 등에 사용된 사례가 발견된 바, 학부모들은 목격한 적이 없다고 자녀가 도박하지 않는다고 막연히 생각하지 말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3월 31일까지 전국 시도청 사이버범죄수사대를 중심으로 청소년 대상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을 실시해 청소년(19세 미만) 1035명을 포함한 2925명(구속 75명 포함)을 검거하고 범죄수익 총 619억원을 환수했다. 아울러 지난 6개월 동안 특별단속으로 검거한 인원 중 도박사이트 운영·광고 및 대포물건 제공자(567명)는 전체의 19.4%이며, 도박 행위자(2358명)가 차지하는 비중은 80.6%다. 경찰청 주관 특별단속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앞으로 제과점·카페·디저트 전문점 등에서 생일·기념일 축하 용도로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증여하는 ‘발광용 생일초’에 한해 낱개 판매·제공을 허용한다. 환경부는 최근 제과점 등 소상공인이 온라인 및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제기하는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정부의 민생 우선 원칙에 따라 신속하게 규제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신고포상금 파파라치 등이 제과점·카페·디저트 전문점 등에서 생일초를 일반 소비자에게 낱개로 제공(소분 판매·증여)하는 것을 불법으로 행정청에 신고하는 행위를 개선하는 것이다. 케이크에 생일초가 꽂혀있다. (ⓒ뉴스1) 현재 살균제·세정제·초 등 생활화학제품을 제조·수입하는 자는 사전에 안전·표시기준 적합 확인을 받고 신고 후에 제품을 유통해야 하며 소분(낱개)해 판매하는 행위도 제조에 해당되어 안전·표시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이 같은 규정은 다양한 화학물질이 사용되는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사전예방적 관리과 오남용 피해 예방 등 원칙에 따라 소분 과정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제과점, 카페 등에서는 이미 안전·표시기준을 준수하고 분말·액상 등이 아닌 생일초 완제품을 소비자 기호에 맞게 낱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의무복무 중 직무 수행이나 교육 훈련 중 순직한 사병을 기리는 순직의무군경의 날 기념식이 처음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광장에서 병역의무를 이행하다 순직한 젊은이들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한 제1회 순직의무군경의 날 기념식을 거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순직의무군경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의무복무를 하는 과정에서 직무수행이나 교육훈련 중 순직한 사병들로, 현재 1만 6419 명이다. 그동안 순직의무군경의 날 제정에 대한 법률 제·개정안 발의와 국회 논의 등 기념일 지정 필요성이 계속 제기돼 왔다. 이에 지난해 11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으로 해마다 4월 넷째 금요일을 국가기념일인 순직의무군경의 날로 지정, 오는 26일 보훈부 주관으로 정부 기념행사가 처음으로 열린다. 특히 4월 넷째 금요일의 기념일 지정은 가정의 달인 5월을 앞두고 순직의무군경의 희생을 기리는 동시에 가족을 잃은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함이라고 보훈부는 설명했다. ‘첫 번째 봄, 영원히 푸르른 당신을 기억합니다’를 주제로 거행되는 올해 기념식은 순직의무군경 유족과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등 1300여 명이 참석해 여는 영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2023년도 기존 공공시설물에 대한 내진보강대책 추진 결과, 전국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율(내진성능 확보율) 78.1%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 75.1%보다 3.0%p 증가한 수치로, 특히 당초 목표한 76.5%보다 1.6%p를 초과 달성한 실적이다. 한편,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보강사업은 시설물별로 관계 법령 제·개정 이전에 설치된 33종 20만여 개 공공시설물에 대해 2035년까지 내진율 100%를 목표로 단계별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재 3단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연도별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율 현황 행안부는 지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5년 단위로 내진보강 기본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계 중앙행정기관과 시·도에서는 도로·철도·전력 등 국가기반시설과 병원·학교 등과 같은 33종의 공공시설물에 대해 내진보강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전국 기존 공공시설물 19만 9257곳 중 15만 5673곳이 내진성능을 확보해 내진율 78.1%를 달성했다. 지난해 내진보강대책 추진결과를 살펴보면, 정부와 지자체는 내진보강사업에 8923억 원을 투입해 중앙 3603곳, 지자체 968곳 등 4571곳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불 현장에서 진화와 함께 초기 응급처치 및 후송까지 가능한 ‘다목적 산불 진화차량’이 최초로 선보인다. 2000리 물탱크와 고성능 펌프, 부상자 응급처치 기능 모두를 탑재했다. 행정안전부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산불 진화와 구급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과기정통부, 산림청 등 관계부처와 협업을 통해 이같은 산불 진화차량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정부는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에 대한 실증(4~9월)과 현장 성능평가 등을 거쳐 현재 운용 중인 소형 산불진화차를 대체하는 등 보급에 나서는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는 산불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불 발화점의 위치를 조기에 감시·추적하는 ‘라이다 기반의 중장거리 산불 조기 감시 기술’과 ‘산불 진화 무인기’ 등을 관계부처와 협력해 개발하고 있다. 다목적 산불 진화차량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이번에 개발한 다목적 산불 진화차량은 소형 산불 진화차량 물탱크 700리터에 비해 300리터가 더 많은 2000리터 물탱크를 보유한 중형급 진화차량으로 차체와 특장 모두를 국산화해 유지보수가 용이하다. 또한 펌프차(Pump)와 구급장비를 적재한 구급차(Ambulance)인 펌뷸런스 기능을 최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