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광일기자] 서해5도에 주민 1인당 지원되던 정주생활지원금이 올해부터는 매월 최대 15만 원으로 인상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올해부터 서해5도 정주생활지원금을 최대 12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인상(10년 미만 거주자의 경우 6만 원에서 8만 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 ‘주민등록법’에 따라 6개월 이상 서해 5도에 주소가 등록되어 있고, 등록된 날부터 실제 거주한 기간이 6개월 이상인 자에 한함 정주생활지원금 옹진군에 속하는 백령도·대청도·소청도·연평도·소연평도 등 서해5도 주민의 안정적 생활 보조 기반 마련을 위해 지급되는 주민생활안정금이다. 서해5도는 서해 최북단에 위치한 접경지역으로 남북한의 경색된 분위기와 더불어 최근 지속적인 북한의 도발로 인해 주민들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앞서 유정복 시장은 지난해 10월 북한 포격과 관련해 연평도를 찾아 현장 안보상황을 점검하고 주민지원 확대를 강조하면서, 서해5도 주민들의 정주생활지원금 인상에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유 시장은 지원금의 인상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국회 인사들과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중앙 부처 장관들을 연달아 만나면서 지원금 인상에 총력을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8일 인천도시공사를 찾아‘2023년 주요업무계획’과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화상회의를 통해 공사 전 직원이 참여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임대주택 공급사업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에 헌신하고 2014년부터 9년 연속 흑자 경영을 달성한 공사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지난해 공사는 인천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업체 발주 확대, 맞춤형 임대주택 1,478호 공급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자산관리회사(AMC) 겸영’으로 재정부담을 최소화하고 공공정책사업을 활성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주관‘공공기관 혁신우수사례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공사는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 주거복지 리더 공기업’이라는 경영비전 실현을 위해 5대 추진전략을 설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계획으로 ▸제물포역․굴포천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추진 ▸인천기계산단 재생사업 추진 ▸제물포르네상스 정책사업 참여 ▸주거안정을 위한 분양․임대주택 3,158호 공급** ▸정책사업 활성화를 위한 AMC사업 확대 ▸친환경 스마트 미래도시 건설을 위한 인프라 구축 ▸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유동수 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 , 제 20 대 · 제 21 대 인천계양갑 ) 이 온라인으로도 국민감사청구를 가능하게 하는 「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 ( 이하 ‘ 부패방지권익위법 ’) 을 발의했다 . 현행 부패방지권익위법은 공공기관의 사무처리가 법령위반 또는 부패행위로 인하여 공익을 현저히 해하는 경우 만 18 세 이상인 국민 300 명 이상의 연서로 감사원이나 4 개 헌법기관 ( 국회 · 대법원 · 헌법재판소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 의 장에게 국민감사청구를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 하지만 국회 국민동의청원이나 과거 청와대 국민청원 등 유사한 형태의 국민 직접 청원은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자신의 신원을 인증한 후 온라인에서도 참여할 수 있는데 반해 , 국민감사청구는 수기로 작성한 연서로만 접수할 수 있어 국민들의 감사청구권 행사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 유 의원은 이미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국민청원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는 만큼 , 국민감사청구만 수기 연서를 고집해야 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다 . 이에 국민감사청구도 대통령령으로 정해진 기간 이내에 대통령령으로 정해진 인원 이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2일 민선8기 주요시책인 원도심 혁신을 통한 균형 발전과 새 정부 도시재생사업 추진체계 개편을 반영한 ‘인천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시재생전략계획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하고, 5년 단위로 정비하는 법정계획이다. 도시재생과 관련한 각종 계획, 사업, 프로그램, 유형·무형의 지역자산 등을 조사·발굴하고,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을 지정하는 등 도시재생 추진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계획이다. 시가 이번에 수립하는 ‘2030년 인천도시재생전략계획’은 지난 2019년에 수립된 사항을 정비하는 것으로 원도심 지역 921.74㎢를 대상으로 도시재생 추진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도시재생 신규제도 대상지 발굴과 지속가능한 성과관리 방안, 도시재생 기반시설 및 기초인프라 조성방향, 도시재생 실행력 확보를 위한 실행전략 및 사업방법 등을 제시할 예정으로, 2024년 6월 준공이 목표다. 특히 이번 용역에서는 민선8기 시 정부에서 원도심 혁신과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사업인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연계한 원도심 균형발전 사업을 집중 발굴할 계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명절을 앞두고 안전한 농산물이 거래될 수 있도록 설 다소비 농산물에 대해 잔류농약 안전 점검을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판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 1월 5일부터 일주일간 도매시장,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선물·제수용 농산물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특히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온라인 수거는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인 ‘네이버 데이터랩’을 활용 최근 한달간 검색순위가 높은 사과, 고구마, 곶감 등을 포함해 진행했으며, 채소류 54건, 과일류 16건, 버섯류 7건, 곡류·서류·향신식물 각 1건씩, 총 80건의 농산물을 검사했다. 또한 잔류농약 분석항목을 지난해 보다 100여 종 확대한 총 450여 종 검사를 실시해 시민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는데 만전을 기했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 다양한 유통 경로를 반영해 농산물 안전 점검을 꾸준히 실시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잔류농약 분석항목을 확대해 시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 유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광일기자] 새해를 맞아 올해부터는 실질적 성과를 내는데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힌 유정복 시장이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10개 군·구를 찾아나선다. 인천광역시는 유정복 시장이 계묘년 새해를 맞아 군·구와 정책을 공유하고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1월 18일부터 2월 22일까지 남동구를 시작으로 10개 군·구를 차례로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두방문에서는 군·구 주요업무와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시 지원이 필요한 행정절차나 재정지원이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주민들을 만나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의 비전을 제시하고 미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시급한 지역 현안에 대한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함께 해법을 찾는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군·구의회 의원과 기자들을 만나 차담회를 갖고 시정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도 수렴한다. 유정복 시장은 “지난 6개월간 민생대책, 현안점검, 현장소통을 통해 시급한 현안을 차근차근 풀어가며, 미래의 희망을 설계했다.”며 “내일의 희망을 위해, 하나의 목표를 향해, 인천(仁川)이라는 단 하나의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연휴 동안(1.21.~1.24.)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물가안정·교통·성묘대책·응급의료 등 12개 분야의 세부대책을 수립,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24시간 시민의 생활안전을 책임진다. 연휴기간에도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의료상담센터 4개소, 행정안전센터 10개를 24시간 운영하고, 30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등 빈틈 없는 방역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귀성객의 원활한 이동과 안전을 위해 대중교통을 증편한다.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는 28대 증차하고, 여객선은 평소보다 운행횟수를 15회 늘려 귀성객의 혼잡을 줄일 계획이며, 연휴 동안 원적산터널과 만월산터널을 이용하는 모든 차량의 통행료를 면제한다. 성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설 당일(1.22.) 인천가족공원 부근은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하고, 대신 이용객들의 접근 편의를 위해 오전8시부터 오후 5시까지 2분 간격으로 부평삼거리역 2번 출구에서 가족공원간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행하며, 제일고등학교 운동장은 임시주차장으로 개방한다. 연휴기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설 연휴기간에도 인천가족공원을 정상운영 한다고 밝혔다. 다만 설 당일인 1월 22일 일요일, 인천가족공원의 차량진입을 전면 통제하고, 대신 부평삼거리역에서 출발하는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인천시는 설 명절을 맞아 인천가족공원을 방문하는 성묘인원이 약 34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성묘를 위해 안전, 교통, 주차 대책 등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다. 최근 코로나19 겨울 유행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어느 때보다 설 명절 성묘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인 만큼,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대비한다. 인천가족공원 내 각 봉안당 및 장사시설 등에 열감지기 설치, 손소독제를 상시 배치하고, 각 시설별 안내원을 배치해 실내음식물 취식금지 등을 계도하고, 명절 당일에 운행되는 셔틀버스 내에도 안내원을 배치해 초과인원 탑승 금지 등 방역관리에 특히 신경 쓸 계획이다. 또한 정부의 실내마스크 해제관련 정부방침을 준수하며 성묘객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설 명절 당일인 1월 22일 일요일에는 인천가족공원 입구에서부터 차량진입이 전면 통제(승화원 이용 장례 차량 제외)된다. 그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정부가 올해 농식품 수출액 1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촘촘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한국형 스마트팜의 신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또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주요 곡물의 국내 생산·비축 확대를 위해 전략작물직불제를 신규 도입하는 등 정책적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이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3 농식품부 업무계획을 사전브리핑하고 있다.(사진=농림축산식품부) 농식품부는 ‘멈추지 않는 농업 혁신, 미래로 도약하는 K-농업!’을 비전으로 ▲식량안보 ▲미래성장산업화 ▲농가경영안전망 ▲새로운 농촌공간 조성 및 동물복지 강화 등 4대 정책목표 달성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농식품부는 지속적으로 하락 중인 식량자급률을 올해 상승세로 전환시키고 2027년까지는 55.5%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논에 밥쌀 대신 가루쌀·밀·콩을 재배할 경우 50만~430만원/ha을 지원하는 ‘전략작물직불제’를 1121억원 규모로 신규 도입한다. 쌀 재배면적을 줄이고 밀을 대체할 수 있는 가루쌀 생산을 본격 확대하기 위해 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오는 1월 18일(수), 온·오프라인(코엑스 아셈볼룸)으로 동시 개최 개최되는 「2023 국토녹화 50주년, 산림·임업 전망」발표대회의 참가자 사전 신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전 신청은 오는 12일 18시까지 발표대회 공식 홈페이지(forestoutlook.kr)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온라인 참석은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지만 사전 신청 시 행사 뉴스레터 관련 정보와 만족도 조사 이벤트 링크 등을 제공한다. 현장 참여는 코로나19 확산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하여 사전 신청자에 한해서 참석할 수 있으며, 일정 인원 초과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산림·임업 전망 발표대회는 산림·임업·산촌을 둘러싼 국내·외 환경변화와 동향을 종합적으로 진단·전망하는 자리로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특히 올해는 국토녹화 50주년이자, 산림과학연구 100년 이후의 첫해로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뜻깊은 해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청과 함께 공동으로 ‘국토녹화 50주년, 산림 100년 비전의 모색’이라는 대주제 아래 새 시대를 선도할 산림과학 기술과 정책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대규모 화재·폭발 위험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형·노후화 위험물시설에 대해 위험물안전관리 점검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위험물안전관리 점검은 14일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2개월 동안 시행하며, 전국의 위험물 제조·취급·저장 시설물 중 규모, 노후도 등을 고려하여 382곳을 선정했다. 중점 확인 사항은 ▲위험물 안전기준 준수 여부 ▲제조소 등의 위험물안전관리자 근무실태 ▲위험물 저장·취급 및 무허가 위험물 단속 등이다. 조사 결과 화재 시 인명피해와 직결되는 불법행위 적발 시에는 입건, 과태료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불법 사항의 근원적 차단에 나설 방침이다. 소방대원이 지난 2월 14일 오후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복합리조트 신축 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잔불을 진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또한, 점검과 함께 위험물 제조소 등 사고 발생 시 위기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맞춤형 현장컨설팅을 병행해 인명피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자율 안전관리체계 정착을 위해 경영자, 안전관리자 등 관계자에게 위험물 안전 정책 방향 등을 공유하고, 제조소 등 사고 발생 때 위기대응체계 구축 실무교육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직구식품 중 마약류 함유가 의심되는 젤리, 사탕 등 기호식품에 대해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기획검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대마 사용이 합법화된 국가의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하는 직접구매 해외식품(이하 '해외직구식품')을 구매해 위해성분을 확인하고, 결과에 따라 통관보류 또는 판매사이트 차단 등을 신속 조치한다. 한편 식약처는 마약 성분 함유 해외식품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검사를 기획했다. 이를 위해 아마존, 이베이 등 '대마 사용이 합법인 국가의 온라인 쇼핑몰'과 '대마 등 마약류 함유 의심 제품 구매가 가능한 해외 온라인몰' 등에서 판매하는 식품 중 위해 가능성이 높은 제품을 검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식약처가 대마 등 마약성분 함유 의심 해외직구식품 기획검사 결과 브리핑에 앞서 국내 반입차단 성분이 확인된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4.8.29 (ⓒ뉴스1) 이번 검사항목은 CBD·THC 등 대마 성분, 모르핀·코카인 등 마약, 암페타민·사이로시빈 등 향정신성의약품 등 61종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제품에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표시돼 있는지도 함께 확인한다. 이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교육부는 학교를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활용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2025년 학교복합시설 1차 공모 사업' 심사 결과, 서울 화곡초 등 7곳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사업에는 올해 총 사업비 1805억 원 가운데 781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학교복합시설은 교육·문화 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수영장, 자기주도 학습공간, 도서관 등의 교육·문화·체육·복지시설을 설치한다. 이에 학교복합시설 공모 사업은 2023년부터 실시해 현재까지 총 87개를 선정한 바, 교육부는 229개 모든 기초지자체에 1개 이상의 시설 설치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2025년 학교복합시설 1차 공모 사업 선정 결과 교육부는 기초지자체의 재정자립도에 따라 학교복합시설 총 사업비의 20~30%를 지원하는데, '늘봄·방과후·자기주도 학습공간'의 설치 사업은 총사업비의 10%를 추가로 지원한다. 아울러 인구감소 지역이거나 수영장을 설치하는 사업의 경우는 최대 총사업비의 50%까지 지원한다. 한편 충북 음성군의 무극중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은 수영장, 자기주도 학습공간, 늘봄교실, 주차장 등의 설치를 통해 학생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앞으로 10년 이상 재직한 국가공무원은 재직기간에 따라 장기재직휴가를 최대 7일까지 쓸 수 있다. 또한 배우자의 임신 검진에 동행하는 남성 공무원은 특별휴가 사용이 가능하고, 임신기 공무원 보호 강화를 위해 모성보호시간 사용신청도 반드시 허용하도록 의무화한다. 인사혁신처는 장기 재직 공무원의 사기 진작 및 저출생 극복을 위해 이같은 내용의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 하고 오는 7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천지윤 인사혁신처 윤리복무국장이 10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 입법예고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인사혁신처) 장기재직휴가는 지난 2005년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하면서 근무시간이 줄어들어 폐지됐다. 하지만 그동안 국가공무원 노동조합을 포함한 공직 안팎에서 요구가 이어져 온 바, 특히 장기 재직 공무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휴식을 통한 재충전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했다. 이에 재직기간 10년 이상에서 20년 미만인 공무원은 해당 재직기간에 5일을, 20년 이상 재직한 공무원은 퇴직 전까지 7일의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인사처는 공직 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병상의 수도권 쏠림을 완화하고 지역 간 불균형 해소 등을 위한 지역별 병상수급관리계획이 다음달부터 본격 시행된다. 보건복지부는 '제3기 병상수급 기본시책'(2023~2027년)의 후속조치로 17개 시·도가 수립한 지역 '병상수급관리계획'(안)을 병상관리위원회에서 최종 심의·확정하고 5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의 병상은 전국적인 과잉 공급과 지역 간 불균형 공급으로 국민의 불필요한 의료 이용을 유발하고 의료비 상승의 주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병상 자원이 수도권으로 집중돼 수도권·대도시와 지방 중소도시 간 의료이용에 격차가 발생하는 상황이다. 이에 복지부는 국가 차원의 합리적인 병상수급관리를 위해 2023년 제3기 병상수급 기본시책('23~'27)을 발표하고, 후속조치로 각 지역의 구체적 목표 병상 수 및 관리 방향을 담은 병상수급관리계획을 지자체와 함께 마련했다. 보건복지부는 합리적인 병상수급관리를 위해 5월부터 지자체별로 '병상수급관리계획'을 본격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뉴스1) 먼저, 지역 병상수급관리계획에서는 지역 내 인구수, 이동시간, 의료 이용률, 시·도 의료 공급계획을 고려해 병상관리의 기본단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에게 부담을 주는 규제 개선을 대폭적으로 추진한다. 최근 내수 침체 장기화로 힘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의 시름을 규제 완화로 덜어주겠다는 취지다. 이에, 인력난 완화를 위해 앞으로는 외국인근로자의 권역간 사업장 이동을 허용하고, 학위·자격증 없이도 순수 현장경력만으로 중급 전기공사기술자 자격취득을 허용할 예정이다. 또, 카페 등 휴게음식점 내 상·하 칸막이 높이기준 완화, 레미콘트럭 등 건설기계 옥외광고와 농업법인의 태양광 잉여전력 거래 허용 등 불필요한 규제 개선을 추진한다. 정부는 10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의 '중소기업·소상공인 민생규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규제개혁신문고, 규제혁신추진단, 중소기업 옴부즈만 등을 통해 제조·건설업 등 주요 5개 업종·업태별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수요자 맞춤형 규제애로 해소방안 총 60건을 발굴·확정했다. 특히 민생경제 회복의 시급성을 감안해 상반기 내에 완료할 수 있는 과제를 중심으로 선정하고, 현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신속히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 기장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2일부터 농촌맞춤형봉사활동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지난달 영남권 중·대형 산불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안동시, 의성군, 청송군, 경남 산청군 4곳을 대상으로 시작해 산불피해에 지친 농촌지역에 도움의 손길을 건넬 예정이다. 농촌맞춤형봉사활동 지원 사업은 농촌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2011년도부터 시작해 1137개 봉사 단체, 18만여 명의 봉사자가 1만 1000개 마을을 대상으로 다양한 농촌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올해는 전국 1100개 마을 6만 2000여 명에게 봉사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2일 산불피해 지역 주택보수 등을 시작으로 2025년 농촌맞춤형봉사활동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뉴스1) 먼저, 오는 12일 봉사단체 한국마이스터협회가 경북 안동시 산불 피해를 당한 주택 보수, 전기수리 등의 피해복구를 지원한다. 다음 달에는 굿뉴스월드와 생활안전보건연합회, 여울연주단이 의성군·산청군 피해주민을 대상으로 기초검진, 건강상담, 심리안정 상담 등의 봉사활동을 하고,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산불 피해가구의 도배, 장판교체를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