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윤종규기자] 울산문화예술회관의 무술년 첫 기획공연인 ‘2018 울산시민을 위한 새해맞이 국악 큰잔치’의 인기가 예상을 넘어섰다. 오는 1월 18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국악에 대한 대중적 인기와 관심이 부족할 것이라는 세간의 걱정을 완전히 뒤바꾸며 시민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기대 속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대한민국의 대표 소리꾼들의 볼거리 넘치는 매력적인 무대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이번 공연은 전 좌석의 매표가 일찌감치 매진된 중에도 시민들의 문의가 빗발치는 등 뜨거운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이번 ‘국악 큰잔치’에는 가장 한국적인 목소리 ‘장사익’, 국악계의 싸이 ‘남상일’, 민요천재 ‘송소희’와 대장금 OST의 ‘박애리’, 떠오르는 소리꾼 ‘이봉근’ 등 국악계의 슈퍼스타들이 출연한다. 진부호 관장은 “2018년 무술년 새해의 소원성취와 행복기원 프로젝트로 마련된 이번 공연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 며 “인지도 높은 출연진들을 한 공연에 섭외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시민들의 열광적인 반응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공연 문의는 울산문화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유해화학물질, 화학사고 등 특수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경남119특수구조단이 출범했다고 15일 밝혔다. 119특수구조단은 15일 오전 10시 함안소방서 3층 임시청사에서 출범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현장지원팀, 특수구조대, 항공대 등 3개 담당 총 40명으로 구성된 119특수구조단은 148종 540점의 첨단 구조장비를 갖췄다. 현장지원팀은 구조활동 지휘통제와 특수재난 대책수립, 특수구조대는 특수사고 대응과 대형재난 현장에서의 인명구조,소방항공대는 헬기를 이용한 응급환자 이송, 화재진압, 항공수색의 역할을 수행한다. 도내 전 지역을 관할하며, 인접 시·도 특수사고 및 대형재난 발생에 대한 지원 요청 시 초기 인명 구조 업무도 담당한다. 백승두 119특수구조단장은 “첫발을 내딛는 특수구조단이 반듯한 모습으로 우뚝 설수 있도록 땀과 노력으로 기반을 튼튼히 구축하여 안전의 주춧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구조대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최고의 전문가가 되어 특수사고 및 대형재난에 신속히 대응하여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윤종규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018년 첫 번째 무인도서로 부산 영도구에 위치한 ‘생도’를 선정하였다. 생도(生島)는 물결에 따라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보여 붙여진 이름이며, 생김새가 마치 주전자를 엎어놓은 형상과 같다 하여 ‘주전자섬’으로도 불린다. 생도는 우리나라 13개 영해기점 무인도서 중 하나로, 생도에서부터 3해리(약 5.56㎞)까지의 바다가 우리나라 영해에 속한다. 대부분의 영해기점 무인도서는 육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만, 생도는 부산 태종대에서 1.4km 가량 떨어진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여 유일하게 육지에서도 쉽게 관찰할 수 있다. 생도는 면적이 8,088㎡에 불과한 작은 섬이지만 땅채송화, 밀사초, 갯고들빼기, 소리생이 등 다양한 식물이 서식하는 생태 자원의 보고이다. 또한 섬 남서쪽 바닷속에는 부채뿔산호와 무쓰뿌리돌산호, 경산호 등이 대규모 군락을 형성하며 장관을 이룬다. 생도를 지키고 있는 높이 6m의 무인등대에는 매들이 둥지를 틀고 번식지로 활용하기도 한다. 생도 주변 바다는 우리나라 연안으로 흐르는 쿠로시오 난류와 연안수가 만나는 해역으로 다양한 회유성 어류들의 휴식처나 길목이 되고 있어 어족자원 또한 매우 풍
[한국방송/윤종규기자]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건설공사 진행 시 신기술 활용도를 높이고 시험시공을 활성화하기 위해 ‘해양수산 건설공사 신기술 활용방안’을 마련해 15일 발표했다. 적용 대상은 해수부가 발주한 항만·어항시설 설치사업 및 연안정비사업이다. 해수부는 ‘건설기술진흥법’에 근거해 인증을 받아 건설분야 일반에 적용되는 신기술 외에도 ‘해양수산과학기술 육성법’ 등에 근거해 개발된 신기술 등 폭넓은 범위의 기술 적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발주청은 기존 건설기술에 비해 시공성 및 경제성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인정되는 신기술이 있을 경우 심의를 거쳐 우선적으로 설계에 적용해야 한다. 이를 위해 각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신기술활용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해당 공사에 적용할 신기술 등을 확정한다. 위원회는 경제성·시공성·품질향상·안전성·유지관리성·친환경성 등의 요소를 고려해 평가한다. 발주청은 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 신기술을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설계에 반영하도록 조치해야 한다. 또한 기술적 가치가 높으나 아직 실증이 이뤄지지 않은 신기술 등을 매년 심사·선정하고 이를 발주청 설계에 반영하도록 한다. 이
[한국방송/윤종규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1월 13일(토) 오전, 경상남도 밀양시에 위치한 밀양댐을 방문해 겨울철 가뭄상황과 가뭄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습니다. * 참석: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손병석 국토교통부 차관,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 김종훈 농식품부 차관보, 박일호 밀양시장 등 이번 방문은 남부지방의 가뭄현장을 방문해 댐과 저수지 저수율 상황을 직접 살피고, 물 사용이 많아지는 영농기에 대비해 진행되고 있는 가뭄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이 총리는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으로부터 경남지역 가뭄상황 및 대책을,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으로부터 전국 댐 저수율 등 생·공용수 확보현황 및 대책을, 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로부터 농업용수 전반에 대한 가뭄상황 및 대책을 보고 받은 후, “작년에는 서부, 중부 지역에 가뭄이 심했는데 올해는 남부 지역이 문제”이며, “영농기까지 충분히 비가 오지 않으면 큰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지금부터 지혜를 모아 관리해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남도에서 건의한 가뭄대책 사업에 대해 “농식품부 등에서 경남도와 함께 우선 순위를 협의할 것”을, 4대강 보 추가개방에
[한국방송/윤종규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1월 13일(토) 오후, 미 FDA가 인정한 청정해역에서 위생적인 굴을 생산·가공하여 미국·일본 등 해외에 수출하는 수산물 수출 가공기업인 ㈜대원식품(경남 통영 소재)을 방문했습니다. * 참석 :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 김동진 통영시장, 이군현 국회의원, 조필규 ㈜대원식품 사장, 양식어업인 박준홍, 이상수 등 이번 방문은 양식업을 전통산업에서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여 사람과 청년이 돌아오는 어촌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정부 의지 표명을 위해 관련 양식 가공기업을 선정하여 이뤄졌습니다.* ’16년 양식업 생산량은 전체 수산물 생산량(326만톤)의 57%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굴의 생산량은 전체 양식업 생산량(184만톤) 중 15%이며, 전체 굴 생산량의 80%를 경남에서 생산하고 있음 이 총리는 먼저, 현장을 방문하여 해양수산부 차관으로부터 양식 산업의 고도화 및 수산물 수출전략 산업화 추진 계획에 대해 보고를 받고, ㈜대원식품 대표로부터 업체 운영현황을 소개 받은 후, 굴 생산·가공과정을 둘러보면서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들었습니다. 이 총리는 굴, 전복 등 양식 수산물의 경쟁력이
[한국방송/윤종규기자] 해양수산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선원 임금체불 예방 및 체불 임금 해소를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한 달 동안 실시된다. 11개 지방해양수산청별로 선원근로감독관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임금 상습 체불업체와 체불이 우려되는 취약업체를 집중 점검한다. 해수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업체의 임금체불 사실이 확인되는 경우 해당 사업장으로 하여금 즉시 체불임금 청산 대책을 강구하도록 하고 체불 임금이 청산될 때까지 특별 근로감독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체불임금을 지급하도록 고지한 이후에도 청산이 되지 않을 경우 민사소송 제기를 위한 ‘체불임금확인서’ 등을 발급하고 선원법 제168조에 따라 선박 소유자를 처벌할 수 있도록 검찰에 송치하는 등 엄중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도산·파산 등으로 체불임금을 청산하지 못하고 있는 업체에 대해서는 임금채권보장기금제도를 적극 활용해 임금을 지급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서진희 해수부 선원정책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선원들의 임금 체불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선원들의 생계 안정을 지원하고 악성 체불 사업장에 대해서는 설
[경남/윤종규기자] 전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시도대표회의가 12일 오전 11시 거제 대명리조트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김한표 국회의원, 최진덕 도의회 부의장, 전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시도대표 및 경남시군의회의장 등 200여 명이참석하였으며 환영식과 시도대표회의 안건 심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정부의 자치분권 확대 의지가확고하고 개헌을위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만큼, 지방정부 그리고 지방의회가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할 때다”며, “전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중요한 역할을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그 동안 전국 226개 기초의회의 구심점으로서 지방자치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 오고 있다.
[경남/윤종규기자]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11일 고성군에서 개최된 ‘고성 소가야 역사복원 선포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고성 송학동 고분군중 기월리 1호분 복원 준공을 기념하면서 소가야 역사의 성공적인 복원 다짐을 위한 자리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올해 소가야 역사복원의 시작과 의지를 다졌다. 고성지역은 해안에 위치해 정치집단 형성과 성장에 유리했던 지역으로 대표적인 유적으로 4~5세기 대 동외동 패총, 5~6세기 대 송학동과 내산리 고분군이 있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가야사 연구복원은 고성을 비롯해 우리 경남의 정체성을 찾는 동시에 경남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뜻깊은 일로 우리 도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며, “지역민의 지혜와 정성이 모이면 가야사 복원의 큰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간 도는 자문단, 학계, 경남발전연구원 등의 자문, 수 십 차례의 내․외부 검토와 토론을 거쳐 지난 달 28일 정부 정책을 접목한 경남 가야사 종합계획을 최종 확정․발표한 바 있다. 또한 지난 8일로 기존의 가야사복원T/F 조직을 전국 최초로 과 단위 ‘가야사연구복원추진
[한국방송/윤종규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강정민, 이하 원안위)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을 앞두고, 강릉동인병원에서 방사능테러 상황을 가정한 방사선비상진료훈련을 11일(목) 14시부터 17시까지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우리나라 평창, 강릉 등지에서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2.9.~2.25.)과 동계패럴림픽(3.9.~3.18.)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방사능테러 사건에 대비한 것이다. 원안위를 비롯한 한국원자력의학원(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과 강릉동인병원(강원도 지역 비상진료기관)이 참여하여, 강원도의 강추위 속에서 방사선피폭환자 응급치료 역량을 점검하였다. 특히, 테러분자들이 국내로 반입한 방사능오염폭탄을 경기장 부근에서 터트리고 도주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상황전파를 받은 원안위 등 관계기관이 방사선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해서, 방사선피폭환자 후송부터 응급처치 및 제염, 방사선구역 관리 및 오염물 처리까지 모든 대응과정에 대한 실효성을 확인하였다. 강정민 위원장은 “이번과 같은 현장대응 훈련을 통해 방사능테러에 철저히 대비하여,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국민 누구나 방사능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전병왕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제1통제관은 31일 “신장이식 수술 난이도에 따라 뇌사자 이식술과 생체 이식술의 수가는 120% 인상, 재이식술 수가는 186%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 통제관은 “같은 신장이식이라도 생체 이식인지 뇌사자 이식인지 그 분야에 따라 난이도가 다르지만 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단일수가로 책정되어 난이도에 합당한 보상이 이루어지지 못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에 “정부는 다른 장기 이식술과의 난이도와 해외 장기 이식 수가체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장이식 분야 수가를 개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조치를 통해 뇌사자·생체 신장 이식술은 기존 대비 120% 인상된 1032만 원의 수가가 적용되며 신장 재이식술은 기존 대비 186% 인상된 1341만 원의 수가가 적용되고 환자는 진료비의 10%를 부담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동안 상급종합병원에서 신장 이식술을 시행할 경우 기존에는 업무량에 따른 구분 없이 469만 원의 수가가 동일하게 적용돼 왔다. 대구의 한 대학병원 수술센터 앞에서 의료진이 환자 침상을 따라 이동하고 있다. (ⓒ뉴스1) 정부는 의료개혁 4대과제 중 하나인 필수의료 보상체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는 6월 3일부터 7월 31일까지 공직자 ‘갑질’ 행동강령 위반행위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지방의회, 각급 학교 및 공공기관 등 일선 공직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직무상 갑질행위를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다. 청렴포털 누리집 이번 신고기간동안 누구든지 민원인, 부하직원, 계약업체에 대한 부당행위, 사적노무 요구, 감독기관의 부당한 요구 등 행동강령에서 규정하고 있는 공직자의 갑질행위를 신고할 수 있다. 다만 욕설, 폭언, 인격모독, 폭행, 따돌림, 성희롱 등 직장내 괴롭힘은 행동강령이 규정하는 갑질행위에 해당하지 않아 신고대상에서 제외한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행동강령 위반행위가 확인되면 해당 공공기관에 통보해 징계 등 필요한 조치를 요구하는 등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행동강령 위반행위 신고는 국민권익위에 우편·방문 접수 또는 청렴포털에서,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398 또는 ☎110을 통해 신고 관련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한편 행동강령 위반 신고는 법령에 따라 누구든지 가능하며 신고자의 비밀은 철저히 보장된다. 아울러 신고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량의 11%인 3200만톤 이산화탄소 탄소감축량을 산림부문에서 확보하기로 했다. 산림청은 지난 30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40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산림부문 추진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산림은 대기 중 온실가스를 상쇄하는 최대 탄소흡수원이다. 산림청은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량인 이산화탄소 2억 9100만톤의 11%에 해당하는 3200만톤의 탄소감축량을 국내외 산림부문에서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북 진안군 부귀면 편백숲 산림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40년 넘게 자란 쭉쭉 뻗은 편백나무 숲을 거닐며 산림욕을 즐기고 있다. (사진=진안군) 먼저, 산림의 경영 및 조성을 확대해 탄소흡수량을 증진한다. 숲가꾸기, 목재수확, 임도확충 등 산림경영을 확대해 젊고 건강한 산림을 조성하고 도시숲 조성, 유휴부지 녹화를 통해 신규 산림을 확충한다. 또한 목조 건축을 중심으로 국산목재 이용을 활성화해 탄소저장량을 확대한다. 공공부문부터 선도적으로 목조 건축을 적용하고 국토교통부와 협업해 목조 건축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 강도·성능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질병관리청은 오는 6월 1일부터 결핵환자의 치료성공률 향상을 위해 환자의 상황에 따라 진단, 복약관리, 사회복지서비스 연계, 전문치료지원을 하는 ‘결핵환자 맞춤형 통합관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지자체·의료기관과 협력해 고위험 다제내성결핵환자를 집중관리하는데, 특히 모든 결핵환자가 치료 중단없이 결핵을 완치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결핵환자는 고령·사회경제적 문제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결핵치료를 중단하고 있는 바, 이러한 사유로 인해 국내 결핵 치료성공률이 향상되지 못하고 있어 효과적인 관리방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충남 천안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결핵 검사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뉴스1) 결핵 완치를 위해 감수성결핵의 경우 6개월, 다제내성결핵은 6~20개월 동안 적절한 항결핵제를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 특히 치료 중 항결핵제를 임의 중단하는 경우 재발하거나 약제에 대한 내성이 생겨 다제내성결핵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치료 완료 때까지 지속적인 약제 복용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질병청은 결핵환자가 사회경제적 문제, 질병인식의 부족 등으로 치료를 중단하지 않고 치료를 완료할 수 있도록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한 국가의 품격은 누구를 기억하느냐에 달려있다고 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이 존중받고 예우받는 보훈 문화의 확산입니다. 정부는 호국영웅들을 한치의 소홀함 없이 책임 있게 예우할 것입니다. 호국영웅들께서 온몸으로 지켰던 자유의 정신을 더욱 소중하게 지켜나가겠습니다. (2023년 3월 2일 「국가보훈부 승격 및 재외동포청 신설 서명식」 연설 중) 정부는 ‘국가의 품격을 높이는 보훈문화’,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체계’, ‘자유세계와 연대하는 보훈외교’라는 3대 전략 아래 국민 생활 속 보훈문화 조성, 영웅에 대한 최고의 예우, 경제적 보훈 안전망 구축, 고품격 보훈의료체계로 도약, 국제사회에 자유의 가치 확산이라는 5대 중점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250만 보훈가족의 숙원이었던 국가보훈처의 국가보훈부 승격, 6·25참전유공자 제복 증정, 순직군경 자녀 지원을 위한 히어로즈 패밀리 사업 추진, 국가보훈대상자 신분증 통합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기억하고 예우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이 실현되고 있다. ◆ 250만 보훈가족의 숙원 ‘국가보훈부’ 출범 1961년 전쟁희생자 구호업무로 시작한 군사원호청이 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경찰청이 기존 개별 단건 수사에서 범행 단서를 모아 병합하는 수사로 패러다임을 전환함에 따라 검거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병합수사로 범행 초기부터 신속한 집중수사가 이뤄지게 되면서 조기에 범인 또는 범죄 조직의 실체를 규명·소탕해 추가 피해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총 2만 7862건의 사건을 3935건으로 병합해 피의자 검거 가능성 및 수사 효율성을 제고한 바, 앞으로도 사기범죄에 강력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김미애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3계장이 비상장주식 투자 리딩방 사기 범죄집단 검거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그동안 경찰서에서 수사관별로 한정된 정보로 수사를 하다 보니 범인을 특정하거나 혐의를 입증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사건이 장기화하거나 범인을 검거하지 못하고 종결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유사한 사건을 접수 관서별로 중복해서 수사하다 보니 업무 부담이 증가하고 사건 처리 지연으로 이어지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국가수사본부는 기존의 단건 수사 체계를 전국 사건의 범행 단서를 취합해 분석한 후 시도청 직접수사부서를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수사하는 병합수사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앞으로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 간의 해양교통 분야 협력이 강화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9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UAE 에너지인프라부와 ‘한-UAE 해양교통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해양교통 산업 안전 확보를 위한 정보교환 및 필요 조치 도입 ▲해운산업 탈탄소화를 위한 협력 ▲항만 내 입출항 시 관련 절차 신속화 및 간소화 ▲항만국 통제(PSC) 분야 협력 강화 ▲선박으로 인한 해양오염 방지를 위한 조치 이행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양국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양국에서 기항하는 선박의 안정적인 운항과 원활한 해양 교역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해운·해사 분야에서 정책, 전문기술, 지식 등을 활발히 공유할 예정이다. 2022년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 지원선박. (사진=해양수산부)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UAE는 호르무즈 해협에 위치해 해양교통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국가 중 하나”라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해양 안전, 해운 탈탄소 등 해양교통 분야에서 양국이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 해양수산부 국제협력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