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한미우주협력회의가 27일부터 사흘동안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미국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 메릴랜드 NASA 고다드 우주센터 위성로봇연구동에서 위성로봇을 시연해보고 있는 장면.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27일부터 4월 29일까지 사흘간 제2차 한미우주협력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 한국측은 미래부(수석대표 배태민 거대공공연구정책관), 외교부, 국립전파연구원, 기상청,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원자력의학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과학창의재단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미국측은 국무부, 항공우주청(NASA), 해양대기청(NOAA), 지질조사국(USGS), 주한미대사관 등에서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10월 한미 정상회담 시 한미 우주협력협정 체결 추진 및 제2차 한미우주협력회의 개최에 합의했으며 박근혜 대통령의 NASA 고다드 우주센터 방문 등 ‘우주’가 한미 양국 정부 간에 중요한 협력의제로 그 중요성을 더해 가고 있다. 정상회담 이후에 한미 양국은 ‘협력의 법적·제도적 틀’이라 할 수 있는 한미 우주협력협정(약칭) 체결을 준비해왔으며, 협정 문안이 타결된 이후 양국 국내 절차를 거처 제2차 한미 우주협력
(한국방송뉴스(주)) 휠라코리아㈜는 지난 22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에 '휠라 이태원 메가 스토어(FILA ITAEWON MEGA STORE)'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휠라 이태원 메가 스토어’는 지상 3층의 총 443 제곱미터(약 134평) 규모로 최근 스포츠 패션 메카로 부상 중인 이태원로에 위치하며, 브랜드의 새 정체성인 '스타일리시 퍼포먼스(Stylish Performance)'에 입각, 심플하면서도 역동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매장 내외부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문을 연 ‘휠라 이태원 메가 스토어’는 지난 2007년 명동점 폐점 이후 약 9년 만에 오픈한 서울 지역 대형 단독 직영점이자, 지난 2월 말 신세계백화점 마산점을 시작으로 부산,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 핵심 상권에 오픈한 총 9개 메가 스토어(Mega Store)의 대표 격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또한, 휠라는 이번 이태원 메가 스토어 오픈을 계기로 휠라 브랜드 리뉴얼 시점에 맞춘 유통망 재정비를 1차적으로 마무리하고, 스타일리시 퍼포먼스 브랜드로서 20~30대 초반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매장은 새로워진 브랜드의 역동성과 미래 지향성을 표현하고자 '퓨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부터 연이어 발생한 비정상운항 등으로 경고등이 켜진 저비용항공사의 안전관리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저비용항공사 안전강화 대책’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국토부는 저비용항공사의 안전관리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 이날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저비용항공사 안전강화 대책’을 논의·확정했다. 총 6주간 국내 6개 저비용항공사에 대한 특별안전점검 결과, 저비용항공사는 외형적 성장에 비해 안전 관련 조직·기능 확충, 전문인력 및 장비·시설 확보 등 안전운항을 위한 내적 성장이 부족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선진 안전시스템은 도입했으나 전문성 부족 등으로 형식적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고 현장에서 기본적인 절차·규정의 이행이미흡한 사례도 확인됐다. 정부는 21일 ‘저비용항공사 안전강화 대책’을 마련해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확정했다. 사진은 김포공항에서 이륙 준비중인 저비용항공사 항공기 정부는 이번 특별안전점검을 통해 확인된 저비용항공사 안전관리의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저비용항공사의 외형적 성장에 걸맞는 안전 기반을 확충하는데 중점을 둬 ‘저비용항공사
(한국방송뉴스(주)) ‘걷어내는 지역규제 살아나는 충북경제’를 주제로 한 규제혁신 토론회가 25일 옥천군에서 개최됐다. 행정자치부와 충청북도에서 주관한 이 토론회는 홍윤식 행자부장관을 비롯해 충북도 지역주민, 도지사, 시장·군수, 중앙부처 국·과장, 민간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충북지역의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창출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지역특화발전 규제개선 △국민불편 규제개선 △지자체의 불합리한 조례 개선 등을 주제로 활발하게 진행됐다. 우선, 충북지역의 규제개혁 우수사례로 공장신축에 필요한 인·허가 기간을 2년에서 8개월로 단축하고, 전기·공업용수 인프라 구축으로 국내 최대 태양광 셀 공장을 유치한 진천군(3500억원 투자유치, 1200여명 일자리 창출)과 산업단지 기업유치를 위해 입주 대상업종을 네거티브 방식으로 변경한 음성군 생극산업단지 입주규제 해소사례(3개 업체 715억원 투자유치, 380여명 일자리 창출)가 소개됐다. 지역특화발전 규제개선을 위해서 산업단지 내 캐노피(차양) 건축규제, 국산와인 통신판매 제한, 대청호 주변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등 충북지역 발전을 가로막는 규제에 대해 집중토론을 벌였다.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오전 청와대에서 「슈타니슬라브 틸리히(Stanislaw Tillich)」 독일 연방상원의장 겸 작센주 총리의 예방을 받고 한-독 관계, 한-작센주 협력,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지난 2014년 3월 독일 국빈 방문 계기 구동독 지역인 작센주 드레스덴 지역을 방문, 한반도 평화통일 구상(드레스덴 구상) 발표 및 산학연 협력의 우수모델인 프라운호퍼 연구소 방문 등 성과를 회고하면서 「틸리히」 당시 작센주 총리가 적극 협조해 준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2014년 3월 드레스덴 방문 이후 「틸리히」 작센주 총리의 지원으로 드레스덴에 ‘한국 광장’이 설치되고 최근 광장 주변 트램 정거장 명칭도 ‘한국광장’으로 변경된 것에 감사를 표했다. 우리 정부도 경기도 고양시의 문화창조 테마파크인 K-Culture Valley내에 내년 완공을 목표로 ‘드레스덴 광장’ 조성을 추진 중임을 소개하면서, 동 광장들이 양국의 미래지향적 우정과 협력관계의 상징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틸리히」상원의장이 금번 방한시 대규모의 경제사절단을 동반하는 등 한-독 양국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김기영 의장이 지난 23일 부여 백제문화단지에서 중국 구이저우성 천민얼 공산당 서기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충청남도의회가 밝혔다. 이 자리에는 유익환 제1부의장과 이진환 제2부의장, 윤종인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김기영 의장은 “한·중 양국관계가 1992년 수교 이후 24년 간 긴밀하면서도 빠른 속도로 발전해 왔다”며 “한·중 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충남도와 구이저우성과의 협력도 증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민얼 서기는 “구이저우성은 한국의 발전 경험을 배우고 협력해 나갈 수 있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자 한다”며 “충남도의 백제문화단지, 아울렛, 리조트 등을 겸비한 민간분야 관광 산업 등을 구이저우성에 접목하는 방안을 마련해 보고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천민얼 당 서기는 ‘구이저우의 날’을 맞아 충남도와 구이저우성과 공동번영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충남에 머물렀다.
(한국방송뉴스(주)) 전라남도의회와 경상북도의회는 동서화합 및 지역 균형발전 분위기 확산을 위해 양 의회 의장이 매년 본회의장을 상호 방문하여 연설을 한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26일 경북도의회 장대진의장이 전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방문연설을 하고 오는 6월 24일에는 전남도의회 명현관의장이 경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방문연설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방문연설은 전남도의회와 경북도의회가 상생발전을 위해 합의한 상생전략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양 의회는 지난 3월 영호남간에 경쟁과 정쟁을 넘어 상호협력으로 수도권에 비해 낙후된 양 지역의 발전을 촉진시키기 위한 상생전략사업을 선정하여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상생전략사업 주요내용은 △정책발전공동협의회 구성 △상임위원회간 공동 연찬회 개최 △매년 양 의회 의장 본회의장 방문 연설 △원자력 안전보장협의체 구성 등 4개 항목으로 도의회 차원에서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과제들이다. 양 의회는 선정된 과제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도의장이 본회의장을 상호 방문하여 연설함으로써 분위기 조성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양 도의장은 본회의장 연설을 통해 지역감정 해소와 동서화
(한국방송뉴스(주)) 기획사회위원회 강정희 도의원이 지난 21일, 제30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장애인 활동지원 사업간 형평성 문제점을 지적하고 부정수급 방지 대책에 대해 도정질문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고 전라남도의회가 밝혔다. 강정희 의원은 장애인 활동지원 사업에 대해“장애인 활동지원 제도는 당사자 중심과 생존권 보장 차원에서 접근되어야 한다”며 “전남도는 2013년 중증장애인 생존권 보장을 위해 최초로 도입한 도 추가사업 시군 매칭 비율 50%를 2015년에 협의 없이 시군 부담률을 70%로 높인 것은 잘못됐다”며 시정할 것을 촉구했다. 또 강 의원은 (사)한국신장장애인협회 여수지부 보조금 부당수급과 관련해“지난 수년간 지급된 보조금에 대해 부실한 정산과 부당수령 이뤄졌음에도 사후 후속조치가 미비하다”며 “보조금 환수 조치 및 관련자 책임 등이 절실하고 바우처 사업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와 재발방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낙연 도지사는“도추가사업의 시군 부담률을 높인 사유를 살펴보고 이에 따른 적절한 대책을 강구하겠다”면서, 보조금 부당 수령에 대해서는“감사결과를 통해 문제가 있는 경우 관련자들의 책임을 묻고 재발방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이란을 국빈 방문한다. 박 대통령은 5월 1일부터 3일까지 이란을 방문해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및 협력방안,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의 이번 이란 방문은 1962년 양국이 수교한 이래 정상 차원에서는 처음 이뤄지는 것이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이란 국빈 방문이 2016년 1월 국제사회의 대이란 제재조치가 해제된 이후 양국 간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주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과 이란 양국은 4월 19일 이란 테헤란에서 제4차 문화공동위를 개최하고 양국의 문화협력 강화를 위해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사진=외교부) 10년 동안 중단됐던 양국 경제협력 채널 재개 경제공동위, 문화공동위로 시장 발판 마련 박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이란과의 전통적 협력 분야인 인프라, 플랜트, 에너지 분야는 물론, 미래 신성장동력 협력 유망 분야인 보건, 환경, 해양·수산 부문 협력 등에 대해 논의한다. 문화·교육, 개발협력 등 제반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이란을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경기지역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첫 만남을 갖는다. 경기도는 25일 저녁 6시 30분 굿모닝하우스(옛 경기도지사 공관)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국회의원 당선자 46명이 함께한 가운데 첫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지역 국회의원 당선자는 모두 60명이다. 25일 오전 현재 참석의사를 밝힌 국회의원 당선자는 더불어민주당 31명, 새누리당 14명, 정의당 1명 등이다. 남 지사는 이날 국회의원 당선자들과 만찬을 함께 하며 국회의원 당선자들의 핵심공약과 도와의 협력관계를 모색할 계획이다. 남 지사는 또, ▲공유적 시장경제, ▲일자리 70만개 창출, ▲경기도형 신(新)복지 도입, ▲북부지역 산업기반 조성, ▲연정확대 등 주요 경기도정에 대해 설명하고 2017년도 국고보조금 확보, 연정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등 23개 도정 주요 건의사항에 대한 국회차원의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여야 당선자들이 함께 모여 여와 야를 가리지 않고 남 지사와 함께 경기도민을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역 필수의료 의사 부족 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시니어의사 채용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시니어의사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임상 경험이 많고 사명감 있는 시니어의사의 전문성이 지역 의료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하여 지역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지속적인 의사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방의료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뿐만 아니라, 공중보건의사 감소로 의사 인력확보가 어려워진 보건소까지 포함해 확대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시니어의사를 채용한 지역의료기관, 보건소 등에 채용지원금을 지원하며, 이외에도 시니어의사 지원체계를 마련해 ▴시니어의사 모집 ▴의료기관 등과 매칭 ▴지역 의사 커뮤니티 활동 지원 ▴교육 지원 등을 실시한다. 먼저 ‘시니어의사 채용지원금’은 지역의료기관, 보건소 등의 시니어의사 신규 채용 및 고용 유지를 장려하기 위해 기관에 지급하는 지원금으로, 4월 18일(금)부터 5월 9일(금)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 조건*에 맞는 시니어의사를 채용한 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과 의료취약지 보건소 등이 신청할 수 있다. * 시니어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4.18.(금)「코리아즈(KOREAZ) 서포터즈」 제5기 발대식을 외교부 18층 서희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외교부는 32명의 청년들을 서포터즈로 임명했다(내국인 16명, 외국인 16명). ※ 코리아즈(KOREAZ) : 외교부에서 운영하는 디지털 공공외교 사회관계망 영문 채널(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X) 서빈 외교부 공공문화외교국장은 환영사를 통해 디지털 공공외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서포터즈로 선발된 청년들이 한국의 외교정책을 소개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서포터즈들이 한국의 디지털 공공외교 추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5기 KOREAZ 서포터즈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주요 외교행사 및 공공외교 현장 취재 ▴개인별·팀별 디지털 공공외교 콘텐츠 제작 ▴디지털 글로벌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디지털 공공외교 추진에 있어 국내외 청년층 참여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우리 외교정책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병역의무자는 학원 수강료를 20%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병무청은 17일 한국학원총연합회와 병역이행자 예우 및 병역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병무청 앱인 이(e)-병무지갑에서 '수강료 할인 대상 확인서'를 발급받아 온라인 전송하면 되고 대상 학원 목록은 병무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17일 최규석 병무청 차장이 이유연 한국학원총연합회 회장(오른쪽)과 병역이행자 예우 및 병역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학원총연합회와의 이번 협약은 청년층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고, 디지털 협업과 두 기관의 상호협력체계 발전을 위해 마련했다. 최규석 병무청 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학원총연합회와 병역이행자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함께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병역이행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병무청 병역자원국 정보기획과(042-481-2652)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상청은 국민들이 타지에 거주하는 가족의 폭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폭염 영향예보 직접 전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원하는 지역을 설정하면 기상청이 해당 지역의 폭염 영향예보를 카카오톡 앱 메시지로 직접 전달하는 바, 가족 또는 지인에게 안부 전화를 걸어 폭염 위험수준과 대응 요령을 공유할 수 있다. 특히 부모님 거주지역의 폭염 영향예보를 미리 확인해 외출 일정을 조정하거나 동행하는 등 부모님의 건강을 챙기고 소통을 강화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어르신들의 폭염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폭염이 이어진 오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관광객들이 양산과 모자로 햇빛을 가리며 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9.11 (ⓒ뉴스1) 세계기상기구(WMO)는 '2024년 전 지구 기후 현황 보고서'에서 2015~2024년은 기록적으로 따뜻한 10년을 기록했고, 2024년 전 지구 평균 표면온도는 산업화 이전(1850~1900년) 대비 1.55℃ 상승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또한 전국 평균 폭염일수가 30.1일이었고, 이에 따른 온열질환자는 3500명을 넘는 등 피해가 컸다. 이는 최근 기록적인 더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국가보훈부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공헌한 4·19혁명 민주 영령들을 기억하고 4·19혁명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65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거행한다고 18일 전했다. '4월은 언제나 빛난다'라는 주제로 거행하는 올해 기념식은 4·19혁명 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미래세대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여는 영상, 국민의례, 헌화·분향, 경과보고, 추모 공연, 기념사, 기념공연, 4·19의 노래 제창의 순으로 45분 동안 진행한다. 4·19혁명 기념일을 하루 앞둔 18일 서울 강북구 국립4.19 민주묘지를 찾은 인창고 교사와 학생들이 동문 묘소에서 참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기념식은 대구 2·28민주운동, 대전 3·8민주의거, 마산 3·15의거로 이어져 4·19혁명에 다다른 민주주의의 여정과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영상으로 시작한다. 국민의례에 이어 4·19혁명 참여 대학교(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후배 학생들로 구성된 연합합창단의 애국가 선창 뒤 4·19혁명 관련 보훈단체장들과 4·19혁명 참여 고등학교(대광고, 동성고, 중앙고) 후배 학생들이 4·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추경예산안 5조 112억 원을 편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기부는 이번 추경으로 통상리스크 대응 지원, 민생회복지원, AI 등 신기술 대응 지원 등 3대 분야를 중점으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미 상호관세 조치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의 통상리스크 대응을 중점 지원한다. 미국 관세 품목 업종을 영위하거나 대미 수출을 하는 중소기업들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통상리스크 대응 긴급자금' 1000억 원을 올해 한시적으로 신설하고, 금리우대, 거치기간 및 만기 연장 등을 지원한다. 여기에 수출국 다변화와 신시장 진출 등을 위한 자금 1000억 원과 일시적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긴급 유동성 공급을 위한 자금 5000억 원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신속한 유동성 공급을 위해서 신용보증기금 3조 3000억 원과 기술보증기금 1조 2000억 원 등 모두 4조 5000억 원 규모의 '위기기업특례보증'을 신설할 예정이다. 수출바우처 사업에도 898억 원을 추가 투입, 수출 중기의 글로벌 대응 역량을 높이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청각장애인이 식품·의약품 등을 구매하고 사용할 때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 제공 등을 위한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식약처는 식품·의약품 등에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를 위한 법적 근거와 표시방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 제품의 용기나 포장, 첨부문서에 표시된 QR코드, 바코드 등을 휴대폰 등으로 인식하면 제품의 정보를 음성 및 수어 영상으로 변환시켜 주는 전자적 표시 <식품> 식약처는 ’23년부터 식품 등에 점자로 표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23.12.14. 시행)하고 식품의 다양한 용기·포장 재질과 형태에 따른 세분화된 점자 및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기준을 담은 ‘식품의 점자 표시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마련, 제·개정하고 있다. 또한, ’24년 기준 식품 관련 전문용어 200여 개를 수어로 개발하여 식품표시 관련 수어 영상 제작 매뉴얼을 제공하고 점자 표시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