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서천군과 군산시는 9일 서천군청 회의실에서 노박래 서천군수와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한 양 시군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제1차 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양 시군은 상생 협력을 위한 유료시설 상호 감면, 종목별 동호인 친선경기 격년제 운영 등 공동사업 안건 5건을 심의 의결했다. 제1호 안건인 유료시설 상호 감면 사업은 지난 2014년 군산시 화장장에 대한 서천군민의 사용료 감면 혜택을 계기로, 향후 각 시군에서 운영 관리하고 있는 각종 시설 이용료 감면 혜택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결정됐다. 아울러 민간차원의 교류 활성화를 위하여 양 지자체 체육회 간 동호인 친선경기를 격년제로 운영하기로 의결하고, 복지재정효율화를 위한 상생 협력체계 및 농작물 병해충 공동 예방·방제 체계 구축, 금강하구 국토대청결운동 공동 전개 등 체육·복지·환경보호·농업 육성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분야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노박래 군수는 “서천군·군산시 행정협의회가 재개된 지 1년 만에 양 지자체 간에 우호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상생 발전을 위한 인식이 확산되는 등 생활중심의 발전을 위한 기반
(한국방송뉴스(주)) 서천지역 현안문제 해결과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김태흠 국회의원 및 도의원이 한자리에 모였다.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4일 군청 회의실에서 노박래 군수와 김태흠 국회의원, 한관희 군의회 의장, 조이환, 서형달 도의원을 비롯한 부군수, 실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군은 장항항 개발 등 장항 및 금강하구 발전 사업의 국가정책 반영 및 한국폴리텍대학 해양수산캠퍼스 건립에 따른 기본 실시설계비 12억 원을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장항국가산업단지 준공이 2년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LH에서 산업용지 분양가격을 결정짓지 않아 기업유치에 난항을 겪고 있다며 분양가를 조기에 확정지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또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와 관련해서는 중점 관리대상 30개 사업 917억 원을 정부예산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중점 확보 대상사업은 ▲(구)장항제련소 주변지역 종합대책사업 315억원 ▲국립생태원~동서천IC 도로 개설 250억원 ▲서천~보령(21호선) 국도(1공구) 건설 80억원 ▲장항항 정비 45억원 ▲다사항 개발공사 37억원 ▲비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지난주 진행된 이란 국빈방문의 성과와관련, “이번에 양국 간 교역투자의 확대와 우리 기업의 인프라 사업 참여 기반을 마련했고 ICT, 보건의료, 에너지 신산업을 비롯한 신성장 동력 분야로 경제 협력을 다변화 해나가기로 했다”며 “정부는 성과 확산을 위한 점검과 부처 간 협력을 통해서 후속 조치가 잘 이뤄지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이번 순방을 계기로 제2의 중동붐이 일어나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19회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최근 한반도 안보상황과 경제 여건이 어렵고 수교 후 첫 정상 방문이라 국민들의 관심도 많으셨는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란은 우리가 과거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많은 근로자들이 국가경제를 일으키는 기반을 마련한 나라여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이란 1:1 비즈니스 상담회에도 123개 기업이 참여해서 총 5억4000만 달러 계약이라는 성과를 거뒀다”며 “관계부처는 우리 기업들이 상담회를 통해서 해외바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2014년 취임한 한상기 태안군수가 민선6기의 반환점을 앞두고 있는 올해 1분기 현재 53%의 공약 추진율을 기록, ‘희망찬 태안, 행복한 군민’ 시대 개막을 위한 순조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한상기 군수가 지난 2014년 9월 최종 확정한 6개 분야 76건의 공약사항 추진 상황을 분석한 결과, 3월 31일 현재 총 11건의 공약을 달성 완료하는 등 지난해 말 대비 9% 증가한 53%의 추진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한상기 군수는 취임 후 △경영·행정분야 9건 △경제·개발분야 9건 △복지·보건분야 12건 △교육·체육분야 12건 △농림·어업분야 13건 △문화·관광분야 14건 등 총 76건의 공약을 최종 확정한 바 있다. 군은 이중 △군민 중심의 맞춤형 민원 혁신 △노인대학 지원 확대 △대표축제 육성 △청소년 문화육성 및 방과 후 안전귀가 지원 △인재육성 장학금 확충 △우수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 △도민체전 유치 △남면 달산포 체육공원 조기 완공 등 ‘생활 밀착형’ 공약사항을 중점 추진해 달성 완료하며 군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공약사항 분석 결과 복지·보건분야(추진율 67%)와 교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국무총리 초청으로 방한한 자베르 알-무바락 알-하마드 알-사바(Jaber Al-Mubarak Al-Hamad Al-Sabah) 쿠웨이트 총리를 지난 9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접견하고 △양국 협력관계 발전 방향, △인프라, ICT, 보건, 문화 등 분야에서의 협력방안,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대통령은 작년 3월 쿠웨이트 방문 이후 관련 후속조치들이 구체화되고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간 교류가 보다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자베르 총리는 본인이 금번 순방하는 여러 아시아 국가 중 한국이 가장 중요한 국가로서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고 하고, 본인의 방한을 통해 양국 협력 증진에 있어 많은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면서, 동 성과가 양국관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박 대통령의 관심과 배려를 희망했다. 박 대통령은 한국이 쿠웨이트와의 협력 관계를 중시한다고 하면서 양국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상호 노력해 나가자고 하는 한편, 쿠웨이트가 추구하는 新성장 동력 창출을 통한 발전 전략과 우리 창조경제 간에 서로 윈-윈하는 협력을 이루어 내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국방송뉴스(주)) 농촌진흥청은 10일 인삼특작부(충북 음성)에서 버섯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소비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버섯산업은 개방화로 수입이 늘어남에 따라 국내 버섯 소비시장의 기반을 강화하는 새로운 방안 마련이 절실히 필요하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버섯 소비시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 생산, 가공, 정보공유 등에 대한 토론과 신품종, 가공제품 전시회를 연다. △ 버섯 소비 확대를 위한 정보공유 시스템 '버섯드림'(농촌진흥청 이강효 연구관), △ 버섯산업 발전 정책추진 방향(농림축산식품부 서수철 사무관), △ IoT기반 스마트농업 트렌드 및 적용 사례(KT융합기술원 송규석 박사), △ 새로운 소비트렌드에 따른 버섯 6차산업화 성공사례(한국종균생산협회 조영주 회장), △ 국내 식품산업의 현황 및 문제점 그리고 미래전략(한국식품연구원 박창원 박사)으로 총 5주제에 대한 발표로 진행한다. 버섯 연구성과 및 가공품 전시에서는 느타리, 큰느타리, 팽이, 양송이, 목이, 산느타리, 영지, 노루궁뎅이버섯 등 9품목 22품종을 소개한다. 그리고 상황, 노루궁뎅이버섯, 표고, 목이 등 버섯으로 만든 버섯초, 버섯차
(한국방송뉴스(주)) ‘중부권 최고의 문화관광 거점도시’로의 비상을 꿈꾸고 있는 예산군이 예당저수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출렁다리를 조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정규돈 지역발전위원회 기획단장을 비롯한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지역발전특별회계 관련 중앙부처 관계자 20여명이 지난 4일 예산군 발전촉진형 지역개발사업장인 예당저수지를 방문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지역발전특별회계 예산편성과 관련해 충남도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된 권역별 지역발전포럼 후 진행됐으며 황선봉 군수는 현장을 찾은 중앙부처 관계자에게 출렁다리 사업의 당위성을 직접 브리핑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출렁다리 사업은 78여억원의 예산을 투입 402m에 달하는 출렁다리와 170m 데크로드, 140m 데크부교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현재 개발계획 변경을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군은 한국농어촌공사의 예당저수지 물넘이 확장공사로 조성되는 수변공원과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계획 거점사업으로 만들어지는 착한농촌체험세상을 출렁다리로 연결해 예당저수지를 상징할 수 있는 랜드마크이자 역동적인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황선봉 군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호주 스트라스필드(Strathfield) 시(市)를 방문, 전략적 상호 교류 확대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필구(더불어민주당·부천8) 위원장을 포함한 문광위 소속 7명의 의원은 현지시각 지난 5일 호주 시드니의 한인타운으로 유명한 스트라스필드 시를 찾아 옥상두 시장과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1985년 호주로 이민한 한국계 교민 1세인 옥 시장은 부산고와 지난해 8월 스트라스필드시 시장으로 당선돼 시의원을 겸하고 있다. 이방문에는이효경(더민주·성남1)·김진경(더민주·시흥2)·정기열(더민주·안양4)·오구환(새누리·가평)·장동길(새누리·광주2)·권태진(새누리·광명1) 의원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옥 시장은 스트라스필드시에 조성되는 ‘한국·호주 기념 정원’ 개발에 필요한 지원 등을 주문했다. 지난 2011년 한국 지방자치단체와는 처음으로 가평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스트라스필드시가 경기도의회와의 광역적 연대를 추진하기 위해서다. 옥 시장은 “스트라스필드 시는 문화의 다양성을 함께 공유하는 시로 한국과 호주 간 다양한 연대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라면서 “올림픽 공원 인근 1만평 규모로 조성하는 한국·호주
(한국방송뉴스(주)) 홍성열 증평군수는 9일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회장단 5명과 함께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어려움에 처한 농촌을 살리기 위해 농촌지역의 특수성과 현실이 정부정책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홍 군수는 농촌지역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일손부족과 귀농귀촌 인구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농기계 임대사업 전문 인력 확충, 국비지원 등 농촌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한편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는 농어촌 지역 기초자치단체장들의 지혜와 힘을 모을 수 있는 협의체가 필요하다는 공감대의 확산에 따라 지난 2012년 출범, 현재 69개 전국농어촌지역자치단체가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한국방송뉴스(주)) 증평군의회는 금년도 4대 의회 중반을 맞아 주요 사안별 심화된 연수를 추진할 방침인 가운데, 매년 실시하던 국외연수 대신 지난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부산 일원에서 국내연수를 실시했다. 군의회는 2016년도 본예산 심의시, 지방교부세 대폭 감소 등에 따른 어려운 군 재정 극복을 위해 의원 국외연수 예산 전액을 삭감한 바 있으며, 의정연수의 공백에 따른 부작용이 없도록 국내연수에 더욱 내실을 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국내연수는 오는 6월 예정된 제1차 정례회를 앞두고 양경숙 박사 ( 前서울시의회 재정경제위원장등 ) 를 초빙, 효율적인 군정질문 및 결산안 심사 기법 등에 대해 심도있는 교육을 실시한 한편 지역사회 맞춤형 조례안 입안기법 및 의정홍보 전략 등에 대해서도 전문성을 높이는 시간이 됐다. 또한 부산의 새로운 명소로 부상한 감천문화마을과 용두산 문화의 거리, 국제시장 등을 현지답사하며 지역에 접목할 수 있는 사례 발굴 및 향후 의정자료 활용에도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종한 의장은“이번 국내연수를 통해 습득한 지식 및 정보 등이 의정활동에 유용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도 배우고 연구하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역 필수의료 의사 부족 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시니어의사 채용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시니어의사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임상 경험이 많고 사명감 있는 시니어의사의 전문성이 지역 의료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하여 지역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지속적인 의사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방의료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뿐만 아니라, 공중보건의사 감소로 의사 인력확보가 어려워진 보건소까지 포함해 확대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시니어의사를 채용한 지역의료기관, 보건소 등에 채용지원금을 지원하며, 이외에도 시니어의사 지원체계를 마련해 ▴시니어의사 모집 ▴의료기관 등과 매칭 ▴지역 의사 커뮤니티 활동 지원 ▴교육 지원 등을 실시한다. 먼저 ‘시니어의사 채용지원금’은 지역의료기관, 보건소 등의 시니어의사 신규 채용 및 고용 유지를 장려하기 위해 기관에 지급하는 지원금으로, 4월 18일(금)부터 5월 9일(금)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 조건*에 맞는 시니어의사를 채용한 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과 의료취약지 보건소 등이 신청할 수 있다. * 시니어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4.18.(금)「코리아즈(KOREAZ) 서포터즈」 제5기 발대식을 외교부 18층 서희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외교부는 32명의 청년들을 서포터즈로 임명했다(내국인 16명, 외국인 16명). ※ 코리아즈(KOREAZ) : 외교부에서 운영하는 디지털 공공외교 사회관계망 영문 채널(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X) 서빈 외교부 공공문화외교국장은 환영사를 통해 디지털 공공외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서포터즈로 선발된 청년들이 한국의 외교정책을 소개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서포터즈들이 한국의 디지털 공공외교 추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5기 KOREAZ 서포터즈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주요 외교행사 및 공공외교 현장 취재 ▴개인별·팀별 디지털 공공외교 콘텐츠 제작 ▴디지털 글로벌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디지털 공공외교 추진에 있어 국내외 청년층 참여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우리 외교정책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병역의무자는 학원 수강료를 20%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병무청은 17일 한국학원총연합회와 병역이행자 예우 및 병역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병무청 앱인 이(e)-병무지갑에서 '수강료 할인 대상 확인서'를 발급받아 온라인 전송하면 되고 대상 학원 목록은 병무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17일 최규석 병무청 차장이 이유연 한국학원총연합회 회장(오른쪽)과 병역이행자 예우 및 병역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학원총연합회와의 이번 협약은 청년층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고, 디지털 협업과 두 기관의 상호협력체계 발전을 위해 마련했다. 최규석 병무청 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학원총연합회와 병역이행자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함께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병역이행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병무청 병역자원국 정보기획과(042-481-2652)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상청은 국민들이 타지에 거주하는 가족의 폭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폭염 영향예보 직접 전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원하는 지역을 설정하면 기상청이 해당 지역의 폭염 영향예보를 카카오톡 앱 메시지로 직접 전달하는 바, 가족 또는 지인에게 안부 전화를 걸어 폭염 위험수준과 대응 요령을 공유할 수 있다. 특히 부모님 거주지역의 폭염 영향예보를 미리 확인해 외출 일정을 조정하거나 동행하는 등 부모님의 건강을 챙기고 소통을 강화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어르신들의 폭염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폭염이 이어진 오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관광객들이 양산과 모자로 햇빛을 가리며 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9.11 (ⓒ뉴스1) 세계기상기구(WMO)는 '2024년 전 지구 기후 현황 보고서'에서 2015~2024년은 기록적으로 따뜻한 10년을 기록했고, 2024년 전 지구 평균 표면온도는 산업화 이전(1850~1900년) 대비 1.55℃ 상승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또한 전국 평균 폭염일수가 30.1일이었고, 이에 따른 온열질환자는 3500명을 넘는 등 피해가 컸다. 이는 최근 기록적인 더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국가보훈부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공헌한 4·19혁명 민주 영령들을 기억하고 4·19혁명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65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거행한다고 18일 전했다. '4월은 언제나 빛난다'라는 주제로 거행하는 올해 기념식은 4·19혁명 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미래세대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여는 영상, 국민의례, 헌화·분향, 경과보고, 추모 공연, 기념사, 기념공연, 4·19의 노래 제창의 순으로 45분 동안 진행한다. 4·19혁명 기념일을 하루 앞둔 18일 서울 강북구 국립4.19 민주묘지를 찾은 인창고 교사와 학생들이 동문 묘소에서 참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기념식은 대구 2·28민주운동, 대전 3·8민주의거, 마산 3·15의거로 이어져 4·19혁명에 다다른 민주주의의 여정과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영상으로 시작한다. 국민의례에 이어 4·19혁명 참여 대학교(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후배 학생들로 구성된 연합합창단의 애국가 선창 뒤 4·19혁명 관련 보훈단체장들과 4·19혁명 참여 고등학교(대광고, 동성고, 중앙고) 후배 학생들이 4·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추경예산안 5조 112억 원을 편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기부는 이번 추경으로 통상리스크 대응 지원, 민생회복지원, AI 등 신기술 대응 지원 등 3대 분야를 중점으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미 상호관세 조치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의 통상리스크 대응을 중점 지원한다. 미국 관세 품목 업종을 영위하거나 대미 수출을 하는 중소기업들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통상리스크 대응 긴급자금' 1000억 원을 올해 한시적으로 신설하고, 금리우대, 거치기간 및 만기 연장 등을 지원한다. 여기에 수출국 다변화와 신시장 진출 등을 위한 자금 1000억 원과 일시적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긴급 유동성 공급을 위한 자금 5000억 원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신속한 유동성 공급을 위해서 신용보증기금 3조 3000억 원과 기술보증기금 1조 2000억 원 등 모두 4조 5000억 원 규모의 '위기기업특례보증'을 신설할 예정이다. 수출바우처 사업에도 898억 원을 추가 투입, 수출 중기의 글로벌 대응 역량을 높이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청각장애인이 식품·의약품 등을 구매하고 사용할 때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 제공 등을 위한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식약처는 식품·의약품 등에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를 위한 법적 근거와 표시방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 제품의 용기나 포장, 첨부문서에 표시된 QR코드, 바코드 등을 휴대폰 등으로 인식하면 제품의 정보를 음성 및 수어 영상으로 변환시켜 주는 전자적 표시 <식품> 식약처는 ’23년부터 식품 등에 점자로 표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23.12.14. 시행)하고 식품의 다양한 용기·포장 재질과 형태에 따른 세분화된 점자 및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기준을 담은 ‘식품의 점자 표시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마련, 제·개정하고 있다. 또한, ’24년 기준 식품 관련 전문용어 200여 개를 수어로 개발하여 식품표시 관련 수어 영상 제작 매뉴얼을 제공하고 점자 표시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