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박물관의 등록을 의무화하고 평가를 통해 박물관 운영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개정안이 5월 19일(목),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개정안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주요 내용은 공립박물관 설립 시 유물, 재정, 운영 계획 등을 사전에 면밀히 평가해 난립과 부실 운영 사전 방지 등 이다. 그동안 공립박물관의 무분별한 난립과 부실한 운영으로 공립박물관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점이 제기되어 왔다. 그리고 현재 문체부가 시행하고 있는 공립박물관 건립 지원 사업(지특회계) 사전평가제는 국고보조금을 신청한 사업만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모든 공립박물관 사업에 적용되지 않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공립박물관의 사후 관리와 운영 부실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방자치단체가 공립박물관을 건립할 경우에는 사전평가제도를 의무적으로 거치도록 했다. 앞으로 이를 통해 박물관 건립 시 예상되는 문제점을 예방하고, 박물관의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물관 및 미술관 설립.등록 이후 박물관과 미술관 운영의 질적 수준 향상 도모
(한국방송뉴스(주)) 증평군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와 주요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20일 음성 지역 국회의원 ( 경대수 의원 ) 사무실에서 안중우 보좌관과 실무 간담회를 갖고 예산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군은 이날 간담회에서 지난 1월 29일 1차 간담회 이후의 사업추진 현황 및 변경된 사항과 군이 주요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증평2일반산업단지, 에듀팜특구 조성, 증평생활체육관 건립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군이 추진하고 있는 2017년도 주요 신규 사업은 총사업비 기준 ▲창조적 마을 만들기 15억원 ▲시·군 창의 10억원 ▲ 6차 산업화 지구조성 30억원 ▲지역행복생활권 선도 사업 38억원 ▲도심지 주차장 조성 6억원 ▲보강천 생태하천복원사업 76억원 ▲생활안전 cctv 설치 10억원 등이다. 주요 계속 사업 ( 총사업비 ) 으로는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 38억원 ▲추성산성 종합정비 사업 81억원 ▲도안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사업 53억원 ▲소하천정비사업 12억원 ▲하수관로 정비사업 159억원 ▲장이익어가는 마을 40억원 등이 있다. 이날 간담회는 증평군에서는 연규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8일(수) 부터 20일(금)간 공식 방한 중인 「차히아 엘벡도르지(Tsakhia ELBEGDORJ)」 몽골 대통령과 지난 19일(목) 오전 정상회담을 갖고, 한-몽 양국간 실질협력 강화, 한반도 정세, 지역·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우선, 양 정상은 양국 국민들 간 친밀감, 상호보완적인 경제구조, 동북아 평화협력 지향 등으로 인해 양국간 협력 잠재력이 매우 크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하면서, 작년 수교 25주년에 이어 앞으로의 25년을 내다보면서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확대,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양 정상은 전통적인 협력분야인 자원, 인프라 분야 등의 협력에 더하여, IT, 에너지 및 환경, 창조경제 분야 등으로 협력을 확대시켜 나가기로 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양국의 협력 잠재력이 큰 분야로 에너지.인프라 분야를 거론하면서 이 분야에서 체결된 각종 MOU를 토대로 협력을 구체화해나가자고 했다. 또한, 우리의 에너지 자립 섬과 친환경 에너지 타운 건설에 대한 우리의 경험을 소개하면서, 풍력, 태양광 등의 자원이 풍부한 몽골 측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 오픈마켓 : 개인 또는 소규모 업체가 직접 상품을 등록해 판매하는 인터넷쇼핑몰 - ▵예방정보 공유 ▵피해 방지대책 구축 ▵공동 홍보 등 상호 협력 - 경찰청(사이버안전국)은 ❍ 2016. 5. 20.(금) 11시 경찰청에서, 이베이코리아(G마켓, 옥션)․SK플래닛(11번가)․인터파크․포워드벤처스(쿠팡) 등 4대 대형 오픈마켓과 함께, ‘안전한 전자상거래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 이베이코리아․SK플래닛․인터파크 등 3개사 시장점유율 : 99% 이상(’15년 공정위) 포워드벤처스(쿠팡)은 직판사업 外 ’15.9월 오픈마켓 분야 신규 진출 경찰청과 오픈마켓들은 지난 2월 실무자 간담회* 이후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으며, 이번 업무협약은 그 성과이다. * 「‘오픈마켓 판매사기 피해 방지를 위한’ 경찰청․오픈마켓․공정위․소비자원 합동 간담회 개최」 보도자료 배포(’16.2.17.) 이운주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장을 비롯하여, 이오은 이베이코리아 대외협력실장, 박준영 SK플래닛 MD(Merchandising Director) 본부장, 주세훈 인터파크 마케팅지원실 상무, 박대준 포워드벤처스 정책실장은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지난 19일 송추계곡에서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4일차 훈련으로 국지성 호우에 따른 유관기관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양주시가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시간당 200mm의 국지성 호우를 가상으로 설정 시 관계부서와 양주소방서, 양주경찰서, 26사단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 대응체계를 통해 재난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해나가는 능력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주민대피 ▲고립자 구조 ▲화재진압 ▲제방응급복구 ▲유관기관 회의 ▲시설물 긴급복구 및 안전점검 ▲재난현장 방역 ▲훈련강평 및 현장정리 등으로 진행됐다. 박종면 안전총괄과장은 “오늘 풍수해 대응 실제 현장훈련을 통해 재난상황에 대한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가 더욱 유기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훈련에 성실히 참여해 준 관계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박근혜 대통령이차히야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과 19일 오전 청와대 대정원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 참석해 어린이 환영단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은 차히야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과 19일 오전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실질협력 강화와 한반도 정세 및 지역·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우선, 양 정상은 양국 국민들 간 친밀감, 상호보완적인 경제구조, 동북아 평화협력 지향 등으로 인해 양국간 협력 잠재력이 매우 크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 하면서, 지난해 수교 25주년에 이어 앞으로의 25년을 내다보면서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확대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양 정상은 전통적인 협력분야인 자원, 인프라 분야 등의 협력에 더해 IT, 에너지 및 환경, 창조경제 분야 등으로확대시켜 나가기로 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양국의 협력 잠재력이 큰 분야로 에너지·인프라 분야를 거론하면서 “이 분야에서 체결된 각종 MOU를 토대로 협력을 구체화 해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에너지 자립 섬과 친환경 에너지 타운 건설에 대한 우리의 경험을 소개하면서 풍력, 태양광 등의 자원이 풍부한 몽골 측과의 협력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차히야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이 19일 오전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앞으로 우리나라와 몽골을 오가는 항공기 운항편을 늘리는 등 양국 교류·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이 적극 추진된다.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차히야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3건의 경제 분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 체결로 먼저 두 나라를 오가는 항공기 운항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두 나라 항공사가 각각 주 6회씩 운항 중인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에 복수 항공사 취항을 허용하고, 운항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적극 협의하기로 합의했다. 우리나라와 몽골을 오가는 항공수요는 지난해 기준 19만 명으로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의 경우 성수기에는 탑승률이 90%에 이르고 있지만 그동안 몽골 정부가 복수항공사 취항을 반대해 2003년 이후 항공편을 늘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하지만 이번 합의로 2018년으로 예정된 울란바토르 신공항 개항에 맞춰 복수항공사 취항 논의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도시개발, 토지, 주택 분야에서의 협력 증진을 위한 건설 및 도시개발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국가보훈처는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제3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5·18 단체 일부 회원의 제지로 입장이 거부당한 것에 깊은 유감을 표명합니다. 5·18 단체 회원 일부가 국가보훈처장의 입장을 제지한 이유는 국가보훈처가 ‘임을 위한 행진곡’의 ‘제창’을 거부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5·18민주화운동의 정신과 역사를 담은 상징적인 노래이므로 ‘제창’을 해야 한다는 주장과 ‘임을 위한 행진곡’은 특정단체의 ‘민중의례’에서 순국선열 및 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을 하지 않고 애국가 대신 부르는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노래이므로 ‘제창’을 반대하는 주장 간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사안입니다. 오늘 우리 국민들은 제3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중계를 통해 5·18 단체, 일부 정치인이 노래를 부르는 모습과 호국·보훈단체장 및 회원들과 정부관계자 등이 노래를 부르지 않는 모습을 보시면서 정부가 왜 ‘임을 위한 행진곡’의 기념곡 지정과 제창을 결정하기가 어려운지 다시 한번 그 이유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정부는 이러한 첨예한 논란이 지난 9년동안 지속되고 결국 제36주년 5·18민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서울시의회는 지난 18일(수)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배우고 직접 의사 진행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제151회 청소년 의회 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151회 청소년 의회교실은 서부교육지원청(서대문구, 은평구, 마포구) 관내68개 학교 105명의 초등학생 5~6학년을 대상으로 교실 밖에서 민주주의 현장체험 및 역할 학습기회 제공, 청소년의 의회체험을 통한 건전한 민주 시민 역량 제고, 의회정치에 대한 올바른 이해 도모 및 열린 의회 구현을 목적으로 실시했다. 오전 9시 20분 입교하여 입교식, 서울시의회 소개 및 영상물 상영, 의장 선출, 모의회의 진행, 점심식사 후 참여프로그램, 모의 회의 진행 등으로 진행된 의회교실은 문형주(서대문 제3선거구), 유동균(마포 제3선거구), 오경환(마포 제4선거구) 시의원이 참석한 수료식을 마지막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수료식에서 문형주의원은 인사말로 “저도 세 자녀를 둔 어머니기에 여러분들과 눈높이가 같고 교육정책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하며 “여기에 앉아계신 청소년 여러분이 바로 미래 의회의 주인이시다. 정치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자라나기를 부탁한다.”고 말했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1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재석 192명 중 찬성 183명, 반대 2명, 기권 7명으로 가결됐다.‘신해철법(의료사고피해구제및의료분쟁조정법)’이 법안은 사망 또는 1개월 이상의 의식불명 등 중상해에 해당하는 의료사고 피해자나 가족이 한국의료분쟁조정원에 신청하면 병원의 동의 여부와 관계없이 분쟁조정을 시작하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다.이 법은 2014년 10월 가수 신해철씨가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이후 의료사고로 사망했고 유족이 ‘의료분쟁 조정절차 자동개시’ 도입운동에 동참하면서 신해철법으로 불리게 됐다.예강이법이라고도 하는데 한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초등학교 3학년 전예강 양이 사망하자 유족은 사인을 밝히기 위해 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조정신청을 했다. 그러나 해당 병원의 거부로 조정신청은 기각됐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