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오창환기자] 당진시 석문면에 있는 한성농원 한성현 대표는 농사 경력 40년으로 8,600㎡의 면적에 사과를 재배하며, 매년 우수한 품질의 사과를 생산하기로 유명한 농가이다. 농장이 있는 석문면은 해풍의 영향, 주야간 큰 일교차, 좋은 토질 등으로 과즙이 많고 육질이 단단한 맛 좋은 사과를 생산하기에 알맞다. 한성현 대표는 전국 최초로 포트 묘목을 활용해 990㎡의 다축 과원을 조성, 올해 사과 수확을 앞두고 있다. 이 기술은 사과 포트 묘목인 상태로 약 2년간 최소면적에서 재배 관리해 농약 살포, 가지 유인, 병해충 관리 등이 가능해 농가 노동력 절감에 크게 기여한다. 3년 차에 본 밭에 다축 수형으로 유인해 정식, 해당연도에 바로 수확할 수 있다. 과원을 갱신(재조성)하면 본격적인 수확까지 소득 공백이 발생하나, 이 기술을 도입하면 노동력 절감, 품질 향상은 물론 해당연도 수확이 가능해 농가 소득 보전에 큰 도움이 된다. 한편, 사과 다축 수형은 사과 재배 선진국인 이탈리아 등에서 개발한 새로운 수형이며, 세장방추형 등 기존 수형과는 달리 하나의 대목에 원줄기를 2개 이상 유인해 재배하는 방법으로 수확량 2배 향상, 노동력 1/3 절감 등 미래형 과
[당진/오창환기자] 순성면 체육회(회장 오동주)에서는 17일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해 입상한 순성면 출신의 유도 유망주 이주연 선수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금 전달식은 순성면 행정복지센터 면장실에서 진행됐으며 순성면장, 체육회장, 체육회 이사들 그리고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이주연 선수가 참석했다. 이번에 장학금을 받게 된 이주연 선수는 순성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충남체고에서 유도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지난 경남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여자 18세이하부 개인전 57kg이하급에서 전 경기 한판승으로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순성면 체육회는 체육에 뛰어난 재능과 열정을 보여준 지역의 유망주에게 재정적 지원을 하기 위해 장학금 제도를 운용하며, 매년 순성초등학교, 북창초등학교와 순성중학교에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오동주 회장은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메달을 획득한 이주연 선수에게 감사를 표한다”라고 했으며, 장창순 순성면장은 “이번 결과는 최선을 다해 지도해주신 코치, 감독님들과 함께 이룬 성과로 투혼을 발휘해 준 선수에게 감사하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과 강승규(예산·홍성) 국회의원은 22일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기원을 위해 국회대토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1부 개회식에는 최재구 예산군수와 강승규 국회의원, 추경호 국민의 힘 원내대표, 임경호 국립공주대학교 총장 등이 대거 참석했으며,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바쁜 일정으로 인해 영상 메시지로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범군민 유치기원 퍼포먼스 등도 함께 진행해 눈길을 끌었으며, 2부 토론회에서는 정남수 국립공주대학교 기획처장의 발제강연을 시작으로 좌장 △백기영(유원대 도시지적행정학과 교수) △이정환(한양대 금융경제학 교수), 토론자로는 △정윤선(산업연구원 연구위원) △이상준(충남연구원 연구위원) △이승구(전 예산군의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2중앙경찰학교 예산군 입지분석 및 개선점 등을 적극 논의했다. 특히 토론 발제 강연자로 나선 정남수 국립공주대학교 기획처장은 예산군 유치 당위성에서 △인구소멸 위기극복 극대화 △신속한 개발을 통한 성장거점 육성을 통한 비용편익 적합 △전국적인 예산군 인지도 상승 효과 △원도심 및 백종원 예산시장 접근성 측면에서의 청년 인프라
[당진/오창환기자]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20일 당진공영버스터미널 광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무료 진료 및 한마음 축제를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당진시외국인근로자센터(센터장 김승숙)와 당진YMCA가 주관했으며, 서산의료원과 한국한센복지협회에서 참여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혈당과 혈압 등 기본적인 건강 체크와 피부과 진료 등을 무료로 진행했다. 300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참여해 세계 각국의 음식 및 문화 체험, 전통 공연과 김장 체험, 나눔장터 등 다양한 행사를 함께 즐겼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외국인 근로자 무료 진료 및 한마음 축제는 평소 시간과 이동 거리 제약 등으로 의료혜택을 보기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의 건강을 점검하고, 고향과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와 타지에서 생활하는 외로움을 달랬다. 김승숙 당진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장은 “이번 행사로 당진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과 내국인들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며 함께 어우러져 생활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 /오창환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시각장애인과 시민들의 생활 속 불편과 고충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하기 위해 오는 23일 대구광역시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맞춤형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특히 이번 ‘맞춤형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World Blind Union, W.B.U)가 공식 제정한 ‘흰지팡이의 날’을 계기로 열린다. 한편 매년 10월 15일인 ‘흰지팡이의 날’은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지정한 날로, 시각장애인이 보행할 수 있도록 교육하기 위해 제작한 흰지팡이의 상징적인 의미를 이용해 명명한 것이다. 흰 지팡이의 날을 기념하는 시각장애인복지대회 행사에서 한 시민이 유도블럭 걷기 시각장애 체험을 하고 있다. (ⓒ뉴스1) 이번 ‘맞춤형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제45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 대구시각장애인복지대회 행사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이에 상담장에서는 국민권익위 복지분야 전문 조사관이 시각장애인 복지 등에 대해 상담하고, 재정·세무분야 전문 조사관이 세금과 금융 등에 대해 상담할 예정이다. 특히 국민권익위는 상담한 내용 중 바로 해결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해결하고, 심층
[당진/오창환기자]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지난 19일 당진시종합복지타운 일원에서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민정)가 주최하는‘제12회 당진시 다문화가족 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 외국인 주민 등 다국적의 시민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했다. 세한대학교 전통연희학과 학생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다문화 자녀들로 이뤄진 △일곱빛깔악단의 합창 공연 △다문화 모국 춤 △베트남 전통 음식 쌀국수 체험 등 야외 공연과 나라별 체험 부스를 운영해 즐길 거리가 가득했다. 또한 ‘찾아오는 이동동물원’과 ‘동물 테마 체험 부스’를 운영해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다문화가족 대축제를 통해 다른 배경을 가지고 있는 이웃들과 서로의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알아가며 공동체로서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이해를 넓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및 거주 외국인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및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 결혼이민자 등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 부모·자녀 생활교육, 가족 상담, 통·번역 지원 등 이주민들의 안정적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을 대표하는 축제인 ‘제8회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현장 관람객 44만여명이 다녀간 가운데 지난 2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8회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예산장터로 식도락 여행을 떠나자!’라는 주제로 지난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예산상설시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제29회 도민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공식행사인 개막식과 ‘맛슐랭 삼국 콘서트’, ‘장터로 나온 클래식’, ‘쿠카·바비·슈와 함께하는 마법의 성’, ‘삼국 키즈존’, ‘삼국의 맛을 찾아라’, ‘국수의 신’, ‘국밥로드-완뚝챌린지’ 등 다양한 볼거리와 풍성한 먹거리로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첫날 개최된 개막식은 ‘생동감-오방색’이라는 미디어 주제공연을 시작으로 내빈뿐 아니라 청소년과 함께하는 국화 점등 퍼포먼스를 선봬 눈길을 끌었으며, 20일 폐막공연에서는 한 편의 뮤지컬 같은 품격 있는 무대를 선보이면서 내년 삼국축제를 기약해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아울러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1만9500여점의 ‘국화전시’ 뿐 아니라 특히 올해는 예산국수를 활용한 먹거리 존인 ‘국수의 신’, 관내 국밥 식당과 연계한 ‘국밥로드-완뚝챌린지’를 진행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올해 하반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인파밀집 사고와 다중이용시설 화재 등 사회재난에 집중 대비한다. 행정안전부는 21일부터 오는 11월 1일까지 199개 기관 주관으로 산불, 다중이용시설 화재, 인파밀집 사고 등 사회재난에 대한 실전 대응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 강서·인천은 전기차 화재에, 부산 강서·산림청·경기 포천·경남 의령·경북 영양은 산불, 강원 횡성·경기 고양 및 부천·서울교통공사·경기 구리·경북 영천 등은 다중밀집시설 화재 및 인파사고 등 유형별 주요 훈련을 한다. 한편 안전한국훈련은 시기·지역별 빈발재난, 신종 위험 등 훈련기관별 특성에 맞는 재난 유형과 상황을 설정해 실시하고 있다. 화성소방서와 육군 제51보병사단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산사태 발생 및 산불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뉴스1) 이번 안전한국훈련의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산림청이 국방부, 국가유산청 등과 함께 기후변화로 자주 발생하는 산불에 대비해 산불 진압과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한다. 아울러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한 실시간 상황전파와 통합지휘체계를 중점 점검한다. 인천광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곽영숙)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협력하여 우리나라 국민의 문화적, 정서적 특성을 반영한 ‘한국인 정신건강(우울, 불안, 스트레스) 척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한국인 정신건강 척도는 우울(National Depression Scale; NDS), 불안(National Anxiety Scale; NAS), 스트레스(National Stress Scale; NSS) 3종으로, 각각 11~12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인 정신건강 척도 매뉴얼 3종 표지 이미지 이번에 개발된 한국인 정신건강 척도는 외국에서 개발되어 한국어로 번안해 사용되던 기존 정신건강 척도와 달리, 한국인의 문화적, 정서적 특성을 반영한 것이 특징으로, 문항을 쉽게 이해하고 응답할 수 있도록 환자들이 증상을 호소하며 주로 사용하는 용어를 활용하여 개발되었다. 그동안 번안된 정신건강 척도 사용으로 인한 ▲사용료 지급이나 ▲저작권 문제로 인한 법적 분쟁, ▲한국인의 정서와 행동양식을 반영하는 데에 한계 가 있어, 학계를 중심으로 한국의 문화, 정서적 특성을 반영하고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정신건강 척도 개발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었다. 한국인의 정신건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18일부터 24일까지 2024년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의 보행보조기 지원서비스 이용자 290명을 추가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하고 이용자에게 사회서비스 이용권(전자바우처)을 발급해 원하는 서비스와 제공기관을 선택할 수 있는 이용자 중심의 복지제도다. 보행보조기 지원서비스는 65세 이상이거나 장애인(연령제한 없음, 정신장애만 있는 장애인은 제외)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희망자는 신분증을 준비해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대상자는 11월 1일부터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정부에서 21만6000원을 지원하고 서비스 이용료 2만4000원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우주항공청과 방위사업청,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1일 대전KW컨벤션에서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민군 우주산업 표준화 포럼’ 준비 회의를 열었다. 우주청, 방사청, 국표원 3개 부처는 지난 9월 27일 우주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민군 공통 표준 및 인증제도 구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MoU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정부 및 공공기관 연구소와 협회 및 학계, 우주관련 산업체 등 80여 명의 전문가들이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표준과 인증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3개 부처는 이번 논의를 시작으로 우주산업에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표준체계를 구축해 우리 우주산업의 효율성 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협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향후 실질적으로 표준화 작업을 수행할 실무협의체로 ‘민군 우주산업 표준화 포럼’을 공동으로 구성해 운영하기로 하고 우주산업 용어표준, 소자급 부품(EEE Parts) 시험방법 표준, 프로젝트 관리 및 제품보증 절차 표준 등을 우선 추진할 표준화 아이템으로 제시, 이에 대한 업계 의견을 수렴했다. 포럼은 내년 상반기 정식으로 출범할 예정이며, 한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21일 ‘2024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스토리 부문 시상식’을 열고 수상작 15편을 발표했다. 이에 문체부는 수상작이 사업화되도록 내년도 정부 지원 사업 지원 시 가점을 줄 뿐만 아니라 사업화가 완료되면 홍보와 마케팅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스토리 부문은 만화·웹툰, 공연, 애니메이션, 드라마, 영화 등 케이-콘텐츠 전 분야로 발전할 수 있는 원천 이야기를 발굴하는 장으로, 올해 대상인 대통령상은 천영미 작가의 ‘조선의 품격’이 수상했다.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콘텐츠 IP 마켓 2024를 찾은 해외 바이어들이 각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뉴스1) 16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스토리 부문 시상식은 작가들에게는 자신의 이야기를 마음껏 펼칠 기회인 동시에 케이-콘텐츠 기업들에는 새로운 사업 소재를 찾을 수 있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 공모에서는 역대 최다인 2500편이 접수된 가운데 최종 심사위원장인 박재범 작가를 포함해 심사위원 170명의 3단계 심사를 거쳐 수상작 15편을 선정했다. 먼저 대상을 받는 천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내년부터 배기량 2000cc 미만이면서 차량가액이 500만 원 미만인 승용자동차에 대해 일반재산 환산율을 적용해 자동차 보유로 인한 수급 탈락을 최소화한다. 보건복지부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자동차재산 기준을 완화하기 위해 관련 고시 개정안을 오는 12월 10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이번 고시 개정으로 기존 자동차 보유가구에 대한 생계급여 지급액이 늘어나고, 신규로 수급 혜택을 받는 가구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 용인시 기흥구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 인근 고속도로에서 차량이 이동하고 있다. (ⓒ뉴스1) 현재 자동차재산은 빈곤 여부 판단 시 소득과 재산을 모두 고려하기 위해 재산의 종류별 가액을 소득으로 환산하는 소득환산율을 월 100% 적용하고 있다. 다만 배기량 1600cc 미만이면서 차량가액이 200만 원 미만인 승용자동차의 경우 예외적으로 일반재산 환산율인 월 4.17%을 적용해 차량 가액의 일부만 소득으로 산정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자동차재산에 대한 과도한 기준으로 생계·의료급여 수급에서 탈락하는 경우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반재산 환산율을 적용하는 자동차재산 기준을 20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내년 3월 말부터 모든 법인은 무차입 공매도 방지를 위해 내부통제기준을 마련해야 하며, 기관투자자는 무차입 공매도 차단을 위한 전산시스템을 반드시 구축해야 한다. 공매도 목적의 대차 상환기간은 90일 이내(연장 포함 12개월 이내)로 제한하는데, 이를 위반하는 법인은 1억 원, 개인은 5000만 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2일 공포한 공매도 제도개선 관련 개정 자본시장법의 후속 시행령 개정안과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안을 21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공매도 제도 개선 논의와 관련해서 열린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열린 3차 토론회’ 모습.(ⓒ뉴스1) 이번 개정안은 내년 3월 31일 시행 예정인 공매도 목적 대차계약의 상환기간 제한과 공매도 전산시스템, 내부통제기준, 증권사 확인 등 무차입공매도 방지조치, 공매도 거래자의 전환사채·신주인수권부사채 취득 제한 등에 대해 개정 법률의 위임에 따라 세부사항을 규정한 것이다. 개정안은 먼저, 공매도 목적 대차 상환기간을 제한했다. 공매도를 위한 대차거래의 상환기간은 90일 이내에서 대여자와 차입자가 정하되, 연장을 포함한 전체 기간이 12개월 이내이어야 한다. 상환기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학년도 국가장학금 지원 기준이 기존의 8구간 이하에서 9구간 이하로 확대돼 지원 대상이 약 100만 명에서 150만 명으로 대폭 늘어난다. 특히 신규 지원 대상인 9구간에 속하는 학생은 국가장학금 Ⅰ유형의 경우 연간 100만 원을 지원받고, 다자녀의 첫째·둘째는 연간 135만 원, 셋째 이상은 연간 2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11월 21일 오전 9시부터 오는 12월 26일 저녁 6시까지 이와 같이 달라진 2025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1차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도 국가장학금은 2025년 정부안 편성 기준으로 추후 예산 확정 상황에 따라 지원 내용의 변동이 있을 수 있다. 2025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1차 신청 홍보 포스터 국가장학금은 대학생의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국가에서 지원하는 소득연계형 장학금이다. 이에 학생 본인과 부모 또는 배우자 등 가구원의 소득·재산·부채 등으로 월 소득 인정액을 산정해 일정 수준 이하인 대학생 중 성적 기준 등을 충족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급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지원 기준을 확대해 지원 대상을 늘리기로 했다. 때문에 2024학년도에 소득요건 등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북한의 인권 침해를 규탄하는 내용의 북한 인권 결의안이 컨센서스로 채택됐다. 외교부는 21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지난 20일(뉴욕 현지 시각) 제79차 유엔총회 3위원회에서 한국을 포함한 61개국이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한 북한 인권 결의가 컨센서스로 채택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는 다음 달 중 유엔총회 본회의에서 최종 채택될 예정이다. 외교부는 올해는 특히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보고서 발간 1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국제사회가 이번 결의를 통해 심각한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상황 개선을 위한 북한의 행동을 촉구하는 일관되고 단합된 메시지를 발신한 점을 평가했다. 외교부는 이번 결의안 문안 협의 과정에 적극 참여해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이 이산가족의 인권을 포함한 북한 인권 상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우려하는 내용을 새로 반영하는 등 결의 문안 강화에 기여했다. 또한 이번 결의에는 납북자, 이산가족 등이 겪고 있는 강제 분리 상황, 북한이 전쟁포로의 대우에 관한 제네바협약에 따라 미송환 전쟁포로를 송환할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있는 것, 북한으로 송환된 여성과 여아들에 대한 강제 낙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올해 네 번째 ‘레디 코리아(READY Korea)’ 훈련으로 20일에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의 전기차 화재 범정부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48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실전 훈련으로 전기차 화재 진압, 주민 대피, 응급의료 대응체계 등을 진행했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현장에서 중대본회의 주재하며 기관별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레디 코리아 훈련은 기후 위기, 도시인프라 노후화 등 잠재 위험으로 인한 대형·복합재난에 대비해 민관이 함께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훈련이다. 지난 3월 27일에는 1차로 석유화학단지 복합재난을, 6월 5일 2차 훈련에서는 항공기 사고 그리고 9월 25일에는 원전 주변 지진 복합재난에 대해 실시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0일 오후 전북 전주시에서 실시한 레디 코리아 4차 훈련에 참가해 아파트 전기차 화재 범정부 대응체계 등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는 20일 소방청,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48개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올해 네 번째 레디 코리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아파트에서 전기차 화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전기차 화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