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안준열기자]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일 본관 2층 식당에서 복지관 방문자들에게 새해맞이 떡국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내 어르신·장애인 등 취약계층 300여 명에게 떡국과 편육, 과일, 음료를 제공하며 온정을 나눴다. 특히, 새해를 기념해 하승철 군수 부부도 참석해 식당을 방문한 어르신들의 배식을 도우며 안부를 묻고 새해 인사를 나눠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떡국을 대접받은 한 어르신은 "맛있는 닭 육수에 몸도 마음도 따뜻해졌다"며 "웃으며 인사하고, 수고해 준 봉사자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하승철 군수는 "이번 나눔 활동이 새해가 되면 더 외롭고 쓸쓸한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온기를 느끼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정성 가득한 떡국의 좋은 기운으로 복지관을 이용하는 분들이 새해에는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산림청 양산산림항공관리소는 2일 갑진년 새해를 맞아 울산 간절곶 일대에서 '무사고 항공안전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안전 결의문 낭독을 하며 안전 비행을 다짐하는 한편, 올해도 4대 주요 임무 수행 시 항공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21년 무사고 안전비행 기관 달성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준태 양산산림항공관리소장은 “모든 직원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안전비행 실천으로 전년도 20년 무사고 안전비행을 달성했다.”며 “갑진년 한해도 21년 무사고 비행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항공안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경남/안준열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일 오전 도지사를 비롯한 실국본부장 합동으로 신년 해맞이 행사를 실시하고, 3.15민주묘지와 충혼탑을 연이어 참배했다고 밝혔다. 특히,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진해 솔라타워에서 개최한 신년 해맞이 행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수도권과 차별화되는 남해안만의 잠재력을 활용한 관광개발과 연계한 물류와 교통 인프라 확충 등을 제안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남해안은 수도권과 대비해 비교우위에 있으면서 잠재력을 가진 곳”이라며 “새해 첫날 남해안을 바라보며 경남의 미래를 넘어 대한민국의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민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서 경남이 타 시도보다 우위에 있고 도민들에게 행복을 주는 한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남해안 등 관광개발 분야에서는 남해안 관광진흥 특별법 제정 등 제도기반 확보와 함께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추진과 특화 콘텐츠 개발, 대규모 관광단지(구산, 장목)와 복합해양레저 관광도시 조성 등에 주력한다. 물류‧교통 인프라 확충과 관련해서는 올해 기반시설을 착공할 예정인 진해신항과 배후단지 조성, 남해안 섬을 연결하는 아일랜드 하이웨이의 핵심 도로망인 국
[경남/안준열기자] 경남소방본부(본부장 김재병)는 도민이 거주하는 아파트의 화재 발생 시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우리 아파트 화재안전 체험하기’ 누리집을 운영한다. 지난 성탄절 새벽 32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도봉구 아파트 화재 이후 아파트 화재 발생 시 대응요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공동주택 화재의 특징은 층수가 높아 피난이 쉽지 않고, 연기 확산으로 대피가 어려워 피난지식이 부족하면 부적절한 판단으로 대피 중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우리 아파트에 불이 나면 어떻게 해야 할까? 경남소방본부에서는 도민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의 피난·소방시설을 쉽게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우리 아파트 화재안전 체험하기’ 누리집(www.gnfire.go.kr/wooriapt)을 운영하고 있다. 도내 공동주택 2,628단지 7,972동에 설치된 피난‧소방시설 확인이 가능하다. ‘우리 아파트 화재안전 체험하기’ 누리집에 접속(사진의 QR코드 활용)하여 아파트 이름 또는 주소를 입력하면 아파트 전경, 옥상 형태, 옥상 출입문 위치, 피난기구, 옥내소화전, 스프링클러설비 등 피난·소방시설 설치 현황을 실제 촬영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경남/안준열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024년 첫 공식행사로 2일 오전 도청 대회의실에서 ‘새해 도정에 바란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다양한 분야의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각계각층의 도민이 바라는 경남의 미래와 정책제안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행정‧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전 실국장과 도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도정운영 방향에 대한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도민과의 대화, 도내 현장의 도민 소망 메시지, 새해 소망 퍼포먼스 순으로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스타트업 대표, 기업인, 지역방송인, 경력단절의 경험을 가진 도민이 참여해 도민의 2024년의 계획을 듣는 자리로 진행되었고, 원거리에 있는 도민과 현지 연결해 산업현장의 이야기도 들었다. 이어진 2부에서는 ‘도민과 함께 여는 희망! 새 경남시대’로 도정에 바라는 도민제안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박완수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14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고, 9조 원이 넘는 역대 최대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많은 성과를 이뤄낸 한해였다”며 “새로운 해를 맞아 도민들의 관심 분야
[한국방송/안준열기자] 정부가 호텔·콘도업에 외국인력(E-9)을 허용해 호텔·콘도업의 청소원·주방 보조원 직종에 시범 도입한 후 향후 추가 확대를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인력 송출국을 기존 16개국에서 타지키스탄을 신규 송출국으로 추가 지정해 17개국으로 확대하는데, 타지키스탄의 외국인력은 2025년부터 도입할 계획이다. 정부는 29일 외국인력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고용허가제 외국인력(체류자격 E-9) 신규 허용업종 및 신규 송출국 지정안을 확정했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심각한 노동시장 내 구인난에 대응해 외국인력 도입규모 확대, 고용허가서 조기발급 및 신속입국, 도입업종 확대, 사업장별 외국인력 고용한도 2배 상향 등 원활한 외국인력 활용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서울의 한 고용센터에서 고용허가업무를 보는 외국인. 정부는 우선 그동안 산업현장에서 인력난 호소 및 외국인력 허용 요구가 지속됐던 호텔·콘도업에 대해 현장 실태조사 및 수요조사 등을 거쳐 외국인력 고용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주요 관광 권역인 서울·부산·강원·제주에 위치한 호텔·콘도 업체(호스텔 포함)의 청소원과 주방 보조원 직종에 E-9 외국인력 고용을 시범 도입한다. 이
함양군은 2024년 갑진년 새해에 새롭게 단장한 대표 누리집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전면 개편한 누리집은 민선8기 군정 주요 정책들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검색이 가능하도록 별도의 분야포털을 마련하는 등 이용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1월 2일 서비스를 시작한다. 군 관계자는 "새롭게 단장한 대표 누리집을 통해 이용자들이 맞춤형 관광정보, 인구보건복지 지원정책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신의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남/안준열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겨울철 산불 예방을 위해 내년 2월 29일까지 겨울철 안전 위험요인 안전신문고앱 집중 신고기간을 정해 홍보활동을 펼친다. 전 시군에서는 이통장 중심 마을 안전교육과 민관 협업, 안전문화 운동 캠페인을 매월 실시하기로 했다. 안전문화운동 추진은 매월 안전 테마를 설정하여 중점 추진해 왔으나, 이번에는 겨울철을 맞아 자칫 대형화될 수 있는 산불화재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민관 합동으로 추진한다. 겨울철 산불예방 집중홍보 주요 내용으로는 ▴마을회관에서 이통장을 통한 산불화재 안전요령 전파 등 주민 밀착형 교육 홍보 ▴새해 농업인 대상 영농교육과 연계 산불 연접지 무단소각 엄벌규정 안내 및 안전교육 의무화 ▴신고 포상금 인센티브 지원과 달리 무단 소각행위시 누구든 엄격 벌칙적용 홍보 ▴산 연접지 소각행위 일체 금지, 소각하는 경우 1인 30만 원(저소득층 경감) 과태료 부과 홍보이다. 특히 소각 등으로 인해 산불로 확산되는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되어 주의가 필요하다. 농어촌의 고령자 등이 부산물 등을 소각하는 경우가 많아 산불 발생의 주 원인이 되고 있어, 마을단위 경로당, 마
[한국방송/안준열기자] 앞으로 세쌍둥이 이상 가정의 경우 신생아 수에 맞춰 세쌍둥이는 3명, 네쌍둥이는 4명의 관리사를 지원하며, 지원기간은 최대 25일에서 40일로 확대한다. 보건복지부는 새해 1월 2일부터 다둥이 가정에 대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은 출산 직후,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부담 경감을 위해 전문 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일정 기간 출산 가정을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위생 관리, 신생아 양육 및 가사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새해 1월 2일부터 다둥이 가정에 대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가 확대된다. 사진은 서울시내 한 보건소에 비치된 임신 준비 부부를 위한 안내문. 2023.7.27.(ⓒ뉴스1) 지원대상은 산모·배우자 등 해당가구의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산액이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출산 가정이며, 지자체에 따라 150% 이상 가구도 지원한다. 복지부는 난임 인구와 다둥이 출산 증가에 따라 지난 7월 난임·다둥이 맞춤형 지원대책을 수립하고 세쌍둥이 이상의 다둥이 출산 가정에 대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확대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그동안은 돌봄 난
[창녕/안준열기자]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올해 명승으로 지정 신청한 '창녕 관룡산 관룡사 일원'이 명승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신라시대 고찰로 알려진 관룡사의 많은 불교 문화유산과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둘러쳐진 관룡산의 수려한 경관 등이 조화를 이뤄 경관적·문화적·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이번에 '창녕 관룡산 관룡사 일원'이 명승으로 지정됐다. 창녕군은 지난 3월 '창녕 관룡사 목조 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의 보물 승격과 지난 9월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이어 '창녕 관룡산 관룡사 일원'이 명승으로 지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명승으로 지정된 '창녕 관룡산 관룡사 일원'인 관룡사에는 국가지정문화재 7건과 도지정문화재 5건 등 많은 불교 문화유산이 있다. 특히 반야의 세계로 향하는 용이 이끄는 배라는 뜻의 '반야용선'을 재현한 듯한 용선대는 불자뿐 아니라 많은 방문객이 찾는 해맞이 명소로 알려져 있다. 성낙인 군수는 "올해는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된 '창녕 관룡산 관룡사 일원' 등 창녕의 소중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다시금 확인시키는 한 해가 됐다"라며, "2024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역 필수의료 의사 부족 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시니어의사 채용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시니어의사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임상 경험이 많고 사명감 있는 시니어의사의 전문성이 지역 의료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하여 지역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지속적인 의사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방의료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뿐만 아니라, 공중보건의사 감소로 의사 인력확보가 어려워진 보건소까지 포함해 확대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시니어의사를 채용한 지역의료기관, 보건소 등에 채용지원금을 지원하며, 이외에도 시니어의사 지원체계를 마련해 ▴시니어의사 모집 ▴의료기관 등과 매칭 ▴지역 의사 커뮤니티 활동 지원 ▴교육 지원 등을 실시한다. 먼저 ‘시니어의사 채용지원금’은 지역의료기관, 보건소 등의 시니어의사 신규 채용 및 고용 유지를 장려하기 위해 기관에 지급하는 지원금으로, 4월 18일(금)부터 5월 9일(금)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 조건*에 맞는 시니어의사를 채용한 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과 의료취약지 보건소 등이 신청할 수 있다. * 시니어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4.18.(금)「코리아즈(KOREAZ) 서포터즈」 제5기 발대식을 외교부 18층 서희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외교부는 32명의 청년들을 서포터즈로 임명했다(내국인 16명, 외국인 16명). ※ 코리아즈(KOREAZ) : 외교부에서 운영하는 디지털 공공외교 사회관계망 영문 채널(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X) 서빈 외교부 공공문화외교국장은 환영사를 통해 디지털 공공외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서포터즈로 선발된 청년들이 한국의 외교정책을 소개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서포터즈들이 한국의 디지털 공공외교 추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5기 KOREAZ 서포터즈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주요 외교행사 및 공공외교 현장 취재 ▴개인별·팀별 디지털 공공외교 콘텐츠 제작 ▴디지털 글로벌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디지털 공공외교 추진에 있어 국내외 청년층 참여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우리 외교정책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병역의무자는 학원 수강료를 20%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병무청은 17일 한국학원총연합회와 병역이행자 예우 및 병역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병무청 앱인 이(e)-병무지갑에서 '수강료 할인 대상 확인서'를 발급받아 온라인 전송하면 되고 대상 학원 목록은 병무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17일 최규석 병무청 차장이 이유연 한국학원총연합회 회장(오른쪽)과 병역이행자 예우 및 병역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학원총연합회와의 이번 협약은 청년층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고, 디지털 협업과 두 기관의 상호협력체계 발전을 위해 마련했다. 최규석 병무청 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학원총연합회와 병역이행자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함께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병역이행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병무청 병역자원국 정보기획과(042-481-2652)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상청은 국민들이 타지에 거주하는 가족의 폭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폭염 영향예보 직접 전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원하는 지역을 설정하면 기상청이 해당 지역의 폭염 영향예보를 카카오톡 앱 메시지로 직접 전달하는 바, 가족 또는 지인에게 안부 전화를 걸어 폭염 위험수준과 대응 요령을 공유할 수 있다. 특히 부모님 거주지역의 폭염 영향예보를 미리 확인해 외출 일정을 조정하거나 동행하는 등 부모님의 건강을 챙기고 소통을 강화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어르신들의 폭염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폭염이 이어진 오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관광객들이 양산과 모자로 햇빛을 가리며 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9.11 (ⓒ뉴스1) 세계기상기구(WMO)는 '2024년 전 지구 기후 현황 보고서'에서 2015~2024년은 기록적으로 따뜻한 10년을 기록했고, 2024년 전 지구 평균 표면온도는 산업화 이전(1850~1900년) 대비 1.55℃ 상승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또한 전국 평균 폭염일수가 30.1일이었고, 이에 따른 온열질환자는 3500명을 넘는 등 피해가 컸다. 이는 최근 기록적인 더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국가보훈부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공헌한 4·19혁명 민주 영령들을 기억하고 4·19혁명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65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거행한다고 18일 전했다. '4월은 언제나 빛난다'라는 주제로 거행하는 올해 기념식은 4·19혁명 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미래세대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여는 영상, 국민의례, 헌화·분향, 경과보고, 추모 공연, 기념사, 기념공연, 4·19의 노래 제창의 순으로 45분 동안 진행한다. 4·19혁명 기념일을 하루 앞둔 18일 서울 강북구 국립4.19 민주묘지를 찾은 인창고 교사와 학생들이 동문 묘소에서 참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기념식은 대구 2·28민주운동, 대전 3·8민주의거, 마산 3·15의거로 이어져 4·19혁명에 다다른 민주주의의 여정과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영상으로 시작한다. 국민의례에 이어 4·19혁명 참여 대학교(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후배 학생들로 구성된 연합합창단의 애국가 선창 뒤 4·19혁명 관련 보훈단체장들과 4·19혁명 참여 고등학교(대광고, 동성고, 중앙고) 후배 학생들이 4·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추경예산안 5조 112억 원을 편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기부는 이번 추경으로 통상리스크 대응 지원, 민생회복지원, AI 등 신기술 대응 지원 등 3대 분야를 중점으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미 상호관세 조치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의 통상리스크 대응을 중점 지원한다. 미국 관세 품목 업종을 영위하거나 대미 수출을 하는 중소기업들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통상리스크 대응 긴급자금' 1000억 원을 올해 한시적으로 신설하고, 금리우대, 거치기간 및 만기 연장 등을 지원한다. 여기에 수출국 다변화와 신시장 진출 등을 위한 자금 1000억 원과 일시적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긴급 유동성 공급을 위한 자금 5000억 원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신속한 유동성 공급을 위해서 신용보증기금 3조 3000억 원과 기술보증기금 1조 2000억 원 등 모두 4조 5000억 원 규모의 '위기기업특례보증'을 신설할 예정이다. 수출바우처 사업에도 898억 원을 추가 투입, 수출 중기의 글로벌 대응 역량을 높이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청각장애인이 식품·의약품 등을 구매하고 사용할 때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 제공 등을 위한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식약처는 식품·의약품 등에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를 위한 법적 근거와 표시방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 제품의 용기나 포장, 첨부문서에 표시된 QR코드, 바코드 등을 휴대폰 등으로 인식하면 제품의 정보를 음성 및 수어 영상으로 변환시켜 주는 전자적 표시 <식품> 식약처는 ’23년부터 식품 등에 점자로 표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23.12.14. 시행)하고 식품의 다양한 용기·포장 재질과 형태에 따른 세분화된 점자 및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기준을 담은 ‘식품의 점자 표시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마련, 제·개정하고 있다. 또한, ’24년 기준 식품 관련 전문용어 200여 개를 수어로 개발하여 식품표시 관련 수어 영상 제작 매뉴얼을 제공하고 점자 표시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