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화재청은 ‘제주민요보존회’를 국가무형문화재 제95호 「제주민요」 보유단체로 인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보유단체를 인정한 「제주민요」 종목은 1989년 12월 개인종목으로 지정된 이래 그동안 보유자 인정을 통해 전승이 이어져 왔으나, 오랜 기간 보유자 부재로 전승의 명맥을 잇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따라서 종목 전승 활성화를 위해 보유자 개인보다 보유단체 인정을 통한 종목 전승이 바람직하다는 외부전문가 등의 여러 의견과 현재 상황을 고려하여 무형문화재위원회 검토를 거쳐 지난해 11월부터 보유자를 인정하지 않는 단체종목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번에 「제주민요」 보유단체로 인정된 ‘제주민요보존회’는 2000년 9월 1일 설립된 이래 16년간 「제주민요」의 올바른 보존·전승과 발전에 힘써 왔으며, 단체 구성원 모두가 「제주민요」의 고유한 창법과 장단에 대한 정통성을 잘 유지하고 있고 해당 종목의 역사와 종목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뛰어나 전승의 명맥을 이어가는 데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주도는 지리·역사·산업·사회 등의 특이성으로 전승되는 민요의 분량이 풍부할 뿐 아니라 가사와 가락이 빼어나서 민요의 보고(寶庫)로 널리 알려져 있으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울산문화예술회관은 4월 10일 ~ 30일 유료회원 가입 프로모션(홍보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울산문화예술회관 유료회원으로 가입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하여 4명에게 대형 공연 티켓을 배부하는 것으로, 유료회원 확충과 함께 회관 주최 기획공연 홍보를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프로모션에 당첨된 유료회원 4명은 5월 중 공연 예정인 시립교향악단의 ‘MAESTRO SERIES Ⅰ(마에스트로 시리즈 1)’ 과 ‘지킬 앤 하이드’ 중 한 공연의 티켓 2매를 받게 된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이 운영하는 유료회원제는 1년, 3년, 5년, 10년의 회원 기간 중 선택 가능하며, 만 19세 이상의 일반회원과 만 7세 이상 만 18세 이하 청소년 회원 그리고 가족회원 및 단체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회비는 일반회원 1인 기준으로 2만 원이며 3년 ,5년, 10년으로 장기가입 시 할인된다. 울산문화예술회관 유료회원이 되면 월 1회 발행하는 문예정보지(ARTS FRIEND)을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으며, 각종 공연·전시 정보를 문자메시지로 안내받는다. 연간 50여 회의 울산시립예술단(교향악단·합창단·무용단) 공연과 회관주최 유료전시를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봄철 성수기 기간인 5월 16일부터 6월 15일까지 국립공원 대피소와 야영장을 이용하려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추첨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선착순 방식의 조기 예약만료에 따른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고, 인터넷에 취약한 계층에게도 동등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성수기 '대피소·야영장 추첨제'를 시행하고 있다. 추첨 대상 시설은 설악산, 지리산 등 국립공원 내 인터넷 예약제를 지원하는 대피소 13곳 1,132석과 야영장 25곳 1,763동이다. 추첨제 신청은 국립공원 예약통합시스템(http://reservation.knps.or.kr)에서 받으며, 접수기간은 4월 7일 오전 9시부터 4월 14일 정오까지다. 당첨자 발표는 4월 14일 오후 6시이며, 추첨결과는 예약통합시스템의 조회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에게는 개별적으로 '예약당첨' 문자가 발송된다. 당첨자 미결재, 예약 취소 등으로 발생된 잔여석은 예약 개시일인 5월 2일과 5월 15일에 선착순 예약 방식으로 전환된다. 추첨제 잔여석에 대한 예약 개시일 중 5월 2일은 예약 이용 대상기간이 5월 16일부터 5월 3
(한국방송뉴스(주))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이 태백산사고본 조선왕조실록을 비롯한 주요 기록유산을 보존하고 있는 부산기록관 주변 숲 약 125,000㎡를 기록문화 테마공원 ‘실록의 숲’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부산기록관은 6.25전쟁 중 정부기록이 대거 멸실된 사례를 교훈삼아, 조선왕조 사고전통을 계승하여 국토남단에 위치한 부산 금정산 기슭에 설치되었다. 부산기록관은 개관 직후인 1985년 서울대 규장각에 보존되었던 실록 2질(정족산사고본, 태백산사고본) 중 태백산사고본 1질(총 848책)을 이전받은 것을 시작으로 국가적 보존가치가 높은 기록물을 보존해 온 국가 중추적 기록보존시설이다. 그동안 폐쇄된 공간이었던 부산기록관 주변 숲에는 조선왕조 시대 한양에서 경북봉화 태백산사고까지를 이르는 실록 봉안길, 실록표지 염색에 사용된 쪽·황벽 등 화초와 나무를 소개하는 기록문화 정원, 한지 제조와 염색 등의 기록문화 체험교실, 실록 봉안의식을 재현할 광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행정자치부에서는 2017년도 정책연구 용역과제의 하나로 부산기록관에서 신청한 ‘실록의 숲’ 조성을 선정하고 적극 지원하기로 하였다. 본 사업은 올해 연구용역을 거쳐 2018년부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국토교통부와 LH는 우리의 도시개발 역사와 주요 스마트기술을 한눈에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전용 홍보관인 ‘더 스마티움’을 6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그간 도시통합운영, ITS, 스마트홈 등 개별 스마트 기술을 전시하는 홍보관은 있었지만, 각 분야가 융·복합된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플랫폼인 스마트시티를 전체적으로 전시하는 홍보관은 없어 일반 국민들에게 쉽게 소개하기는 어려웠던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기존에 친환경 주택홍보관으로 운영해오던 ‘더 그린관’을 리모델링해 스마트시티와 스마트홈 전용 홍보관으로 조성하고 명칭도 ‘Smart’와 ‘Museum’을 조합한 ‘더 스마티움’으로 변경했다. 먼저 1층 ‘스마트시티’ 전시관에서는 이미 우리의 삶속에 들어와 있지만 실감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가상현실(VR), 솔루션월 등을 활용해 체감도 높게 구현했다. 솔루션월에서는 스마트파킹, 스마트가로등 시스템 등 약 150여 가지의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영상과 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다. 6일 개관한 스마트시티 전용 홍보관 '더 스마티움'내부 모습. (제공=국토교통부) 또한 관람객이
(서울/안예지기자) 기상청은 서울의 벚꽃이 6일 개화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작년보다 4일 늦고 평년보다 4일 빠른 것이다. 서울의 벚꽃 개화는 서울기상관측소에 지정된 왕벚나무를 기준으로 한다. 개화 관측 기준의 경우 벚꽃과 같이 한 개체에 많은 꽃이 피는 다화성 식물은 한 나무에서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를 개화로 본다. 한편, 서울의 대표 벚꽃 군락단지인 여의도 윤중로 일대의 벚꽃도 6일 개화했다. 기상청은 지난 2000년부터 여의도 윤중로 일대를 벚꽃 군락단지로 지정해 관측해 오고 있다. 벚꽃 군락단지는 국회 동문 앞 영등포구청이 관리하는 수목 관리번호 118∼120번 세 그루의 벚나무가 개화의 기준이 된다. 한편, 기상청은 누리집(http://www.kma.go.kr/, 날씨-관측자료-계절관측자료-봄꽃개화현황) 을 통해 전국의 주요 벚꽃, 철쭉 군락단지 개화 현황을 제공하고 있으므로 나들이 전 좋은 참고 자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3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분위기(붐업)를 조성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평창 문화올림픽 인증사업’의 18개 프로그램이 4월부터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평창 문화올림픽 인증사업은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에 대한 국내외의 다양한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와 함께 진행하는 국비 공모 사업이다. 선정된 문화예술행사들에는 문화올림픽 인증마크가 부여된다. 문체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진행한 ‘2017년도 평창문화올림픽 인증사업’ 공모를 통해 무용, 음악, 시각예술, 전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8개의 프로그램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프로그램들은 오는 4월 6일(목)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열리는 ‘아리랑 아라리요’를 시작으로 2018년 3월까지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국내 주요도시는 물론 러시아, 핀란드 등 해외 동계스포츠 강국을 순회하며 펼쳐진다. 첫 무대인 ‘아리랑 아라리요’는 아리랑을 합창, 발레, 현대무용, 한국무용, 국악 등 다양한 장르로 해석한 공연이다. 소리꾼 오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제3회 궁중문화축전’의 사전 홍보행사로, 조선 시대 국왕과 왕비의 산책 모습을 재현하는 「왕가의 산책」을 오는 8일과 15일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2시에 서울역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 궁중문화축전: 4대궁 및 종묘에서 궁궐의 장소성과 역사성을 기반으로 궁중문화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하는 문화유산 활용 축제로 올해로 3회를 맞이하였음(4.28.~5.7.) 「왕가의 산책」은 조선 시대 국왕들이 과중한 업무 속에서 심신의 안정을 위해 산책으로 몸과 마음에 휴식을 취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국왕과 왕비가 상궁, 나인, 호위무사 등을 거느리고 산책하는 장면을 연출하며, 출연진들이 착용하는 궁중복식과 의장물은 『세종실록』, 『국조오례의』 등의 각종 문헌자료와 궁중 기록화를 토대로 전문가의 고증을 거쳐 15세기 세종대의 양식으로 재현한 것이다. 한국철도공사와 함께하는 이번 「왕가의 산책」은 서울역 신역사 대기실에서 출발하여 역사 3층의 오픈 콘서트장으로 이동한다. 이후 출연진들과 시민들이 자유롭게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타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와 관련된 더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서울특별시와 서울관광마케팅(주)는 중국을 대체할 동남아·중동 관광마케팅을 위해 4월에 하노이와 두바이에서 열리는 관광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먼저 4월 6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VITM(베트남 하노이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서울관광을 적극 홍보한다. 베트남 하노이 관광박람회는 베트남의 최대 관광박람회로 전 세계 30개국, 450개 부스, 800개 업체, 총 6만 5천여명이 박람회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은 겨울철 방한 비중이 높은 다른 동남아 국가들과 다르게 봄과 가을에 관광수요가 높은 만큼 4월은 서울 관광을 홍보하기에 좋은 시기이다. 서울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관광공사 내 「서울 홍보관」을 운영하며 남산서울타워, 신세계면세점과 공동 참가해 관광 콘텐츠를 알리고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베트남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올해 5월 개장하는 「서울로 7017」, FIT(개별여행객) 확대를 위해 개발한 관광패스인 「디스커버 서울패스」, 이색적인 체험관광 상품을 판매하는 「원모어트립」까지 서울의 최신 관광 정보를 소개한다. 한국의 화장법이 동남아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서울시가 운영예정인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한국인터넷언론협동조합이 5일(화) 식목일을 맞이해서 공원 근처의 자영업자 커피 전문점 활성화를 위한 ‘공원에서 커피 한 잔 할까요?’ 공원 커피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성인 1명이 1년 동안 마시는 커피는 평균 341잔이다. ‘밥보다 커피’라고 할 정도로 일상에서 커피가 국민 기호식품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발표한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에 따르면 커피 시장은 이미 레드오션이 된 지 오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영업자 커피 전문점은 같은 기간 1만6900개에서 1만8406개로 1506개 점포나 늘어났으며, 국세청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커피 자영업자는 한 해 사이에 20.12% 증가했다. 또한 커피 프랜차이즈도 작년 한 해 가맹점이 17.4% 늘어날 정도로 외식업 중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3227개가 새로 문을 열었고 1082개가 닫았다. 자영업자 경쟁이 치열한 우리나라에서 경험이 부족한 창업 희망자가 안정적인 사업으로 프랜차이즈를 선택했다가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는 뜻이다. 이러한 경기 불황에서 커피 시장에 대한 충분한 수요 조사와 차별화된 콘셉트, 그리고 창업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역 필수의료 의사 부족 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시니어의사 채용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시니어의사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임상 경험이 많고 사명감 있는 시니어의사의 전문성이 지역 의료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하여 지역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지속적인 의사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방의료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뿐만 아니라, 공중보건의사 감소로 의사 인력확보가 어려워진 보건소까지 포함해 확대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시니어의사를 채용한 지역의료기관, 보건소 등에 채용지원금을 지원하며, 이외에도 시니어의사 지원체계를 마련해 ▴시니어의사 모집 ▴의료기관 등과 매칭 ▴지역 의사 커뮤니티 활동 지원 ▴교육 지원 등을 실시한다. 먼저 ‘시니어의사 채용지원금’은 지역의료기관, 보건소 등의 시니어의사 신규 채용 및 고용 유지를 장려하기 위해 기관에 지급하는 지원금으로, 4월 18일(금)부터 5월 9일(금)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 조건*에 맞는 시니어의사를 채용한 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과 의료취약지 보건소 등이 신청할 수 있다. * 시니어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4.18.(금)「코리아즈(KOREAZ) 서포터즈」 제5기 발대식을 외교부 18층 서희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외교부는 32명의 청년들을 서포터즈로 임명했다(내국인 16명, 외국인 16명). ※ 코리아즈(KOREAZ) : 외교부에서 운영하는 디지털 공공외교 사회관계망 영문 채널(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X) 서빈 외교부 공공문화외교국장은 환영사를 통해 디지털 공공외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서포터즈로 선발된 청년들이 한국의 외교정책을 소개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서포터즈들이 한국의 디지털 공공외교 추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5기 KOREAZ 서포터즈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주요 외교행사 및 공공외교 현장 취재 ▴개인별·팀별 디지털 공공외교 콘텐츠 제작 ▴디지털 글로벌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디지털 공공외교 추진에 있어 국내외 청년층 참여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우리 외교정책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병역의무자는 학원 수강료를 20%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병무청은 17일 한국학원총연합회와 병역이행자 예우 및 병역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병무청 앱인 이(e)-병무지갑에서 '수강료 할인 대상 확인서'를 발급받아 온라인 전송하면 되고 대상 학원 목록은 병무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17일 최규석 병무청 차장이 이유연 한국학원총연합회 회장(오른쪽)과 병역이행자 예우 및 병역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학원총연합회와의 이번 협약은 청년층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고, 디지털 협업과 두 기관의 상호협력체계 발전을 위해 마련했다. 최규석 병무청 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학원총연합회와 병역이행자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함께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병역이행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병무청 병역자원국 정보기획과(042-481-2652)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상청은 국민들이 타지에 거주하는 가족의 폭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폭염 영향예보 직접 전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원하는 지역을 설정하면 기상청이 해당 지역의 폭염 영향예보를 카카오톡 앱 메시지로 직접 전달하는 바, 가족 또는 지인에게 안부 전화를 걸어 폭염 위험수준과 대응 요령을 공유할 수 있다. 특히 부모님 거주지역의 폭염 영향예보를 미리 확인해 외출 일정을 조정하거나 동행하는 등 부모님의 건강을 챙기고 소통을 강화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어르신들의 폭염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폭염이 이어진 오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관광객들이 양산과 모자로 햇빛을 가리며 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9.11 (ⓒ뉴스1) 세계기상기구(WMO)는 '2024년 전 지구 기후 현황 보고서'에서 2015~2024년은 기록적으로 따뜻한 10년을 기록했고, 2024년 전 지구 평균 표면온도는 산업화 이전(1850~1900년) 대비 1.55℃ 상승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또한 전국 평균 폭염일수가 30.1일이었고, 이에 따른 온열질환자는 3500명을 넘는 등 피해가 컸다. 이는 최근 기록적인 더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국가보훈부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공헌한 4·19혁명 민주 영령들을 기억하고 4·19혁명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65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거행한다고 18일 전했다. '4월은 언제나 빛난다'라는 주제로 거행하는 올해 기념식은 4·19혁명 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미래세대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여는 영상, 국민의례, 헌화·분향, 경과보고, 추모 공연, 기념사, 기념공연, 4·19의 노래 제창의 순으로 45분 동안 진행한다. 4·19혁명 기념일을 하루 앞둔 18일 서울 강북구 국립4.19 민주묘지를 찾은 인창고 교사와 학생들이 동문 묘소에서 참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기념식은 대구 2·28민주운동, 대전 3·8민주의거, 마산 3·15의거로 이어져 4·19혁명에 다다른 민주주의의 여정과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영상으로 시작한다. 국민의례에 이어 4·19혁명 참여 대학교(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후배 학생들로 구성된 연합합창단의 애국가 선창 뒤 4·19혁명 관련 보훈단체장들과 4·19혁명 참여 고등학교(대광고, 동성고, 중앙고) 후배 학생들이 4·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추경예산안 5조 112억 원을 편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기부는 이번 추경으로 통상리스크 대응 지원, 민생회복지원, AI 등 신기술 대응 지원 등 3대 분야를 중점으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미 상호관세 조치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의 통상리스크 대응을 중점 지원한다. 미국 관세 품목 업종을 영위하거나 대미 수출을 하는 중소기업들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통상리스크 대응 긴급자금' 1000억 원을 올해 한시적으로 신설하고, 금리우대, 거치기간 및 만기 연장 등을 지원한다. 여기에 수출국 다변화와 신시장 진출 등을 위한 자금 1000억 원과 일시적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긴급 유동성 공급을 위한 자금 5000억 원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신속한 유동성 공급을 위해서 신용보증기금 3조 3000억 원과 기술보증기금 1조 2000억 원 등 모두 4조 5000억 원 규모의 '위기기업특례보증'을 신설할 예정이다. 수출바우처 사업에도 898억 원을 추가 투입, 수출 중기의 글로벌 대응 역량을 높이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청각장애인이 식품·의약품 등을 구매하고 사용할 때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 제공 등을 위한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식약처는 식품·의약품 등에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를 위한 법적 근거와 표시방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 제품의 용기나 포장, 첨부문서에 표시된 QR코드, 바코드 등을 휴대폰 등으로 인식하면 제품의 정보를 음성 및 수어 영상으로 변환시켜 주는 전자적 표시 <식품> 식약처는 ’23년부터 식품 등에 점자로 표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23.12.14. 시행)하고 식품의 다양한 용기·포장 재질과 형태에 따른 세분화된 점자 및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기준을 담은 ‘식품의 점자 표시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마련, 제·개정하고 있다. 또한, ’24년 기준 식품 관련 전문용어 200여 개를 수어로 개발하여 식품표시 관련 수어 영상 제작 매뉴얼을 제공하고 점자 표시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