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는 2015년부터 2016년까지 한라산 왕벚나무 자생지를 조사한 결과 이미 알려진 지역을 포함하여 173개 지역에서 194 그루가 자생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 자생지는 오등동, 봉개동, 물장오리오름 일대에 넓게 형성되어 있었다. 이 지역 외에도 광령천, 어승생악, 색달천 상류, 영천천 상류 등 한라산 산허리를 중심으로 분포하고 있었다. □ 분포 범위는 해발 165m에서 해발 853m 였다. 해발고가 가장 낮은 자생지는 남원읍 위미리 하천 주변이었으며 가장 높은 자생지는 불칸디오름 주변 지역이었다. 수평적으로는 동쪽으로 남원읍 수망리 민오름 인근에서 서쪽으로는 애월읍 봉성리 한대오름까지 분포하며 한라산 거의 전역에 걸쳐 있었다. □ 자생하고 있는 왕벚나무는 높이 5~19m, 지름 15~145cm로 다양했으며수령은 15년생의 어린나무에서 265년생까지였다. 꽃의 색깔 역시 흰색에서 분홍색으로 다양했다. □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송관필 박사는 “이 조사 결과는 제주도가 왕벚나무의 자생지임을 확고하게 뒷받침하고 있으며 향후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대전시립미술관은 미술관에서 진행되는 전시와 교육 각종 문화 사업을 홍보하여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방안으로 제2기「I LOVE DMA 서포터즈」를 오는 4월 13일부터 4월 29일까지 1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I LOVE DMA 서포터즈」는 개인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등 SNS를 통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미술관의 행사를 직·간접적으로 홍보하게 된다. 위촉된 서포터즈는 위촉장 및 미술관 ID카드를 발급받게 되며 활동기간동안 미술관 문화탐방프로그램 참가 및 국내·외 전시 작가를 인터뷰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받게 된다. 또한 우수활동 서포터즈에게는 대전시립미술관의 각종 문화혜택도 받게 된다 이상봉 대전시립미술관장은 “시립미술관 서포터즈가 자발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미술관의 각종 문화 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 그리고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방법은 대전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후 이메일(kwang8185@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4월 13일(목), 문화적 가치의 사회적 확산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문화영향평가 대상 과제 14개를 확정해 발표했다. 평가 대상 과제는 과제 공모(2017. 2. 28.~3. 14.)와 부처 협의 등을 거쳐 정책사업의 중요성과 파급 효과, 문화영향평가의 취지 등을 감안해 결정됐다. 문화영향평가는 2016년에 본격 시행되어 2년 차를 맞이했으며, 올해는 서울시, 대전시, 부산시, 경기도, 충청북도, 강원도, 경상남도, 전라북도 등 전국의 정책과 계획을 대상 과제로 선정했다. 특히 2016년부터 문체부와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 이하 국토부)의 협업과제로 진행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문화영향평가’는 충북 제천시, 경남 김해시, 부산시 서구, 대전시, 강원도 춘천시 등 5개 사업을 대상으로 계속된다. 이와 별도로 서울형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량리 종합시장 일대 도시재생사업’도 문화영향평가를 실시해 도시재생사업의 문화적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외에도 ▲고도(古都) 이미지 찾기 사업(문화재청), ▲서울시 50+ 지원 종합계획(서울시), ▲경기도 북부청사 광장 리모델링 사업(경기
(서울/안예지기자) 서울특별시는 13일(목), 흥천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극락보전 극락구품도를 비롯해 19세기 말 조성된 불화 8건(23점)과 16세기 말에서 17세기 조성된 목조여래좌상 등 불상 3건(29점)을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성북구 돈암동에 위치한 흥천사는 1396년 신덕왕후 강씨의 능인 정릉의 원찰로써 건립되었다. 흥천사 극락보전, 명부전을 비롯한 전각과 아미타불도, 지장시왕도 등 불교문화재 7건이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 외에, 약사불도가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어 있다. <19세기 말 서울·경기지역 불화의 보고, 흥천사 불화 8건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 예고> 지정 예고된 흥천사 불화들은 19세기 말 조성된 것으로 극락구품도에서 아미타불회도, 신중도, 도량장엄번에 이르기까지 종류가 다양하고 화기(畵記)가 잘 남아있어 19세기 말 서울·경기지역의 불화 양식과 도상 연구에 풍부한 자료를 제공한다. 8건의 불화는 극락보전에 봉안된 극락구품도, 신중도(1885년), 도량신도, 천룡도(1898년), 만세루에 봉안된 아미타불회도, 신중도(1890년), 제석천도(1890년) 외 불교의식에 사용된 도량장엄번(16점 일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따뜻한 봄날 아이들과 함께 여의도 공원 C-47 비행기도 탑승하고 <대한민국 100년의 탄생> 역사비행에 참여해 보자. 서울시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설치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공간 을 새롭게 단장하여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아침 9시부터 18시까지 상시 개방하고 다채로운 문화 행사와 기획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의도공원 (옛 경성비행장)에 조성된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공간 은 1945년 8월 18일 한국광복군 정진대(장준하, 이범석, 노능서, 김준엽)가 미국 OSS부대와 C-47로 착륙했던 동일 지점에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광복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역사문화 공간이다. 은 또한 1945년 11월 23일 김구선생과 임시정부요원 15명이 탑승하여 김포비행장에 환국한 비행기와 동일기종으로 대한민국 공군이 최초로 보유한 수송기이기도 하다. 이러한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기념하는 전시관을 통하여 독립운동과 임시정부 활동 등을 널리 알리는 일은 헌법전문 1조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를 계승하고 지키는 일이다. C-47기 비행기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이하 한콘진)이 콘텐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총 164억 원의 국고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한콘진이 운영하는 콘텐츠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은 ▲글로벌 콘텐츠 특화 액셀러레이터 육성 지원과 ▲지역 거점형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조성 등 크게 두 분야다. ‘글로벌 콘텐츠 특화 액셀러레이터 육성 지원사업’은 콘텐츠 스타트업 육성과 글로벌 진출을 책임질 민간 액셀러레이터를 모집하는 사업으로, 총 4개 내외의 액셀러레이터를 선발한다. 이들에게는 기관당 3억 원 이내의 지원금이 지급되며 이를 통해 엑셀러레이터들은 콘텐츠 스타트업을 위한 유통 마케팅, 투융자 금융매칭 등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지역 거점형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조성사업’은 수도권을 제외한 광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선발된 2개 지자체에 콘텐츠 스타트업 육성센터 조성을 위한 지원금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서울과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지역의 자생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콘텐츠 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획기적인 모멘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콘진은 오는 18일 서울 중구 CKL기업지원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건국대학교와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가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능동로 건국대 행정관에서 방송영상저널리스트 양성과 방송영상전문 콘텐츠 개발을 위한 상호교류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두 기관은 방송카메라기자에 대한 교육 지원과 인재 양성, 학생들의 방송영상 분야 현장실습, 교육 미디어 콘텐츠 개발과 방송 영상물 제작 공동 참여 등 방송영상미디어 분야 발전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건국대 민상기 총장, 김동규 언론홍보대학원장, 김진기 대외협력처장 등 학교 관계자와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 한원상 회장(YTN 영상취재부 부장), 이정남 사무국장, 정용식 위원(MBC 보도국 차장), 나준영 위원(MBC 보도국 차장), 설민환 위원(SBS 영상취재팀 기자) 등이 참석했다.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한국-오스트리아 수교 125주년을 기념해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하이든 체임버 앙상블(Haydn Chamber Ensemble)의 공연을 14일 저녁 7시 ACC 예술극장 극장2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ACC 교류협력 프로그램의 2017년 첫 무대로, ACC와 광주국제교류센터, 한국국제교류재단, 그리고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행사이다. 하이든 체임버 앙상블은 2013년에 창단된 세계적인 클래식 피아노 3중주단이다. ‘교향곡의 아버지’요제프 하이든의 음악을 중심으로 한 동시대 작곡가들의 작품 연주에 중점을 두고 있다. 코르넬리아 뢰셔(바이올린), 루카 몬티(피아노), 한네스 그라트볼(첼로)로 구성돼 오스트리아 비엔나와 아이젠슈타트를 주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홈페이지(http://www.acc.go.kr/)를 참고하면 된다. 덕수궁을 찾는 관람객들이 봄빛 가득한 고궁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4월의 매주 금요일 ‘덕수궁 정오 음악회’를 개최한다. (사진 = 문화재청)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는 덕수궁을 찾는 관람객들이 봄빛 가득한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특허청(청장 최동규)의 지식재산 행정 발전 경험을 전수받기 위해 아시아 지역 13개국 특허청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특허청은 4월 12일(수)부터 14일(금)까지 대전 특허청에서 ‘아시아 지역 특허청장 컨퍼런스(Heads of Intellectual Property Offices Conference; HIPOC)’를 개최한다. ‘고객 중심의 지식재산 서비스와 리더십’을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는 라오스, 말레이시아, 몰디브, 미얀마, 방글라데시, 베트남, 스리랑카, 아프가니스탄, 인도, 이란, 캄보디아, 필리핀, 파키스탄 등 13개국 특허청장들 외에 권선택 대전시장, 마리오 마터스(Mario Matus) 세계지식재산기구(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 WIPO) 사무차장 등이 참석하였다. 그동안 특허청은 국제적으로 지식재산 분야를 선도하는 선진 5개 특허청(IP5)의 일원으로서 국제 지식재산 질서를 선도해왔다. 특허청 임현석 다자기구팀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지식재산을 활용하여 경제 발전을 이룩한 우리나라의 경험을 아시아 지역 국가들과 공유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특허청은 기간이 만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40년간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해 오던 신안 해저문화재 4천 3백여 점을 지난 달 장기 대여형식으로 이관 받으면서 기존에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소장하던 2백여 점과 합쳐 총 4천 5백여 점의 신안 해저문화재를 오는 7월 ‘해양유물전시관(전남 목포 소재)’에서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과거 문화재청의 전신인 문화재관리국은 신안 앞바다에서 1976년부터 1984년까지 9년에 걸쳐 중국 송·원 시대 무역품 2만 4천여 점을 실은 침몰선 ‘신안선’을 발굴했다. 하지만, 규모가 커서 이동이 어려웠던 34m 규모의 대형 신안선 선체와 동남아시아산 자단목(紫檀木)만 신안 바다와 가까운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당시 목포보존처리장)에 보관하고, 그 외 문화재는 전부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하면서 신안선과 신안선에서 나온 문화재들은 사실상 이산가족처럼 떨어진 채 오랫동안 보관되어 왔다. 이후 40년의 세월이 흘러 지난해 ‘2016년 신안 해저발굴 40주년’ 특별전이 열린 것을 계기로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국립중앙박물관은 ‘신안선 품으로의 문화재 귀향’을 협의하게 됐고, 그 결과 지난달 28일 총 4천 3백여 점의 신안 해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역 필수의료 의사 부족 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시니어의사 채용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시니어의사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임상 경험이 많고 사명감 있는 시니어의사의 전문성이 지역 의료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하여 지역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지속적인 의사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방의료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뿐만 아니라, 공중보건의사 감소로 의사 인력확보가 어려워진 보건소까지 포함해 확대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시니어의사를 채용한 지역의료기관, 보건소 등에 채용지원금을 지원하며, 이외에도 시니어의사 지원체계를 마련해 ▴시니어의사 모집 ▴의료기관 등과 매칭 ▴지역 의사 커뮤니티 활동 지원 ▴교육 지원 등을 실시한다. 먼저 ‘시니어의사 채용지원금’은 지역의료기관, 보건소 등의 시니어의사 신규 채용 및 고용 유지를 장려하기 위해 기관에 지급하는 지원금으로, 4월 18일(금)부터 5월 9일(금)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 조건*에 맞는 시니어의사를 채용한 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과 의료취약지 보건소 등이 신청할 수 있다. * 시니어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4.18.(금)「코리아즈(KOREAZ) 서포터즈」 제5기 발대식을 외교부 18층 서희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외교부는 32명의 청년들을 서포터즈로 임명했다(내국인 16명, 외국인 16명). ※ 코리아즈(KOREAZ) : 외교부에서 운영하는 디지털 공공외교 사회관계망 영문 채널(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X) 서빈 외교부 공공문화외교국장은 환영사를 통해 디지털 공공외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서포터즈로 선발된 청년들이 한국의 외교정책을 소개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서포터즈들이 한국의 디지털 공공외교 추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5기 KOREAZ 서포터즈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주요 외교행사 및 공공외교 현장 취재 ▴개인별·팀별 디지털 공공외교 콘텐츠 제작 ▴디지털 글로벌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디지털 공공외교 추진에 있어 국내외 청년층 참여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우리 외교정책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병역의무자는 학원 수강료를 20%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병무청은 17일 한국학원총연합회와 병역이행자 예우 및 병역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병무청 앱인 이(e)-병무지갑에서 '수강료 할인 대상 확인서'를 발급받아 온라인 전송하면 되고 대상 학원 목록은 병무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17일 최규석 병무청 차장이 이유연 한국학원총연합회 회장(오른쪽)과 병역이행자 예우 및 병역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학원총연합회와의 이번 협약은 청년층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고, 디지털 협업과 두 기관의 상호협력체계 발전을 위해 마련했다. 최규석 병무청 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학원총연합회와 병역이행자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함께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병역이행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병무청 병역자원국 정보기획과(042-481-2652)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상청은 국민들이 타지에 거주하는 가족의 폭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폭염 영향예보 직접 전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원하는 지역을 설정하면 기상청이 해당 지역의 폭염 영향예보를 카카오톡 앱 메시지로 직접 전달하는 바, 가족 또는 지인에게 안부 전화를 걸어 폭염 위험수준과 대응 요령을 공유할 수 있다. 특히 부모님 거주지역의 폭염 영향예보를 미리 확인해 외출 일정을 조정하거나 동행하는 등 부모님의 건강을 챙기고 소통을 강화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어르신들의 폭염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폭염이 이어진 오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관광객들이 양산과 모자로 햇빛을 가리며 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9.11 (ⓒ뉴스1) 세계기상기구(WMO)는 '2024년 전 지구 기후 현황 보고서'에서 2015~2024년은 기록적으로 따뜻한 10년을 기록했고, 2024년 전 지구 평균 표면온도는 산업화 이전(1850~1900년) 대비 1.55℃ 상승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또한 전국 평균 폭염일수가 30.1일이었고, 이에 따른 온열질환자는 3500명을 넘는 등 피해가 컸다. 이는 최근 기록적인 더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국가보훈부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공헌한 4·19혁명 민주 영령들을 기억하고 4·19혁명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65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거행한다고 18일 전했다. '4월은 언제나 빛난다'라는 주제로 거행하는 올해 기념식은 4·19혁명 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미래세대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여는 영상, 국민의례, 헌화·분향, 경과보고, 추모 공연, 기념사, 기념공연, 4·19의 노래 제창의 순으로 45분 동안 진행한다. 4·19혁명 기념일을 하루 앞둔 18일 서울 강북구 국립4.19 민주묘지를 찾은 인창고 교사와 학생들이 동문 묘소에서 참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기념식은 대구 2·28민주운동, 대전 3·8민주의거, 마산 3·15의거로 이어져 4·19혁명에 다다른 민주주의의 여정과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영상으로 시작한다. 국민의례에 이어 4·19혁명 참여 대학교(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후배 학생들로 구성된 연합합창단의 애국가 선창 뒤 4·19혁명 관련 보훈단체장들과 4·19혁명 참여 고등학교(대광고, 동성고, 중앙고) 후배 학생들이 4·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추경예산안 5조 112억 원을 편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기부는 이번 추경으로 통상리스크 대응 지원, 민생회복지원, AI 등 신기술 대응 지원 등 3대 분야를 중점으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미 상호관세 조치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의 통상리스크 대응을 중점 지원한다. 미국 관세 품목 업종을 영위하거나 대미 수출을 하는 중소기업들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통상리스크 대응 긴급자금' 1000억 원을 올해 한시적으로 신설하고, 금리우대, 거치기간 및 만기 연장 등을 지원한다. 여기에 수출국 다변화와 신시장 진출 등을 위한 자금 1000억 원과 일시적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긴급 유동성 공급을 위한 자금 5000억 원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신속한 유동성 공급을 위해서 신용보증기금 3조 3000억 원과 기술보증기금 1조 2000억 원 등 모두 4조 5000억 원 규모의 '위기기업특례보증'을 신설할 예정이다. 수출바우처 사업에도 898억 원을 추가 투입, 수출 중기의 글로벌 대응 역량을 높이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청각장애인이 식품·의약품 등을 구매하고 사용할 때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 제공 등을 위한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식약처는 식품·의약품 등에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를 위한 법적 근거와 표시방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 제품의 용기나 포장, 첨부문서에 표시된 QR코드, 바코드 등을 휴대폰 등으로 인식하면 제품의 정보를 음성 및 수어 영상으로 변환시켜 주는 전자적 표시 <식품> 식약처는 ’23년부터 식품 등에 점자로 표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23.12.14. 시행)하고 식품의 다양한 용기·포장 재질과 형태에 따른 세분화된 점자 및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기준을 담은 ‘식품의 점자 표시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마련, 제·개정하고 있다. 또한, ’24년 기준 식품 관련 전문용어 200여 개를 수어로 개발하여 식품표시 관련 수어 영상 제작 매뉴얼을 제공하고 점자 표시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