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인천광역시는 공예산업의 발전과 공예인의 자긍심 고취 및 전통공예 기술의 계승·발전을 위해 「제3회 인천광역시 공예명장」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신청분야는 목·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완초, 기타 공예이다. 신청자격은 공예분야에 20년 이상 종사하고 인천에 10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장인정신이 투철하고 공예문화 계승 발전에 기여한 공예인으로「숙련기술장려법」에 따른 명장에 선정된 경력이 없고「인천광역시 문화재보호 조례」에서 지정하는 무형문화재에 지정된 경력이 없어야 한다. 명장 신청희망자는 9월 28일 공고된 공예명장 선정공고를 참고해 10월 4일부터 11월 4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해당 군·구청 경제관련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군구에서 서류 검토 후 인천시에 추천하면 공예명장 심사위원회에서 서류심사(1차), 현장심사(2차) 및 면접(3차)을 거쳐 최종 선정자 1명을 12월초에 발표할 예정이다. 심사기준은 전문성 보유, 입상 실적·전시활동, 공예산업 발전 공헌, 지역사회 기여도 등이다. 선정된 명장에게는 인천공예명장 칭호부여 및 인증서 수여, 국내·외 전시회 참가 우선 선정, 인천공예품대전 입상작 작품집에 명장의 작품과
(한국방송뉴스(주)) 인천광역시는 지난 9월 26일 인천광역시 문화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문학·미술·공연예술·체육·언론 5개 부문의 문화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4회째를 맞은 인천광역시 문화상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을 발굴하고 시상하고 있다. 인천의 문화인으로의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1982년부터 시상을 시작해 181명의 영예의 문화인을 배출했다. 인천광역시는 문화단체 및 각급 기관 등의 추천을 받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도 5개 부문 14명의 후보가 접수돼 이 가운데 5개 부문 6명이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34회 인천광역시 문화상 수상자로는 문학부문에서 강인봉 작가, 미술부문에서 전정우 심은미술관 관장, 공연예술부문에서는 박태희 인천시티발레단 예술감독과 한상호 연수구립합창단 지휘자, 체육부문에서는 강인덕 인천시 체육인회 상임부회장, 언론부문에서는 유중호 NIB남인천방송 보도국장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인천광역시는 문화상 수상자 선정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부문별 전문 식견을 갖춘 인사를 심사위원회로 구성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선정하고 있다. 문화상 수상자에게는 인
(한국방송뉴스(주)) 인천광역시도서관발전진흥원은 10월 8일 도서기증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 제2회 책, 피어라 콘서트’를 인천대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책, 피어라 콘서트’는 책을 펼치는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토크 콘서트이다. 1부는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시집과 그림책, 시인과 그림책작가’를 주제로 진행된다. ‘말랑말랑한 힘’의 함민복 시인, ‘시인과 여우’의 한성옥 작가가 초청되어 시집과 그림책을 펴내는 작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사회는 EBS 라디오 ‘책처럼 음악처럼’의 DJ이자 성우인 정형석이 맡아 가을밤의 시와 그림책에 그의 음색을 담을 예정이다. 2부는 오후 7시 30분부터 8시까지 어쿠스틱밴드 ‘페이퍼컷프로젝트’의 공연이 진행된다. ‘페이퍼컷 프로젝트’의 클래식 기타와 까혼, 그리고 보컬의 음색으로 꾸며지는 무대는 가을밤 정취를 한껏 느끼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나 참여자에게 1권의 읽은 책을 기증받는다. 시민이 기증한 책은 ‘책, 피어라 문고’를 조성하는 사업에 쓰이게 된다. ‘책, 피어라 문고’는 책이 필요한 기관·단체에 시민의 기증도서를 중심으로 문고를 개설해주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기자) ‘2016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가 10월 7일~9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와 부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상인연합회가 주관한다. 경기도 내 62개 전통시장과 44개 사회적기업이 참여하고, 부천에서는 9개 전통시장과 15개 점포가 참여해 다양한 먹거리, 좋은 품질의 상품을 전시·판매한다고 밝혔다. 시장별로 특화된 100여 개의 우수상품 전시판매 부스를 운영하고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을 함께 선보이는 먹거리 장터가 마련된다.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에어바운스, 미니기차, 미니 동물농장 등으로 꾸민 ‘키즈랜드’도 운영한다. 개막식은 10월 7일 오후 3시 30분 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송대관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과 영화상영, 댄스경연대회 등 각종 문화예술 공연이 박람회 기간 내내 펼쳐져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이춘구 경제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일반 소비자들이 함께 즐기고 전통시장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찾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인천광역시 미추홀도서관은 오는 10월 8일 인천대공원 야외극장에서 54개 공공도서관과 함께 인천시 300만 시대 진입을 기념하고 인천시민과 함께 선정한 미추홀 북 선포식 및 인천사랑 책사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세계 책의 수도 선정 후 고양된 시민들의 독서문화 생활 정착 및 확산, “문화주권”형성에 기여하고자 초·중학생 시(詩) 백일장, 북 콘서트, 시화·도서전시회 등 문화와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체험부스, 아동도서 500권 선착순 무료 증정, 행운권 추첨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한다. 초·중학생 시(詩) 백일장은 인천소재 학교 재학 중인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학교 추천을 받아 300여명의 참가 접수를 받았고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며 심사 결과는 10월 12일 미추홀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2016 미추홀북은 시민 총7,284명(온라인 457명, 오프라인 6,827명)의 참여로 『두근두근 내인생』(김애란 지음)이 최종 선정되어, 10월 8일 오후 3시부터 선포식과 함께 선정도서 작가를 초청해 북 콘서트를 진행한다. 거점도서관별 미니 홍보코너를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9일 대규모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 개막 첫날을 맞아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찾아 소비자들의 반응을 점검했다. 이날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방문한주형환 장관은 직접 백화점 매장을 돌아보면서 코리아세일페스타 준비현황을 점검했다. 주 장관은 “전국 265개 업체와 5만9000여개 점포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쇼핑관광축제가 29일 개막 첫날을 맞이했다”면서 “정부와 민간이 합심해 열심히 준비했지만 일반국민과 소비자들의 만족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행사기간중에도 소비자들의 반응을 면밀히 체크하고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여러가지 여건으로 소비위축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인 만큼 이번 행사가 침체된 소비심리를 회복시키고 내수를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해줄 수 있도록 행사가 끝날 때까지 관계부처, 업계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지난 28일 기준 249개 업체가 참여해 작년대비 2.7배가량 증가했다. 휴대폰 등 소비자들의 관심이 많은 품목들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와함께 문화체육관광부는 코리아세일페스타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0월 1일 0시 한국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포항 4세대 방사광가속기가 세계를 선도해 나갈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심장이 되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포항 가속기연구소에서 열린 ‘4세대 방사광가속기 준공식’에 참석, “오늘 우리는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꿈을 또 하나 실현하고 미래를 향한 더 큰 한 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방사광가속기는 전자를 빛의 속도로 가속시켜 밝은 빛(방사광)을 발생시키는 거대연구시설로 발생된 빛을 이용해 물질의 원자 및 분자 수준의 미세구조를 분석할 수 있는 일종의 거대현미경이다. 우리가 깜깜한 곳에서는 아무것도 볼 수 없고 무언가를 보려면 빛이 필요 하듯이 아주 작은 나노세계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관찰하기 위해서는 매우 밝고 파장이 짧은 빛이 필요한데 이러한 ‘특별한 빛’을 만들어 내는 것이 방사광가속기이다. 특히 4세대방사광가속기는 햇빛보다 100경배 밝고 파장이 0.1나노미터에 불과한 X-선 레이저를 발생시켜 물질의 미세구조와 현상을 나노미터/펨토초(10-15) 단위까지 관측 가능하다.예를 들면, 바이러스 단백질이 세포막을 뚫고 들어가는 모습이나 물이 수소와 산소로 분해되는 순간까지 관측할 수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관세청은 10월 1일(토)부터 ‘한국-대만 성실무역업체 상호인정약정’(이하 ‘AEO MRA’)을 전면 이행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2015년 12월 AEO MRA를 체결한 후 혜택 적용을 위한 구체적 절차 등 협의를 거쳐, 4월부터 3개월 동안 시범운영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본격 이행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AEO인증을 받은 수출업체가 대만으로 물품을 수출하게 되면, 대만 세관 통관과정에서 화물검사 축소, 검사지정 시 우선 처리, 세관연락관을 통한 통관애로 해소 등 신속통관 혜택을 받게 되었다. 대만 관세청은 한국 관세청이 한국 AEO업체의 공인번호를 통보하면, 대만 수입자가 신고한 수입신고서의 AEO공인번호와 한국 통보자료를 대조ㆍ확인하여 자동으로 혜택을 부여하게 된다. 대만은 우리나라 제7위의 주요 교역대상으로서 주로 전기ㆍ전자 및 기계ㆍ컴퓨터 제품 등이 수출되고 있다. 관세청은 이번 약정의 본격 이행을 통해 5년간 약 191억 원 (연간 약 40억 원)의 물류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특히 반도체와 같은 우리나라 주력 수출물품의 대만세관 통관소요시간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올해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에서 여성합격자의 비율이 70.7%로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여풍이 거센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는 30일 오전 9시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서 2016년도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최종합격자 41명의 명단을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부처의 로비.(사진=공감포토) 분야별 합격자는 일반외교 33명, 지역외교 5명, 경제·다자외교 등 외교전문 분야 3명 등이다. 지역외교 5명은 중동·아프리카·중남미·러시아 독립국가연합(CIS)·아시아 각 1명씩 지역을 세분해 선발했다. 특히 여성합격자는 29명으로 전체의 70.7%를 차지해 역대 최고 비율을 기록했다. 또 최고득점자는 김예지(23·여)씨, 최연소합격자는 신승희(21·여)씨로 모두 여성이 차지했다. 여성합격자 비율은 2013년 58.1%, 2014년 63.9%, 2015년 64.9%로 매년 늘어나고 있다.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6.3세였으며 연령대별로는 23~25세 19명(46%), 26~29세 15명(37%), 30~32세 4명(1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양성평등채용목표제로 남성 3명, 지방인재채용목표제로 1명이 추
(한국방송뉴스(주)) 인천광역시는 300만 기념‘애인페스티벌 주간’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생활체육대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먼저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선학체육관 등 인천시 관내 8개 경기장에서 ‘2016년 인천광역시 어르신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8개 종목(게이트볼, 국학기공, 배드민턴, 볼링, 에어로빅스체조, 탁구, 테니스, 축구)의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며, 인천 지역 만 60세 이상 어르신 2천여명이 참가한다. 개회식은 9월 30일 14시 선학체육관에서 댄스스포츠, 줄넘기, 에어로빅스체조 축하공연, 세족식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10월 1일에는 송도 2교 아래 특설 씨름장에서‘2016년 인천광역시장배 씨름왕 선발대회’가 개최된다. 초등부(선수부/비선수부), 남자부(35세이상/미만), 여자부(65kg이상/미만)별로 진행되며 총 150여명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 선발된 선수들은 11월 개최 예정인 대통령배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마지막으로 생활체육대회의 꽃인 ‘2016년 시민생활체육대회’가 10월 2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14개 종목(검도, 게이트볼, 농구, 배드민턴, 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금융위원회는 지난 14일 열린 제9차 정례회의에서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이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서민금융지원사업을 위탁받아 수행할 수 있도록 위탁업무 승인안을 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서금원은 위탁업무 승인에 따라 첫 번째 지자체 협업 사업으로 경상남도의 지역 맞춤형 금융상품인 '경남동행론'을 다음 달 중 출시할 예정이다. 서민금융진흥원 현판 경남동행론은 서금원이 경상남도로부터 서민금융사업을 위탁받아 경상남도의 재원 등을 활용해 도 내 금융취약계층에게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는 지자체 특화 서민금융상품이다. 지원대상은 경남도 거주(주민등록기준 3개월 이상) 신용등급 하위 20% 이하이고 연소득 3500만 원 이하인 사람이며, 대출한도는 정상차주는 최대 150만 원(금리 8.9%), 연체가 있는 차주는 최대 100만 원(금리 9.9%)이다. 위탁업무 승인에 따라 서금원은 지자체 특화 신용대출과 보증상품 외에도 이차보전 사업이나 금융상담·교육·취업지원·복지제도 안내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지원사업을 지자체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는 "이번 서금원과 지자체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지역의 경제상황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포용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는 15일 50대의 안정적인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취업하기 적합한 일자리 발굴부터 직업훈련, 일경험, 취업알선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은 '50대 취업지원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50대 고용률이 12개월 이상 장기간 하락하고, 주된 직장에서 퇴직 이후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등 50대 고용시장의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방안은 자신의 능력과 경력을 지속해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은 구직자가 일자리정보를 살펴보고 있다. 2024.10.22. (ⓒ뉴스1) 고용부는 먼저, 50대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해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다양한 산업에서 50대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새롭게 발굴하고 취업률이 높거나 임금수준이 적정한 유망자격을 분기별·지역별로 발표해 안정적인 일자리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국가기술자격 데이터를 분석해 공조냉동기계기능사, 전기기능사 등 초심자도 취득하기 쉬우면서 취업률도 높은 5개 추천 자격을 추려 제시했다. 한편, 권역별 일자리 수요조사와 기업 현장 조사를 병행하기 위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는 15일 카카오, 씨제이대한통운, 매일유업, 한솔제지와 한솔제지 대전공장에서 종이팩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 활용 종이팩 회수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일상에서 주로 사용하는 메신저 플랫폼을 활용해 고품질의 화장지나 포장박스 등 다양한 종이류 제품으로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팩을 보다 쉽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모으기 위해 추진하며 오는 19일부터 카카오 메이커스에서 운영한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가운데)이 15일 대전 대덕구 한솔제지 대전공장에서 열린 '온라인 플랫폼 활용 종이팩 회수 시범사업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우영규 카카오 부사장, 고정수 매일유업 부사장, 김완섭 장관, 한경록 한솔제지 대표, 윤진 CJ대한통운 대표.(사진=환경부 제공) 종이팩은 우유, 주스 등 음료를 담는 재활용 가능 포장재지만 최근 회수·재활용률이 2019년 19.9%에서 2023년 13%로 낮아졌다. 이번 시범사업은 대다수의 국민이 쓰는 메신저 플랫폼을 운영하는 카카오, 전국 물류망을 보유한 씨제이대한통운, 종이팩 포장재 제품을 출시하는 매일유업, 국내 대표 종합제지회사인 한솔제지 등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도서관협회와 함께 '2025년 전국 공공도서관 통계조사(2024년 실적 기준)'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2024년 기준 전국 공공도서관 수는 1296개관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이에 따라 공공도서관 1관당 봉사 대상 인구는 3만 9519명으로 줄어 공공도서관의 양적 확충과 함께 국민의 도서관 접근성도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규직 사서 수는 6072명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이로써 정규 사서 1인당 봉사 대상 인구수는 8435명으로 도서관 전문인력 배치 여건도 점차 나아지는 추세로 파악됐다. 전국 공공도서관 현황(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 제공) 공공도서관 연간 방문자 수는 1관당 17만 3000명으로 전년보다 8.7% 증가했다. 독서·문화 프로그램 참가자 수도 1관당 2만 2366명으로 5.1% 증가해 프로그램 참여 활성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1관당 대출도서 수도 11만 3227권으로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며 시민들의 공공도서관 서비스 이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도서관의 전자자료 수는 총 6억 3000만 종으로 전년보다 3.6% 증가했고, 국민 1인당 전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15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올해 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전문가·관계기관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이날 오전 정부 세종청사에서 개최한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대책 관계기관 회의에서 확정했다. 지난해 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521명으로, 12년 연속 줄었으며 특히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1991년 대비 80% 이상 감소했다. 그러나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는 5.3명으로 여전히 OECD 회원국 중 중하위권 수준(25위, 2022년 기준)에 그친다. 특히, 보행 중 사망자는 920명으로 지난해(886명)보다 3.8% 늘었고, 그중 65세 이상 고령자(616명)는 67%를 차지했다. 고령 운전자에 의한 사망자는 761명으로 2.1% 소폭 늘었고,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사망자(187명)는 1명 증가했다. 이에, 정부는 보행자 안전 강화와 위험운전 안전관리 내실화 등에 중점을 두고 이번 사망자 감소대책을 수립했다. 정부는 먼저, 일상적 보행공간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하고 교통약자 보행공간은 중점적으로 관리한다. 정부는 15일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시설 개선 등 '2025년 도로 교통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15일 예술감독 등 국립예술단체장의 선발 절차와 일정 개편 계획 등을 포함한 '공연예술 정책'을 발표했다. 그간 국립예술단체장 인선에 대한 명시적 규정이 없고 비공개로 선임이 이뤄져 인선 절차에 대한 시비가 있었다. 또 선임 절차의 지연으로 공석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공연 프로그램을 1년 전에 기획하는 공연단체 특성상 선발과 임기 시작이 동시에 이뤄지는 기존 절차로는 신임 감독의 역량 발휘가 제한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문체부는 국립예술단체장 선발 과정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역할 수행을 위한 준비 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인선 절차를 개편한다. 먼저 공개 모집제도를 시행한다. 기존에는 분야별로 명망 있는 인사를 비공식적으로 추천받아 임명해 왔으나, 공개모집을 통해 역량 있는 인재라면 누구나 응시하도록 기회를 확장한다. 아울러 공개 검증제도를 도입한다. 국립예술단체장 선발 과정을 공개해 후보자가 공개검증위원단 앞에서 단체의 중장기 비전과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예술적 역량을 선보이는 등의 공개 검증 제도를 마련한다. 단체별·분야별·역할별로 요구되는 역량에 따라 세부 평가 방식과 평가지표는 직위별로 다르게 구성한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질병관리청은 여름철 온열질환 발생의 신속한 정보공유로 주의를 환기하고 예방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오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는 전국 500여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과 관할 보건소 및 시·도, 질병관리청이 협력해 폭염에 의한 온열질환자를 파악하고 일일 감시하기 위해 운영된다. 지난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로 파악된 온열질환자는 총 3704명으로, 전년 대비 3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도별 추정 사망자 수도 2018년(48명) 이후 두 번째로 많았다. 신고된 온열질환자의 주요 발생 특성으로는 남자(78.5%)가 많았고, 연령대별로는 65세 이상 노년층이 전체 환자의 30.4%를 차지했다. 인구 10만 명당 온열질환자 수도 80세 이상(15.4명)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온열질환별로는 열탈진이 2060명(55.6%)으로 가장 많았고, 지역별 신고 환자 수는 경기 767명, 전남 407명, 경남 377명, 경북 290명 순으로 나타났다. 발생장소는 실외가 2914명(78.7%)으로 실내(790명, 21.3%)보다 3.7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고, 실외 작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