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통영시협의회는 지난 9월 26일 부터 10월 5일까지 8박 10일간의 일정으로 자매결연 협의회인 미국 LA협의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21일 민주평통 LA협의회에서 통영시협의회를 방문하여 통영시 동원리조트에서 양 협의회 자문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한 계기로 답방 형식으로 LA협의회를 방문한 것이다. 양 협의회 자매결연은 통영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시정의 하나로 해마다 미국 LA 농수산 엑스포에서 개최해 온 통영 수산물 홍보·판촉활동 등의 방문성과와 교류가 낳은 결과이다. 실례로 김동진 통영시장은 지난 2015년 LA한인회장으로부터 LA한인축제에 참가하여 국제교류에 기여한 공으로 로스앤젤레스시(시장 Eric Garcetti)로부터 감사장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카운티 카슨시(시장 Jim Dear) 명예시민증을 받은 적이 있다. 로스앤젤레스는 인구 1,800만 명의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대도시권의 중심지로, 세계에서 가장 큰 대도시권 중 한 곳이다. 향후 양 협의회간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정보교환 및 공동협력 사업
(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 상주면 금양마을에 소재한 사찰인 법문사가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남몰래선행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미담이 되고 있다. 법문사는 지난 4일, 지역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자장면 80그릇을 대접했다. 법문사의 이 같은 선행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7월 상주면으로 전입, 익명을 요구한 법문사 주지스님은 8월과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금양․금전경로당에 자장면 총 140그릇을 대접한 바 있다. 스님은 “어르신들이 자장면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라는 마음이다”며“앞으로도 아픈 사람, 외로운 사람, 어려운 사람 그 누구라도 도움이 필요로 하는곳이 있다면 형편닿는 만큼 나누며 살고 싶다”고 말했다. 또 “아직 찾아뵙지 못한 6개 마을에도 자장면 나눔 봉사나 꼭 필요한 물품을 후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형재 상주면장은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철을 이겨낸 관내 어르신들에게 법문사에서 의미 있는 사랑의 손길로 이웃을 살피고 행복을 나눠 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면민이 없는 행복한 상주면 만들기에 민간단체가 주체가 되는 선도적인 행정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일부 대기업과 공공부문, 금융부문 노조들은 여전히 기득권을 놓지 않으려 하고 있고 경직된 노동시장을 개혁하려는 노동개혁 법안들은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깊은 잠에 빠져 있다”며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강소·벤처·스타트업, 청년매칭 2016년 잡페어’ 행사에 참석, “세계경제의 부진 속에서 우리의 주력산업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산업개편과 구조조정은 경직된 노동시장의 저항에 부딪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오전 코엑스에서 열린 ‘강소·벤처·스타트업, 청년매칭 2016년 잡페어’ 개막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지금 국민들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일자리다. 일자리는 바로 국민행복의 버팀목이자 민생의 최고 가치”라며 “하지만, 오늘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일자리 상황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전 세계가 새로운 경제로의 전환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는데 이렇게 우리만 개혁과 혁신의 발걸음을 늦춰서는 안 될 것”이라며 “지금 세계는 3차 산업혁명을 지나 4차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남해군은 5일 제18호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신속한 복구와 2차 피해 최소화를 위해 피해상황 긴급조사·대응에 나섰다. 남해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제18호 태풍 차바가 남해군을 지나며 초속 34m의 최대풍속, 222.5mm의 최고 강수량과 965hpa의 최저기압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남해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5일 제18호 태풍 차바의 북상에 따라 신속한 피해상황 파악과 복구를 위해 새벽 4시부터 남해군청 직원 1/2을 동원하는 등 비상근무를 실시했다. 오전 10시 태풍이 소강 기미를 보이자 남해군 박영일 군수와 공무원은 피해신고 접수 후 즉각 현장으로 출동해 피해상황 복구를 위한 현장조사와 대책 마련에 돌입했다. 남해군은 삼동면·서면·고현면·미조면 등지에서 태풍으로 인한 가설구조물 붕괴·축대 붕괴·가로수 전도 등 피해가 발생했으며, 미조면에서 선박 침수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삼동면의 은점마을 인근 국도3호선 구간 가설구조물이 붕괴되고 전도마을과 금천마을, 갈현마을, 금송마을 인근에서 가로수가 쓰러져 해당 구간 차량통행이 잠시 중단됐으나, 비상근무자의 신속한 현장출동으로 피해가 조기 복구됐다. 삼
(경남/박종평기자) 청정 보물섬 남해의 특산물을 생산․가공․판매하는 마을기업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3일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와 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2016 대한민국 마을기업 박람회에서 알찬 성과를 거두고 돌아왔다. 대한민국 마을기업 박람회는 마을기업에서 생산되는 각종 생산품의 판로확대와 정보 공유 등 마을기업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 참여대상은 행정자치부가 선정한 전국 200개 마을기업으로, 남해군에서는 창선면 대곡마을의 해울림체험마을영농조합법인이 참여했다. 해울림체험마을영농조합법인은 지난 7월, 행정자치부로부터 올해의 신규 마을기업으로 선정돼 남해군의 대표 특산물인 고사리, 표고버섯 등을 생산․가공․판매하고 복합체험관을 활용한 체험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주최 측으로부터 배정된 1개 부스를 운영, 고사리 판매와 고사리를 활용한 각종 요리 시식행사를 마련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끌었다. 특히 해풍(海風) 먹고 자란 남해 고사리의 우수한 품질과 저렴한 가격에 깊게 매료된 방문객들의 행렬이 박람회 기간 내내 끊임없이 이어져 상대적으로 한산한 타지자체 부스와 크게 대조를 이뤘다. 강원도에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태풍 피해 지역에 재난안전관리특교세와 특별교부세를 지원하고 필요하면 관련 예비비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5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태풍 차바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피해주민들이 하루빨리 정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와 관련 정부는 피해기업과 주민들에게 긴급경영안정자금, 특례보증 등 정책금융을 적극 지원하고 보험사의 재해 관련 보험금이 신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경제동향과 대응방향’과‘쌀·배추 수급 안정대책’ ‘코리아 세일 페스타 추진동향’ 등을 논의했다.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 유 부총리는 대내외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유 부총리는 “당장은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일정 부분 소비심리 위축이 불가피하고 한진해운 문제, 자동차 철도 파업 장기화,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 등이 투자·수출·생산에 미칠 부정적 영향도 우려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엄중한 경제여건 아래에서 안정적 고용조건과 높은 연봉을 누리는 철도 물류와 자동차 기업 노조들이 파업을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상남도는 ‘제20회 노인의 날’을 맞이하여 5일 10시 창원시 마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제20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노인의 날(10월.2일)’은 어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시키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며, UN에서도 91년부터 매년‘세계 노인의 날(10월.1일)’을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다. 기념식에는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 박동식 경남도의회 의장, 신희범 대한노인회 도 연합회장, 노인회 시군 지회장 등 노인단체 관계자, 표창 수상자 등을 포함하여 도내 어르신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건강한 백세’, '활기찬 노후'를 주제로 근면과 성실, 희생으로 오늘의 경남을 일군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노인복지발전을 위하여 기여한 유공자들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노인복지증진과 노인공경 풍토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창원시 마산합포구 박성재(남, 79세)님이 모범노인으로 장관상을 수여하는 등 총 37명(대통령 1, 국무총리 1, 보건복지부 장관 3, 도지사 32)의 포상이 있었다. 기념식에 이어 2부 행사로 한궁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하동 묵계초등학교는 지난 4일 묵계초 운동장에서 묵계초 및 청암분교 학생들이 함께하는 청학골 어깨동무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한마음 체육대회는 학교장의 대회사와 묵계초·청암분교 학생대표의 공동 선서를 시작으로 학생들의 우렁찬 함성과 함께 흥미로운 경기가 이어졌다. 체육대회는 장애물 달리기, 애드벌룬 굴리기, 대야 운전하기, 학부모 전략 줄다리기 등 재미있고 박진감 있는 게임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지역민들이 함께 어울렸다. 특히 게임에 참여한 학부모와 서당 관계자들은 아이들과 땀을 함께 흘리며 단결과 화합의 장 속에서 학생들을 좀 더 이해하고, 웃음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가을장마가 그치고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땀을 열심히 흘린 6학년 임경빈 학생은 “오늘의 운동회는 누가 이기고 지는 것보다 서로 웃고 즐기는 통에 승패를 떠나 청군과 백군이 모두 하나 돼 기쁨의 맛을 나누는 것 같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행사 중간 푸짐한 상품을 마련해 학생, 학부모들의 기대감과 환호를 함께해 즐거운 체육대회를 하나의 청학골 축제로 마무리했다. 김현순 교장은 “천고바미 계절 시월에 우리의 미래를 짊어질 묵계 새싹들
(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보건소는 내달 4일부터 관내 어르신과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만65세 이상 어르신(195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을 비롯해 기초생활보장대상자, 장애인, 국가유공자이다. 만65세 이상 어르신은 내달 4일부터 11월 15일까지 본인의 건강상태를 잘 알고 있는 가까운 지정 병․의원을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남해군 내 지정의료기관은 남해병원, 김내과의원, 남해삼성외과의원, 남해성모의원, 남해중앙의원, 복음내과의원, 일등내과의원, 한국내과의원, 한양신경외과의원, 현대정형외과의원, 남해금산의원. 이동의원, 남해제일의원, 삼동의원, 미조성모의원, 미조의원, 서울의원, 인제의원, 현정의원 등 총 19개 병의원이다. 단 의료기관 혼잡방지를 위해 만75세 이상 어르신은 내달 4일부터, 만65세 이상 어르신은 10일부터 순차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기초생활보장대상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본인은 남해군보건소와 지소․진료소에서 내달 10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무료접종을 실시한다. 대상자임을 확인 할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꽃 천지 하동북천, 코스모스·메밀꽃으로 수놓다’를 슬로건으로 한 제10회 하동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가 15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치고 지난 3일 폐막했다.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영농법인이 주최·주관한 이번 축제는 국내·외에서 71만 인파가 몰려 국내 최고·최대 규모의 가을대표 꽃 축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추석 연휴 직후인 지난달 19일 관광객 노래자랑으로 막을 올린 축제는 북천면 직전리 일원 40만㎡의 드넓은 꽃 단지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거리가 준비돼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축제 전 계속된 가뭄과 이상기온의 악조건 속에서도 꽃 단지 조성에서부터 파종, 꽃밭 관리에 이르기까지 행정과 영농법인, 지역주민들이 협력 체제를 구축해 축제기간 코스모스와 메밀꽃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 관람객들을 황홀하게 만들었다. 또한 코스모스와 메밀꽃을 구경하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꽃 단지와 희귀박 터널에 자연 친화적인 소나무 톱밥 산책로를 만들어 꽃길을 걷는 방문객들이 꽃향기와 소나무 향기에 흠뻑 빠져들었다. 더구나 올해는 신(新) 북천역 광장에 ‘행복 싣고 넝쿨째 굴러온 호박과의 만남’을 주제로 한 슈퍼호박왕 선발대회를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보건복지부(조규홍 장관)는 노인 일자리 주간(9.23-9.27) 및 노인의 날(10.2)을 계기로 9월 23일(월)부터 약 2주간 일하는 노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웰컴 시니어!*’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의미) 요즘 노년층은 젊고, 건강하며, 똑똑한, 더 일하고 싶은(일할 수 있는) 세대 이번 캠페인은 퇴직 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신(新) 노년 세대의 새로운 모습을 통해 노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세대 간 긍정적 연대감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본 캠페인은 9월 23일(월)부터 사회적 기업 아립앤위립의 소셜브랜드 신이어마켙과의 협업*을 통해 기획된‘웰컴 시니어!’국민 응원 챌린지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 국민 응원 챌린지는 9월 23(월)부터 10월 6일(일)까지 보건복지부 인스타그램(@mohw_kr)에서 진행하며, 챌린지 등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신이어마켙에서 제작한‘웰컴 시니어!’굿즈 박스 100개를 제공한다. * 노인과 청년이 함께 일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노인들이 삶의 노하우와 경험을 담아 제품을 직접 제작하고, 포장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캠페인 대표 캐릭터, 문구 및 AR 필터, 굿즈 등 제작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과 함께 중소방송영상제작사를 대상으로 ‘2024 방송영상콘텐츠 후반작업 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할 드라마 4편과 비드라마 7편 등 작품 모두 11편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문체부는 고품질 케이-방송영상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해외 진출까지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후반작업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후반작업 지원사업을 통해 ‘수사반장 1958’, ‘경이로운 소문 2’,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 완성도 있는 콘텐츠를 선보여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해 후반작업 지원사업으로 제작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뉴스1) 올해는 전년도 사업의 성과와 개선사항, 업계 수요를 반영해 더욱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제작 진행단계에 있는 작품을 선정해 특수시각효과(VFX)·컴퓨터그래픽(CG), 색보정, 사운드 믹싱, 타이틀 제작 등 후반작업 종합서비스를 이용권(바우처) 형태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국내 후반작업 선도업체 2곳을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했다. ‘무빙’, ‘스위트홈’을 작업한 자이언트스텝, ‘선재 업고 튀어’, ‘아라문의 검: 아스달 연대기’를 작업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법제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청년들의 경제적 조기 자립과 경제활동 지원을 통한 참여의 장 확대에 초점을 맞춰 131개 법령의 정비를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 법제처는 청년들이 어려움 없이 자신의 역량을 펼치고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불합리한 법령 정비에 주력해 왔다.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청년에게 참여의 장을 대폭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청년 관련 법령정비를 추진했고, 신속한 제도 개선을 위해 여러 부처의 관련 법령을 일괄 정비하는 방식을 택했다. 법제처는 먼저, 청년들의 경제적 조기 자립의 여건을 확대하기 위해 법령상 자격 취득 등을 위한 연령 제한을 낮췄다. 청년을 위한 법령정비 성과를 소개하는 안내 홍보물.(ⓒ뉴스1) 공인노무사 자격시험의 응시 결격사유에서 미성년자를 제외해 미성년자도 공인노무사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자율방범대원이 될 수 없는 연령 제한도 미성년자에서 18세 미만으로 완화했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인노무사법 등 13개 법률의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며 그중 3개 법률은 국회를 통과했다. 법제처는 이어서, 법령상 자격 요건 등에 포함된 실무경력의 적용범위를 확대했다. 요양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은 내년에 딥페이크·딥보이스 등 허위조작 콘텐츠를 탐지할 수 있는 딥러닝 기술을 개발한다. 현재 활용하는 허위영상물 탐지 기술의 고도화도 추진한다. 또, 법적 요건을 충족한 경찰착용기록장치를 도입하고 실감형 가상훈련 확대, 차세대 외근조끼 등 현장경찰관 장비 고품질화도 추진한다. 경찰청은 내년 경찰청 예산을 민생침해범죄 근절을 위해 올해 대비 4.2%(5457억 원) 증액한 13조 5364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그중 주요사업비는 올해 대비 1.9%(494억 원) 증액한 2조 6067억 원이다. 경찰청은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 법과 상식에 기반한 공정한 사회,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든든한 경찰 구현을 위해 예산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먼저,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 확보를 위해 디지털성범죄·악성사기·마약범죄 등 민생침해범죄를 근절하고, 범죄피해자·아동·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과 예방적 경찰활동을 강화한다. 허위영상물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딥페이크 방식의 허위영상물뿐만 아니라 최신 인공지능(AI) 기법을 활용한 허위영상물까지 탐지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고도화(5억 원)한다. 딥페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가 소방헬기에 탑승해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의사 탑승 소방헬기(119Heli-EMS)” 사업을 통해 추석 연휴에도 응급환자의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 의사탑승 119헬기(119Heli-EMS) 사업 : 중증응급환자 발생시 119헬기가 사전에 협약된 응급의료센터를 경유하여 전문의를 탑승시키고 현장으로 출동, 현장에서 초기 진단 및 전문 응급처치를 시행하며 이송하는 서비스 추석 연휴가 막 시작된 지난 9월 13일 오후 4시 30분경, 진주시 월아산 정상에서 60대 남성이 급작스런 흉통을 느끼고 119에 신고했다. 환자는 급성심근경색의 병력이 있어 신속한 응급처치를 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발생 장소가 월아산 정상 부근으로 신속한 이송 및 진단·치료가 어려웠다. 이에 경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과 권역응급의료센터(경상국립대병원) 의료진은 “의사 탑승 소방헬기(119Heli-EMS)”를 출동시키기로 결정했고, 경상국립대병원 헬기장에 대기하고 있던 응급의학과 성애진 교수가 소방헬기에 탑승하여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전문의는 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9월 22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제1회 정밀영양협회 전시 및 학술대회’에서 식품영양성분 DB 활용 사례와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를 소개하는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건강의 새로운 GPS 정밀영양, 나에게 맞는 정밀영양 솔루션을 만나다’를 주제로 정밀영양 관련 정보와 기술 교류 및 다양한 체험 전시관 운영 예정 ** (주최·주관) 사단법인 정밀영양협회, (후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정밀영양(Precision Nutrition)’은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관리를 목적으로 개인의 생물학적 특성(유전체·미생물 군집 등)과 건강·의료, 식생활·영양, 생활환경, 사회·경제적 조건 등 차이를 고려한 맞춤 영양관리*를 뜻하며, 식약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정밀영양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역할’에 대해 발표(붙임 1)한다. * 전 세계 맞춤형 영양시장이 2030년 약 4조 8천억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출처 : The Brainy Insights) 아울러 전시관에서는 식약처가 부처 합동으로 구축한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개인의 영양 섭취 상태를 평가해 볼 수 있는 ‘나의 영양성분 섭취량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현존전력 성능극대화 사업으로 추진한 ‘해안감시레이더(GPS-98K, GPW-05K) 성능개선’ 을 완료하여, 육군 후방지역과 해군에서 운용 중인 해안감시레이더의 보안 취약성을 개선하고 운용성을 높였습니다.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은 각 군에서 운용 중인 무기체계의 개선 필요 사항을 신속하게 조치하여 성능, 품질, 운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방위사업청이 ’2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정책입니다. ‘해안감시레이더 성능개선사업’은 ’22년도 현존전력 성능극대화 사업의 대상과제로 선정된 이후 올해 8월에 육군 후방지역과 해군 도서 지역에 설치를 완료하여 군의 감시체계 운용성을 불과 20개월 만에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번 성능개선사업을 통해 전송속도는 약 250배, 동시 추적 항적개수는 약 2.5배, 최대 추적거리는 약 30% 늘어나는 등 성능이 대폭 향상되었으며, 중앙처리장치 등 핵심 단종부품이 모두 교체되어 전ㆍ평시 해안 감시작전 능력과 운용유지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동안 육군과 해군은 후방지역 부대에서 운용 중인 해안감시레이더는 노후된 운영체계로 인한 느린 처리 속도와 수리부속 확보어려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