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향후 4년간(’17∼’20년) 국민들이 다빈도*로 복용하고 있는 조제한약(이하 ‘탕약’)을 제조(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의약품 수준으로 안전하게 조제·관리할 수 있도록 탕약 현대화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한방의료기관 비급여 중 탕약이 차지하는 비중은 한방병원은 34.5%, 한의원은 58.7% (한방의료 및 한약소비 실태조사, ’14) ❍ 탕약은 약사법 부칙에 따라 한방의료기관에서 한의사가 환자의 치료용으로 직접 조제가 가능한 의약품으로 한의사가 환자 상태에 맞게 조제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으나, - 조제설비, 조제방법 등이 표준화되어 있지 않아 품질관리 및 안전성 측면에서 일부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 약사법 부칙 > 제8조(한의사ㆍ수의사의 조제에 관한 경과조치)한의사가 자신이 치료용으로 사용하는 한약 및 한약제제를 자신이 직접 조제하거나 수의사가 자신이 치료용으로 사용하는 동물용 의약품을 자신이 직접 조제하는 경우에는 제23조제1항 및 제2항의 개정규정에도 불구하고 이를 조제할 수 있다. - 또한 사용 한약재 종류 및 사용량, 조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질병관리본부와 대구광역시는 2017년 1월 1일(일)부터 필리핀(보라카이) 방문 후 1월 6일(금) 국내에 입국한 A씨(여성, ’77년생)에 대하여 지카바이러스 검사(대구보건환경연구원 PCR; Polymerase Chain Reaction)를 실시한 결과, 2017년 1월 16일(월) 오전 09시경 확진(혈액 양성)하였다고 밝혔다. 감염자는 필리핀 현지 체류 중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며, 입국 후 발진(1.12)·관절통(1.12) 증상이 발생하여 대구 달성군보건소 내원(1.13), 지카바이러스 감염으로 의심되어 신고 되었다. * 결막염 증상(1.14) 발생함 ○ 질병관리본부와 대구광역시의 공동 역학조사에 따르면, 현재 감염자의 상태는 양호하며, 동반여행자* 등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 가족 3명(남편, 자녀2), 기타 동반여행자(4명) 질병관리본부는 그간 확진자 18명*의 방문국가를 살펴보면, 동남아 14명(필리핀 8명, 베트남 4명, 태국 2명), 중남미 4명(브라질, 도미니카(공), 과테말라, 푸에르토리코) 이었고, 남자 13명, 여자 5명, 임신부는 없으며, * 지카 감염자 18명은 현재 모두 양호한
(경남/박종평기자) 지난 12일 국토부가 발표한 ‘제1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2016~2020년) 계획’에 경남도가 김해신공항 건설 후속대책으로 건의(2016. 6. 29.)한 연계교통망 확충안이 대거 반영되었다. 이번 국토부 ‘제1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2016~2020년) 계획’ 에는 경남도내 신설 2개 노선, 확장 3개 노선이 반영되어 2020년까지 2조 1,461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될 계획이다. 2개 노선 신설과 3개 노선 확장으로 향후 대구, 경북을 비롯한 영남권의 신공항 접근성 제고와 부산항 신항을 연결해 주는 물류 이동의 획기적 개선이 기대된다. 신설노선은 밀양~진례간 18.6km, 부산신항~김해간 14.6km이며 투자계획 사업비는 1조 6,161억원이다. 확장노선은 남해고속도로의 창원~진영 구간 7.5km, 칠원~창원 구간 12.4km와 중앙고속도로의 대동~김해공항 8.7km 등 3개소에 5,300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앞서 지난 해 6월 김해신공항 건설이 확정된 직후 경남도는 활주로 연장, 철도망 확충과 함께 대구, 경북, 울산, 밀양에서 공항과 항만으로 바로 가는 도로 건설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당정협의회, 정책협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해양수산부는 16일 오후 윤학배 차관 주재로 설 명절 대비 민생현안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산물 물가 안정 대책과 선원임금·공사대금 지급 실태 점검계획, 연안여객 특별수송 대책, 수출입 화물 운송 관련 비상 항만운영체계 가동 등을 점검했다. 선박·항만·어항 시설의 안전성 점검 및 해양·어촌관광 확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도 논의했다. 해수부는 최근 국내외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해 수산물 물가 안정대책과 ‘청탁금지법’ 영향 최소화를 위한 수산물 소비촉진 대책 마련 등 민생 안정을 추진한다. 설 제수용이나 선물용으로 많이 찾는 명태, 고등어, 갈치, 조기, 오징어 등 5개 품목의 수급 및 가격동향을 집중 관리한다. 정부비축 수산물 방출 물량을 작년보다 30% 늘려 총 7200톤을 오는 26일까지 방출하고 수협과 민간 유통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수산물 약 1만 2000톤도 추가로 방출할 계획이다. 설 명절 전까지 설 수산물 물가 동향을 매일 점검하고 가격급등 품목에 대해서는 방출 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처음 맞는 설 명절인 만큼 수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 5만 원 이하의 실
(한국방송뉴/박종평기자) 해양수산부는 ‘부두운영회사(TOC : Terminal Operating Company) 단일화·대형화 방안’을 새롭게 마련하여 발표하였다. 지난 ’97년 해양수산부는 항만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선석·야적장 등 항만시설을 특정 업체에 일괄로 임대하고, 해당 업체가 전담하여 운영하도록 하는 부두운영회사(TOC) 제도를 도입하였다. 그러나 다수 업체 연합체(컨소시엄)으로 설립된 부두운영회사 내부에서 참여업체 간 항만시설을 분할하여 사용하고, 회사들 간 화물유치 경쟁이 심화되어 하역료 과다인하(덤핑)가 나타나는 등 항만운영의 효율성이 오히려 낮아지는 부작용이 발생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2013년 ‘부두운영회사 단일화 추진계획’을 수립·발표하는 등 제도를 보완하기 위해 지속 노력해 왔다. 이번에 새롭게 마련된 ‘부두운영회사 단일화?대형화 방안’에서는 부두운영회사의 단일화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을 보다 현실적으로 바꾸었다. 지금까지는 부두운영회사의 서류 상 인력·장비 명의 등회사 내부 경영방식을 기준으로 운영 단일화 여부를 판단하였으나, 앞으로는 항만 시설이 실질적으로 통합되어 운영되고 있는지 여부를 기준으로 삼는다. 또한 부두운영회사 간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남해여성인력개발센터가 오는 24일까지 올해 상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상반기 과정은 자격증 취득 및 창업교육과정 7과목, 취미과정 8과목 등 총 15과목이 개설됐다. 자격취득과정은 헤어미용반, 조리기능반, 피부미용반, 의류창업반, 네일아트반 등이 운영되며, 창업을 위한 과정은 의류창업반, 보드게임 전문 지도사 심화과정, 헤어창업반 등이 진행된다. 자격취득과정의 경우 지난해 여성인력개발센터를 통해 자격증을 취득한 인원은 총 28명으로 한식조리기능사 필기합격자 15명, 최종합격자 4명, 헤어국가기술자격 필기합격자 9명, 최종합격 4명, 피부미용 필기합격 5명의 합격자를 각각 배출했다. 피부미용반은 수업을 통해 배운 기술로 지난해 경남도지사배 피부미용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창업과정 중 보드게임 전문지도사 과정은 1급 자격취득을 위한 것으로 심화교육을 배워 실전에 유용한 과정이다. 헤어창업반은 헤어국가기술 자격증을 취득했으나 아직 창업기술이 부족한 이들을 위한 과정으로 각종 실전에 대비한 기술을 배울 수 있다. 의류창업반은 지난해 여성인력개발센터 수료식에서 패션쇼를 가졌는데 실제 브랜드 의류 못지않은 디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한국청소년연맹이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전국의 초중등 교원 60명을 대상으로 ‘2017년도 전통문화 기능연수’를 개최했다.이번 연수는 일선 교사들이 궁궐의 훌륭함과 우수성에 대해 올바로 알고 청소년들에게 바른 지식과 역사 의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하기위해 마련됐다.전통문화 기능연수는 한국청소년연맹이 추구하고 있는 중점 방향인 전통문화 계승의 일환으로 1989년에 시작되었으며 2003년부터는 궁궐기행연수, 2014년도부터 현재까지는 ‘유네스코문화유산 연수’로 발전되어 운영되어 왔다.연수는 3박4일간 이론과 현장 견학 및 실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조선의 궁궐과 왕릉, 종묘, 수원화성 등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그 우수성을 발견하도록 하고 이를 학생들에게 전파하여 교육적인 효과를 높이도록 하고 있다.한국청소년연맹 한기호 총재는 “이번 전통문화 기능연수는 청소년들에게 우리나라 전통문화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고, 청소년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바탕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준비되었다”고 말했다.한편 한국청소년연맹은 1월 첫 주에도 전국의 지도교사 40여명을
(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이 고급어종인 대구 자원 조성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군은 13일 박영일 남해군수, 김창영 남해군수협장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구 수정란 방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군은 창선면 단항 활어위판장에서 군수협으로부터 성숙한 대구 친어를 구입해 인공 수정한 후 대구가 집중 어획되는 삼동면 물건․은점해역에 약 7백만립의 수정란을 방류했다. 대구는 냉수층을 따라 남해안에 산란하기 위해 이동하는 회귀성 어종으로 부화 후 5년이면 80cm정도, 최대 몸길이 100cm 이상까지 자란다. 마리당 평균 3만원에서 5만원의 값을 받는 고급 어종인 만큼 남해군에서는 가구당 2000만원 전후의 높은 소득을 올리는 겨울철 어업인의 주소득원으로 자리 잡았으며 수요와 어획량도 매년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다. 이에 군은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수산 자원 증강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대구 포획금지기간인 매년 1월 한 달 동안 대구 수정란 방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도 경남도로부터 대구호망 29건에 대한 포획․채취금지의 해제·허가를 받아 남해군수산업협동조합, 수산기술사업소 남해사무소, 어업인이 합동으로 방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은 저소득층의 겨울철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이달 말까지 에너지 바우처 신청 접수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중 만 65세 이상 노인, 만 6세 미만 영유아 또는 1~6급 등록 장애인, 임산부를 포함하는 가구다. 지원방법은 전기, 등유, 연탄, LPG 등 난방에너지를 선택적으로 구입할 수 있는 바우처 카드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카드결제가 어려운 전기, 지역난방 등 아파트 에너지원을 선택한 경우 요금을 자동 차감하는 가상카드도 사용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가구원 수를 기준으로 1인 가구 8만3000원, 2인 가구 10만4000원, 3인 이상 가구 11만6000원으로 차등 지급된다. 신청·접수는 이달 말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실시하며, 사용기간은 4월 말까지다. 군 관계자는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이번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에너지취약 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아직 신청하지 않은 가구는 빠짐없이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박종평기자) 경상남도는 지역 건설경기를 부양하고 재정 조기 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천정비사업과 생태하천복원사업 등 85개 지구에 1천831억 원의 예산을 집중 투자키로 하고 사업비의 60% 이상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하천재해예방 22개소 707억 원, 생태하천조성 2개소 60억 원, 고향의 강 조성 15개소 557억 원, 일반하천정비 20개소 106억 원, 생태하천복원사업 14개소 355억 원을 이달 말까지 대부분 발주할 예정이다. 특히 매년 발생되는 하천 재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하동 북천천 등 6곳에 재해예방사업을 새로 시행한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로부터 84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였으며 이달 말 용역입찰을 통하여 용역사를 선정한 후 3월경에 실시설계용역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 폭우 등으로 홍수조절능력이 떨어지거나 인구밀집지역을 통과하는 하천에 대해, 하천기본계획 재검토 용역비 20억 원을 이달 중에 조기발주하기로 했다. 송병권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이상기후에 따른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미리 예방하기 위해서는 하천사업의 조기발주가 매우 중요하다.”며 “조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역 필수의료 의사 부족 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시니어의사 채용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시니어의사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임상 경험이 많고 사명감 있는 시니어의사의 전문성이 지역 의료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하여 지역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지속적인 의사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방의료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뿐만 아니라, 공중보건의사 감소로 의사 인력확보가 어려워진 보건소까지 포함해 확대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시니어의사를 채용한 지역의료기관, 보건소 등에 채용지원금을 지원하며, 이외에도 시니어의사 지원체계를 마련해 ▴시니어의사 모집 ▴의료기관 등과 매칭 ▴지역 의사 커뮤니티 활동 지원 ▴교육 지원 등을 실시한다. 먼저 ‘시니어의사 채용지원금’은 지역의료기관, 보건소 등의 시니어의사 신규 채용 및 고용 유지를 장려하기 위해 기관에 지급하는 지원금으로, 4월 18일(금)부터 5월 9일(금)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 조건*에 맞는 시니어의사를 채용한 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과 의료취약지 보건소 등이 신청할 수 있다. * 시니어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4.18.(금)「코리아즈(KOREAZ) 서포터즈」 제5기 발대식을 외교부 18층 서희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외교부는 32명의 청년들을 서포터즈로 임명했다(내국인 16명, 외국인 16명). ※ 코리아즈(KOREAZ) : 외교부에서 운영하는 디지털 공공외교 사회관계망 영문 채널(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X) 서빈 외교부 공공문화외교국장은 환영사를 통해 디지털 공공외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서포터즈로 선발된 청년들이 한국의 외교정책을 소개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서포터즈들이 한국의 디지털 공공외교 추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5기 KOREAZ 서포터즈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주요 외교행사 및 공공외교 현장 취재 ▴개인별·팀별 디지털 공공외교 콘텐츠 제작 ▴디지털 글로벌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디지털 공공외교 추진에 있어 국내외 청년층 참여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우리 외교정책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병역의무자는 학원 수강료를 20%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병무청은 17일 한국학원총연합회와 병역이행자 예우 및 병역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병무청 앱인 이(e)-병무지갑에서 '수강료 할인 대상 확인서'를 발급받아 온라인 전송하면 되고 대상 학원 목록은 병무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17일 최규석 병무청 차장이 이유연 한국학원총연합회 회장(오른쪽)과 병역이행자 예우 및 병역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학원총연합회와의 이번 협약은 청년층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고, 디지털 협업과 두 기관의 상호협력체계 발전을 위해 마련했다. 최규석 병무청 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학원총연합회와 병역이행자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함께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병역이행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병무청 병역자원국 정보기획과(042-481-2652)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상청은 국민들이 타지에 거주하는 가족의 폭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폭염 영향예보 직접 전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원하는 지역을 설정하면 기상청이 해당 지역의 폭염 영향예보를 카카오톡 앱 메시지로 직접 전달하는 바, 가족 또는 지인에게 안부 전화를 걸어 폭염 위험수준과 대응 요령을 공유할 수 있다. 특히 부모님 거주지역의 폭염 영향예보를 미리 확인해 외출 일정을 조정하거나 동행하는 등 부모님의 건강을 챙기고 소통을 강화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어르신들의 폭염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폭염이 이어진 오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관광객들이 양산과 모자로 햇빛을 가리며 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9.11 (ⓒ뉴스1) 세계기상기구(WMO)는 '2024년 전 지구 기후 현황 보고서'에서 2015~2024년은 기록적으로 따뜻한 10년을 기록했고, 2024년 전 지구 평균 표면온도는 산업화 이전(1850~1900년) 대비 1.55℃ 상승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또한 전국 평균 폭염일수가 30.1일이었고, 이에 따른 온열질환자는 3500명을 넘는 등 피해가 컸다. 이는 최근 기록적인 더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국가보훈부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공헌한 4·19혁명 민주 영령들을 기억하고 4·19혁명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65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거행한다고 18일 전했다. '4월은 언제나 빛난다'라는 주제로 거행하는 올해 기념식은 4·19혁명 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미래세대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여는 영상, 국민의례, 헌화·분향, 경과보고, 추모 공연, 기념사, 기념공연, 4·19의 노래 제창의 순으로 45분 동안 진행한다. 4·19혁명 기념일을 하루 앞둔 18일 서울 강북구 국립4.19 민주묘지를 찾은 인창고 교사와 학생들이 동문 묘소에서 참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기념식은 대구 2·28민주운동, 대전 3·8민주의거, 마산 3·15의거로 이어져 4·19혁명에 다다른 민주주의의 여정과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영상으로 시작한다. 국민의례에 이어 4·19혁명 참여 대학교(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후배 학생들로 구성된 연합합창단의 애국가 선창 뒤 4·19혁명 관련 보훈단체장들과 4·19혁명 참여 고등학교(대광고, 동성고, 중앙고) 후배 학생들이 4·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추경예산안 5조 112억 원을 편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기부는 이번 추경으로 통상리스크 대응 지원, 민생회복지원, AI 등 신기술 대응 지원 등 3대 분야를 중점으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미 상호관세 조치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의 통상리스크 대응을 중점 지원한다. 미국 관세 품목 업종을 영위하거나 대미 수출을 하는 중소기업들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통상리스크 대응 긴급자금' 1000억 원을 올해 한시적으로 신설하고, 금리우대, 거치기간 및 만기 연장 등을 지원한다. 여기에 수출국 다변화와 신시장 진출 등을 위한 자금 1000억 원과 일시적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긴급 유동성 공급을 위한 자금 5000억 원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신속한 유동성 공급을 위해서 신용보증기금 3조 3000억 원과 기술보증기금 1조 2000억 원 등 모두 4조 5000억 원 규모의 '위기기업특례보증'을 신설할 예정이다. 수출바우처 사업에도 898억 원을 추가 투입, 수출 중기의 글로벌 대응 역량을 높이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청각장애인이 식품·의약품 등을 구매하고 사용할 때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 제공 등을 위한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식약처는 식품·의약품 등에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를 위한 법적 근거와 표시방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 제품의 용기나 포장, 첨부문서에 표시된 QR코드, 바코드 등을 휴대폰 등으로 인식하면 제품의 정보를 음성 및 수어 영상으로 변환시켜 주는 전자적 표시 <식품> 식약처는 ’23년부터 식품 등에 점자로 표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23.12.14. 시행)하고 식품의 다양한 용기·포장 재질과 형태에 따른 세분화된 점자 및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기준을 담은 ‘식품의 점자 표시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마련, 제·개정하고 있다. 또한, ’24년 기준 식품 관련 전문용어 200여 개를 수어로 개발하여 식품표시 관련 수어 영상 제작 매뉴얼을 제공하고 점자 표시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