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자금이 필요한 이들을 대상으로 불법사금융이 확산될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9월부터 전용 유튜브채널 ‘불법사금융 그만!’을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6월 대통령 주재 반부패정책협의회 논의를 거쳐 관계부처 합동으로 불법사금융 종합 근절대책을 발표한 이후 8월 말까지 불법사금융업자 861명을 검거하고 10명을 구속 한데 이어 불법사금융 광고 7만6532건·전화번호 2083건을 적발·차단했다. 이와 함께 9월부터는 전용 유튜브채널을 개설해 불법사금융 신종수법, 구제제도·절차 및 서민금융지원제도를 소개하고 있다. 전용 유튜브채널 ‘불법사금융 그만!’은 신종수법과 직접적 피해구제 방법뿐 아니라 과도한 채무로 생활자금 부족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채무조정과 서민자금지원 신청방법도 알기 쉽게 제공하고 있다. 주요 게재영상을 보면 ‘불법사금융 피해사례 샅샅이 파헤쳐 보았습니다’는 제목의 영상은 아이돌 콘서트 티켓대금 10만원을 대신 입금해줄테니 3일 뒤 수고비 만원을 더해 상환해달라는 SNS 광고를 보고, 개인정보를 알려주고 ‘대리입금’을 받았던 중학생의 경우를 통해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급속히 퍼지고 있는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추석 연휴 기간 중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 시설에 대한 특별감시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별감시는 연휴 전, 연휴 기간, 사후 기술지원 단계로 구분 실시된다. 울산시는 추석 연휴 전단계인 오는 9월 29일까지는 배출업소 자율점검 유도를 위해 700여개 업체에 협조문을 발송하고, 특별감시반(6개 반, 12명)을 편성해 중점관리업체, 폐수처리업체, 폐수위탁업체 등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는 시와 구․군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상수원 수계, 산업단지 주변 등 오염 우심 하천 주변 환경순찰을 강화한다. 연휴 기간이 끝나는 10월 5일부터 10월 8일까지는 연휴기간 방지시설 가동 중단으로 환경관리가 취약해진 사업장을 대상으로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활동을 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편안한 추석 명절을 위하여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은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즉시 신고(전화번호 128)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가 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신한금융희망재단에서 추진한 ‘포스트 코로나 지역사회 문제해결’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서 울산시는 ‘포스트 코로나, 뉴노멀에 대응하는 발달장애인 연합지원체계 구축’사업을 제안해 최종 선정됨에 따라 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 사업은 울산시가 지난 2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회복지시설이 휴관에 들어감에 따라 발달장애인 이용자의 도전적 행동 증가, 가족의 돌봄 부담 등으로 인해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여러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공모하게 됐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도전적 행동중재 및 행동지원컨설팅(긍정적인 행동지원 컨설팅 및 교육)과 ▲긍정적행동지원을 위한 환경디자인(시설 및 가정방문을 통한 환경문제 파악 후 개선), ▲보완대체 의사소통 자료제공(의사소통 도움판 고-백(bag) 가방 제작 배포), ▲포스트코로나시대 발달장애인서비스 욕구변화 연구(코로나19에 맞는 서비스 개발)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시대 발달장애인의 돌봄, 낮 활동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 사업을 통해 개인과 가족,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추석명절 이동을 취소화하기 위해 9월 21일부터 10월 4일까지 집중홍보 기간을 정하여 ‘추석명절 집에서 쉬기’ 시민 참여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5월과 8월 두 차례 연휴기간 동안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전국적 대이동이 이뤄지는 추석명절이 가을철 방역관리의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마련됐다. ◇ 5월 초 연휴기간 이태원 클럽 발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수 총 277명 ◇ 8월 여름휴가기간 여행 등과 관련된 확진자 수 총 311명 이에 따라 울산시는 이번 추석은 가족을 만나는 명절보다는 가족의 건강을 위하는 명절이 되도록 시민들에게 친근하고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자율 동참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캠페인은 먼저 울산시 누리집을 통해 ‘추석명절 집에서 쉬기’ 시민 서명 운동을 전개하고, 친근한 문자나 영상물 등을 활용해 울산시가 운영 중인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블로그, 유튜브, 헬로울산 웹진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추석 명절 이동 최소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부득이하게 고향을 방문하는 경우를 대비해 ‘추석 생활방역 수칙’을 제작해 시와 구・군 민원실, 케이티엑스(KT
[한국방송/박기택기자] 노인 전문 의료기관의 부적절한 진료를 예방하고 환자 및 보호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개정안이 발의되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재호 의원(재선, 부산남구을)은 “노인 전문 의료기관에서 고령이나 병환이 있는 환자들을 학대하거나 부적절한 진료가 이뤄져도, 무슨 약인지 모를 약이 처방되어도 보호자들은 알 수 없는 깜깜이 진료를 개선하기 위해 진료 절차를 투명화하는 「의료법」(노인요양병원)과 「노인장기요양보험법」개정안을 18일 국회에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의 사유로 일상생활을 혼자서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들은 병의 경중에 따라 노인병원이나 장기요양기관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의료기관에서 노인들을 폭행하고 부적절한 진료를 하더라도 치매 등 노인성 질병의 피해자가 이의를 제기하거나 신고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고, 보호자가 이를 인지하기도 어려워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또한 보호자가 의료기관에서 의사의 처방 등에 따른 투약 내역 등을 제공받고자 하여도 근거 규정이 명확하지 않아 의료기관에서 거부할 시 별다른 방법이 없는 실정이다. 개정안은 노인전문 의료기관 (요양병원, 장기요양기관)에 CCTV를 의무적
[한국방송/박기택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문화가 일상화되고 있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드론 서비스 확산을 준비하기 위하여, 다수의 드론을 활용한 음식배달 실증을 세종 호수공원 일대에서 시행했다고 밝혔다.* (실증장소) ’20.9.19(토) 17:00 세종호수공원 일대“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안전한 드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실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홍보 없이 진행되었으며, 당일 세종 호수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체험해 보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이번 실증에서는 5대의 드론을 2지역으로 나눠서 3대의 드론은 세종호수 공원에서 2.5km 거리에 있는 세종시청에서 출발하여 금강을 가로지르고, 2대의 드론은 1.5km 거리에 있는 나성동 상업지구의 고층빌딩 숲을 통과하여 마스크와 손세정제, 그리고 다양한 음식을 평균 10분 내에 배달하는 과정을 선보였다.이를 통해 실제 도심환경에서 안전한 중·장거리 드론배달 서비스의 가능성을 확인하였으며, 다수 드론의 자동 이착륙과 경로비행, 드론배달 전용 앱*을 이용한 주문과 배송확인, 드론 스테이션 활용 등 적용 가능한 기술들도 함께
3기 신도시 홈페이지가 개설된 지 한 달여 만에 방문자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이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7일 오전 8시를 기준으로 신도시 홈페이지 방문자는 106만 1253명을 기록했다. 3기 신도시 홈페이지 메인화면.또 18만명 이상이 ‘청약일정 알리미 서비스’를 신청했다. 해당 서비스는 신청자가 관심 있는 신도시 등을 등록하면 청약일정을 3~4개월 전에 문자로 알려준다. 청약일정 알림 신청자의 데이터를 보면 신도시 선호도는 하남 교산(20%), 과천(18%), 고양 창릉(17%), 남양주 왕숙(15%), 부천 대장(13%), 인천 계양(11%) 등 특정지역 쏠림 현상 없이 고른 분포를 보였다. 신청 지역은 경기도가 57%로 가장 많았고 서울시도 33%로 적지 않았다. 인천시는 8%였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서울의 주택수요 분산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 연령은 3040세대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30대가 38%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30%로 나타났다. 이들이 희망하는 주택 면적은 60~85㎡가 61%로 조사됐다. 청약 목적에 대해서는 95%가 ‘본인 거주’를, 4%는 ‘자녀 주거 지원’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전국적인 코로나19 감염자 재확산에 따라 신규임용후보자 합격자 등록을 기존 ‘대면 현장접수’ 방식에서 ‘비대면 우편접수’ 로 전환하여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울산시는 시청 대강당에서 같은 날 같은 시각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오리엔테이션과 공무원 임용에 필요한 서류를 대면으로 접수받았다. 그러나 울산시는 최근 지역 내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기존과 같은 등록방식을 추진하기에는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였다. 이에,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기존 대면 접수 방식에서 탈피하여, 합격자 전원(375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등록방식을 추진하게 되었다. 올해 울산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합격자는 오는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총 14종의 합격자 등록서류를 갖추어 울산시 총무과에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비대면 접수로 발생할 수 있는 등록서류의 미비점은 유선안내와 재접수로 대처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등록에 다소 불편한 점은 있겠지만, 현재의 코로나19 사태가 엄중한 상황인 만큼 시의 선제적인 조치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울산/박기택기자] 송철호 울산시장은 9월 18일 14시 30분경 에쓰-오일(주) 울산공장을 방문하여 석유화학분야 투자현황을 청취하고 앞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찾아 투자 현장의 애로를 직접 듣고 지역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송철호 시장은 에쓰-오일(주) 임원진과 면담을 가진 후 신규투자 시설인 석유화학시설 1단계(ODC)와 2단계 사업 부지를 둘러본다. 에쓰-오일(주)(대표 후세인 알카타니)는 1976년 1월 쌍용양회와 이란 국영석유회사(NIOC)간 합작으로 한이석유(주)로 설립된 울산의 대표적 외국인 투자기업이다.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363만 6,000㎡ 규모의 울산공장은 하루 66만 9,000배럴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정유, 석유화학, 윤활기유 사업부문을 운영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1991년 사우디 아람코(ARAMCO)사(社)의 투자를 받은 이후 지속적으로 설비 투자를 늘리며 한국과 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 나가고 있다. 최근 대대적 투자를 통해 정유․석유화학을 아우르는 종합석유화학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정부와 서울시가 오는 21일부터 공공재개발 사업지역을 선정하기 위해 후보지 공모에 나선다. 국토교통부와 서울특별시는 17일 ‘수도권 주택공급 기반 강화방안’에 따라 추진 중인 공공재개발 사업의 시범사업 후보지를 21일부터 11월 4일까지 45일간 공모한다고 밝혔다. 국토부와 서울시가 오는 21일부터 11월 4일까지 공공재개발 사업지역을 선정하기 위해 후보지를 공모한다고 17일 전했다. 사진은 6일 오전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2구역 모습.(사진=연합뉴스)공공재개발은 LH·SH 등 공공이 정비사업에 참여, 낙후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도심 내 주택공급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공공은 정체된 정비사업의 촉진을 위해 공공재개발 추진구역을 ‘주택공급활성화지구’로 지정해 용적률 상향, 인·허가 간소화, 분양가상한제 적용 제외, 사업비 융자 등 각종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조합원 분양분을 제외한 물량의 절반은 공공임대, 수익형 전세주택 등으로 공급해 원주민과 주거지원계층(무주택 청년·신혼·고령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활용된다. 이번 공공재개발 시업의 시범사업 후보지 공모 대상은 서울 시내 정비구역(재개발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구역 지정을 준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024년 12월 2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지난 12월 20일 새로 취임한 제이비어 브런슨(Xavier T. Brunson) 주한미군사령관과 전화 통화를 가졌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의 취임을 축하하며, 지난 70년간 굳건히 유지되었던 한미동맹이 더욱 공고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어서, 우리 정부가 엄중한 상황 속에서 미국을 비롯한 우방국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고 있음을 설명하고, 북한이 우리 상황을 오판하여 탄도미사일을 비롯한 다양한 도발을 할 가능성이 있는 바, 한미연합 방위태세 구축 등을 통한 빈틈없는 안보태세 유지가 긴요함을 강조하였다.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은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역할에 대해 평가하며 주한미군사령관으로서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임을 밝혔다. 특히, 말이 아닌 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실전적인 연합·합동 연습을 통해 어떤 위협에도 대응할 태세를 보장해 나갈 것임을 강조하였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3일 내년 문화선도 산업단지 3곳을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이날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범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 조성계획의 후속 조치다. 문화선도 산업단지 공모는 준공·운영 중인 전체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하며, 광역지자체가 기초지자체 등과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해 산업단지별 특성, 입지여건, 근로자 구성 등을 반영한 문화선도 산업단지 조성계획을 수립해 전담 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이후에는 각 부처가 추천한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서면평가, 현장실사, 발표심사를 거쳐 3곳을 선정할 계획이며, 산단공, 지역문화진흥원, 국토연구원 등 유관기관에서 컨설팅을 제공해 세부사업계획을 보완하고 내년 4월에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문화선도산업단지에는 ▲산업단지 통합브랜드 개발 ▲산업단지 상징물(랜드마크) 조성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산업부) ▲산업단지 재생사업(국토부) ▲산업단지 특화 문화 프로그램 운영(문체부) 등 관계부처 사업들을 패키지 방식으로 지원하며, 문화·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토지용도 변경, 용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대상 중소금융권 이자환급에 대한 올해 4분기 신청을 오는 31일 마감해 내년 1월 9~16일에 환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저축은행과 농·수·신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 카드사, 캐피탈 등 중소금융권은 높은 대출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이자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3월 18일부터 중소금융권 이자환급을 시행하고 있다. 서울 남대문 시장에서 상인들이 점심 메뉴를 준비하고 있다.(ⓒ뉴스1) 지원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중소금융권에 ‘5% 이상 7% 미만’ 금리의 사업자대출을 받은 개인사업자와 법인 소기업(부동산 임대·개발·공급업 및 금융업 제외)으로 이자를 1년 이상 납입한 사실만 확인되면 이자환급 신청 이후 도래하는 분기별 환급기간에 1인당 최대 150만 원의 1년치 환급액을 한꺼번에 지급한다. 이자환급금 신청채널 및 제출서류는 차주가 개인사업자인지 법인 소기업인지 또는 거래 금융기관의 여건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만큼 거래 금융기관 등의 홈페이지에 게시된 관련 정보를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개인사업자는 거래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신용정보원 온라인 신청시스템(cashb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공사비 현실화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규모 확대 등을 통해 건설사업 활성화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23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공사비 현실화 등 건설투자 보완을 통한 건설산업 활력 제고 방안을 부처합동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 모습.(ⓒ뉴스1) ◆ 공공투자 확대 공공에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공공공사 공사비를 현실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문기관 및 업계가 참여한 현장조사 등 거쳐 공사비 보정기준을 현실에 맞게 세분화·신설(31건)한다. 아울러, 신기술·특수공법, 공사 종류 다양화 등에 따른 품셈 개선수요를 수시 발굴·검증하기 위한 수요 응답형 표준품셈 협의체를 운영한다. 이어서, 일반관리비 비중이 높은 중소건설사가 주로 참여하는 300억 미만 중소규모 공사의 요율을 1~2%p 상향한다. 또한, 분석결과 등을 토대로 현장에 투입되는 순공사비가 보장되도록 100억 원 이상 공사의 낙찰률 상향(1.3~3.3%p↑)을 유도한다. 간이형(100억~300억 원), 일반형(300억 원 이상)의 종합심사낙찰제 가격평가 때 단가심사 범위를 각각 3%p(±15%→12%), 1%p(±18%→17%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내년부터 도서관, 박물관·미술관, 대규모점포, 학원의 실내 초미세먼지(PM-2.5) 유지기준 농도값이 기존 50㎍/㎥에서 40㎍/㎥으로 강화된다. 환경부는 도서관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초미세먼지 유지기준을 강화한 ‘실내공기질 관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23일에 공포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초미세먼지 기준 강화는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실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경기도 오산시 꿈두레도서관에서 공기청정기가 작동하는 가운데 어린이들이 책을 읽고 있다. (ⓒ뉴스1)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폭우의 증가로 실내 체류시간이 늘어나면서 실내공기질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환경부는 연구용역을 통해 다중이용시설의 초미세먼지 평균 위해도, 노출 점유율, 단기적인 저감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마련했다. 아울러 이번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에 대해 한국체인스토어협회,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사립미술관협회, 한국학원총연합회 등 이해관계자 협회와 관계부처의 의견수렴을 거쳐 개정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환경부는 국민 건강보호를 위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소통과 협업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국·과장급 전략적 인사교류를 확대 시행한다. 인사혁신처와 국무조정실은 지난 2월에 이어 이번 2차 ‘전략적 인사교류’의 일환으로 과장급 14개, 국장급 4개 등 18개 직위를 추가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정부가 전략적 인사교류로 선정해 운영하는 직위는 지난 1차 24개를 포함해 총 42개 직위가 된다.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공무원들이 출근하고 있다. (ⓒ뉴스1) 정부는 지난 2월 처음으로 전략적 인사교류를 시행했다. 이에 국정과제 등 범부처 협업 분야·과제를 중심으로 부처 간 상호 이해가 필요하거나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국장급 10개, 과장급 14개 등 24개 직위를 대상으로 했다. 특히 교류자를 중심으로 부처 간 협업과제를 발굴하고 협업 추진 노력을 기울인 결과, 부처 간 제도 연계 및 협의기간 최소화 등 행정 효율성과 국민의 편의가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차 전략적 인사교류 협업 주요 성과 이번 2차 전략적 인사교류는 이와 같은 1차 교류의 추진 성과를 바탕으로 범부처 중요과제의 원활한 이행과 구체적인 성과를 구현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충주댐 상류 단양읍 앞 저수구역에 있는 마을진입로가 상습 침수와 낙석으로 통행이 차단되어 교통불편을 겪고 있다며 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단양 양백마을 주민들의 집단 고충민원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으로 마침내 해결된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오늘 충북 단양군청에서 신청인과 충청북도, 단양군, 한국수자원공사, 한강홍수통제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철환 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여 마을진입로 침수 및 낙석 방지대책을 마련하는 것에 대한 최종 합의를 이끌어 냈다. 단양군 양백마을 주민들은 저수구역에 있는 마을진입로인 600m의 달맞이길이 침수되지 않으면 인근의 단양역과 단양읍에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지만, 침수가 되면 마을 뒤로 난 10km의 우회도로를 통해서만 단양역과 단양읍에 갈 수 있다. 그런데 마을진입로는 홍수기뿐 아니라 비홍수기에도 수시로 물에 잠길뿐더러, 올해에는 무려 87일간이나 잠겨 연중 기준 ‘역대 최장 기간’ 침수되기도 했다. 또한 마을진입로가 침수되면 인근 석회석공장의 대형차량들이 마을 앞 도로로 통행하게 되어 주민들은 상시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이러한 이유로 주민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