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순기자] 서울시는 제8회 서울상징 관광기념품 공모결과, 최종 접수된 348선의 작품 중 전문 가 및 대중심사를 통해 총 56선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공모전은 서울이 보유하고 있는 역사, 산업, 문화, 생활 기반 시설 등을 표현한 관광기념품을 자유롭게 접수받았고, 서울시의 오래가게 브랜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서울 ‘오래가게’ 홍보 기념품도 특별주제 로 접수받았다. 서울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전 제품 부문에서는 총 30선이 선정됐다. 대상의 영예는 경복궁 근정전 12 지신의 석상과 궁궐의 단청 그리고 궁궐 위의 잡상을 소재로 하여 지킴이와 길상의 의미를 담아 제작 된 도자 인형 <미소호랑이>가 차지했다. 이미지 부문에서는 총 26선의 작품이 입상하였고, 서울의 역사를 담고 있는 맨홀 뚜껑과 함께 맨홀 디 자인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서울시의 맨홀지도>가 금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공모전 제품 부문 상위 10선(대상~동상)과 이미지 부문 상위 6선(금상~동상)은 9월부터 진행되는 전 문가 멘토링 및 상품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총 8천만 원 상당 제품은 서울시가 매입, 서울시정 업무 추 진을 위해 국내·외에 홍보용으
[서울/박기순기자] 서울시는 ‘빛을 되찾은 날’이라는 의미의 광복절 75주년을 맞아 코로나19로 인 해 빼앗긴 일상을 시민과 함께 되찾겠다는 의지와 염원을 표현한 서울광장 꿈새김판을 8월 13일 (목) 새롭게 단장 한다. ‘빼앗긴 일상, 시민과 함께 되찾겠습니다.’ 라는 문구를 담은 광복 제75주년 꿈새김판은, 코로나19가 시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현재의 상황을 ‘코로나 강점기’에 비유하여, 온 겨레가 힘을 합쳐 일제강점 기를 이겨냈듯이 서울시도 현재의 어려움을 시민들과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서울시는 적극적인 대처와 시민들의 방역수칙 준수로 전 세계의 모델이 되고 있는 K-방역에 기여 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광복의 의미를 함께 되새긴다면 장기화되고 있 는 코로나를 이겨 낼 수 있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꿈새김판은 서울시 대표 SNS에 게재되어 시민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다. (Facebook, 인 스타그램,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한편, 서울시는 코로나19 대비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에 발맞춰 시민들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온라인 콘텐츠를 기획하였다. 서울시 유튜브 채널(http://you
황지연못의 황부자 전설을 모티브로 한 '황부자 며느리 야시장'이 오는 14일 황지연못 일원에서 개장한다. 이후 10월 31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열려 방문객을 맞이한다. '물길따라, 전설따라, 행복따라'를 주제로 열리는 황부자 며느리 야시장은 중앙로상점가상인회가 주최하고, 강원도 전통시장지원센터가 주관한다. 황부자 며느리 주말 야시장은 맛, 멋, 흥이 넘치는 상점가 마케팅을 위한 강원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열리게 됐다. 꼬치 특화 거리를 비롯해 황지천 생태하천과 어우러진 야간 경관, 시민들과 함께하는 플리마켓, 각종 이벤트와 버스킹 등이 다채롭게 마련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이중하 중앙로상점가 상인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지치고 힘든 시기에 열리는 행사인 만큼, 자체 방역을 강화해 안전한 행사로 치러내겠다"고 각오를 밝히며 "이번 행사가 상점가 매출 증대는 물론,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야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태백시청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8월 14일 저녁 7시, 도봉구민회관 대강당에서 75주년 광복절을 기념하는 '815 역사문화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빼앗긴 들', '민중의 눈물', '끝까지 지켜낸 민족의 얼', '아! 대한민국'이라는 4개의 테마로 꾸며진다. 도봉구민회관 대강당에서 클래식, 가요, 연주,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아리랑' 음악과 함께 '서울시티발레단'이 보여주는 전통과 현대의 콜라보 무대, 시낭송, 피아노와 바이올린 연주로 듣는 동요를 비롯해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담아낸 영상 상영 등을 통해 시대의 아픔을 공감하고, 광복의 의미를 음악과 함께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대중들이 좋아하는 '아! 대한민국'의 가수 '정수라'가 들려주는 음악으로 광복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공감·소통의 무대도 펼친다. 또한 지난 7월 13일 '815 역사문화 콘서트 온라인 오디션' 예심과 7월 18일에 본선 경연을 거쳐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정된 수상자들이 이번 무대에서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815 역사문화 콘서트' 공연은 오프라인 무대에 참석하지 못한 구민들을 위해 도봉구청 유튜브,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
[서울/박기순기자] 서울시는 시 SNS를 통해 코로나19로 증가한 택배‧배달 등 가정 내 쓰레기 문 제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올바른 분리배출을 독려하기 위해 「집콕 쓰레기는 내 손으 로」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재택근무 등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온라인 쇼핑‧배달 음식 서비스 이용이 증가하였고 동시에 가정의 쓰레기 배출량도 크게 증가했다. 시는 무분별한 배출로 인한 쓰레기 문제에 대해 환기 시키면서, 올바른 분리배출 정보를 시민들에게 쉽고 재밌게 알리기 위해 캠페인을 기획했다. 지난 7월부터 매주 화요일 시 대표 SNS에서 ‘먹깨비즈의 슬기로운 집콕생활’ 숏툰(짧은 웹 툰)을 연재하고 있다. 숏툰 콘텐츠는 서울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 방문하면 볼 수 있다. 먹깨비즈는 일반·플라스틱·종이류·음식물 쓰레기를 먹어치우는 도깨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17 년 서울시 도시브랜딩 캠페인 「몽땅 깨끗한강」에서 개발된 캐릭터로, 환경을 주제로 한 시 캠페 인에 자주 활용되고 있다. ’19년「한강 쓰레기는 내 손으로」캠페인에서는 먹깨비 줍줍 댄스 영상 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숏툰은 총 5편 제작되며 지금까지 1화 택배 쓰레기 편(7.21
[서울/박기순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김영대)은 중장년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알리고 자기계발을 위한 독서문화를 확산하고자 50+세대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북적북적 캠페 인’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 째 열리는 ‘북적북적 캠페인’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구로구청과 함께 매년 개최하는 지역축제로 50+세대와 서울 서남권 시민들에게 책을 매개로 지식과 문화를 향유하는 기회를 선사하 고자 마련되었다. 코로나19상황 속에 개최되는 이번 ‘북적북적 캠페인’은 안전한 진행을 위해 비대면 독서문화축제 로 개최된다. 8월부터 10월까지 ‘원 북 캠페인’(8월), ‘북 나들이’(9월), ‘원 북 콘서트’(10월)와 ‘구로 책 축제’(10월) 로 나뉘어 50+세대가 다양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담아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50+세대와 시민들이 참여해 올해의 인생 책을 선정하고 함께 나누는 ‘원 북 캠페인’부 터 시작된다. 12일(수)부터 31일(월)까지 올해의 책으로 선정할 ‘원 북’ 후보를 추천하는 ‘아무책챌린지’를 진행한 다. 50+포털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추첨을 통해 ‘원 북’ 또는 커피쿠폰을 제공한다. ‘아무책챌린지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브라질한국문화원의 상파울루 파울리스타 거리 이전 1주년을 기념해 지난 5월 상영했던 코로나19 극복 기원 영상 ‘힘내라! 힘내!!’를 7일부터 9일(현지시간)까지 다시 한번 상영한다고 밝혔다. ‘힘내라! 힘내!!’는 3분 분량의 영상으로 유영호 작가의 ‘그리팅맨’에 심장과 혈관을 표현해 생명력을 불어넣고 국기, 무궁화, 예수상 등 양국을 대표하는 상징과 ‘희망’이라는 한국어와 현지어인 포르투갈어 문구를 담고 있다. 유영호 작가의 그리팅맨은 고려청자의 색깔을 연상시키는 쪽빛 하늘색 거인이 화해와 평화의 의미로 15도 각도로 머리를 숙여 인사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조형물이다. 코로나19 극복 응원 영상 이미지이 영상은 지난 5월 처음 상영했을 때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브라질 국민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해 한국과 브라질 양국 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재상영도 지난번과 같이 밤 7시부터 11시까지 상영해 파울리스타 거리를 오가는 수많은 브라질 국민들의 관심과 시선을 끌 것으로 보인다. 한국문화원은 브라질 전역에서 이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kccbrazil)과
[서울/박기순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한강 수위가 급변함에 따라 전체 11개 한강공원 진입을 통제하고 시민 방문 자제를 당부했다. 6일 11시를 기해 한강 본류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상황이 급변하고 있으며, 한강공원 침수 구역 도 넓어진 상황이다. ※ 11개 한강공원 : 광나루, 잠실, 뚝섬, 잠원, 이촌, 반포, 망원, 여의도, 난지, 강서, 양화 특히, 하천변은 호우 피해 위험 지역이므로 기상 상황이 호전되고 한강 수위가 낮아지더라도 공원이 복구될때까지는 시민 안전을 위해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 한강사업본부 신용목 본부장은 “한강공원 내 피해 상황 점검 및 청소를 마쳐야 안전한 이용이 가능하 므로 복구 시까지 시민 여러분의 방문 자제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상황을 예의 주시하여 가능한 빨리 공원 이용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참고 사진] 1. 반포한강공원 침수상황 (8월 6일 오전 10시 경) 2. 강서한강공원 침수상황 (8월 6일 오전 10시 경) 3. 잠실한강공원 침수상황 (8월 6일 오전 10시 경)
[서울/박기순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 장기화와 계속되는 장마로 지친 시민들을 문화예술로 위로하기 위한 '문화로 토닥토닥 프로젝트' 를 가동한다. 시민사연 접수해 찾아가는 공연, 마음방역차, 발코니콘서트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걸 맞는 다채롭고 새로운 방식의 공연 과 전시를 시도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원칙 아래 1,200여 팀의 예술가가 시민 일상 곳곳에서 공연을 펼친다. 서울시청, 양 화대교 등에 핑크빛 경관조명을 밝히는 응원 캠페인도 24일(월)부터 시작된다. 시는 이 과정에서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공연예술가나 신진미술인을 참여시켜 시민들에겐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예술가에 겐 예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서울시의 '문화로 토닥토닥 프로젝트'는 ①찾아가는 공연 ②소규모 상설공연 ③시민초청 공연④박물관·미술관 야간개장 및 찾 아가는 전시 ⑤시민응원 캠페인·심리상담 서비스 5개 분야로 진행된다. <①시민사연 접수, 발코니콘서트, 이동식 마음방역차…문화로 작은 위로 선물> 첫째,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이 일상 한 가운데에서 문화로 작은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유형 의 <찾
[서울/박기순기자] 청계천에 모인 '행운의 동전'이 서울 특성화고등학교 학생 장학금과 유니세프 성금으로 쓰인다.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은 지난 한 해 청계천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던진 행운의 동전을 모아 서울장학재단에 2천700만원,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외국환 1만9천 점을 기부한다고 4일 밝혔다. 행운의 동전은 2005년 10월 청계천이 복원된 뒤로 시민들이 팔석담에 행운을 빌며 자발적으로 동전을 던지며 시작됐다. 시는 매년 행운의 동전을 수거해 깨끗이 씻어 말린 다음 한국 돈과 외국환을 분류해 '서울시민'의 이름으로 곳곳에 기부하고 있다. 지금까지 기부한 행운의 동전은 국내환 4억725만7천원, 외국환 36만1천 점에 이른다. 한국 동전은 인도네시아 지진 성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전달됐고, 외국환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 보내져 세계 물 부족 국가 어린이들의 지원금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2015년부터 올해까지 수집된 한국 동전 총 2억7천만원은 서울장학재단에 기부해 서울 소재 특성화고교 장학생 120명에게 '청계천 꿈디딤 장학금'으로 전달됐다. 서울시설공단 조성일 이사장은 "청계천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희망을 담아 던진 동전을 모은 기부금이 청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하안전제도 개선, 지자체 안전관리 실태점검, 지반침하 사고 현장조사, 연구개발(R&D)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반침하 사고의 주요원인은 노후하수관로 등 지하시설물 손상과 굴착공사관리 불량 등 다양하며, 검증된 지반탐사 기술인 GPR(Ground Penetrating Radar, 지표투과레이더) 기술을 활용하여 지반침하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언론에서 보도한 GSR 평가도구(지반함몰 위험성 평가, Ground Subsidence risk Rating sheet)는 실제 공동(또는 싱크홀)을 탐지하는 기술이 아니라, 지반함몰 위험 정도를 평가하는 기법입니다. GSR은 굴착공사현장에 대한 공동 유무여부, 흙과 암반의 공학적 특성, 수리지질 특성, 계측결과 등의 요소를 평가하여 지반함몰 위험도를 100점 만점으로 산정하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 예를 들어, 공동이 있고, 연약지반이며, 계측결과 수리지질 특성이 좋지않은 현장은 낮은 점수를 받음 이 방식은 개착식 지반굴착공사 현장에만 적용 가능하고, 당시 연구결과에 따르면 지반함몰 정확성 등에 있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수산부는 항만하역 사업장 근로자의 재해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추락사고 방지장치, 인공지능(AI) 기반 사고방지 장치, 응급구조설비 등 안전장비 및 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올해 해수부는 항만하역장 근로자 재해예방시설 지원사업을 대상으로 67개 사업장을 선정해 이같이 추진한다고 16일 전했다. AI 기반 사고방지 장치(사진=해수부 제공) 이번 지원사업은 국가가 사업비의 50%를 부담하고 민간이 나머지 50%를 부담한다. 항만공사가 있는 부산, 울산, 여수광양, 인천 등 주요 항만은 항만공사가 국비의 25%를 부담해 올해 사업에는 국비 19억 원과 항만공사 12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평택항의 청년 노동자가 항만하역 작업 중 안타깝게 사망한 사고를 계기로 마련된 '항만안전특별법'에 따라 항만에서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됐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 3년간 총 117억 원(국비 및 항만공사 보조)을 투입해 177개 사업장에 안전시설 및 장비 보급을 지원했다. 올해 지원사업에는 74개 업체가 안전시설 구축을 위해 지원서를 제출했다. 항만안전 전문가 및 학계, 근로자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가 아랍에미리트(UAE) 고속철도 신설과 알막툼국제공항 확장, 발전플랜트 건설 등 수주 지원에 나섰다. 수주지원단은 현지를 방문해 에너지인프라부 장관, 두바이 항공청장 등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우리나라의 건설 기술과 경험을 설명한다. 국토부는 16일부터 19일까지 박상우 국토부 장관을 단장으로 한 수주지원단을 UAE에 파견, 고속철도, 공항,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인프라 사업의 수주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주지원단에는 국가철도공단, 해외건설협회,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민간기업 등이 함께 참여한다. 중동지역은 해외건설 수주 비중이 절반에 이를 정도로 핵심 시장이며, UAE는 1974년 최초 수주 이후 현재까지 누적 수주 금액 869억 달러로 2위에 올라 있어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협력국이다. 올해 1분기 UAE 수주는 24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배 이상 증가했다. UAE는 향후 기존 석유화학 플랜트 외에도 포스트 오일 시대에 대비해 탄소 배출이 적은 태양광과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와 철도, 항공 등 교통 인프라 분야로 투자 확대를 추진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진출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화재조사 기반을 다지기 위해 전국 권역별로 화재 감정기관을 확대 지정하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도 소방본부 및 소방학교 등 내부 기관은 물론, 전문 화재조사 역량을 갖춘 외부 전문기관까지 포함해 '화재 감정기관 지정 확대를 위한 컨설팅'을 진행한다. 화재감정기관은 소방의 화재조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방청장이 지정하며, 화재 발생 때 화재 원인, 발화 지점, 확산 경로, 손실 규모 등에 대한 과학적 감정 결과를 도출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현재 소방청이 지정한 화재감정기관은 경기소방학교(2023년 3월 10일 지정)와 서울소방재난본부(2024년 10월 28일 지정)이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들 기관은 그동안 화재 원인에 대한 전문적 감정과 분석을 통해 과학적 화재조사 기반을 선도해 왔다.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호텔 신축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경찰과 과학수사대 화재감식팀,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립재난안전원 등 관계자들이 합동 감식을 준비하고 있다. (ⓒ뉴스1) 최근 화재 유형이 갈수록 복잡하고 대형화됨에 따라 화재의 원인과 책임 규명에 관한 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다가오는 '세계 장애인의 날(4.20)'을 맞아 시각장애인을 위한 3D 점자 지구본, 점자 지도집, 국립공원 점자안내지도 등이 새롭게 제공된다. 국토교통부와 국토지리정보원은 3D 점자지구본, 대한민국 및 세계 점자 지도집, 부산광역시 도시철도 노선 및 7개 국립공원 점자안내지도를 제작해 오는 17일부터 순차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3D 점자지구본 (자료=국토교통부) 3D 점자지구본은 국내 최초로 3D 모델링을 통해 세계 대륙과 해안 경계, 날짜변경선, 경도·위도, 북극점·남극점 등 세계지리 교육에 필요한 주요 정보를 입체적으로 표현해 시각장애 학생이 촉각을 통해 직관적으로 지구의 형상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교육 목적의 기본형(지름 30㎝)과 전시 목적의 대형(지름 100㎝) 등 두 가지 형태로 제작했다. 대한민국 및 세계 점자지도집은 2016년~2017년에 제작한 기존 지도에 최신 정보를 반영해 갱신했으며, 시각장애인의 접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적인 지도집 설명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정보무늬(QR코드)를 삽입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제작한 부산광역시 도시철도 노선 점자안내도에 노선(부산역 1호선-3호선) 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마약류 범죄 확산을 막기 위해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을 중심으로 고강도 단속에 나선다. 특히 전문성·인력 등에 있어 기관 간 공조가 필요한 부문은 관계기관 합동으로 단속하는 한편, 각 기관의 고유 전문 영역에서도 개별적인 단속을 병행해 효과를 높인다. 16일 정부는 오는 6월 15일까지 60일 동안 마약류 범정부 특별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16일부터 오는 6월 15일까지 60일 동안 마약류 범정부 특별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중부지방해양경찰청 마약수사대가 1800억 원 상당의 코카인 마약 조직을 검거한 모습. 2024.8.19(ⓒ뉴스1) 최근 해외 선박 내 대규모 코카인 적발, 마약류 성분이 함유된 불법 의약품의 국내 반입 증가 등 해외로부터 마약류 유입과 국내 유통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지난 10일 마약류 대책 실무협의회를 열어 마약류 범정부 특별단속 계획을 논의해 확정했다. ◆ 해외 밀반입 차단 정부는 불법 마약류가 국내에 밀반입되는 것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공·항만 등 국경단계에서 우범 여행자·화물을 집중 단속한다. 검찰청과 관세청은 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미국 벤처캐피털과 총 2억 달러(약 2926억 원) 규모의 글로벌펀드를 조성, 한국 벤처·스타트업의 미국 진출 기반 마련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5일(현지시각) 미국 주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 글로벌펀드 결성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글로벌펀드 결성식은 오영주 중기부 장관 임석하에 지난해 글로벌펀드 운용사로 선정된 미국 벤처캐피털 3개 사 대표와 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 신상한 부대표가 펀드결성문서에 서명했다. 이날 결성된 3개 펀드의 규모는 총 2억 달러 규모로 이중 최소 3000만 달러 이상 한국기업에 의무적으로 투자 할 예정이다. 이번에 조성된 글로벌펀드는 양국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뿐만 아니라 양국의 벤처투자 생태계 간의 교류와 협력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결성식에 참여한 미국 벤처캐피털은 Patron Management, Third Prime Capital 및 ACVC Partners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임정택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가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브라이언 조 Patron Management 대표(왼쪽부터), 이호찬 ACVC P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