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현재 진행형인 코로나19, 그리고 대한민국의 K-방역도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코로나19가 시작 된 후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K-방역은 코로나19 재확산세의 위기에서도 지역사회 감염을 최대한 빨리 발견하고 감염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계속 진화하고 있다. 특히 정부는 지난 14일부터 의심증상이나 역학적 연관성이 없어도 전국의 모든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검사대상자를 확대하는 등 K-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임시선별검사소를 단계적으로 설치해 가능한 모든 시민이 무료 검사를 받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의 연장과 드라이브 스루형 선별진료소의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개방성·민주성·투명성 등 ‘방역 3원칙’을 기본으로 추진해온 K-방역. 진단키트와 드라이브 스루, 그리고 세계의 주목 속에서 무사히 치른 총선과 수능 등 이제는 세계 표준으로 자리매김한 K-방역의 사례들을 살펴본다. 지난 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우리나라가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제안한 감염병 진단검사기법 관련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이 제정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표준은 진단검사 관련 절차와 방법에 대한 표
서울·뉴욕 극단 공동 작업 ‘웨이트리스와 로버’, ‘악단광칠’의 뮤직비디오 등 한국 문화예술 공모 선정작이 영상으로 제작돼 공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하 해문홍)은 문화예술 콘텐츠 영상을 제작해 해외에 홍보하는 ‘세계인이 집에서 즐기는 온라인 한국문화’ 사업의 최종 결과물을 오는 14일 공식 유튜브 채널 등 온라인을 통해 순차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문홍은 코로나19로 우리 문화예술인과 단체들이 해외공연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문화예술인에게는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우리 문화공연을 직접 볼 수 없는 외국인들에게는 온라인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세계인이 집에서 즐기는 온라인 한국문화’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총 421건의 콘텐츠를 접수한 가운데 전문가 심사를 통해 연극, 전통공연, 융·복합 공연, 전시 등 총 17개 콘텐츠를 선정하고 영상 전문가와 협업해 문화예술 영상콘텐츠를 제작했다. 극공작소 마방진과 뉴욕 콘크리트 템플 시어터(CTT) 극단이 공동 작업한 ‘웨이트리스와 로버’는 서울과 뉴욕에서 각각 맡은 부분을 촬영한 후 컴퓨터 그래픽, 교차 편집 등 편집 기술을 활용해 한 공간에서 함께 공
중국이 4년 만에 한국 게임에 대한 중국 내 유통 허가 판호를 발급해 파이낸셜타임스, 로이터 등 유력 외신이 주목했고 미국 블룸버그는 올해의 인물 50인에 봉준호 감독,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을 선정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 매주 월요일 발행하는 <한 장에 담은 외신 속 한국 문화> 43호를 소개합니다.(편집자 주) * 첨부파일을 열면 이미지 원본을 볼 수 있습니다.첨부파일 43호_한 장에 담은 외신 속 한국 문화-완.pdf
정부는 생활치료센터 내 환자와 의료인 간 대면접촉을 최소화하면서 환자 상태를 효율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진료할 수 있는 ‘생활치료센터 비대면진료 시스템’을 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생활치료센터는 무증상·경증 환자에 대한 의료지원·격리 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데, 의료진이 환자의 건강상태(발열, 호흡기 증상 등)를 매일 확인해 조치하고 있다. 정부는 생활치료센터의 환자 관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자·의료인 사이의 감염을 막고, 효율적인 환자 관리로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이며 증상이 있는 환자는 신속히 조치하기 위해 ‘생활치료센터 비대면 진료 시스템’을 마련했다.이 시스템에서는 우선 환자가 하루 2번 이상 체온계, 혈압계, 산소포화도 측정기, 혈당계 등 생체측정장비를 통해 스스로 측정한 생체신호(Vital Sign)와 임상증상을 환자용 앱에 입력하면 의료진용 시스템에 실시간으로 전송된다. 또한 의료진용 시스템에서는 전체 환자의 생체신호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만일 이상 징후를 보이는 환자가 있으면 알람을 제공해 의료진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환자 상태 추이를 누적해서 관리하고, 상담이 필요할 경우 환자용 앱과 연결하여 화
주독일 한국문화원이 독립영화제를 개최한다. 베를린 전역에 한국 독립영화를 소개하는 창구 역할을 꾸준히 해 온 것으로 평가받는 베를린 한국독립영화제(기존 대한독립영화제)가 올해는 온라인으로 관객을 만난다. 상영작은 극영화 8편, 다큐영화 1편으로 코로나로 지친 관객들의 마음을 달래줄 것으로 기대된다. ‘베를린 한국독립영화제’ 포스터.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감염병의 세계적 유행 사태 속에서 관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모색한 방안이다. 제4회 베를린 한국독립영화제 상영작은 오는 23일부터 12월 6일까지 k-movie.kulturkorea.org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개막작은 베를린 한국독립영화제와 인연이 깊은 박석영 감독의 작품이다. 4년 전 ‘스틸 플라워’로 베를린을 찾았던 박석영 감독이 이번엔 ‘바람의 언덕’으로 영화제의 문을 연다. 영화는 헤어졌던 엄마와 딸의 재회를 통해 가족이란 존재와 인간 본연의 외로움을 들여다본다.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살아가던 엄마와 딸은 서로를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을까. 배경인 강원도 태백은 영화의 또 다른 볼거리다. 어려운 사회적 상황으로 인해 취업이나 결혼 등 여러 가지를 포기하며 살아가는 ‘N포세대’.
[한국방송/박기순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11월 19일 오후 서울 한강홍수통제소 대회의실에서 8개 지자체*,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 한국생태복원협회와 '도시생태복원 25+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 대전시, 화성시, 청주시, 밀양시, 대구시 달서구, 고창군, 곡성군이번 업무협약은 그린뉴딜 종합계획에 포함된 '도시생태복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도시생태복원사업'은 전체 인구의 약 92%가 살고 있는 우리나라 도시지역의 훼손된 자연환경을 복원하여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으로, 그린뉴딜 종합계획에 따라 2025년까지 도시 내 훼손지역 25곳을 생태적으로 복원하게 된다. 환경부, 해당 지자체, 관련 학회·협회는 2022년까지 8개 지자체의 도시 내 자연성 회복 모범사례를 만들어 2025년까지의 사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도시생태복원사업에 대한 예산을 지원하고, 그린뉴딜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한다.제도개선으로 생태복원사업(자연환경복원사업)의 성과 제고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자연환경복원업이 신설*되고, 사업 후보지 선정부터 사업계획의 수립·시행 및 유지·관리 등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
‘K-뮤지컬 로드쇼’가 중국 상하이에서 펼쳐졌다는 소식과 블랙핑크가 미국 블룸버그가 정한 ‘가장 영향력있는 팝스타 1위’에 뽑혔다는 소식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 매주 월요일 발행하는 <한 장에 담은 외신 속 한국 문화> 40호를 소개합니다.(편집자 주) * 첨부파일을 열면 이미지 원본을 볼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40호_한 장에 담은 외신 속 한국 문화-안.pdf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충남산림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산림박물관이 들려주는 화석 이야기’ 특별전을 내년 2월 27일까지 연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장은 지난 8월 24일부터 10월 19일까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휴관 기간을 고려해 결정했다. ‘산림박물관이 들려주는 화석 이야기’ 특별전에서는 헛개나무, 벌레 먹은 느릅나무 등 54종 61점의 한국 식물화석을 통해 한반도의 태곳적 역사와 신비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특별전은 △화석의 시대 △우리나라의 식물 △한국의 화석 등을 주제로 전시 중이며 고생대부터 중생대까지의 식물군과 신생대 식물의 잎맥을 영상으로 연출한 코너도 관람할 수 있다. 도 산림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관람객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모두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비무장지대(DMZ) 평화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창작공연 ‘원더 티켓(Wonder Ticket)-바람이 들어준다면’을 제작하고 28일 네이버티브이(TV), 브이(V)라이브, 유튜브 등 온라인으로 처음 공개한다. 이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비무장지대와 접경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평화를 주제로 첨단기술을 접목한 공연예술작품을 기획했다.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내 야외무대에서 진행한 ‘원더 티켓’은 3차원 영상 투사(프로젝션 맵핑),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5세대 이동통신(5G) 등 여러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혁신적인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더 티켓’은 자유의 다리에 세워져 있는 ‘녹슨 기관차’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의 ‘바람의 언덕’을 소재로 가수 윤도현을 비롯해 배우 이황의, 정준하, 전민지가 주요 인물을 맡아 전쟁과 분단을 겪은 아픈 과거를 돌아보고 평화로운 미래를 그리며 각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떠나는 여정을 그린다. 원래 이 공연은 2주 동안 현장에서 관객들에게 직접 선보이고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마련하려고 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하안전제도 개선, 지자체 안전관리 실태점검, 지반침하 사고 현장조사, 연구개발(R&D)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반침하 사고의 주요원인은 노후하수관로 등 지하시설물 손상과 굴착공사관리 불량 등 다양하며, 검증된 지반탐사 기술인 GPR(Ground Penetrating Radar, 지표투과레이더) 기술을 활용하여 지반침하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언론에서 보도한 GSR 평가도구(지반함몰 위험성 평가, Ground Subsidence risk Rating sheet)는 실제 공동(또는 싱크홀)을 탐지하는 기술이 아니라, 지반함몰 위험 정도를 평가하는 기법입니다. GSR은 굴착공사현장에 대한 공동 유무여부, 흙과 암반의 공학적 특성, 수리지질 특성, 계측결과 등의 요소를 평가하여 지반함몰 위험도를 100점 만점으로 산정하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 예를 들어, 공동이 있고, 연약지반이며, 계측결과 수리지질 특성이 좋지않은 현장은 낮은 점수를 받음 이 방식은 개착식 지반굴착공사 현장에만 적용 가능하고, 당시 연구결과에 따르면 지반함몰 정확성 등에 있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수산부는 항만하역 사업장 근로자의 재해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추락사고 방지장치, 인공지능(AI) 기반 사고방지 장치, 응급구조설비 등 안전장비 및 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올해 해수부는 항만하역장 근로자 재해예방시설 지원사업을 대상으로 67개 사업장을 선정해 이같이 추진한다고 16일 전했다. AI 기반 사고방지 장치(사진=해수부 제공) 이번 지원사업은 국가가 사업비의 50%를 부담하고 민간이 나머지 50%를 부담한다. 항만공사가 있는 부산, 울산, 여수광양, 인천 등 주요 항만은 항만공사가 국비의 25%를 부담해 올해 사업에는 국비 19억 원과 항만공사 12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평택항의 청년 노동자가 항만하역 작업 중 안타깝게 사망한 사고를 계기로 마련된 '항만안전특별법'에 따라 항만에서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됐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 3년간 총 117억 원(국비 및 항만공사 보조)을 투입해 177개 사업장에 안전시설 및 장비 보급을 지원했다. 올해 지원사업에는 74개 업체가 안전시설 구축을 위해 지원서를 제출했다. 항만안전 전문가 및 학계, 근로자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가 아랍에미리트(UAE) 고속철도 신설과 알막툼국제공항 확장, 발전플랜트 건설 등 수주 지원에 나섰다. 수주지원단은 현지를 방문해 에너지인프라부 장관, 두바이 항공청장 등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우리나라의 건설 기술과 경험을 설명한다. 국토부는 16일부터 19일까지 박상우 국토부 장관을 단장으로 한 수주지원단을 UAE에 파견, 고속철도, 공항,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인프라 사업의 수주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주지원단에는 국가철도공단, 해외건설협회,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민간기업 등이 함께 참여한다. 중동지역은 해외건설 수주 비중이 절반에 이를 정도로 핵심 시장이며, UAE는 1974년 최초 수주 이후 현재까지 누적 수주 금액 869억 달러로 2위에 올라 있어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협력국이다. 올해 1분기 UAE 수주는 24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배 이상 증가했다. UAE는 향후 기존 석유화학 플랜트 외에도 포스트 오일 시대에 대비해 탄소 배출이 적은 태양광과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와 철도, 항공 등 교통 인프라 분야로 투자 확대를 추진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진출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화재조사 기반을 다지기 위해 전국 권역별로 화재 감정기관을 확대 지정하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도 소방본부 및 소방학교 등 내부 기관은 물론, 전문 화재조사 역량을 갖춘 외부 전문기관까지 포함해 '화재 감정기관 지정 확대를 위한 컨설팅'을 진행한다. 화재감정기관은 소방의 화재조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방청장이 지정하며, 화재 발생 때 화재 원인, 발화 지점, 확산 경로, 손실 규모 등에 대한 과학적 감정 결과를 도출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현재 소방청이 지정한 화재감정기관은 경기소방학교(2023년 3월 10일 지정)와 서울소방재난본부(2024년 10월 28일 지정)이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들 기관은 그동안 화재 원인에 대한 전문적 감정과 분석을 통해 과학적 화재조사 기반을 선도해 왔다.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호텔 신축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경찰과 과학수사대 화재감식팀,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립재난안전원 등 관계자들이 합동 감식을 준비하고 있다. (ⓒ뉴스1) 최근 화재 유형이 갈수록 복잡하고 대형화됨에 따라 화재의 원인과 책임 규명에 관한 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다가오는 '세계 장애인의 날(4.20)'을 맞아 시각장애인을 위한 3D 점자 지구본, 점자 지도집, 국립공원 점자안내지도 등이 새롭게 제공된다. 국토교통부와 국토지리정보원은 3D 점자지구본, 대한민국 및 세계 점자 지도집, 부산광역시 도시철도 노선 및 7개 국립공원 점자안내지도를 제작해 오는 17일부터 순차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3D 점자지구본 (자료=국토교통부) 3D 점자지구본은 국내 최초로 3D 모델링을 통해 세계 대륙과 해안 경계, 날짜변경선, 경도·위도, 북극점·남극점 등 세계지리 교육에 필요한 주요 정보를 입체적으로 표현해 시각장애 학생이 촉각을 통해 직관적으로 지구의 형상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교육 목적의 기본형(지름 30㎝)과 전시 목적의 대형(지름 100㎝) 등 두 가지 형태로 제작했다. 대한민국 및 세계 점자지도집은 2016년~2017년에 제작한 기존 지도에 최신 정보를 반영해 갱신했으며, 시각장애인의 접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적인 지도집 설명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정보무늬(QR코드)를 삽입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제작한 부산광역시 도시철도 노선 점자안내도에 노선(부산역 1호선-3호선) 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마약류 범죄 확산을 막기 위해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을 중심으로 고강도 단속에 나선다. 특히 전문성·인력 등에 있어 기관 간 공조가 필요한 부문은 관계기관 합동으로 단속하는 한편, 각 기관의 고유 전문 영역에서도 개별적인 단속을 병행해 효과를 높인다. 16일 정부는 오는 6월 15일까지 60일 동안 마약류 범정부 특별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16일부터 오는 6월 15일까지 60일 동안 마약류 범정부 특별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중부지방해양경찰청 마약수사대가 1800억 원 상당의 코카인 마약 조직을 검거한 모습. 2024.8.19(ⓒ뉴스1) 최근 해외 선박 내 대규모 코카인 적발, 마약류 성분이 함유된 불법 의약품의 국내 반입 증가 등 해외로부터 마약류 유입과 국내 유통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지난 10일 마약류 대책 실무협의회를 열어 마약류 범정부 특별단속 계획을 논의해 확정했다. ◆ 해외 밀반입 차단 정부는 불법 마약류가 국내에 밀반입되는 것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공·항만 등 국경단계에서 우범 여행자·화물을 집중 단속한다. 검찰청과 관세청은 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미국 벤처캐피털과 총 2억 달러(약 2926억 원) 규모의 글로벌펀드를 조성, 한국 벤처·스타트업의 미국 진출 기반 마련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5일(현지시각) 미국 주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 글로벌펀드 결성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글로벌펀드 결성식은 오영주 중기부 장관 임석하에 지난해 글로벌펀드 운용사로 선정된 미국 벤처캐피털 3개 사 대표와 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 신상한 부대표가 펀드결성문서에 서명했다. 이날 결성된 3개 펀드의 규모는 총 2억 달러 규모로 이중 최소 3000만 달러 이상 한국기업에 의무적으로 투자 할 예정이다. 이번에 조성된 글로벌펀드는 양국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뿐만 아니라 양국의 벤처투자 생태계 간의 교류와 협력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결성식에 참여한 미국 벤처캐피털은 Patron Management, Third Prime Capital 및 ACVC Partners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임정택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가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브라이언 조 Patron Management 대표(왼쪽부터), 이호찬 ACVC P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