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순기자] 겨울철 실내활동 비중이 높아지면서 실내 공기질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 는 가운데, 서울시가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와 노인 등의 주 활동공간을 대상으로 ‘실내 공기질 관리 우수시설 인증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시는 23일 어린이집과 도서관 등 다 중이용시설 399개소에 대해 실내공기질 관리 우수시설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실내공기질 관리 우수시설 인증사업은 실내공기질 관리기준 준수여부 및 환기설비 관리 상태 등을 전문기관이 조사․평가하고, 실내공기질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실내공기질 관리 우수시설 로 인증하는 사업으로, 서울시가 지난 2012년부터 해마다 추진해 오고 있다. 평가항목은 ▴실내공기 오염물질별 수준▴실내공기 환기시설 운영실태▴실내공기 유지관리 체계 등이다. 총점 75점 이상(항목별 60% 이상) 획득할 경우 우수 인증시설로 선정된다. 그 러나 전문기관의 실내공기질 측정결과 유지기준을 초과할 경우에는 자동 탈락된다. 서울시는 실내공기질 관리 우수시설 인증사업을 통해 건강취약계층·청소년 이용시설1) 소유 주(관리자)의 실내공기질 관리능력을 향상시켜 자발적 관리를 유도하고 있다. 다중이용시설 등 실내공기질 유지기준 오염물질 항목 다중
건국대학교 학생들이 창업한 사회적 기업 ‘119레오’와 전남 순천소방서 산악구조대 정은주 소방사가 함께 진행한 펀딩 모금액을 암 투병 소방관의 공무상 상해 인정을 위해 써달라며 지난 21일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에 전달했다. 건국대 학생창업 소셜벤처 119레오는 소방관들이 입던 폐방화복을 재활용(업사이클링)해 가방 등 패션 소품으로 만들어 판매하고, 그 수익금 일부를 다시 소방관들에게 돌려주며 그동안 암 투병 소방관들의 이야기 담은 펀딩과 문화행사를 통해 소방관들의 권익향상 활동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암 투병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전달하다 보니 의도와는 다르게 소방관을 도움이 필요한 존재로만 보는 시각이 많아지면서 도움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정당한 권리보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를 알리는 방법 중 하나로 시민들 곁에서 땀 흘리는 소방관의 진짜 이야기와 도전의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이번 ‘사막을 달리는 소방관’ 펀딩을 시작했다. 이승우 119REO 대표는 “소방관이 도움이 필요한 존재가 아니라 정당한 권리를 보장받아야 하는 주체로 인식되게 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었다”면서 “때마침 정은주 전남 순천소방서 산악119구조대 소방사님의 제안으로 펀딩을 기획하게 됐다”고
서울시와 (사)문화다움은 도심 속 한옥주거지 북촌에 위치한 북촌문화센터에서 설을 맞아 25일(토) 오 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계동마님댁 설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연 만들기’, ‘떡메치기’, ‘솟대 만들기’,‘나무팽이 만들기’ 등의 전통체험을 비롯해 ‘소원걸 기’, ‘새해운수나눔’, ‘윷점치기’ 등 새해 복을 기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액운 떨치고 희망 싣는 “연 만들기” : 연은 음력 정월 초하루부터 보름까지 날리곤 했는데, 서울에서는 주 로 청계천변에서 날렸다고 한다. 청계천변 하늘을 수놓았던 겨울 하늘의 연을 떠올리며 소망을 담 은 나만의 연을 만들어 한해의 액운을 날리고 복을 기원해보자. ‣10:30~16:30, 무료(100개 한정) 새해 떡 드세요! ‘떡메치기’ : 설날에 주로 먹던 가래떡과 인절미를 만들기 위해 직접 떡을 치댔던 풍습을 재현해 본다.만든 떡은 콩고물에 묻혀 나눠 먹으며 풍요로운 새해,한해의 건강을 기원해보자. ‣13:00~13:30/14:00~14:30/15:00~15:30, 무료 풍년을 기원하며 ‘솟대·나무팽이 만들
[서울/박기순기자] 서울시 농업기술센터가 구청, 동주민센터 같이 시민들이 많이 방문하는 실내 공간에 공기정화식물을 배치하고 녹색의 쾌적한 환경을 갖춘 ‘그린힐링오피스’ 조성을 시작한다. 올해 모집을 통해 5개소를 선정해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그린힐링오피스’(65㎡ 내외) 조성으로 벽면, 파티션 등 실내 자투리 공간이 바이오월, 파티션 화분 등으로 변신한다. 아이비, 틸란드시아, 스킨답서스, 넉줄고사리 같이 공기질 개선 효과가 있는 실내식물을 심거나 배치한 다는 계획. 공기정화 효과는 물론 적정습도 유지로 실내환경이 보다 쾌적해지고, 녹색식물이 스트레스 를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ICT 센서를 통해 실내 공기질을 측정‧관리한다. 시는 식물 및 바이오월 등의 유지관리를 정기적으로 수행하고 그린힐링오피스의 효과를 분석할 계획이 다. 이를 위해 ICT 센서를 통해 조성 전·후 미세먼지농도(PM2.5)를 주기적으로 측정하고, 스트레스 지수 (맥파측정기) 측정, 행복감척도, 만족도 조사 등도 수행한다. 이와 함께, 서울시가 자체 개발한 실내용 식물재배 환경제어기술을 적용한 실내텃밭인 ‘실내용 3단 식 물재배기’ 보급도 시작한다. 구청, 복지기관 등을
평창송어축제위원회는 평창송어축제 기간 한·영 국제 미술 교류전 ‘오대산천’을 평창 진부문화센터 2층 특별전시장에서 진행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 부제는 ‘오대산천’으로, 강원도 평창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견화가들과 영국 작가의 교류전 형식으로 마련됐다. 전시회는 평창송어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하오개그림터가 주관하며, 백해영 갤러리의 협력으로 오는 2월 16일까지 진행된다. 평창에서 살면서 온몸으로 느낀 감동을 표현한 중견작가들의 대표작들과 평창을 다녀간 영국작가 센디슨이 제작한 영상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오대산천’전에서 권용택 대표는 한강의 발원지인 오대산 우통수로부터 흘러내린 오대천의 맑은 물과 산의 정기를 이어받은 평창 인근 자연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낸 ‘오대천 송어’를 전시한다. 또 이향재·박민숙·조용상 작가의 대표작 15점도 선보인다. 특히 영국작가 센디슨의 ‘향수’는 눈 내리는 평창의 겨울을 떠오르게 하는 문자 영상으로 시각적 신선함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평창송어축제위원회는 축제가 지역 내 문화예술인들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것을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라며 한국의 대표 겨울 축제인 평창송어축제를
[서울/박기순기자] 서울시는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설연휴를 맞아 남산골한옥마을에서 2020 남산골 설축제 <모두의 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십이간지(十二干支)의 첫 동물인 쥐띠 해를 맞아 ‘십이지’를 주제로 하여 다양한 공연과 토크, 체험프로그램 등이 3일간 다채롭게 열릴 예정이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정월 초하루부터 12일간을 ‘정초십이지일(正初十二支日)’이라 하여 열두 동 물의 날을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해오며 십이지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왔다. 이번 설 연휴에는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펼쳐지는 설축제를 즐기며 열두 띠의 의미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연휴 첫날에는 열두 띠 탈 만들기와 운맞이 굿으로 진행되는 <십이지 탈놀이>, 설 당일에는 길놀이와 차례상 해설, <설풍류마당> 공연이 진행되며, 축제 마지막 날에는 남산골 설 맞이 특별공연 <모두의 설>이 1, 2부에 걸쳐 진행된다. 남산골 설축제의 첫 날 24일(금)에는 십이지의 첫 동물인 쥐띠 해를 맞아 조상들의 풍습을 재현하는 < 십이지 탈놀이> 공연이 진행된다. 남산골한옥마을에 방문한 어린이들과 함께 종이 탈을 만들어 보고, 방문객과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국립박물관과 미술관이 설 연휴를 맞아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문화행사와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유희스카 공연 모습먼저 설 연휴 기간 동안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한국의 전통장단과 외국 음악이 어우러져 신명나는 ‘설 놀이판 각자의 리듬: 유희스카’가 열린다. 지방 국립박물관(경주, 광주, 전주, 대구, 부여, 공주, 진주, 청주, 김해, 제주, 춘천, 나주, 익산)에서는 설음식 만들기, 민속놀이 체험, 특별공연, 가족영화 상영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국립박물관에서는 설 명절을 계기로 한복을 입은 관람객들에게 기념품을 주는 행사(광주, 전주, 공주)와 하얀 쥐의 해를 기념해 쥐 저금통을 나눠주는 행사(진주) 등 각종 이색 행사도 이어진다. 또한 서울 종로구 경복궁 내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경자년 설맞이 한마당’이 열린다.설 차례상, 세배 등 우리 고유의 설맞이 풍습을 알아보고 제기차기, 투호 등 민속놀이와 전통 연, 한지 제기, 쥐띠 한지접시, 장신구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한복을 입은 관람객이 행사 참여 인증사진을 인스타그램 또는 페이스북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서울/박기순기자] 서울시는 사전공모를 통해 시민 공유공간 북촌 한옥청(聽)(종로구 북촌로12길 29-1)의 2020년 상반기 전시·대관 일정을 확정하고 1월부터 6개월간 다채로운 전시를 진행한다. 북촌 한옥청은 2000년대 초반부터 진행된 ‘북촌가꾸기사업’의 일환으로 한옥 및 한옥지역 경관 보전 을 위해 2003년 서울시가 매입해 시민 개방한옥으로 활용하고 있는 공공한옥 중 한 채이다. 시는 2017년부터 북촌의 장소성과 한옥에 부합한 콘텐츠 관련 전시를 희망하는 서울 시민이 면 누구나 대관신청이 가능한 시민 모두의 공유한옥으로 북촌 한옥청을 운영하고 있다. 2020년 상반기에는 대관전시 16건을 선보인다. 전시는 도자, 목가구, 전통꽃꽂이, 보자기 등 전 통문화 및 공예 분야를 비롯해 펜화, 사진 등 현대공예 분야의 학생, 작가, 단체의 참여로 진행 된다. 개별전시는 각각 1~3주간 진행되고, 전시자가 상주하며 관람객들에게 전시를 안내할 예정이다. 전시관람과 더불어 북촌 한옥청에서 바라다 보이는 가회동의 경관은 또 하나의 감상 포인트로, 북촌 한옥청 방문 시 놓치지 말아야할 북촌 풍경의 백미이다. 북촌 한옥청은 10:00~18:00까지 운영하며(매주 월요
(한국방송/박기순기자)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설날을 맞아 명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세시풍속 행사를 선보인다. 설 연휴 첫날인 오는 1월 24일부터 시작하는 이번 행사는 연휴 기간 내내 쉼 없이 진행된다. 매일 오전 11시 40분 열리는 지신밟기는 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메인 이벤트다. 지신밟기는 집터에 머물러 있는 지신을 달래고 집안으로 들어오는 액운과 잡귀를 물리치는 전통 의식이다. 농악단의 경쾌한 농악놀이에 맞춰 진행되는 의식이 끝나면 고사상에 올랐던 떡과 막걸리를 나눠 먹는 무료 음복행사도 이어진다. 새해를 시작하는 설날인 만큼 한 해의 복을 빌어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조선시대에 새해를 축하하는 뜻으로 임금이 신하에게 내려 주던 그림인 세화를 직접 만들어보는 ‘세화찍기’, 볏짚을 직접 꼬아 만든 복조리로 오복을 담아보는 ‘복담기’, 액운과 함께 하늘로 연을 날려보는 ‘연날리기’ 등 복을 기원하는 전통 체험이 가득하다. 재미로 한 해의 운세를 점쳐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사람이 태어난 해와 달, 날짜로 새해의 길흉화복을 예상해보는 ‘토정비결’ 체험과 정초에 윷을 던져 농사의 풍흉과 개인의 운수를 점쳐보던 선조
Happy New Year!2020 서초문화원 신년음악회한-러 수교 30주년러시아 하바롭스크 음악극장 오케스트라 초청 음악회러시아 발레 무용수, 오페라 주역가수들의 협연과 함께하는 고품격 클래식무대에 초대합니다.▶일시: 1/29(수) 19:00▶장소: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티켓배부 : 1/29(수) 17:00※한정 좌석으로 현장에서 조기매진이 예상되오니, 공연장에 서둘러 와주시기 바랍니다.※주차장이 협소하오니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거나,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문의전화: 02-2155-8607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역 필수의료 의사 부족 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시니어의사 채용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시니어의사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임상 경험이 많고 사명감 있는 시니어의사의 전문성이 지역 의료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하여 지역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지속적인 의사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방의료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뿐만 아니라, 공중보건의사 감소로 의사 인력확보가 어려워진 보건소까지 포함해 확대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시니어의사를 채용한 지역의료기관, 보건소 등에 채용지원금을 지원하며, 이외에도 시니어의사 지원체계를 마련해 ▴시니어의사 모집 ▴의료기관 등과 매칭 ▴지역 의사 커뮤니티 활동 지원 ▴교육 지원 등을 실시한다. 먼저 ‘시니어의사 채용지원금’은 지역의료기관, 보건소 등의 시니어의사 신규 채용 및 고용 유지를 장려하기 위해 기관에 지급하는 지원금으로, 4월 18일(금)부터 5월 9일(금)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 조건*에 맞는 시니어의사를 채용한 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과 의료취약지 보건소 등이 신청할 수 있다. * 시니어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4.18.(금)「코리아즈(KOREAZ) 서포터즈」 제5기 발대식을 외교부 18층 서희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외교부는 32명의 청년들을 서포터즈로 임명했다(내국인 16명, 외국인 16명). ※ 코리아즈(KOREAZ) : 외교부에서 운영하는 디지털 공공외교 사회관계망 영문 채널(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X) 서빈 외교부 공공문화외교국장은 환영사를 통해 디지털 공공외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서포터즈로 선발된 청년들이 한국의 외교정책을 소개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서포터즈들이 한국의 디지털 공공외교 추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5기 KOREAZ 서포터즈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주요 외교행사 및 공공외교 현장 취재 ▴개인별·팀별 디지털 공공외교 콘텐츠 제작 ▴디지털 글로벌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디지털 공공외교 추진에 있어 국내외 청년층 참여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우리 외교정책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병역의무자는 학원 수강료를 20%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병무청은 17일 한국학원총연합회와 병역이행자 예우 및 병역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병무청 앱인 이(e)-병무지갑에서 '수강료 할인 대상 확인서'를 발급받아 온라인 전송하면 되고 대상 학원 목록은 병무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17일 최규석 병무청 차장이 이유연 한국학원총연합회 회장(오른쪽)과 병역이행자 예우 및 병역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학원총연합회와의 이번 협약은 청년층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고, 디지털 협업과 두 기관의 상호협력체계 발전을 위해 마련했다. 최규석 병무청 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학원총연합회와 병역이행자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함께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병역이행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병무청 병역자원국 정보기획과(042-481-2652)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상청은 국민들이 타지에 거주하는 가족의 폭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폭염 영향예보 직접 전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원하는 지역을 설정하면 기상청이 해당 지역의 폭염 영향예보를 카카오톡 앱 메시지로 직접 전달하는 바, 가족 또는 지인에게 안부 전화를 걸어 폭염 위험수준과 대응 요령을 공유할 수 있다. 특히 부모님 거주지역의 폭염 영향예보를 미리 확인해 외출 일정을 조정하거나 동행하는 등 부모님의 건강을 챙기고 소통을 강화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어르신들의 폭염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폭염이 이어진 오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관광객들이 양산과 모자로 햇빛을 가리며 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9.11 (ⓒ뉴스1) 세계기상기구(WMO)는 '2024년 전 지구 기후 현황 보고서'에서 2015~2024년은 기록적으로 따뜻한 10년을 기록했고, 2024년 전 지구 평균 표면온도는 산업화 이전(1850~1900년) 대비 1.55℃ 상승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또한 전국 평균 폭염일수가 30.1일이었고, 이에 따른 온열질환자는 3500명을 넘는 등 피해가 컸다. 이는 최근 기록적인 더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국가보훈부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공헌한 4·19혁명 민주 영령들을 기억하고 4·19혁명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65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거행한다고 18일 전했다. '4월은 언제나 빛난다'라는 주제로 거행하는 올해 기념식은 4·19혁명 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미래세대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여는 영상, 국민의례, 헌화·분향, 경과보고, 추모 공연, 기념사, 기념공연, 4·19의 노래 제창의 순으로 45분 동안 진행한다. 4·19혁명 기념일을 하루 앞둔 18일 서울 강북구 국립4.19 민주묘지를 찾은 인창고 교사와 학생들이 동문 묘소에서 참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기념식은 대구 2·28민주운동, 대전 3·8민주의거, 마산 3·15의거로 이어져 4·19혁명에 다다른 민주주의의 여정과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영상으로 시작한다. 국민의례에 이어 4·19혁명 참여 대학교(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후배 학생들로 구성된 연합합창단의 애국가 선창 뒤 4·19혁명 관련 보훈단체장들과 4·19혁명 참여 고등학교(대광고, 동성고, 중앙고) 후배 학생들이 4·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추경예산안 5조 112억 원을 편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기부는 이번 추경으로 통상리스크 대응 지원, 민생회복지원, AI 등 신기술 대응 지원 등 3대 분야를 중점으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미 상호관세 조치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의 통상리스크 대응을 중점 지원한다. 미국 관세 품목 업종을 영위하거나 대미 수출을 하는 중소기업들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통상리스크 대응 긴급자금' 1000억 원을 올해 한시적으로 신설하고, 금리우대, 거치기간 및 만기 연장 등을 지원한다. 여기에 수출국 다변화와 신시장 진출 등을 위한 자금 1000억 원과 일시적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긴급 유동성 공급을 위한 자금 5000억 원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신속한 유동성 공급을 위해서 신용보증기금 3조 3000억 원과 기술보증기금 1조 2000억 원 등 모두 4조 5000억 원 규모의 '위기기업특례보증'을 신설할 예정이다. 수출바우처 사업에도 898억 원을 추가 투입, 수출 중기의 글로벌 대응 역량을 높이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청각장애인이 식품·의약품 등을 구매하고 사용할 때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 제공 등을 위한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식약처는 식품·의약품 등에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를 위한 법적 근거와 표시방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 제품의 용기나 포장, 첨부문서에 표시된 QR코드, 바코드 등을 휴대폰 등으로 인식하면 제품의 정보를 음성 및 수어 영상으로 변환시켜 주는 전자적 표시 <식품> 식약처는 ’23년부터 식품 등에 점자로 표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23.12.14. 시행)하고 식품의 다양한 용기·포장 재질과 형태에 따른 세분화된 점자 및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기준을 담은 ‘식품의 점자 표시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마련, 제·개정하고 있다. 또한, ’24년 기준 식품 관련 전문용어 200여 개를 수어로 개발하여 식품표시 관련 수어 영상 제작 매뉴얼을 제공하고 점자 표시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