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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공유공간 북촌 한옥청(聽), `소반과 옻칠展`을 시작으로 2020년 상반기 전시 시작

‘소반과 옻칠展’을 시작으로 2020년 상반기 전시 시작
- 서울시, 1월부터 서울 공공한옥 북촌한옥청에서 2020년 상반기 전시 운영
- 도자, 목가구, 전통꽃꽂이, 보자기, 사진 등 총 16건 진행
- 市,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담고 있는 공공한옥 활용을 통한 지역문화 재생 기대

[서울/박기순기자] 서울시는 사전공모를 통해 시민 공유공간 북촌 한옥청()(종로구 북촌로1229-1)의 

2020년 상반기 전시·대관 일정을 확정하고 1월부터 6개월간 다채로운 전시를 진행한다.

 

북촌 한옥청은 2000년대 초반부터 진행된 ‘북촌가꾸기사업’의 일환으로 한옥 및 한옥지역 경관 보전

을 위해 2003년 서울시가 매입해 시민 개방한옥으로 활용하고 있는 공공한옥 중 한 채이다.

 

시는 2017년부터 북촌의 장소성과 한옥에 부합한 콘텐츠 관련 전시를 희망하는 서울 시민이

면 누구나 대관신청이 가능한 시민 모두의 공유한옥으로 북촌 한옥청을 운영하고 있다.


2020년 상반기에는 대관전시 16건을 선보인다. 전시는 도자, 목가구, 전통꽃꽂이, 보자기 등 전

통문화 및 공예 분야를 비롯해 펜화, 사진 등 현대공예 분야의 학생, 작가, 단체의 참여로 진행

된다. 개별전시는 각각 1~3주간 진행되고, 전시자가 상주하며 관람객들에게 전시를 안내할 

예정이다.

 

전시관람과 더불어 북촌 한옥청에서 바라다 보이는 가회동의 경관은 또 하나의 감상 포인트로, 북촌 

한옥청 방문 시 놓치지 말아야할 북촌 풍경의 백미이다.

북촌 한옥청은 10:00~18:00까지 운영하며(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료는 무료다. 전시프로그램 공모는 매년 상·하반

기 서울한옥포털(hanok.seoul.go.kr)통해 사전 접수하며 2020년 하반기 전시 공모는 올 5월부터 접수할 예정이다.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서울시 한옥건축자산

(02-2133-5580)로 문의하면 된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담고 있는 공공한옥은 지역문화 재생에 

주효한 건축자산”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그 가치를 공감하고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북촌은 남산골한옥마을이나 민속촌과는 달리 우리네 이웃들이 살아가는 거주지역이므로

지역을 방문할 때에는 주민들을 배려하는 ‘성숙하고 조용한 방문객’이 되어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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