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획재정부는 5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피에르-올리비에 구린샤(Pierre-Olivier Gourinchas)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이코노미스트와 만나 지난 4일 IMF 총재에게 보낸 서한 내용을 포함해 현재 한국 경제·금융 시장 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구린샤 수석은 동남아중앙은행기구(SEACEN) 콘퍼런스 참석차 우리나라를 방문하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피에르-올리비에 구린샤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이코노미스트와 면담하고 있다.(ⓒ뉴스1, 기획재정부 제공) 이에 앞서 최 부총리는 지난 4일 각국 재무장관과 주요 국제기구 총재, 글로벌 신용평가사 및 금융기관,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비상계엄 선포·해제 이후 한국의 현재 상황을 설명하고, 한국 정부의 안정적인 경제정책 운영 의지를 강조하는 긴급 서한을 발송했다. 최 부총리는 서한을 통해 비상계엄 및 이에 따라 발령된 모든 조치는 헌법과 관계 법률에 따라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해제되었으며, 한국의 정치·경제를 포함한 모든 국가 시스템은 종전과 다름없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백신 수급 안정을 위해 현재 비축률 27.6%인 4종의 백신을 5년 이내에 비축률 100%로 끌어올린다. 4종의 백신은 국가예방접종 백신 24개 품목 중 피내용 BCG(결핵),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PPSV(폐렴구균), Td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등 4개 품목이다. 질병관리청은 백신 비축 우선순위에 따른 단계적 확대 등으로 국내 백신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이같은 내용의 ‘백신 비축 중장기계획(’24~’28)’을 수립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안정적인 비축 재고 관리를 위해 제조·수입사, 또는 백신 총판를 통한 비축을 추진해 긴급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백신 공급이 가능하도록 운영체계를 개선해 나간다. 한편 이번 중장기 계획은 국가예방접종 백신 비축 상황을 돌아보고 비축 확대와 비축 운영방식 개선에 대한 장기적인 방안을 마련해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수립했다. 2024∼2028년 백신 비축 계획 그동안 질병청은 예방접종 사업에 안정적인 백신 공급과 백신 생산 중단 등 수급 비상시를 대비해 국가예방접종 백신을 비축하고 있다. 그러나 30% 비만의 낮은 비축률, 적은 비축 품목, 비축 우선순위 부재 등으로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10월 1일부터 8일까지 대한민국 대표 융복합 마이스 사업으로 최초 개최한 '페스티벌 시월'의 성과평가 분석을 마쳤다고 밝혔다. ‘페스티벌 시월’은 세계적 컨벤션 도시이자 ‘글로벌 관광허브도시 부산’을 완성하기 위해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융복합 축제인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를 벤치마킹해 ‘시월의 바람’이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시는 도시관광 수요를 증가시키고, 국내외 관광객의 부산 체류 기간을 연장하며 산업 관계자 간 교류를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음악, 영화, 문화, 음식, 산업, 기술의 6개 분야 17개 개별 행사를 연계해 개최했다. 패션쇼와 오케스트라, 시민대합창으로 구성된 ‘시월 개막행사’를 필두로 ▲‘아시아창업엑스포(10.1.~10.2.)’ ▲‘디자인 페스티벌 시월(10.1.~10.2.)’ ▲‘한-아세안패션위크(10.1.~10.5.)’ ▲‘AI+X콘퍼런스(10.1.~10.2.)’ ▲‘부산국제영화제(10.2.~10.11.)’ ▲‘월드 크리에이터 페스티벌(10.2.~10.7.)’ ▲‘케이(K)뮤직시즌 굿밤콘서트(10.3.~10.5.)’ ▲‘부산글로벌웹툰페스티벌(10.3.~
연제구(구청장 주석수)는 지난 3일 아시아드시티에서 연제희망교육지구 '2024 성장공유회 및 공감특강'을 개최했다. 구는 2019년부터 동래교육지원청과 협약을 맺고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행복마을 연제'를 비전으로 지역교육공동체인 '연제희망교육지구'를 구축하여 다양한 교육협력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성장공유회는 연제구 관내 학교장과 교사, 마을교사, 마을교육공동체, 학부모, 관계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24년도 연제희망교육지구의 성과를 돌아보고 2025년 사업계획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2024 전국학교예술공연대회에서 합창부문 대상을 수상한 남문초등학교 '남문합창단'의 여는 공연으로 시작됐다. 1부는 ▲2024년 연제희망교육지구 성장 공유 ▲연서초의 '지역이음학교' 운영 사례 ▲마을교사의 '학교와 마을을 잇다' 운영 사례 ▲연산3권역의 '온새미로 토끼의 당근마켓' 운영 사례 ▲2025년 사업계획 설명회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나의 퍼스널컬러 알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하여 참가자들에게 공감과 소통,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2024년 한 해 동안 연제구의 교육과 발전을
[부산/문종덕기자]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제14차 '부산광역시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 개정 내용을 안내하며,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입주민의 권익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제14차 개정은 공동주택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입주민과 관계자의 요구를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세대구분형 공동주택의 경우 의결권을 가진 1인을 선임하도록 명시 ▲500세대 미만 단지에서는 간접선거를 통해 임원을 선출할 수 있도록 규정 ▲입주자대표회의의 의결사항과 책임 의무 구체화 등이다. 특히, 경비원 채용 시 아동학대 관련 범죄경력을 의무적으로 조회하도록 규정하고, 관리주체·경비원·관리직원 등의 업무를 구체적으로 명시해 관련 민원을 예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번에 개정된 규약 준칙 전문과 신·구조문 대비표는 부산광역시 홈페이지(http://www.bu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SK에너지(주)와 영도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2월 3일 SK에너지 부산물류센터(영도구 청학동)에서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2024 사랑의 김치나눔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기재 영도구청장, 최찬훈 영도구의회의장 등 내빈과 SK에너지 부산물류센터 임직원을 비롯해 지역 자원봉사단체 회원, 복지시설 직원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SK에너지 후원으로 구입한 김치(8,540kg, 3,300만원 상당)는 관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기관, 시설, 지역아동센터, 행정복지센터 및 자원봉사자를 통해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854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10조 원 규모의 증안펀드 등 시장안정 조치를 언제든 가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40조 원 규모의 채권시장 안정펀드와 회사채·CP 매입 프로그램을 최대한 가동해 안정을 유지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4일 김병환 금융위원장 주재로 금융감독원장, 금융공공기관 등 유관기관장 및 금융협회장들과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시장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협회장들과 간밤의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 관련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하고 있다.(ⓒ뉴스1, 금융위원회 제공) 김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현재 외환시장 및 해외한국주식물 시장은 점차 안정된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고 밝히면서 “다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우려가 있는 만큼 금융당국은 정책금융기관, 금융유관기관, 금융협회들과 함께 금융시장의 불안 확산을 방지하고, 금융시장이 정상적,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조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늘 아침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에서 당분간 주식·채권·단기자금·외화자금시장이 완전히 정상화할 때까지 유동성을 무제한으로 공급하기로 했다”고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4일) 오후 3시 10분 시청 의전실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이 긴급 회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과 안 의장은 지역 사회와 민생 안정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지난밤 갑작스러운 비상계엄령 선포사태에 따른 후폭풍이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부산 지역사회의 안정과 민생 회복을 위한 해법 논의를 위해 긴급히 마련됐다. 자칫 장기화할 수 있는 국정 혼란 속에서 시민 우려와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시와 시의회의 발전적 협력관계 강화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풀이된다. 계엄령 선포 사태에 따른 지역사회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민생과 지역경제 안정, 취약계층 지원, 시민 안전과 치안 질서 유지 협력, 사회통합 공동 노력 등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우선, 시와 시의회는 민생안정과 지역 경제 안정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서민 생활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서민경제와 소상공인 지원 대책을 강화하고, 지역 상공계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의 영향 분석과 대응 방안을 공동 모색해나간다. 또한, 국비 예산 대치와 행정부 혼란으로 인한 대규모 국책사업 등이 표류할 가능성도
문화체육관광부는 세종대왕의 위업을 높이 기리고 세종의 애민·자주·실용·실천정신을 계승해 한국문화의 창조적 발전을 장려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세종문화상 수상자 후보를 추천받는다고 4일 전했다. 특히 5월 15일 세종대왕 나신 날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됨에 따라 그동안 한글주간에 시상했던 세종문화상을 내년부터는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행사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지난 5월 15일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열린 ‘2024년 국립한글박물관 제627돌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행사에서 도포와 유건을 착용한 학생들과 세종대왕이 행차하고 있다.(ⓒ뉴스1) 내년도 세종문화상 수상자로 ▲한국어 및 한글 ▲문화예술 및 인문과학 ▲국민문화복지 및 다양성 ▲문화교류협력과 세계화 등 4개 부문별 탁월한 업적을 쌓은 자를 선정해 대통령표창과 시상금 2500만 원을 수여한다. 부문별 추천 자격은 ▲‘한국어 및 한글 부문’에 한글 창제의 원리와 한국어의 가치를 새롭게 재창조하여 문해력 증진 및 현대인의 삶을 이롭게 발전시키는 데 탁월한 업적을 이룬 자 ▲‘문화예술 및 인문과학 부문’에 문화예술의 창조적 융·복합, 기술적 혁신과 전통문화의 계승 및 인문학 발전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질병관리청은 접종 54일차 24-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65세 이상 누적 접종자는 465만 4259명(접종률 45.2%)으로, 지난 절기 동기간 접종률보다 6.4%p 높은 수준이라고 4일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2022년 10월 연 1회 접종으로 전환됐으며, 그 이후 최근 3개년 절기 동안 65세 이상 어르신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접종률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의 동시 접종을 지속해서 권고해 국민의 두 백신의 접종에 대한 수용성이 해마다 점차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파악된다. 코로나19 백신.(ⓒ뉴스1) 코로나19는 기존에 백신을 접종했어도 시간이 지날수록 백신을 통해 얻은 항체와 중증 예방효과가 감소하기 때문에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매 절기 접종이 필요하다. 한편, 코로나19 백신의 24-25절기 이상사례 신고율은 지난 절기 신고율(0.014%) 대비 약 1/4 수준인 0.004%로 3개년 연속 감소하고 있으며,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이상사례 또한 두통, 근육통 등 경미한 경우가 대부분으로, 중대한 이상사례 신고율은 0.0005%(접종 10만 건당 0.5건) 수준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한국과 미국 외교부 장관이 21일 빠른 대면 협의를 갖기 위해 일정을 조율하기로 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전화통화를 통해 현재 국내 상황과 한미관계 등에 대한 견해를 교환했다. 조 장관은 한미동맹이 흔들림 없이 계속 유지·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했다. 또 그동안 쌓은 한미·한미일 협력 성과가 미국 새 행정부에서도 계속 쌓아갈 수 있도록 하자고도 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에 동의하면서 한국의 민주주의와 그 회복력을 높이 평가하며 신뢰한다고 했다. 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 전적인 신뢰를 갖고 있으며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 발전을 위해 바이든 행정부 임기 마지막까지 긴밀히 소통·공조하자고 했다. 한미 외교부 장관 대면 협의는 내달 중순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학교 환아들에게 대한민국 임시정부 역사를 가르치는 온라인 교육을 정규 교과과정으로 편성해 운영한다. 국가보훈부는 20일 오전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학교가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에서 장기 입원 중인 환아들의 학습권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임시정부기념관 ‘이어온’ 캡처(이미지=국가보훈부 제공)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학교는 소아암과 백혈병으로 장기 입원 중인 환아들을 위한 교육부 인가 학교로, 국내 최초의 병원 내 어린이학교다. 현재 국내 36개의 병원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임시정부기념관과 어린이병원학교는 메타버스 기반의 온라인 임시정부기념관인 ‘이어온’을 활용한 임시정부 역사 교육을 2025학년도 정규 교과과정으로 편성해 환아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온’은 임시정부의 역사와 활동 내용 등을 담은 임시정부기념관의 상설 전시를 가상 공간에 재현한 온라인 서비스로, 어린이병원학교 환아들은 ‘이어온’ 내에서 임시정부기념관 학예연구사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임시정부 수립과 활동, 임시정부 요인들의 삶, 한국광복군 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수상구조 분야 자격체계를 국가 주도 통합관리 체계로 강화하고, 영해 밖 관제수역에 있는 관제대상 선박에 대해 선박교통의 안전에 관한 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선박교통관제의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해양경찰청은 20일 수상에서의 수색·구조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공포해 1년 뒤 시행하고, 선박교통관제에 관한 개정 법률도 공포해 내년 6월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상구조법 개정은 수상안전 분야 자격체계를 강화하고 수상구조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그동안 일부 해수욕장, 수영장 등에서는 충분한 능력을 갖추지 못한 인력이 안전요원으로 배치되어 문제가 발생했고, 이들의 자격이 민간자격으로 제각각 발급되고 운영돼 수상안전에 대한 불안과 우려를 표명하면서 국가가 중심이 되어 체계적인 관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되었다. 수상구조사 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의 모습.(제공=해양경찰청) 해양경찰청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 중심의 통합 자격관리 ▲수상구조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등급 세분화(지도사·1급·2급) ▲보수교육 산정 방식의 합리적 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국가계약에 대한 적정 대가를 신속하게 지급하도록 하고 공사에만 적용하고 있는 단품 물가조정제도를 물품제조계약에 확대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한 혁신제품 공공구매 사업을 체계적·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한국조달연구원을 혁신제품 지원센터로 지정한다. 아울러 종합심사낙찰체 시공계획서 제출기한을 기존 7일에서 15일로 확대하고 수의계약 때 견적서 제출 생략이 가능한 금액 기준을 기존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높인다. 기획재정부는 20일 김윤상 기재부 제2차관이 무역보험공사에서 ‘제8차 조달정책심의위원회’를 주재해 국가계약제도 개선방안과 조달특례 성과점검체계 구축 및 강화방안, 혁신제품 지원센터 지정, 2024년 제5차 혁신제품 지정 및 취소·연장 등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이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제5차 재정운용전략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정부는 최근 건설경기 회복 지연, 대내외적 불확실성 증가 등으로 민생경제의 지속적 어려움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업계·전문가·발주기관 간담회 개최 등 현장과 소통해 내수경기 회복을 지원할 수 있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한 달 동안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3회(12월 4일, 12월 11일, 12월 18일) 열어 1830건을 심의하고, 모두 910건에 대해 전세사기피해자로 최종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가결된 910건 중 833건은 신규 신청 건이고, 77건은 기존 결정에 이의신청을 제기해 전세사기피해자법 제3조에 따른 전세사기피해자의 요건 충족 여부가 추가로 확인되면서 전세사기피해자 및 피해자 등으로 결정되었다. 나머지 920건 중 521건은 요건 미충족으로 부결되었고, 220건은 보증보험 및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해 적용 제외되었으며, 179건은 이의신청 제기 건 중 요건이 여전히 미충족되어 기각되었다. 그동안 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한 전세사기피해자 등은 2만 5578건, 긴급 경·공매 유예 협조요청 결정은 927건으로, 결정된 피해자에게는 주거, 금융, 법적 절차 등 2만 2377건을 지원하고 있다. 전세사기피해자로 결정받지 못하고 불인정 또는 전세사기피해자 등으로 결정된 임차인은 전세사기피해자법 제15조에 따라 이의신청이 가능하고, 이의신청이 기각된 경우에도 추후 관련 사정변경 때 재신청해 전세사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은 2024년 12월 20일 ( 금 ) 오후, 한미연합군사령관 이취임식 참석을 위해 방한 중인 사무엘 파파로 ( Samuel J. Paparo ) 인도태평양사령관과 한반도 안보정세와 연합방위태세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번 접견에는 새로 취임한 제이비어 브런슨 ( Xavier T. Brunson ) 한미연합군사령관, 필립 골드버그 ( Philip Goldberg ) 주한미국대사, 조창래 국방정책실장, 강신철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이승범 국제정책관이 함께 했습니다. 김선호 장관 직무대행은 우리 군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통령 권한대행의 지휘체계 하에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양측은 현재의 한미동맹 관계가 철통같다는 점에 동의하고, 한미동맹을 지속 강화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양측은 한미동맹이 지난 70여 년간 피로 맺어진 신뢰를 기반으로 다양한 위기를 극복하며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동맹 중 하나로 성장해왔다는 점에 공감하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강력한 군사력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공조와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한반도 안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025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을 공모한 결과 광주 현대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엘지티(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의정부) 등 11개 시도에서 열리는 22개 대회를 선정했다고 20일 전했다.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은 전국 지자체에서 열리는 국제경기대회 중 경쟁력 있는 우수한 대회를 선정해 대회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자체는 우수한 대회를 개최해 지역경제와 지역 체육을 활성화하고 국내 선수들은 국내 개최의 이점을 바탕으로 대회에서 경기력을 향상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4월 7일 오전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서 열린 ‘2024 대구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뉴스1) 이번 공모에서는 13개 시도 34개 대회가 지원한 가운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11개 시도 22개 대회를 선정했다. 문체부는 대회가 내실 있게 열릴 수 있도록 대회 목적 및 위상, 스포츠 참여 활성화 효과, 지역 활성화, 재정관리 적정성, 종합 안전 대책 등 심사기준을 적용했고 각 대회의 평균 지원 금액은 2억 7000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