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관내 농어촌버스에 태극기를 부착 운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창녕읍행정복지센터는 51개 노선 23대 전 운행차량에 대해 오는 15일 광복절까지 버스 전면에 태극기를 부착해 운행할 수 있도록 태극기를 전달했다. 같은 기간 창녕읍행정복지센터 전 직원은 개인 차량 약 30대 전면에 태극기를 부착해 태극기 달기 운동을 솔선수범해 전개할 계획이다. 성봉준 읍장은 "79주년이 되는 이번 광복절에 온 읍민이 나라 사랑하는 마음으로 태극기를 게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합천군민과 문화예술인이 하나 돼 만드는 제20회 합천예술제가 오는 8월 18일부터 31일까지 합천읍 일해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예술제는 공연과 전시 행사가 어우러져 다채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한국예총합천지회(지회장 이점용)가 주최하고, 국악, 문인, 음악, 미술, 사진작가 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예술은 꿈! 합천, 그 꿈을 꾸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전시 행사는 문인협회의 공원시화전과 미술 및 사진작가 협회의 회원전으로 구성돼 다양한 예술작품이 준비돼 있다. 공연 행사는 8월 27일 오후 6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 펼쳐진다. 개막식을 장식할 축하공연 '콘서트 휴'에서는 가수 빈예서, 채수현, 황혜림, 손빈아, 정미애, 신승태가 무대에 오르며, 인기MC 하명지가 진행을 맡아 여름밤을 시원하고 즐겁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국악협회가 주관하는 국악한마당이 열리며, 평시조, 서한우류 버꾸춤, 가야금병창, 부채춤 공연과 퓨전국악밴드 퀸의 특별공연이 이어진다. 셋째 날에는 문인협회 주관으로 명사초청 애송시 낭송회가 열리며, 지역 명사 10명이 참여하는 시낭송과 고두현 시인의 문학특강, 드오 크로스오브 앙상블의 특별 연주
함양문화예술회관은 오는 8월 16일 서하체육공원, 17일 안의면 오리숲에서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군민들이 야외 공간에서 영화를 감상하며 무더위를 식히는 '한여름 밤의 숲속 영화관'을 운영한다. 이번 한여름밤의 숲속 영화관에서는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대흥행을 기록한 인기 영화 1편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1편이 각각 군민들을 찾아간다. 첫날인 16일 서하체육공원에서는 봉준호 감독, 송강호·변희봉·박해일 주연의 스릴러·드라마 영화 '괴물'을 상영하고, 17일에는 안의면 오리숲에서 소녀 모아나와 신이 선택한 전설의 영웅 마우이가 운명적 모험을 함께 떠나는 내용을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 '모아나'가 상영된다. 영화 '괴물'은 12세 이상 관람가로 초등학생 이하는 보호자 동반 시 관람할 수 있으며, 애니메이션 영화 '모아나'는 전체 관람가다. 영화는 오후 7시 30분부터 상영되며, 관람비는 따로 없고,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텐트(모기장), 돗자리 등을 준비하면 된다. 함양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숲속에서 온 가족이 함께 영화를 즐기며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하동군이 국회사무처 소관 (사)청년과 미래에서 주관하는 2024년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정책대상을 수상하며 청년 친화적 정책 추진 우수자치단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2018년부터 정책, 입법, 지원, 소통 분야에서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기관들의 업적과 공로를 표창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사는 청년친화지수를 기준으로 이뤄졌으며, 올해는 서울·경기·인천·부산·영남·호남·충청·강원 7개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총 32곳의 기초자치단체가 청년친화헌정대상의 영예를 안은 가운데 하동군은 영남권에서 정책대상을 수상하며 청년정책의 실효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하동군은 '청년이 원하는 대로, 하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청년 간담회 ▲청년정책네트워크 활동 ▲청년센터 운영 ▲청년드림카 지원사업 ▲전통시장 청춘마켓 조성 등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정책을 펼치며 청년들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해 왔다. 청년들의 미래를 위해 추진 중인 ▲하동청년타운 조성 ▲하동 비즈니스센터 조성 ▲청년 거점공간 조성 등 청년들의 생활 기반 시을 위한 각종 사업 또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성과는 하동군이 청년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그들이 진
[산청/김영곤기자] 56일간 산청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산청군은 12일부터 10월 6일까지 '2024 산엔청쇼핑몰 가을 선물 기획전'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명절 기획전(8월 12일∼9월 20일) ▲대한민국 동행축제(9월 1∼28일) ▲산청한방약초축제 기획전(9월 27일∼10월 6일)과 연계해 56일간 진행한다. 행사기간 동안에는 지리산 자락 깨끗한 환경에서 생산한 유기한우, 쌀, 곶감, 사과, 배, 샤인머스켓, 꿀, 유정란, 고구마, 산청약주, 생강진액, 홍화, 상황버섯, 표고, 꽃송이버섯 등 84개 업체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최대 30%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 전 상품은 무료로 배송되며 산엔청쇼핑몰 회원은 20% 할인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특히 추석명절 기획전에서는 최고금액 구매자에 산청사랑상품권 및 특산품 지급, 출석체크, 신규회원 가입 및 추천인 이벤트 참여 시 마일리지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구매는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산엔청쇼핑몰'검색하거나 '산엔청몰 앱'을 설치해 하면 된다. 산엔청쇼핑몰 고객센터(080-970-8000)를 통해서도 주문과 상담이 가능하다. 결제는 모
[하동/김영곤기자] 하동군은 군 주요 현안이자 역점사업으로 추진된 '하동스포츠파크 조성사업'이 올 12월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에 접어들었다고 전했다. 하동스포츠파크는 생활체육 기반 시설 확장을 위해 적량면 고절리 1211-11 일원에 약 7만 8000㎡ 규모로 조성되는 종합생활 레저 스포츠시설로, 229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2014년도부터 10여 년에 걸쳐 이어지고 있는 하동군의 대형 프로젝트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하동세계차엑스포가 연기됨에 따라 엑스포 개최 장소였던 스포츠파크 조성 현장 또한 3년간 공사가 중지되는 우여곡절도 겪었으나, 군민들의 열망과 오랜 기다림 끝에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시설 내에는 테니스장, 축구장, 족구장, 농구장, 게이트볼장, 풋살장 등 체육시설과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 지역주민들이 심신을 힐링하는 거점 공간이자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주민과 체육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으며, 준공 이후에도 추가로 조성될 시설에 대해 의견을 적극 수용·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포츠파크 준공에 앞서 반다비 체육관이 완공될 예정이다. 스포츠파크 내에 조성될 반다비 체육관(총
거창군은 지난 8일 2024년 경남도 내에서 유일하게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거창군은 지난 6월 거창교육지원청과 학교복합시설 건립을 위한 기본 협약을 체결하고 7월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거창군 학교복합시설은 총사업비 300억 원으로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교육부로부터 약 150억 원을 지원받을 예정으로 거창초등학교 내 54년이 경과 된 신관동 건물을 철거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새로운 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선정된 학교복합시설에서는 학생들에게 거점 돌봄 및 수요 맞춤형 방과 후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며, 지자체와 교육청이 협력해 수요 맞춤형 교육 돌봄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난 7월 말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에 이어 학교복합시설 건립사업 공모까지 최종 선정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학생들이 원하는 온종일 교육·돌봄 서비스 제공으로 누구나 걱정 없이 자녀를 키울 수 있는 미래명품 교육도시 거창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계획에 따라,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연평균 40개씩 총 200개의 학교를 학교복합시설로 선정해 총 1조 8천억 원
[남해/김영곤기자] 남해군은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2일까지 3주 동안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및 보물섬가정행복상담소와 함께 남해군 본청 및 산하기관 24곳을 대상으로 불법카메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불법카메라 설치 및 촬영 관련 범죄를 근절하고 불법 촬영 걱정 없는 안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렌즈탐지형 장비가 활용됐다. 류기찬 주민행복과장은 "불법촬영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범죄로,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며 "이번 점검을 계기로 청사를 이용하는 군민들과 직원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정기점검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함양군의 청년 정책이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국회사무처 소관 (사)청년과미래에서 주관하는 '2024년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소통대상 분야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2018년부터 청년들을 위한 정책과 입법, 소통 등 탁월한 업적으로 청년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기 위해 제정한 것으로 청년친화선정위원회에서 청년이 직접 선정해 의미가 남다르다. 함양군은 ▲청년 주거시설 및 창직·창작 활동 공간 조성 ▲청년 일자리 및 창업 지원 ▲청년농업인 육성 ▲ 청년네트워크 활성화 등 청년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청년 삶의 질 개선을 위한 4개 분야 26개의 사업 등 다양한 정책 추진 실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함양군은 민선 8기 '힘찬도약! 함께여는 함양'이라는 비전으로 다양한 청년정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청년정책네트워크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다가오는 9월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청년이 직접 기획하게 된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올해 처음으로 전국 단위의 청년친화헌정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청년들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는 함양만의 청년정책을 적극적
[남해/김영곤기자] 장충남 남해군수가 연일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관내 무더위쉼터, 가두리 양식장, 해수욕장 등을 찾아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 활동을 펼쳤다. 특히 군민들에게는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행동수칙 준수를, 일선 공무원들에게는 지속적인 현장 예찰을 당부했다. 장충남 군수는 지난 2일과 5일, 남해읍 유림1리·남변마을, 미조면 사항·천하마을을 차례로 방문해 무더위쉼터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장충남 군수는 이 자리에서 직접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요령을 홍보하며, 안전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특히 폭염피해 취약시간(오후2시∼오후5시)에는 농작업 및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해 3대 예방수칙(물·그늘·휴식)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서 미조면 해상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해 고수온 및 적조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장충남 군수는 "요즘같이 폭염이 지속되는 때에는 지속적인 수온 모니터링이 중요하다"며 "청정남해 바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에 대해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설리해수욕장을 방문해 물놀이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해수욕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장충남 군수는 "폭염 속에서도 군민과 남해군을 찾는 관광객들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재개발·재건축사업이 보다 합리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요건에 무허가건축물을 포함하고 재건축진단 제도도 개편한다. 국토교통부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주택 재건축 판정을 위한 재건축진단 기준' 등 하위법령 개정안을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입법예고는 올해 국토교통부 업무계획과 지역 건설경기 보완방안에서 밝혔던 정비사업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다. 먼저,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요건을 완화한다. 현행 제도상 재개발사업의 정비구역 지정요건으로 해당 구역에서 30년 이상 경과한 노후·불량 건축물이 전체 60% 이상이어야 한다고 규정돼 있으며 무허가건축물은 노후도 산정에서 제외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주택 재건축 판정을 위한 재건축진단 기준' 등 하위법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7일 밝혔다.(ⓒ뉴스1) 하지만 토지보상법령, 공공주택 특별법령 등에서 이미 보상의 대상으로 1989년 1월 24일 당시의 무허가건축물을 포함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앞으로는 1989년 1월 24일 당시의 무허가건축물도 노후도 산정 대상에 포함해 재개발사업 착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재건축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청각·언어장애인도 긴급상황 발생시 직접 119로 신고가 가능하다. 이에 장애인 본인의 정확한 위치정보를 조회할 수 있게 돼 필요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소방청은 17일 디지털 민생지원의 일환으로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119 수어통역 시스템을 본격 개통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청각·언어장애인이 119에 신고하고자 할 경우, 이들이 손말이음센터(107)에 우선 연락해 통역사에게 수어로 상황을 설명하면 수어통역사가 119에 대신 신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소방청은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119 수어통역 시스템을 본격 개통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119 구급대.(ⓒ뉴스1) 손말이음센터는 청각·언어장애인이 수어·문자 등을 통해 전화로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실시간 통역을 지원하는 통신중계 기관(대표번호 107)으로, 2005년부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운영해 오고 있다. 하지만 이런 경우 119는 청각·언어장애인이 아니라 손말이음센터로부터 전화를 받은 것이어서 해당 장애인의 전화기 위치정보를 조회할 수 없어 위치파악을 통해 출동이 필요한 상황에서 신속한 대처에 어려움이 있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지난해 우리나라가 지원한 공적개발원조(ODA) 규모는 전년대비 24.8% 증가한 39억 4000만 달러(한화 약 5조 6000억 원)로, 국민총소득(GNI) 대비 비율로 역대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무조정실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개발원조위원회(DAC)가 지난 16일 발표한 ODA 잠정통계에 따르면 작년 우리나라 ODA 실적은 전년 대비 7억 8000만 달러(24.8%) 증가한 39억 4000만 달러로 나타났다고 17일 전했다. 또한 경제규모 대비 ODA 지원 규모를 나타내는 국민총소득 대비 공적개발원조(ODA/GNI) 비율은 0.21%로 우리나라가 DAC에 가입한 201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가 지원한 스쿨버스를 이용하는 아이티 어린이들(사진=한국국제협력단 제공) 지난해 ODA 지원실적의 증가는 전년 대비 원·달러 환율 변동이 증가했음에도 양자원조(31억 8000만 달러) 실적이 전년대비 크게 증가(37.0%)한 데 기인한다. 특히 양자원조는 무상원조(22억 2000만 달러)와 유상원조(9억 6000만 달러) 모두 고르게 증가해 전체 ODA 지원실적 증가를 이끌었다. 우리나라의 지난해 ODA 총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경력단절 여성'에서 '모든 여성'에 대한 경제활동 지원으로 정책 체계를 전환해 여성경제활동을 확대·강화한다. 이에 청년여성의 경우 사회진출 초기 직무역량 제고와 함께 과학·기술·첨단산업 분야 등 새로운 분야로의 진출 지원을 촉진한다. 또한 육아기 등 경력단절여성, 중·고령 여성 등에는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는 취업 지원은 물론 경력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분야에 대한 지원도 넓힌다. 특히 '새일센터'에서는 첫 구직준비, 결혼·출산, 경력단절, 재진입 등 생애·경력주기별 여성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구직에 필요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재직 여성이 경제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일·육아지원제도 안착 및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돌봄제도 확립 등 균형적인 일·생활 근로환경도 조성한다. 여성가족부는 17일 이같은 내용의 '제4차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에 관한 기본계획(2025~2029)'을 발표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지난 2022년 전면 개정한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 기본계획이다. 조민경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가운데)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350개 기업과 500명의 해외 구매자가 참여하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오늘전통창업' 홍보관을 열어 한식과 한복, 공예, 전통체험 분야 32개 기업의 100여 종 상품을 소개한다.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orld Korean Business Convention 2025)'에 참여해 전통문화 분야 창업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2025 THAT'S KOREA: 오늘전통창업' 포스터(이미지=문체부 제공) '2025 댓츠 코리아(THAT'S KOREA): 오늘전통창업' 홍보관을 마련해 '오늘전통창업' 32개 기업의 100여 종 상품을 선보인다. '오늘전통창업'은 전통문화의 보존을 넘어 모든 세대가 오늘과 일상에서 즐기는 문화로 만들기 위해 전통문화 분야 기업을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350개 기업과 500명의 해외 구매자가 참여하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지난 2002년부터 동포 경제인 연계망을 이용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는 세계적인 사업 행사다. 문체부와 공진원은 '오늘전통창업' 홍보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 신학기 식중독 예방을 위해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및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등 4만 4289곳을 점검했다. 이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30곳을 적발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서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학교·유치원 급식시설 및 식재료 공급업체는 1만 747곳을 점검해 19곳을,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3만 3542곳을 점검해 11곳을 적발했다. 대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점심시간을 앞두고 배식 봉사자들이 급식을 교실로 옮기고 있다. 2024.12.6 (ⓒ뉴스1) 이번 점검은 새 학기를 맞아 17개 지방자치단체, 시·도 교육청과 함께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31일까지 실시했다. 주요 위반 내용으로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또는 진열·보관 10건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8건 ▲시설기준 위반 7건 ▲건강진단 미실시 2건 ▲보존식 미보관 2건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1건을 적발했다. 아울러 조리도구와 조리식품 1270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검사가 완료된 1244건은 기준·규격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와 교육부는 합동으로 ‘폐교재산 활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련한 가이드라인은 최근 학생 수 감소로 인해 전국적으로 폐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지자체가 폐교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폐교 공표부터 대부·매각까지 전반적인 행정절차와 적용 법규를 알기 쉽게 설명한 안내서이다. ※ (2024년 기준) 누적 폐교 3천955개 중 매각 2천609개, 활용 979개, 미활용 367개 그간 폐교는 「폐교활용법」에 규정된 교육용시설 등 6가지 용도*로만 우선 활용되어 지자체 사업에 폭 넓게 쓰이지 못했다. * 교육용시설, 사회복지시설, 문화시설, 공공체육시설, 귀농어‧귀촌 지원시설, 소득증대시설 폐교는 공유재산으로 「공유재산법」을 적용하면 지자체에 수의 대부·매각 및 무상대부를 해 신속하게 공익사업에 활용할 수 있으나, 현장에서는 관련 법령 해석이 어렵다는 이유로 주로 「폐교활용법」을 적용해왔다. 「폐교활용법」을 적용하는 경우, 5년 이상 미활용 상태로 교육청이 3회 이상 대부·매각 공고를 했음에도 대부 또는 매수자가 없는 경우만 지자체가 무상대부를 할 수 있다. 이번 가이드라인을 통해 앞으로 지자체가 폐교를 지역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