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산/김연옥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권순현)가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이 주최한 ‘2021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는 농촌지도사업 성과의 객관적 평가 및 우수기관 시상을 통한 기관 경쟁력 강화로 농업인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평가는 충청남도 15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기술보급사업 종합만족도, 농업인교육 운영 등 12개 항목과 농업인대학 운영실적, 디지털 농업기술·정보 확산 실적 등 24개 평가지표를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평가 결과 총 6개의 시·군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예산군을 비롯한 청양군과 논산시는 농촌진흥청장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부여군, 태안군, 보령시가 충청남도 도지사상을 각각 수상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 수상으로 앞으로도 예산군 농업인들에게 더욱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예산군 농촌진흥사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은 23일 예산경찰서, 예산교육청, 충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및 법률전문가로 구성된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및 아동권리옹호관 회의를 개최했다.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는 지난해 선제적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 및 아동보호 기반 강화를 위해 예산경찰서, 예산군교육지원청, 충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정보연계협의체는 아동학대 사례에 따라 읍·면행정복지센터, 성폭력상담소, 가정상담소 등이 추가로 참여하는 가운데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보호·지원 및 아동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기관별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 또한 군은 지난 5월 아동의 입장을 옹호하는 아동권리옹호관을 위촉했으며, 아동권리 보호 증진 및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있다. 아동권리옹호관은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정책과 제도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아동 권리 침해사례를 모니터링 하는 등 아동의 권리를 옹호하고 대변하는 독립적인 기구다. 이날 회의는 2022년도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효율적인 대처방안과 아동학대 위기 아동에 대한 정보 및 피해아동의 보호지원 대책을 현실적인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마련돼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아동학대 대응이 지자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은 예산읍 소재 정육식당 지돈가(대표 지경섭)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한돈 500㎏(300만원 상당)을 군에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돈가 지경섭 대표는 수년째 명절과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기탁 등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으며, 올해도 변함없이 희망2022 나눔캠페인 동참하고자 한돈을 기탁했다. 지경섭 대표는 “코로나19와 추운 날씨 등 여러 어려운 상황에서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분들이 돼지고기 요리를 맛있게 드시고 힘을 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을 통해 돼지고기를 사회복지시설에 배부했다.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은 지난 18일 예산문화원에서 ‘제32회 추사 김정희 선생 추모 전국휘호대회’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예산군이 주최하고 예산문화원과 추사김정희선생기념사업회가 공동주관한 ‘제32회 추사 김정희 선생 추모 전국휘호대회’와 ‘제23회 전국청소년휘호대회’, ‘제6회 전국손멋글씨대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회 방식을 전면 비대면행사로 전환해 공모전 방식으로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서예인들의 활발한 참여 속에 총 263점의 작품이 공모에 참가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추사 김정희 선생 추모 전국휘호대회는 세계 예술사에 큰 족적 및 한류문화의 초석을 남긴 추사의 고결한 학문열과 법고창신하는 예술혼을 선양하기 위한 대회이며, 역사와 전통이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서예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로 32회를 맞는 추사 김정희 선생 추모 전국휘호대회에서 영예의 장원은 한문 부문 권미옥 씨가 선정됐으며, 청소년 부문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이성진 학생이, 손멋글씨 부문 대상(충청남도지사상)으로는 서학진 씨가 각각 선정됐다. 장원을 비롯한 수상작은 오는 12월 24일까지 예산문화원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 오가면은 ‘희망2022 나눔캠페인 성금 모금행사’에 각 기관·단체, 출향인, 면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금 모금 목표액을 조기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오가면은 이달 1일부터 총 2552만8000원을 목표로 모금을 시작했으며, 지난 17일 기준 2623만8000원이 모금돼 사랑의 온도 수은주가 100도를 넘어섰다. 특히 이번 모금은 코로나19 장기화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많은 이들이 따뜻한 마음을 보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오가면은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2022 나눔캠페인 성금모금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며, 맞춤형복지팀에 성금접수 창구를 운영하고 지로 및 사랑의 계좌, 물품 모금 등 다양한 납부방식을 통해 면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최형규 오가면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 힘을 모아 동참해주신 주민 및 관내 기관·단체 등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의 작은 관심이 어려움에 처해있는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믿고 남은 기간 동안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행사로 모인 성금은 오가면 취약계층의 긴급생계비, 의료비, 동절기 난방비 등으
[예산/김연옥기자] 인천에서의 도시생활을 정리하고 예산군 대술면에서 시어머니로부터 딸기농사를 배우며 귀농의 꿈을 키워가는 20대 청년 여성 귀농인이 화제다. 주인공인 김수빈(27)씨는 남편 이병호(26)씨와 함께 시어머니가 운영하는 농장 일손을 도우면서 열심히 땀 흘려 일하고 가꾼 결실로 딸기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고 자라나는 모습을 보며, 농업이 얼마나 보람있는 일인지를 깨닫고 귀농을 결심했다. 특히 영농 초기에는 경험부족, 이상기온 등 어려운 상황도 많이 겪었으나 지난 2019년 2월부터 시어머니 유영주(53) 씨와 시아버지 이대영(57) 씨로부터 스마트 팜 관리, 하우스 내 온도 및 습도관리, 적엽, 선별작업에 대한 교육을 받으며 독립경영을 성공적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또한 귀농 청년부부는 지난해 농산물 가공창업보육교육 80시간을 이수하는 한편 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중인 청년 창업농에도 선정된 바 있다. 김수빈 씨의 시부모 역시 지난 2011년에 서울에서 예산군 대술면으로 귀농해 딸기 1980㎡을 재배하고 있는 귀농부부이다. 김수빈 씨 부부는 현재 딸기 2475㎡를 재배하고 있으며, 수확한 딸기는 공동출하 및 직거래로 판매하고 있다. 내년
[예산/김연옥기자] 한국생활개선예산군연합회(회장 이래복)는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회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 총회를 열고 한 해를 마무리했다. 이날 연말총회는 △수공예실습(냄비받침만들기) 및 천연화장품 만들기 체험 △우수회원 표창 수여 및 2021년 활동상황·회계·감사 보고 등이 진행됐다. 우수회원 표창자는 읍면별로 1명씩 △김점순(예산읍) △장호(삽교읍) △전일순(대술면) △이성월(신양면) △김창순(광시면) △최순례(대흥면) △이미혜(응봉면) △김종분(덕산면) △김태순(봉산면) △문명자(고덕면) △한경애(신암면) △박종연(오가면) 씨 등 총 12명이 선정돼 표창패를 수상했다. 총회 후에는 겨울철 피부건강을 위한 천연 에센스만들기 체험교육이 진행돼 임원들의 역량 강화에도 기여했다. 이래복 한국생활개선예산군연합회장은 “코로나19 여파에도 회원들이 방역지침을 잘 지켜 무탈하게 올 한 해를 마무리하게 됐다”며 “각종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해줘 전통무용동아리는 충남생활문화한마당에서 은상, 충남생활개선실적발표회에서 장려상 등 여러 행사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생활개선회원들이 생업인 농업뿐만 아니라 홀몸어르신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올해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향상 및 지역사회 만성질환 이환율 감소를 위해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공공형 건강관리 서비스 일환으로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을 전개했다. 특히 보건소는 사업 성공자 111명 중 86명을 대상으로 ‘모바일헬스케어 성공자 수료식 및 보건교육 특강’을 지난 16일 보건소 3층 건강홀에서 실시했다. 이번 성공자 수료식 및 보건교육 특강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ZOOM 프로그램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동시 중계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성공자 20명은 수료식 및 보건교육에 직접 참석했고 66명은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직접 참여하는 2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력을 확인 후 체온 측정 및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24주간의 모바일헬스케어사업 건강관리 과정을 이수한 성공자를 대상으로 수료증을 수여하고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영양관리 및 만성질환 예방·관리에 관한 보건교육 특강을 진행했다. 특히 보건교육은 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 외식상품학과 윤혜려 교수(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영양관리)와 전일문 내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이 지난 12월 16일과 17일 이틀간에 걸쳐 여성회관에서 진행한 ‘여성회관 겨울특강’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21년 마지막으로 운영되는 이번 교육에서는 여성의 인권을 향상을 위한 디지털성범죄 예방 특강 및 양성평등 교육이 실시되었으며 심신을 안정시켜 줄 원예수업과 캔들만들기가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설문지를 통해 여성인권에 대한 나의 점수를 매겨 그에 따른 역할 등을 고민해보고, 직접 화분에 꽃을 옮겨 심고 올바르게 키울 수 있는 방법, 캔들만들기를 통해 양초가 굳어가는 과정을 지켜보며 하나의 초를 완성시키는 인내심과 협동심을 키울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여성회관에는 공동육아나눔터가 마련돼 있어 교육을 듣는 동안 아동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등 그동안 자녀의 돌봄으로 교육을 다닐 수 없었던 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강으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강좌로 구성된 여성사회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예산군 예술단체인 ‘예술잇다(대표 임혜숙)’가 기획전시인 ‘예산을 잇다, 예술을 잇다’를 12월 17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예산읍 더뮤지엄 아트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예산의 대표 관광지, 특산품 등을 새롭게 해석해 예산의 정과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새롭고 아름다운 작품을 전시하며, 코로나19로 침체되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지역민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는 △서양화(유회선 작가) △한국화(인석헌 작가) △캘리그라피(임혜숙 작가) △사진·공예(이문희 작가) 등이 참여해 총 4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임혜숙 예술잇다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아름다운 미술 작품을 통해 군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희망을 주기 위해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역 필수의료 의사 부족 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시니어의사 채용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시니어의사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임상 경험이 많고 사명감 있는 시니어의사의 전문성이 지역 의료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하여 지역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지속적인 의사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방의료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뿐만 아니라, 공중보건의사 감소로 의사 인력확보가 어려워진 보건소까지 포함해 확대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시니어의사를 채용한 지역의료기관, 보건소 등에 채용지원금을 지원하며, 이외에도 시니어의사 지원체계를 마련해 ▴시니어의사 모집 ▴의료기관 등과 매칭 ▴지역 의사 커뮤니티 활동 지원 ▴교육 지원 등을 실시한다. 먼저 ‘시니어의사 채용지원금’은 지역의료기관, 보건소 등의 시니어의사 신규 채용 및 고용 유지를 장려하기 위해 기관에 지급하는 지원금으로, 4월 18일(금)부터 5월 9일(금)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 조건*에 맞는 시니어의사를 채용한 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과 의료취약지 보건소 등이 신청할 수 있다. * 시니어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4.18.(금)「코리아즈(KOREAZ) 서포터즈」 제5기 발대식을 외교부 18층 서희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외교부는 32명의 청년들을 서포터즈로 임명했다(내국인 16명, 외국인 16명). ※ 코리아즈(KOREAZ) : 외교부에서 운영하는 디지털 공공외교 사회관계망 영문 채널(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X) 서빈 외교부 공공문화외교국장은 환영사를 통해 디지털 공공외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서포터즈로 선발된 청년들이 한국의 외교정책을 소개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서포터즈들이 한국의 디지털 공공외교 추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5기 KOREAZ 서포터즈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주요 외교행사 및 공공외교 현장 취재 ▴개인별·팀별 디지털 공공외교 콘텐츠 제작 ▴디지털 글로벌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디지털 공공외교 추진에 있어 국내외 청년층 참여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우리 외교정책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병역의무자는 학원 수강료를 20%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병무청은 17일 한국학원총연합회와 병역이행자 예우 및 병역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병무청 앱인 이(e)-병무지갑에서 '수강료 할인 대상 확인서'를 발급받아 온라인 전송하면 되고 대상 학원 목록은 병무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17일 최규석 병무청 차장이 이유연 한국학원총연합회 회장(오른쪽)과 병역이행자 예우 및 병역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학원총연합회와의 이번 협약은 청년층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고, 디지털 협업과 두 기관의 상호협력체계 발전을 위해 마련했다. 최규석 병무청 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학원총연합회와 병역이행자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함께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병역이행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병무청 병역자원국 정보기획과(042-481-2652)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상청은 국민들이 타지에 거주하는 가족의 폭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폭염 영향예보 직접 전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원하는 지역을 설정하면 기상청이 해당 지역의 폭염 영향예보를 카카오톡 앱 메시지로 직접 전달하는 바, 가족 또는 지인에게 안부 전화를 걸어 폭염 위험수준과 대응 요령을 공유할 수 있다. 특히 부모님 거주지역의 폭염 영향예보를 미리 확인해 외출 일정을 조정하거나 동행하는 등 부모님의 건강을 챙기고 소통을 강화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어르신들의 폭염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폭염이 이어진 오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관광객들이 양산과 모자로 햇빛을 가리며 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9.11 (ⓒ뉴스1) 세계기상기구(WMO)는 '2024년 전 지구 기후 현황 보고서'에서 2015~2024년은 기록적으로 따뜻한 10년을 기록했고, 2024년 전 지구 평균 표면온도는 산업화 이전(1850~1900년) 대비 1.55℃ 상승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또한 전국 평균 폭염일수가 30.1일이었고, 이에 따른 온열질환자는 3500명을 넘는 등 피해가 컸다. 이는 최근 기록적인 더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국가보훈부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공헌한 4·19혁명 민주 영령들을 기억하고 4·19혁명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65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거행한다고 18일 전했다. '4월은 언제나 빛난다'라는 주제로 거행하는 올해 기념식은 4·19혁명 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미래세대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여는 영상, 국민의례, 헌화·분향, 경과보고, 추모 공연, 기념사, 기념공연, 4·19의 노래 제창의 순으로 45분 동안 진행한다. 4·19혁명 기념일을 하루 앞둔 18일 서울 강북구 국립4.19 민주묘지를 찾은 인창고 교사와 학생들이 동문 묘소에서 참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기념식은 대구 2·28민주운동, 대전 3·8민주의거, 마산 3·15의거로 이어져 4·19혁명에 다다른 민주주의의 여정과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영상으로 시작한다. 국민의례에 이어 4·19혁명 참여 대학교(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후배 학생들로 구성된 연합합창단의 애국가 선창 뒤 4·19혁명 관련 보훈단체장들과 4·19혁명 참여 고등학교(대광고, 동성고, 중앙고) 후배 학생들이 4·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추경예산안 5조 112억 원을 편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기부는 이번 추경으로 통상리스크 대응 지원, 민생회복지원, AI 등 신기술 대응 지원 등 3대 분야를 중점으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미 상호관세 조치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의 통상리스크 대응을 중점 지원한다. 미국 관세 품목 업종을 영위하거나 대미 수출을 하는 중소기업들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통상리스크 대응 긴급자금' 1000억 원을 올해 한시적으로 신설하고, 금리우대, 거치기간 및 만기 연장 등을 지원한다. 여기에 수출국 다변화와 신시장 진출 등을 위한 자금 1000억 원과 일시적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긴급 유동성 공급을 위한 자금 5000억 원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신속한 유동성 공급을 위해서 신용보증기금 3조 3000억 원과 기술보증기금 1조 2000억 원 등 모두 4조 5000억 원 규모의 '위기기업특례보증'을 신설할 예정이다. 수출바우처 사업에도 898억 원을 추가 투입, 수출 중기의 글로벌 대응 역량을 높이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청각장애인이 식품·의약품 등을 구매하고 사용할 때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 제공 등을 위한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식약처는 식품·의약품 등에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를 위한 법적 근거와 표시방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 제품의 용기나 포장, 첨부문서에 표시된 QR코드, 바코드 등을 휴대폰 등으로 인식하면 제품의 정보를 음성 및 수어 영상으로 변환시켜 주는 전자적 표시 <식품> 식약처는 ’23년부터 식품 등에 점자로 표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23.12.14. 시행)하고 식품의 다양한 용기·포장 재질과 형태에 따른 세분화된 점자 및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기준을 담은 ‘식품의 점자 표시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마련, 제·개정하고 있다. 또한, ’24년 기준 식품 관련 전문용어 200여 개를 수어로 개발하여 식품표시 관련 수어 영상 제작 매뉴얼을 제공하고 점자 표시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