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 신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정진호)는 지난 18일 관내 100세를 앞둔 취약계층 어르신의 정서적 지지를 위해 돌봄특화사업인 ‘백세인생을 위하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 19 장기화 및 외출 어려움 등에 따른 고독과 우울감을 느끼는 초고령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추진되며, 협의체 위원들은 반려식물, 모자, 신발, 밑반찬, 찜질팩 등을 어르신에게 전달했다. 아울러 초고령 어르신들의 생활밀착형 문제 해결을 위해 복지상담과 건강교육을 실시하고 가정용 소화기를 전달하며 화재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사업의 지원을 받은 송 모(98) 어르신은 “오래 살다보니, 예쁜 꽃도 지원받고 선물도 받아 동심으로 돌아간 듯 절로 힘이 나고 기분이 좋다”며 “노인들을 세심히 돌보는 관심과 도움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동흠 신양면장은 “관내 90세 이상 어르신들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 만큼 돌봄 강화가 필요한 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꼼꼼히 돌보겠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은 전국 시군구 절반이 소멸위험지역이라는 위기 속에 민선8기의 역점사업인 인구증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예산군기업인협의회와의 간담회를 지난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재구 예산군수가 예산군기업인협의회 회원 소속 기업인 30여명을 초청해 진행됐으며, 각 기업체 소속 직원의 전입을 유인할 군 차원의 지원책과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직원 전입 유도책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 또한 각 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기업인과의 열린 대화의 시간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최재구 군수는 “인구소멸위험지역이라는 현실과 문제점을 수면 위로 드러내 공론화의 장을 마련하고 군의 인구증가 시책 홍보를 통해 관내 경영인과 함께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보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인구증가를 위해 군과 기업, 민간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이 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 내 의대 신설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지난 5일 군수실에서 원성수 공주대학교 총장을 면담하고 공주대 의대 신설과 상호협력을 위한 대화를 나눴다. 특히 이 자리에서 원성수 총장은 예산캠퍼스 내에 의대를 설립할 확고한 의지를 밝혀 눈길을 끌었으며, 이에 최재구 군수는 적극적인 협력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이날 최 군수와 원 총장은 의대설립 이외에도 공주대 예산캠퍼스와 예산군 간 상생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공주대학교는 전국 의과대학 대부분이 대도시에 편중돼 있고 지역 간 의사수급 불균형 및 중증외상, 소아외과 등 특수분야 의사부족 문제가 지속 제기되는 등 지역 간 의료이용 격차 해소와 의료안전 역량강화를 위해 충남도내 지역대학 의대 신설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현재 공주대학교는 예산캠퍼스 부지 내 공공의과대학을 1만2000㎡(건축면적 9850㎡), 입학정원 50명 규모로 설립해 지역공공의료인을 양성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원성수 공주대 총장은 “예산캠퍼스에 의대를 설립하고자 하는 확고한 의지가 있는 만큼 예산군에서도 적극 협력해주시길 거듭 부
충남도는 제5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14일)을 맞아 충남도서관에서 8일부터 14일까지 사진 기록전을 개최한다. 피해자들에게 존엄을 표하고, 아픔을 같이 나누고 기억하기 위해 준비한 사진 기록전은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도서관 2층 북카페와 기획전시실에서 방문객을 맞는다. 개막식에는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조길연 도의회 의장과 여성단체장, 역사동아리 학생 등 50명이 참석해 우리의 아픈 역사를 제대로 기억하고, 알리는데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사진전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의 생애를 비롯해 사진으로 보는 위안부를 주제로, 사진 10편와 할머니들의 압화작품 16점 등 총 26개 작품을 볼 수 있다. 도는 방문객들이 피해자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비극의 역사와 맞서 싸워온 할머니들의 용기를 응원하기 위해 평화의 소녀상을 재현한 포토존과 ‘할머님의 외침’이라는 공간도 마련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역사에 대해 바로 이해하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국가가 힘이 없어 착취 당할 수밖에 없었던 누군가의 엄마이자 아내와 딸이 살았던 여성의 슬픈 역사를 되돌아보고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관련 약 복용중인 대상으로 ‘이·고·당 요리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요리교실 모집인원은 총24명으로 1, 2기로 나눠 예산해봄센터 공유주방에서 매주 화, 수요일마다 총 3회씩 운영될 예정이며, 모집기간은 8월 8일부터 12일까지다. 참가 신청은 만성질환 약 복용 증빙자료(약 봉투 등)를 지참 후 예산군보건소 2층 건강증진팀 또는 2층 건강 상담실로 방문해 참가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고·당 요리교실’은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식재료의 효능알기 영양교육 및 나트륨과 당분을 낮춘 건강한 조리 방법을 배워 수강 이후에도 가정에서 건강식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강의 후 개인 도시락에 당일 만든 요리를 담아 귀가 시 가져가도록 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고·당 요리교실을 통해 소금과 당분을 줄여도 먹는 즐거움을 포기하지 않고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면서 만성질환이 개선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남/김연옥기자]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개막이 6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 향토기업인 길산그룹(회장 정길영)의 길산스틸·길산파이프(주)가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탰다. 군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4일 계룡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길산그룹 정길영 회장으로부터 1억원의 후원금을 기탁 받았다. 이날 기탁식에는 엑스포공동조직위원장인 이응우 계룡시장, 장준규 민간조직위원장, 유병훈 사무총장과 길산그룹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 군문화엑스포 조직위는 이번 후원금을 행사운영의 전시시설 설치와 프로그램 운영비 등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길산그룹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왔으며, 서민과 취약계층 지원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후원을 보내고 있어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는 계룡시 계룡대 활주로 일원에서 10월 7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세계평화관 △한반도희망관 △대한민국국방관 △세계군문화생활관 △4차산업융합관 △지역산업관 등 전시관을 운영하며 다양한 체험행사를 구성할 계획이다.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은 오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군청 앞 주차장에서 대형 이동헌혈버스를 활용해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사랑 나눔 헌혈 행사를 진행한다.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공동 추진하는 이날 행사는 여름방학과 헌혈인구의 감소, 헌혈기피 현상 등으로 혈액 확보가 어려운 하절기를 맞아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주민등록증, 여권 등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해당시간에 이동헌혈버스를 방문하면 되며, 참가자에게는 혈액검사와 함께 소정의 기념품이 지급된다. 또한 자원봉사인증관리센터를 통해 4시간의 봉사활동 실적이 인정되며, 보건소에서는 관내 주민등록자가 헌혈 참여 시 예산사랑상품권 1만원을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단 △70세 이상 △치료목적으로 약물복용 및 예방접종을 한 경우 △헌혈 전 공복상태인 사람(헌혈 전 반드시 식사) △고혈압 또는 저혈압 환자 △1개월 이내 내시경 검사를 한 경우 △헌혈 제한 지역을 방문한 경우 등은 헌혈을 할 수 없으며, 코로나19에 확진된 경우 격리해제일로부터 10일 경과 후 헌혈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응급환자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기관에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국내 최장수 방송프로그램인 KBS 전국노래자랑 보령시 편 공개 녹화가 8월 2일 오후 3시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전국노래자랑 보령시’편은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대천해수욕장을 전국에 알려 ‘건강한 도시, 행복한 보령’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보령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흥겨운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31일 보령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예심을 진행했는데, 현장 접수를 포함한 총 신청자 186명 중 예심 합격자 46명을 대상으로 2차 예심을 진행, 최종 15개 팀이 선발되어 그동안 갈고 닦은 끼와 노래 실력을 겨루게 된다. 본선은 이호섭 작곡가와 임수민 아나운서의 구수한 입담으로 진행되며, 끼와 재능이 넘치는 출연자들이 자신만의 색다른 무대를 선보였다. 시민과 축제 관광객 2천여 명은 2시간 동안 흥겨운 노래자랑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장민호, 김성환, 김용임, 진시몬, 김국환 등 유명 초청 가수도 출연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일부 출연자들은 보령을 대표하는 특산품 등을 직접 들고나와 지역을 널리 알리기도 했다. 김동일 시장은 “대한민국의 대표 프로그램인 KBS 전국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가족들이 치매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고 돌봄의 시간을 지혜롭게 보낼 수 있도록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헤아림’ 치매가족교실을 지난 7월 5일부터 27일까지 운영했다. 헤아림 가족교실은 치매환자를 돌보며 생길 수 있는 돌봄 부담 및 심리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가족교육 사업으로, 치매가족 및 주보호자들의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와 돌봄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알기’와 ‘돌보는 지혜’를 주제로 8회기 교육을 시행했으며, 정서적 지지를 위해 원예요법, 토탈공예 등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헤아림 가족교실을 자조모임으로 이어가 치매환자 가족 및 주보호자가 지속적인 정보 및 정서적 교류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헤아림 가족교실을 통해 치매환자와 주보호자가 치매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여 돌봄에 대한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고, 지속적인 자조모임을 통해 보호자간 정서적으로 상호 지지하고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앞으로 치매가족 및 주보호자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예산/김연옥기자] 예산군 자율방재단(단장 신용배)은 7월 29일 최재구 예산군수를 비롯해 단장과 읍면 및 단체대표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사무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자율방재단은 지역의 재난 예방활동에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현지 여건을 잘 아는 주민으로 구성돼 지난 2006년 발족 이후부터 현재까지 374명의 단원이 각종 재난 대비 예찰활동과 복구지원 등 재해 대응 활동을 위해 앞장서왔다. 이번에 새롭게 마련된 사무실은 방재업무 외에도 자체회의와 교육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돼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단원 역량을 강화하고 소속감과 사기증진을 통해 단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최재구 군수는 “항상 재난에 대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역자율방재단의 통합사무실 개소를 축하드린다”며 “개소식을 계기로 앞으로도 재난 없는 예산군을 만들어가는데 함께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용배 단장은 “자율방재단 사무실을 마련하기 위해 행정적인 지원 등을 아끼지 않은 최재구 군수님과 관계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통합사무실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 단원들이 더욱 화합해 재난 피해 최소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감염병 위기 대비·대응체계 고도화 추진단과 질병관리 인공지능(AI) 혁신 추진단이 닻을 올려 미래 팬데믹 대비체계를 고도화하고 AI 역량을 강화한다. 질병관리청은 미래 감염병 위기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감염병 위기 대비·대응체계 고도화 추진단과 데이터·AI를 통한 질병관리 혁신을 위해 질병관리 인공지능 혁신 추진단을 발족했다고 7일 밝혔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이 지난 9월 9일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제공) (ⓒ뉴스1) 최근 우리 사회는 초고령화, 글로벌 이동 가속화, AI 대전환 등 급속한 사회환경 변화를 겪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질병의 발생 양상과 대응 체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존 감염병 위기 대비·대응체계의 변화와 데이터 과학 중심의 질병관리 업무 혁신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축적된 방대한 대응 경험은 방역과 의료분야에서 충분한 대비와 감염병 의료대응체계의 구조화 및 임상데이터 통합을 통한 신속한 판단과 예측 기반 대응이 향후 위기관리의 핵심임을 보여주었다. 질병청은 이러한 교훈을 토대로 미래 팬데믹 대비체계 고도화와 AI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7일 최휘영 장관이 세계유산 종묘를 찾아 최근 서울시의 세운상가 재개발계획에 따른 입장과 대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서울시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및 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 고시를 통해 건축물 최고 높이를 70m에서 145m로 변경했고, 지난 6일 대법원 1부는 문체부의 '서울특별시문화재보호조례중 개정조례안 의결 무효확인' 소송에서 원고 패소를 판결했다. 이에 따라 종묘 가치 훼손에 대한 문화계와 시민의 우려가 커지고 있고 세계유산 목록 삭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최 장관은 허민 국가유산청장과 함께 종묘를 찾아 "종묘는 조선 왕실의 위패가 모셔진 신성한 유산이며, 우리나라 유네스코 세계유산 1호의 상징적 가치를 지닌 곳으로, 문화강국 자부심의 원천"이라면서 "그럼에도 이러한 가치가 훼손될 수 있는 현 상황이 매우 우려스럽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또한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과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 등 관련 법령을 개정하고, 필요할 경우 새 법령 제정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허민 국가유산청장에게 국가유산청이 할 수 있는 모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계기로 14개국 유엔참전용사와 유가족 등 80명이 우리나라를 찾는다. 국가보훈부는 11월 8~13일까지 14개 유엔참전국의 참전용사와 유가족 등 80명이 한국을 찾는 재방한 초청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11월 11일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계기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 참전용사의 국가인 미국, 영국, 콜롬비아, 튀르키예, 벨기에 등 14개 국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초청자 중 참전용사는 13명, 참전용사 유가족 41명, 전사 또는 실종장병의 유족은 26명이다. 지난해 열린 부산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뉴스1) 최고령은 콜롬비아의 루이스 A.가르시아 벨란디아(100세) 참전용사이다. 그는 콜롬비아 제4대대 소속 육군으로 경기도 연천군에서 벌어진 '불모고지 전투'에 참전했다. 1952년 6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치러진 불모고지 전투는 콜롬비아군이 활약한 대표적인 전투로 대한민국 국군, 미군과 연합해 600여 명의 중국군을 사살하는 전과를 달성했다. 그러나, 콜롬비아군 역시 이 전투에서 220여 명이 전사, 부상, 실종을 당하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부와 단절된 소외 청년층도 SNS 상담채널을 통해 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비대면 온라인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6일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운영하는 SNS 상담채널 '마들랜(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을 통해 소외 청년 대상 비대면 온라인 상담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10월 22일부터 시범운영되고 있다. 고립·은둔청년 등 외부와 단절된 생활로 인해 방문상담이나 전화상담에 어려움이 있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익명·비대면 방식의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마들랜' 상담은 청년층에게 친숙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형태로 제공되며,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대를 직접 예약할 수 있어 개별 생활 패턴에 맞춘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회원가입 시 전화번호 본인인증으로 번호 유효성만 확인하며, 실명 정보는 수집하지 않고 별명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익명성을 보장한다. 마들랜 어플리케이션 청년상담 예약 화면 상담 신청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마들랜' 앱을 내려받아 회원가입 후 시작화면 하단의 '청년 상담 예약' 버튼을 클릭해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면 된다. 상담은 주 1회씩 기본 8회 제공되며, 내담자의 요청 시 최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국가유산청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여성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인문교양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은 오는 21일과 28일, 매주 금요일 2회에 걸쳐 2025년도 인문교양프로그램 '그들의 시간을 기억하다 - 잊지 말아야 할 여성 독립운동가들'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 진행은 무료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데,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20일 오전 11시까지 전통문화교육원 누리집(https://knuh.ac.kr/hei)에서 회차 당 25명씩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서울 송파구 정신여자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순국열사 김마리아 서거 제80주기 추모식이 열리고 있다. 2024.3.13 (사진=연합뉴스) 먼저 21일에는 서울 강동구에 있는 전통문화교육원 서울학습관에서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치열한 삶을 조명하는 강연을 개최한다. 이에 강혜영 경일대학교 초빙교수가 최초의 여성 의병장 윤희순 열사, 임시정부의 여성 지도자 정정화 열사, 최초의 여성 비행사 권기옥 열사, 대한애국부인회를 조직한 김마리아 열사와 관련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오는 28일에는 서울 중구와 서대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국가유공자에 준하는 군경 등'으로 등록된 본인 또는 유가족을 일컫는 '지원공상군경 등'을 대상으로 하는 지방자치단체의 보훈수당 지원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7일 지원공상군경 등을 대상으로 보훈수당 지원 확대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 조치할 것을 국가보훈부에, 보훈수당 지급을 적극 검토하고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을 지자체에 권고했다. 한편 국민권익위 전수조사 결과 지원공상군경 등에게 보훈수당을 미지급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는 전국 238 지자체 중 121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인선 국민권익위원회 국방보훈민원과장이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지원공상군경 등'에 대한 보훈수당 지급 확대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2025.11.7 (사진=국민권익위원회) 지원공상군경 등은 군 복무나 공무수행 중 사망하거나 상이를 입었으나 사망·상이에 본인의 과실이 경합되는 등의 사유로 국가유공자로는 등록되지 못하고, 구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73조의2에 따라 '국가유공자에 준하는 군경 등'으로 등록된 본인 또는 유가족이다. 이에 정부는 2012년 7월 보훈보상체계 개편 내용을 반영해 시행된 '국가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병역면제를 받은 병적 별도관리자의 질병 치료 이력을 최대 3년 동안 추적·검증하고 의료기관 등에 진료기록 제출을 요청해 허위질환을 악용한 병역면탈을 차단한다. 병무청은 병적 별도관리자 질병 추적관리 제도를 지난 9월 19일부터 시행하고 있고, 진료기록의 제출을 요청할 수 있는 근거도 동시에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별도관리자 추적관리제는 병역면제를 받은 이후에도 3년 동안 질병 치료 이력을 지속해서 관리하도록 한 것으로, 허위질환을 악용한 병역면탈을 사전에 차단하고 병역이행의 공정성과 신뢰를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다. 특히 이 제도 시행으로 면제자의 진료기록을 최대 3년 동안 추적·검증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 면제 후 치료 중단 등 반복된 병역면탈 수법을 원천 차단할 제도적 기반을 완성했다. 병적 별도관리자 추적관리 절차.(사진=병무청 보도자료) 2017년 병적 별도관리제도를 시행한 이후 병무청이 사회적 관심 대상인 연예인과 체육선수 등의 병역이행 적정성을 검증하는 과정에서 34명이 병역면탈로 적발되는 등 병역면탈이 잇따르고 있다. 그중 절반 이상이 계속 치료가 필요한 질환임에도 면제 처분을 받은 이후 치료를 중단한 이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