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와촌면(면장 민중기)은 지난 7일 와촌면 대한리 선본사 일원에서 민관 합동 산불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와촌면 남녀 의용소방대(남대장 최범관, 여대장 최애실) 대원 및 면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이날 캠페인은 산불 예방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평소 방문객이 많은 선본사 갓바위 등산로 일원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면 직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은 방문객들에게 산불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며 △인화물질 소지 입산 금지 △산림 연접지 불법 소각 행위 금지 △영농 부산물 불법 소각 금지 등 산불 예방을 위한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수칙을 맞춤형으로 홍보하여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최범관·최애실 의용소방대장은 “대부분의 산불이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는 만큼, 이번 캠페인이 지역사회에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등산 및 단풍 명소 방문 등으로 산행 인구가 증가하면서 산불 발생 위험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입산자들의 담배꽁초 투기와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계도와 홍보를 실시하여 푸른 숲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민중기 와촌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 하양읍 의용소방대(남성대장 김길태, 여성대장 박금옥)는 ‘2024년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11월 5일부터 6일까지 하양읍 양지리 산불 초소 일대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산불 조심 기간 동안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산불로부터 소중한 산림 자원을 보호하고 재산 및 인명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산불 예방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화재 예방 안내문 배포, 등산객을 대상으로 소각 행위 및 라이터 등 화기 사용 금지 홍보, 주민들의 산불 예방 동참을 호소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이성용)는 ‘10월 정신건강의 달’을 맞아 진행한 ‘온라인 가상 시민 참여형 메타버스’ 행사에 8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메타버스 행사는 시민들의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경산시는 지역의 특색을 반영해 남매지 공원과 조형물을 기반으로 한 가상 공간을 구현했으며, 정신건강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포토스토리 공모전’ 수상작들을 메타버스 내 온라인 정신건강 전시관에서 선보이고 있다. 또한, 11월 한 달 동안 전시관 관람 후기를 남기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경산시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속적인 소통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정신건강과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 개선을 통해 모두가 정신건강에 올바르게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울증 등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
[경산/김근해기자] 새마을지도자경산시협의회(회장 허준열)는 7일 하양읍 양지리 마을회관에서 새마을지도자경상북도협의회가 주관하는 ‘2024년 행복경북 마을공동체 운동’ 사업 대상지로 하양읍 양지리가 선정되어 현판식을 열었다. 이날 현판식에는 새마을지도자경상북도협의회장을 비롯해 새마을지도자 시·읍면동 협의회장, 양지리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를 함께했다. ‘행복경북 마을공동체 운동’은 지역 주민 주도로 진행되는 마을 단위 특화 사업으로, 도내 6개 시·군이 선정된 가운데, 새마을지도자경산시협의회는 ‘행복경산 양지마을 꾸미기’라는 주제로 400만 원의 보조사업비를 지원받아 명곡지 주변 나무 심기 등을 통해 아름다운 마을 조성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허준열 새마을지도자경산시협의회장은 “사업 선정과 추진을 위해 노력해 주신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과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해 탄소중립 실천과 깨끗한 지역 환경 조성에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1월 7일 오후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건강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2024 건강한마당’은 ‘건강 실천 같이! 커진 행복 가치!’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건강이 우선되는 행복한 삶의 가치를 전하고 한 해 동안 진행된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 사업 성과를 발표·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 사업은 건강마을 28개소, 건강학교 8개소, 건강유치원 및 어린이집 20개소를 대상으로 생활터별 맞춤형 통합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행사는 지역 가수의 트로트 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성과 동영상 상영, 건강마을 10개 팀의 건강증진 프로그램(신체활동, 난타, 합창) 발표, 운동 지도자의 특별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경산시 치매안심센터에서 준비한 손 체조는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부대 행사로는 대한적십자사 경상북도지사, 경산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등 5개 기관이 참여해 심폐소생술 체험, 금연·절주, 정신건강 관리, 팔근육·두뇌 훈련 ‘슐런’ 체험, 인생네컷 즉석 사진관 등 12개 분야의 건강 증진 홍보관을 운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전국 이마트와 함께하는 영천포도축제’ 특판행사를 전국 이마트 130개점에서 동시에 실시한다. 이번 특판행사는 제철을 맞아 당도가 좋은 샤인머스켓 1.5kg상자 7만 개, 총 105톤을 이마트 전국지점에 공급함으로써 영천포도의 우수성을 홍보할 뿐만 아니라, 최근 샤인머스켓 과잉생산으로 인한 단가하락이 불가피한 현 상황에서 농가의 판매부담을 줄이고 소득을 보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판행사 시작 전날인 7일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김선태 영천시의회의장, 김용문 영천시의회 윤리특별위원장, 박성용 농협중앙회 영천시지부장, 김천덕 금호농협조합장 등이 이마트 용산점에 직접 방문해 영천포도 판촉활동을 펼치며 영천포도 홍보에 앞장섰다. 영천시는 최근 10월 롯데마트·롯데슈퍼 전국지점에서 동시에 실시한 특판행사에서도 MBA포도와 샤인머스켓을 1.5kg상자 7만 개, 총 105톤을 공급해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번 이마트 특판행사를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롯데마트뿐만 아니라 이마트를 통한 특판행사 또한 매년 꾸준히 진행해 영천과일의 전국적인 홍보와 판매를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6일 영남대학교 이시원 글로벌 컨벤션 홀에서 조현일 경산시장, 안문길 경산시의회 의장, 최외출 영남대학교 총장, 박성진 지방시대위원회 위원 등 교수와 대학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시대 대응 지역혁신 동반성장 추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다변화하는 산업 구조에 대응하고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과 기업, 대학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과 동반성장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의 제1부에서는 “상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자체와 대학 그리고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박성진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의 기조 발제로 시작해, 정인철 ㈜소울머티리얼 대표이사와 윤정현 영남대학교 대외협력처장의 강연과 토론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지방시대에 대응한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기조 발제를 맡은 박성진 위원은 포스코 벤처플랫폼 운영 모델을 확산하여 지역 중심의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제2부에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경산시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한 초청 강연과 중소기업 지원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으며, 마무리
산림청 보은국유림관리소(소장 송광헌)는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5일 보은군 장안면 장재리 산4-1 일원에서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부지방산림청, 보은군청, 보은교육지원청, 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 등 유관기관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에게 숲가꾸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08년 리기다소나무 경영모델림 내 스트로브 잣나무를 대상으로 가지치기 및 산물임내정리를 실시했다. 숲가꾸기는 나무의 성장 과정에 따라 풀베기, 어린나무가꾸기, 솎아베기 등 작업종류가 있으며, 이러한 작업은 녹화된 산림을 보다 품격있고 가치있는 산림자원으로 육성하는 역할을 한다. 한편, 행사 이후에는 중부지방산림청장(청장 안병기)이 국유림관리소에 처음방문하여 보은 관내 업무현황에 대해 보고 받고, 산림사업 발전 방향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였다. 또한, 관리소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송광헌 보은국유림관리소장은 “모두가 누리는 우리의 숲을 직접 가꾸는 체험 행사인 만큼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숲가꾸기와 같은 산림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구/김근해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10월 21일(월)부터 11월 7일(목)까지 대구미래교육연구원과 대구교육연수원에서 총 800여 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란 교과별로 ▲학업 성취율이 40% 미만일 것으로 예상되는 학생에게는 학기 중에 예방지도 ▲학기말 성적을 산출했을 때 학업 성취율이 40% 미만인 학생에게는 보충지도를 하는 것을 말한다.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는 내년 고등학교 1학년부터는 모든 과목에 2/3 이상 출석하고 학업 성취율 40% 이상이 돼야 학점을 받을 수 있는 '과목 이수 기준'이 적용돼, 2025학년도 고1부터는 학업 성취율이 낮은 학생들을 위해 학교 차원에서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대비해, 2022년도부터 지난해까지 교원들을 대상으로 국어, 영어, 수학 등 3개 교과 과정의 지도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해 왔고, 올해는 11개 교과 과정을 대상으로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연수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한, 중학생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11월 21일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1월 6일 오후 삼성현역사문화공원 대강당에서 임산부와 가족, 일반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 의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가정 만들기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북도 의사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의료 전문가들이 ‘행복한 임신과 출산, 난임 극복의 길, 현명한 육아’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한, 박일영 원장(경산산부인과의원), 김종영 원장(김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 정다은 과장(경산중앙병원 내과), 이준영 과장(경산중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최은정 경북도 저출생여성정책특별보좌관이 패널로 참여해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 의사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저출산 문제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며 “참석해 주신 모든 가정에 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임신, 출산, 육아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저출산 극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신 경북도의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숙박시설 소방안전 종합대책으로 5대 추진전략과 20개의 과제를 마련했다. 소방서장 등이 소방활동자료조사 대상과 횟수 등을 정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부여하고 상황별 구조대응 절차를 규정한 ‘고층건물 인명구조 대응절차’를 신설한다. 또한 스프링클러 설치 때 지방세 감면, 화재보험료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하고 신소재 등을 활용해 충격 흡수력 등을 강화한 추락사고 안전대응 장비 개발을 추진한다. 아울러 상황관제를 전담하는 팀을 두고 시도 소방본부와 소방청에서도 재난현장 영상을 열람해 다양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도록 지자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을 연계한다. 정부는 소방청을 중심으로 관계부처가 참여해 지난 8월 22일 발생한 경기 부천시 숙박시설 화재에서 발견된 문제점을 개선하고 숙박시설에 대한 소방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숙박시설 소방안전 개선 종합대책’을 19일 발표했다. 지난 8월 22일 오후 7시39분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수색작업을 위해 현장으로 향하고 있다.(ⓒ뉴스1) 숙박시설 소방안전 개선 종합대책은 이날 국무총리 주재 제51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 부산·울산·경남 지자체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가덕도신공항의 성공적 건설·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번 협약은 공항과 항만을 연계해 남부권을 글로벌 물류 거점으로 육성하고, 초광역 경제권 형성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기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담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 부산시, 울산시, 경상남도 및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등 6개 기관이 20일 부산에서 가덕도신공항의 성공과 공항·항만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가덕도신공항 조감도.(제공=국토교통부) 이번 협약은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을 본격화하는 시점에 장기적이고 포괄적인 관점에서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발굴하는 등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체결기관들은 가덕도신공항을 계기로 지역발전을 끌어 나가기 위해 신항만, 배후도시, 교통망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할 필요가 있다고 공감했다. 먼저, 신공항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기반으로 국제선 항공 네트워크 확충과 교통망 연계 등을 통해 신공항을 활성화하고, 신공항-신항만 연계 물류산업을 적극 육성해 가덕도신공항이 남부권 거점공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첨단 과학기술 사회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과학·수학·정보·융합 교육 종합계획(2025~2029)’을 발표했다. 이에 과학·수학에 대한 자신감 등 정의적 태도 함양 및 핵심역량을 키우는 수업 혁신을 추진하고, 인공지능·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학생·교원의 맞춤형 성장을 지원한다. 특히 과학·수학·정보 및 융합교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건강한 교육 문화를 확산하고자 가족 단위로 참여 가능한 ‘시민 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20일에 ▲제5차 과학교육 종합계획 ▲제4차 수학교육 종합계획 ▲제2차 정보교육 종합계획 ▲제3차 융합교육(STEAM) 종합계획을 동시에 발표했다. 이번 과학·수학·정보·융합(STEAM) 교육 종합계획은 급격한 과학기술 발달 및 환경 변화에 대비해 과학·수학·정보·융합 교육을 진흥하고,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과학·수학·정보 교육 진흥법’에 따라 마련한 계획이다. 한편 교육부는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교사·교수·기업체 인사로 구성된 총 75명의 연구·자문단과 현장 교사로만 구성된 37명의 현장자문단을 운영했다. 아울러 학회, 교육청, 교사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과학·수학·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 국가공무원 5·7급 공채 1차시험인 공직적격성평가(PSAT, Public Service Aptitude Test)를 다양한 공공부문 채용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18일 공직적격성평가를 범용성 있게 개편하고 범정부적으로 공동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제1차 시험이 치러진 지난 7월 27일 수험생들이 서울 관악구 한 시험장으로 들어가고 있다.(사진=인사혁신처 제공) 이는 채용시험 간 호환성을 높여 수험부담을 낮추고 유연하게 진로를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공신력 있는 시험을 활용해 공공부문 인재 채용의 효과성과 타당성을 한층 강화하려는 것이다. 공직적격성평가는 공직 수행에 필요한 논리력·분석력·판단력 등 공통역량을 검정해 공직에 적합한 우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인사처가 자체 개발해 시행하는 시험이다. 지난 2004년 외무고시 1차 시험으로 처음 도입돼 현재는 국가직 5·7급 공채를 비롯한 다양한 직급별 채용시험에서 활용되고 있다. 인사처는 시험의 범용성을 높여 여러 기관에서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시행 20년 만에 전면 개편에 착수한다. 현재 채용시험의 일부로 실시되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서울에서 부산까지 한반도 내륙을 관통하는 중앙선이 1942년 개통된 지 82년 만에, 단선 비전철에서 복선전철로 변모하여, KTX-이음 운행을 시작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0일부터 정식 운행을 개시하는 중앙선 철도의 완전 개통 기념식을 19일 안동역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박상우 국토부 장관을 비롯해 지자체, 국회의원,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및 공사 관계자, 주민 등 300명이 참석했다. 19일 안동역에서 열린 ‘중앙선 철도 완전 개통 기념식’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출처=국토교통부 누리집) 정부는 그동안 중앙선의 속도 향상 및 수송 용량 확대를 위해 199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복선 전철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10년 청량리~덕소, 2011년 제천~도담 구간 등을 단계적으로 개통하고, 2021년 원주~제천, 영천~경주에 이어 올해 중앙선의 마지막 구간인 도담~영천 복선 전철화 사업을 완료했다. 기존 ‘도담~영천’ 구간의 구불구불한 168.1㎞ 단선철도는 145.1㎞의 복선전철로 선형이 개량됐고, 사업비는 4조 3413억 원을 투입했다. 이로써, 중앙선 청량리부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살던 곳에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3차 시범사업 참여기관으로 135곳을 선정하고 새해 1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으로 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가정을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지역사회 돌봄서비스 등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요양병원 등에 입원하거나 요양시설에 입소하지 않고도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3차 시범사업 카드뉴스.(출처=보건복지부) 복지부는 재택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시범사업 참여 지방자치단체와 의료기관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차 시범사업 때 28개 시·군·구, 28곳으로 시작해 올해 2차 시범사업에는 71개 시·군·구, 93곳이 운영 중이다. 이어서 이번 공모를 통해 91개 시·군·구, 135곳을 선정해 내년 1월부터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다. 특히 지방의료원 방문진료비 수가 신설을 계기로 지방의료원의 참여가 더욱 확대된다. 현재 재택의료센터는 의원급 의료기관 중심으로 운영돼 지방의료원 8곳이 참여 중이나, 내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온누리상품권의 최소 환전한도를 지류상품권 매출 점포의 상품권 매출현황을 고려해 기존 800만 원에서 310만 원으로 하향한다. 최대 환전한도도 5000만 원으로 현실화한다. 또 물건 판매로 받은 상품권을 다른 상인에게 사용하는 상품권의 재사용과 소비자와 상품권 매매업자간 거래인 재판매, 그리고 미가맹점의 상품권 수취 등을 금지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전국상인연합회와 간담회를 통해 고액매출 가맹점 등에 대한 현장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온누리상품권의 부정유통 차단과 디지털상품권 중심의 사용활성화를 도모하는 이같은 내용의 종합개선방안을 발표했다. 한편 중기부는 고액매출 등 449개 가맹점에 대해 2차례에 걸친 현장조사로 134곳의 부정유통 가맹점을 적발해 위반 정도에 따라 행정처분, 고발 등 조치하기로 했다. 서울의 한 전통시장의 온누리상품권 사용가능 매장 (ⓒ뉴스1) 중기부는 이번 현장조사로 온누리상품권 고액 매출기업 중 가맹점 준수사항 등 위반업체 62곳과 가맹제한업종인 주류 소매점 운영 의심 가맹점 72곳 등 모두 134곳을 적발해 행정처분 등으로 제재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1월 5일 상품권 유통질서를 심각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