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만km 무사고〉
이번 대기록은 1997년 3월 3일 입사해 기관사 업무를 시작한 지 만 23년(8,402일)만에 이루어낸 값진 성과로서 그동안 지구 둘레의 15배에 해당하는 거리를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이 운행한 것을 의미한다.
최대권 기관사는 이러한 성과는 “열차 운행에 적극 협조해 주시고 기초질서를 잘 지켜 주신 대구시민과 도시철도 이용객 덕분”이라며 그 공로를 시민들에게 돌렸다.
또한 그는 평소 열차운행뿐만 아니라 업무수행 능력향상을 위한 각종 교육훈련에도 열정적으로 참가하고, 자기개발에도 부단히 노력하는 사원으로 정평이 나 있어 전체 기관사의 모범이 되고 있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이번 대기록은 최대권 기관사뿐만 아니라 우리 공사에도 큰 영광이기도 하다”며 “도시철도 무사고 운전을 위해 매일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