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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제 2 중동 붐’ 이란 플랜트수주지원센터 개소

프로젝트 발굴, 입찰, 벤더등록 등 수주 프로세스 전 범위 밀착 지원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이란 경제사절단 방문에 맞춰 현지시간 3일 테헤란에서 이란 플랜트수주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김재홍 KOTRA 사장을 비롯 김정래 한국석유공사 사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염동관 한국플랜트산업협회 부회장, 임종국 한국가스공사 해외사업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란에서는 알리 아크바르 서베리 산업개발청 부청장, 베흐자드 하즈라티 석유산업엔지니어링건설기업협회 회장, 카젬 두스트 호세이니 수출발전은행 고문, 모하마드 알리 아리야니안 정보통신부 부국장, 올해 2월 포스코와 일관제철소 건설 양해각서를 체결한 철강사 PKP의 압둘레자 조로프치안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란은 중동 3위의 건설 시장으로 경제재제 해제 이후 원유와 가스 플랜트 발주가 크게 늘면서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EU 등 전 세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로, 항만, 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 및 산업시설 발주가 2020년까지 214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란 플랜트수주지원센터는 이란 내 유망 프로젝트 정보를 수집 후 국내업계에 전파, 우리 기업이 현지 발주 정보를 신속히 파악하고 발주처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도록 돕는다. 또한 입찰 지원, 기자재 벤더 등록 등 플랜트 수주와 기자재 수출에 필요한 전 방위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플랜트수주지원센터는 2006년 두바이를 시작으로 상파울루, 모스크바, 하노이, 요하네스버그에 설치되었으며, 이란 테헤란이 여섯 번째다.

김재홍 KOTRA 사장은 “프로젝트 정보 수집과 전파뿐만 아니라, 현지 발주처- 우리 기업 - 금융기관 간 원활한 제휴를 통해 현지 수주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성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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