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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하동군, 야구·배구·검도·배드민턴·보디빌딩 1위…군부 6위에 질서상 수상

(한국방송뉴스(주))


하동군이 지난 2일 폐막한 제55회 경남도민체육대회에서 야구·배구·검도·배드민턴·보디빌딩 등 5종목에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또 테니스와 레슬링은 준우승했다.

이에 힘입어 군은 종합득점 순위에서 작년보다 2등급 오른 종합 6위를 차지했했다. 하동군선수단은 질서상을 받았다.

‘역동하는 양산에서, 하나되는 화합체전’을 슬로건으로 양산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도민체전은 도내 18곳 시·군의 임원·선수 1만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달 29일∼5월 2일 4일간 27개 종목에서 경기가 치러졌다.

군은 이번 대회에 축구·야구·배구 등 정식종목 18종목과 시범종목인 바둑 등 19종목에 임원·선수 441명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대회 결과 군은 13명이 출전한 야구를 비롯해 배구, 검도, 배드민턴, 보디빌딩 등 5개 종목에서 우승했다. 특히 지난대회에서 우승한 보디빌딩은 2연패를 달성했다.

그리고 지난해 8위에 그쳤던 테니스는 2위로 도약했으며, 지난 대회 3위를 차지했던 레슬링은 한 단계 올라 준우승했다.

이에 따라 군은 종합점수에서 89점을 얻어 군부 6위를 차지했다. 다만 지난 대회에서 1위에 올랐던 골프와 궁도는 각각 4위와 6위에 머물렀고, 2위를 차지했던 우슈와 태권도는 각각 5위와 9위로 밀려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군은 선수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자 군청 실과소를 비롯해 관내 19개 기관·단체별로 서포터즈를 꾸려 응원전을 펼치는 등 선수단과 함께 질서정연하게 대회를 마쳐 질서상을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대비해 행정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종목별 선수·임원들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전체적으로 성적이 향상돼 작년보다 2단계 올랐다”며 “내년에는 상위권에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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