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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주민이 주도해 우리동네 골목경제 되살린다

전국 기초지자체 대상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지 공모


(한국방송뉴스(주)) 행정자치부는 ‘2016 주민주도형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을 공모한다. 행정자치부는 쇠퇴하는 골목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법적·제도적으로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영세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을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은 제과점, 세탁소, 동네슈퍼 등 근린생활 소규모 점포가 모인 골목상권을 상인·주민공동체가 주도해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골목에 살았던 예술가, 문학인, 그 지역의 전설, 자연 등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금번에는 2개 지역이 선정될 예정으로, 공모 대상지는 신도시 조성, 상권이전, 인구유출 등 사유로 쇠락해가는 서민형 생활상권 지역이다.

공모기간은 5월 2일부터 30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은 관할 지자체를 통해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행정자치부로 제출하면 된다.

행정자치부는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골목경제 활성화사업 선정위원회’를 구성,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대상지를 7월 초에 선정할 예정이다.

행자부는 골목경제협의체(주민·상인·활동가 등)의 추진의지가 강하고 골목자산이 풍부하여 스토리텔링이 활발한 곳, 특히 인근대학과 연계해 청년창업자에게 빈점포를 제공하고 마케팅을 지원하는 등 청년 일자리창출 계획이 있는 곳을 우선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지역에는 10억원(특별교부세 5억, 지방비 5억)이 지원된다. 이 자금은 상인교육, 앵커시설 조성, 스토리텔링, 상권재구조화, 디자인 개선 등 골목상권을 살리는 사업에 투입된다.

심덕섭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은 “골목경제 사업은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상인과 주민들이 주도하여 쇠퇴한 상권을 살리고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풀뿌리경제 주체가 단결하여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새로운 지역발전의 패러다임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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