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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대비「2019국가대테러종합훈련」실시

테러·재난 대응 통합훈련, 중앙정부-지자체 합동작전능력 제고
 - 차량 돌진 및 행사장 점거 등 다양한 상황 설정, 대비태세 점검
 - 테러·재난 VR 체험, 국내 안티드론 시스템 등 대테러장비 전시

[한국방송/박기택기자] 국무총리실 대테러센터와 부산광역시(시장 오거돈)는 11월 21일(목), BEXCO(부산 전시·컨벤션센터, 해운대구 소재)에서「2019 국가 대테러종합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지난 7월 8일 제9차 국가테러대책위원회*에서 마련한 기본계획에 따라, 국가 차원의 테러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테러 대응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 ‘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 제5조에 따라 대테러활동에 관한 정책의 중요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구(위원장 : 국무총리)
 

중앙정부(대테러센터)와 지방자치단체(부산시)가 합동으로 주관하여 국정원(부산지부), 국방부(53사단·육군특공대), 경찰청(부산경찰청·서울특공대), 해양경찰청(남해해경특공대), 부산소방재난본부, 낙동강유역환경청, 해운대구청 등 9개 관계기관 500여명이 참가했으며,
   

국무총리, 국가테러대책위원(장관급), 광역자치단체·언론·민간단체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관했습니다.

오늘 훈련에서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11.25.~27.) 개최를 앞두고 동시다발 테러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점검한다는 취지에서
 

드론·차량을 이용한 행사장 돌진, 주요행사장 점거 및 요인 이동차량 공격 등 동시 다발적인 복합테러 상황을 상정하여, 
 

테러상황 전파부터 긴급 출동, 테러범 진압, 폭발물 처리, 화생방 탐지·제독, 구조·구급 등 요인 보호를 포함한 테러대응 과정 전반에 대해 관계기관의 통합대응능력을 점검했습니다.

또한, 이번 훈련은「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하여 건물 붕괴에 따른 화재 진압, 인명 구조 등의 훈련도 병행했습니다. 
 

특히, 테러·재난 상황 VR* 및 심폐소생술 등의 체험장을 운영해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국내 안티드론 기술 관련 대테러장비를 전시하여 홍보했습니다. 
* 폭발물 테러 현장 행동요령 VR은 대테러센터에서 최초 제작, 안전체험관 및 초등학교에 보급 중

이 총리는, 오늘 훈련을 보면서 다음 주에 열릴 한-아세안 정상회의, 한-메콩 정상회의가 역대 가장 안전한 대회로 치러질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밝히고, 
 

훈련에 참가한 소방·경찰·군 관계자들과 부산시 관계자, 부산 시민, 주요국가 정보기관 책임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ㅇ 다만, 안전에는 자신감을 허용치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하면서, 테러의 대비에 결코 방심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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