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11 (화)

  • 맑음동두천 -3.8℃
  • 맑음강릉 2.3℃
  • 맑음서울 -0.3℃
  • 맑음대전 -2.0℃
  • 박무대구 -2.5℃
  • 박무울산 1.0℃
  • 연무광주 -0.2℃
  • 연무부산 4.6℃
  • 맑음고창 -3.4℃
  • 연무제주 7.0℃
  • 맑음강화 -1.6℃
  • 맑음보은 -5.9℃
  • 맑음금산 -5.1℃
  • 구름많음강진군 -2.0℃
  • 맑음경주시 -3.8℃
  • 구름조금거제 0.9℃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문 대통령 “외풍으로부터 자유무역 지켜야…아세안+3가 역할을”

아세안+3 정상회의 모두발언…“축소균형 치닫는 세계경제를 확대균형으로 되돌려놓아야”

[한국방송/김명석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자유무역 질서가 외풍에 흔들리지 않도록 지켜내고, 축소 균형을 향해 치닫는 세계 경제를 확대 균형의 길로 다시 되돌려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세안+3가 협력의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전 방콕 임팩트 포럼에서 열린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전 방콕 임팩트 포럼에서 열린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태국 방콕을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현지시간) 노보텔 방콕 임팩트에서 열린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통해 “다시 보호무역주의의 바람이 거세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문 대통령 아세안+3 정상회의 모두발언 전문.

존경하는 의장님,
정상 여러분,

“새들은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 집을 짓습니다. 
강한 바람에도 견딜 수 있는 튼튼한 집을 짓기 위해서입니다”.

20여 년 전 우리가 그랬습니다.
아시아 외환위기의 폭풍이 몰아칠 때 아세안+3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위기 속에 하나가 되어, 우리는 세계 경제 규모의 30%를 차지하는 튼튼한 경제권을 만들어냈습니다.

20여 년이 지난 지금, 다시 ‘보호무역주의’의 바람이 거셉니다.
교역 위축으로, 전세계 90% 국가들이 동반 성장둔화(synchronized slowdown)를 겪을 것이라는 IMF의 우려도 있었습니다.

‘자유무역 질서’가 외풍에 흔들리지 않도록 지켜내고, ‘축소 균형’을 향해 치닫는 세계 경제를 ‘확대 균형’의 길로 다시 되돌려놓아야 합니다.
아세안+3가 협력의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타결은 역내 자유로운 무역과 투자 확대는 물론 동아시아 평화와 공동 번영에도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회의가 우리의 협력을 강화하고, ‘자유무역 질서’를 지켜내며, ‘동아시아 공동체’의 초석을 놓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이달 한국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에서 오늘의 논의를 더욱 구체화하고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배너

종합뉴스

더보기
종교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 적극 협력”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종교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 등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으며, 종교계는 철저한 예방조치를 통해 정부의 대응에 보조를 맞추고 국민통합과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4일 서울 중구의 한 음식점에서 종교계 지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종교계의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4일 낮 12시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소속 종교지도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문체부가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국민 화합을 위한 종교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 등을 위한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양우 장관은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국민 건강은 물론 국민 생활과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많은 우려가 있는데, 이러한 어려움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좋은 말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한국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인 김희중 대주교는 “먼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대통령과 정부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우리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감염증을 극복해야 하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