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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중소영세 조선업종 환경관리 지도 강화

대불산단서 찾아가는 기술 지원활동…기업 애로건의사항도 수렴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대불산단 등에 있는 조선업종 중소·영세기업에 대해 환경관리 역량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환경기술 지원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술지원은 전라남도가 주관하고 영암군,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 동종 업계 민간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17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기술지원반은 기업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현장을 직접 찾아가 환경 정보를 공유하고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기업체에서는 환경부의 유해대기오염물질(HAPs) 비산배출시설 관리제도와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 개선에 관한 특별법,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강화 정책으로 인한 방지시설 개선, 투자비용 가중과 기술력 부족 등의 어려움을 호소하면서 지원책 마련을 바랐다.

이에 대해 전라남도는 관련 법령에 대한 해설과 도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총탄화수소(THC) 저감기술 사례를 안내하고 환경정책자금 지원제도의 활용 부분도 설명했다.

또한 기업체의 환경 저감을 위한 다양한 정보 제공과 함께 정부에 지속적인 지원책 마련을 건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공정 개선과 대기 방지시설 운영 등 기술적 노하우 전수와 함께 환경정책 동향, 인허가 및 관계 법령 준수사항 등 행정적 지원도 함께 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김상호 전라남도 환경관리과장은 “강화되는 환경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조선 분야 중소영세 기업의 기술력 및 전문성 제고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조선업의 환경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기업체와의 정책을 공유하고 기술을 지원하는 등 소통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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