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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동국대 교학영 학생 도전 허준 골든벨 울렸다


[산청/허정태기자] 동국대학교 한의학과 교학영 학생이 산청한방약초축제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열린 ‘도전 허준 골든벨’에서 우승을 차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산청군은 지난 5일 오후 축제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이번 퀴즈대회가 세명대학교, 동국대학교, 동의대학교, 대전대학교, 원광한의대 등 5개 대학 한의학과 대학생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7일 밝혔다.


도전 허준 골든벨은 한방약초의 고장 산청군을 널리 알리는 한편 미래의 허준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산청한방약초축제 단위 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동국대학교 박용기 교수와 권은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본초학, 기초한의학 전반에 대한 문제가 출제됐다.


올해 대회에서는 역대 골든벨 수상자가 영상으로 직접 문제를 출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셀럽파이브’ 등 유명 연예인들이 영상으로 참여해 골든벨 문제를 내는 등 재미를 더했다.


올해 골든벨을 울린 동국대 교학영 학생은 “매년 산청에서 열리는 도전 허준 골든벨에 대해 들었지만 참여하기는 올해가 처음”이라며 “골든벨의 주인공이 될 줄은 몰랐다.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준 산청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교학영 학생 외에도 우수에 원광대 석상희, 장려 세명대 주형준, 노력상에 세명대 최한길, 양희원 학생이 선정됐다.


이번 허준 골든벨 대회에는 한의학에 관심있는 지역 내 중고등학생 100여명과 축제 방문객 등 1000여명의 관람객도 참여해 관람객을 위한 특별 퀴즈도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녹화된 도전 허준 골든벨은 지역 케이블채널 서경방송에서 특집방송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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