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용승기자] 서울장학재단(이사장 유광상)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장학생(46명)을 대상으로 ‘미디어스쿨’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미디어스쿨’은 장학생 성장 지원 사업의 하나로, 언론·미디어 분야에 진학 또는 취업을 희망하
는 고등학생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7~8월 여름방학 기간 동안 전문가를 초청
해 특강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총 5회차로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신문기자, 방송PD, 조명감독 등 분야별 전문
가가 △신문 기사 작성법 △방송 기획과 구성 △다큐멘터리의 비판적 감상 등의 내용으로 강
연한다.
▶ 세부 강연일정 및 내용
회차 | 월/일 | 강연자 | 강연 제목 및 내용 |
1회 | 7/20 | 구수환 | 미디어의 이해/ 저널리스트는 누구인가? |
2회 | 7/27 | 김형우 | 신문미디어이해/ 신문의 역할과 기사작성법 |
3회 | 8/3 | 이재열/조정관 | 방송 제작의 이해, 기획과 구성/ 방송 제작 과정소개 |
4회 | 8/10 | 구수환 | 자료 조사의 이해, 스토리텔링/ 다큐멘터리 비판적 감상 |
5회 | 8/31 | 구수환 | 언론 현장학습 (KBS 방송국 방문) |
※ 5회차 현장학습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첫 강의는 지난 20일 故 이태석 신부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울지마 톤즈’의 감독인 구수환 前 KBS PD가 ‘미디어의
이해’라는 주제로 장학생들을 만났으며, 앞으로 8월 3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장학재단 유광상 이사장은 “재단의 장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
각한다”며, “이 프로그램이 장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장학재단은 토익스터디, 취업멘토링, 독서토론회 등 대학생을 위한 다양한 성장 지원 사업도 운영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