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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느끼는 유니버설발레단 ‘지젤’의 감동

오는 27일, 함안문화예술회관서 영상으로 만나는 발레 ‘지젤’ 무료상영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군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다목적 홀에서 유니버설발레단의 ‘지젤’을 대형 스크린으로 선보인다고 함안군이 밝혔다.

이번 상영은 서울 예술의 전당의 공연 실황을 영상으로 편집해 스크린을 통해 감상하는 공연영상화 사업인 ‘2016년 상반기 예술의 전당 영상화사업(SAC on Screen)’공모에 군이 선정됨에 따라 마련됐다.

상영작품은 최고의 낭만발레 ‘지젤(연출 올레그 비노그라도프, 협연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로 창단 30주년을 맞은 유니버설발레단이 선보이는 클래식 발레의 정련된 기량과 머리끝에서부터 발끝까지 세밀하게 다듬어진 세계적 수준의 명품 군무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여주인공 ‘지젤’의 극적인 캐릭터 변화와 푸른 달빛아래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윌리들의 군무, 전형적인 비극 발레로서 주인공의 애절한 드라마가 관객들을 매료시키는 작품의 주요장치로 국내·외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와 호평을 받고 있다.

영상으로 만나는 발레 ‘지젤’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VIP석에서도 볼 수 없는 배우들의 생생한 표정과 몸짓이 10대 이상의 카메라 앵글로 다양한 각도에서 만들어낸 생동감 있고 역동적인 화면과 현장감 넘치는 사운드를 대형 스크린에 펼쳐 보인다.

8세 이상(취학아동) 관람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예매는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art.haman.go.kr)에서 인터넷예매 또는 전화(☎580-3608, 3613)예매 및 현장예매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쉽게 접하기 힘든 예술의 전당 공연을 가까이에서 주인공들의 생생한 표정과 온몸을 감싸는 풍부한 음향을 느끼며 질 높은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3월 뮤지컬 ‘명성황후’를 상영해 관람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오는 5월에는 오페라 ‘마술피리’, 6월에는 발레 ‘라 바야데르’를 각각 상영할 계획이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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