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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해양생물 자원관리 허브’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한돌

23만여명 다녀가 …1주년 맞이 다채로운 행사 마련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우리나라 해양생물자원의 확보 및 분양 등을 전담하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20일 개관 1주년을 맞는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해양바이오산업의 기본 소재인 해양생물자원을 국가 자산화하고 해양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원천소재가 지속적으로 공급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충남 서천군에 설립됐다.

설립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개관 이후 해양어류, 해양무척추 동물 등 1819종, 2만 5195점의 해양생물자원을 확보하고 해양바이오산업에 활용가치가 있는 유전정보와 유용소재를 발굴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지난해 4월 30일 충남 서천군 장항읍 장산로에서 문을 열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32만4천㎡의 터에 건물면적 3만2천㎡ 규모로, 전시관·표본제작실·배양실 등이 있는 연구동, 교육동, 자원보관시설 등을 갖고 있다.<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20일 개관 1주년을 맞았다. 전시관·표본제작실·배양실 등이 있는 연구동, 교육동, 자원보관시설 등을 갖춘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1년동안 23만 5000여명이 관람했다

또한 SCI 논문 9편, 비SCI 논문 12편과 저서 3권, 24건의 학회 연구 발표 등 해양생물자원 국가자산화와 가치창출에 필요한 연구 기반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지난 한 해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방문한 전시 관람객은 23만 5575명, 교육 참가생은 5410명으로 해양생물자원 정보 활용을 통한 대국민 서비스 제공과 해양생물 전시교육 전문기관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했다. 이를 통해 해양생물자원에 대한 대국민 이해도 증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해양생물자원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를 위한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양해각서(MOU) 체결, 국제협력 심포지엄 개최, 해양생물자원이 풍부한 서천지역과의 협력 사업 등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는 개관 1주년을 맞아 국민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해양생물자원과 예술을 융합해 해양생물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 ‘골격미색(骨格美色)’ 기획전과 ‘해양생물 체험교육’ 및 ‘우리가족 바다실험실’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해양수산부 송상근 해양환경정책관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명실공히 우리나라 최고의 해양생명자원관리 허브기관으로 자리잡고 해양바이오산업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19일 개관 1주년 기념식에서  ‘전시동 명칭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전시관의 새로운 이름 ‘씨큐리움(SEAQRIUM)’의 명명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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