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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미래 영농인재 육성, 본격 시동!

창조농업선도고교 3개교 선정


(한국방송뉴스(주)) 첨단과학 영농기술을 바탕으로 창조농업을 선도할 청년 창업농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창조농업선도고교지원사업을 운영할 농업계 고등학교 3개교를 선정했다고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밝혔다.

총 7개 농업계 고등학교가 신청했으며, 1차 서류심사(3월 25~26일)→2차 현장심사(4월 1~6일)→3차 최종심의위원회(4월 15일)와 같이 3단계의 평가절차를 통해 3개 학교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인력양성 목표, 학과개편 및 교육과정 운영계획, 학생선발 방법, 실습시설 및 기자재 활용 계획, 교육청 및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 교원의 참여의지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창조농업선도고교지원사업은 원예와 축산 2개 분야에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반영하고 전문교과를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운영하여, 졸업 후 영농창업이 가능한 후계영농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학교는 교육과정을 전체 이수단위(204단위)의 70%를 전문교과 내용으로 구성(실습학년제 포함)하고, 전문교과 중 실험실습 비중을 70% 이상 수준으로 편성하는 등 실습 중심 교육과정으로 개편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현장 체험프로그램, 방학기간을 활용한 해외기관 연수, 영농창업 전문교육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도 전공분야와 연계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학생선발을 성적보다 뚜렷한 영농의지 및 승계기반 등을 중심으로 전국단위로 모집하여 추진할 예정이며, 개방형 학교장 공모제, 산학겸임교원 등을 적극 활용토록 하여 실습 교육에 대한 교원의 전문성도 강화할 것이다.

선정된 3개 학교는 금년도에 효과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기숙사 증개축, 실습시설 및 기자재 보강, 교과목 개발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 오는 2017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본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과 정착 지원을 위해 교육과정 구성운영, 학과개편, 산학협력 체계 구축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 지원단’을 구성하여 이들 학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며, 올해에는 3개교에 개교지원금으로 20억 원씩 총 60억 원이 지원되며, 기숙사 및 실습시설 개보수, 실험실습기자재 확충 등 체계적인 실습교육 운영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에 활용될 것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산업분야에 적성과 흥미를 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전문기술경영교육을 실시하게 됨에 따라 젊고 유능한 청년 창업농을 적극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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