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9 (목)

  • 흐림동두천 30.1℃
  • 흐림강릉 27.2℃
  • 구름많음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2.5℃
  • 구름많음대구 33.2℃
  • 구름많음울산 32.8℃
  • 구름조금광주 35.1℃
  • 맑음부산 33.1℃
  • 구름조금고창 35.7℃
  • 구름많음제주 31.1℃
  • 구름많음강화 31.0℃
  • 구름많음보은 31.1℃
  • 구름많음금산 32.9℃
  • 맑음강진군 34.7℃
  • 흐림경주시 32.3℃
  • 맑음거제 33.2℃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도심 주변 ‘야생 봄나물’ 안전성 검사 결과, 모두 적합

3월 29일부터 4월 1일까지 도심 하천·도로변 ‘야생 봄나물’ 중금속 오염도 검사 실시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1일까지 도심 주변 하천·도로변 및 공원에서 자라는 야생 봄나물 32건을 채취해 중금속(납,카드뮴) 오염도를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서울특별시가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민의 이용이 잦은 안양천, 중랑천, 양재천 등 6개 하천변을 비롯해 올림픽대로 등 2개 도로변, 한강시민공원 양화지구 등 2개 공원 등에서 시민들이 비교적 쉽게 접할 수 있는 쑥, 냉이, 돌나물 등 야생 봄나물을 채취하여 조사했다.

서울시는 매년 3~4월경에 야생 봄나물에 대한 중금속 오염도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에도 야생 봄나물 32건 모두 적합 판정 받은 바 있다. 올해에는 야생 봄나물 채취지역의 토양에 대해서도 중금속 오염도 검사를 실시했으며, 결과는 오는 5월중에 나올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 관계자는 봄철 쉽게 채취 할 수 있는 고사리, 고비 등은 소화기 장애를, 질경이는 배뇨장애, 원추리는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어 반드시 익혀서 물로 충분히 우려낸 후 조리·섭취하고, 들녘이나 야산 등에서는 봄나물과 유사한 독초에 의한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으니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창보 시민건강국장은 “이번에 실시한 야생 봄나물에 대한 중금속 오염도 검사는 도심 주변 하천·도로변 및 공원에서 자라는 야생 봄나물에 대한 표본조사로 모두 기준 이내로 나타났으나, 채취지역 및 품목에서 골고루 납, 카드뮴이 미량 검출되고 있어 보다 안전한 농산물을 구입해 드실 것”을 당부했다.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