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서울시 도시재생본부는 그간 진행해 온 ‘서울형 도시재생’에 대한 대시민 공유의 장으로서「서울에 흐르는 재생의 물결, 지금 우리의 서울이 살아나고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도시재생 사례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재생사례전시회는 18일(월)부터 오는 29일(금)까지 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서울시청 1층 로비 전시공간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3년 제정된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에 따라 서울형 도시재생의 철학과 비전을 담은 “서울 도시재생 종합플랜”을 발표한 이후(2015년 3월), 주민, 상인, 활동가, 전문가, 사업가 및 공공이 함께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로서 앞으로 다가올 100년의 서울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하는 자리다.

전시장은 ▲제1존 ‘성곽마을을 중심으로 서울형 도시재생 비전공유’▲제2존 ‘「도시재생특별법」에 의한 13개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소개’ 로 구성되며, 서울시 곳곳에서 도시재생을 통해 변화되어 가는 모습을 소개하고, 그 과정과 노하우 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1존은 한양도성을 모티브로 연출된 전시장을 거니며 성곽마을의 가치를 공유하고, 마을별 재생사업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사람중심’, ‘정체성 강화’의 도시재생 비전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현재 성곽마을 재생사업의 진행과정을 보여줄 수 있는 실물전시와 함께 성곽마을을 느낄 수 있는 벽화 포토존, 서울시 도시재생에 대하여 그림으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2존은 ‘서울 도시재생 마을 안내’를 통해 서울시를 하나의 마을로 형상화 하여 13개 활성화지역의 특징들을 소개한다.

특히, “동북권의 신경제중심지 창동상계”는 오는 29일(금) 붐업시설로 조성되는 ‘플랫폼 창동 61’의 개장행사를 미리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도시재생에 대한 시민의견을 듣고, 상담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서울형 도시재생 무엇이든지 물어 보세요!’ 에서는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추가지정」을 위해 진행되고 있는 경제기반형(근린재생중심시가지형)의 후보지 공론화지역 접수와, 근린재생형 희망지 홍보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도시재생에 대해 궁금한 점들을 자유롭게 물어볼 수 있으며, 포스트잇을 사용하여 의견을 자유롭게 남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리고, 전시회와 관련된 자료 일체는 서울시 홈페이지 ‘도시재생 새소식’에(http://citybuild.seoul.go.kr/archives/57418) 공유하여 전시회를 관람하지 못한 시민들도 볼 수 있도록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개막식이 열리는 18일(월)에는 도시재생의 다양한 주체(지역주민, 전문가, 활동가, 학생 등)와 함께 도시재생본부 홍보대사인 신영일 前KBS아나운서와 서울시 홍보대사인 탤런트 김나운씨,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울시의회 김미경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장, 류중석 상도4동 도시재생센터 센터장겸 MP(master planner), 현장활동가, 용역사 자치구와 서울성곽 및 활성화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참여한다.

개막식 식전행사로는 창동·상계지역의 붐업시설인 플랫폼 창동 61의 협력뮤지션인 ‘앙상블 시나위’ 그룹이 국악5중주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도시재생 블록 맞추기」를 통해 도시재생의 개념을,「성곽 돌쌓기」를 통해 각 주체가 함께하는 도시재생을 표현하며, ‘한성대학교 벽화봉사단’에서는 벽화그리기 등의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진희선 도시재생본부장은 “도시재생의 주체인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체감, 정보 공유를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면서, “많은 분들의 관심과 함께 성공적인 서울시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소중한 의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